[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버스 플랫폼 트랜스미라(Transmira)가 웹3 전문 기업 엔체인(nChain)으로부터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 엔체인은 트랜스미라의 판매, 마케팅 부문에 대한 지원을 통해 시장 확대를 지원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엔체인은 트랜스미라에 400만 달러(약 54억원)를 투자, 지분 20%를 확보했다. 엔체인의 투자는 지난 2월 트랜스미라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이은 것이다. 엔체인이 지분 투자를 단행한 트랜스미라는 자체 특허기술을 활용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혼합현실(MR) 개발했다. 특히 트랜스미라의 MR 기술은 상업, 유틸리티 분야에 중점을 뒀으며 가상 상품 수익화 등도 지원한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브랜드와 소비자가 안전한 방식으로 가치를 교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트랜스미라는 도시 규모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할 수 있어 전례없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엔체인은 자체 웹3, 블록체인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트랜스미라의 가치를 높여, 향후 투자 라운드를 준비한다. 또한 판매, 마케팅 역량을 지원해 트랜스미라의 시장진출을 돕고 플랫폼 채택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엔체인 관계자는 "트랜스미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웹3 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멕시코의 암호화폐 전문기업 '갤럭틱 홀딩스(Galactic Holdings)에 베팅했다. 라틴아메리카(LATAM) 지역의 암호화폐 생태계 확대를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틱 홀딩스는 BAI 캐피탈이 주도한 사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000만 달러(약 134억원)를 조달했다. 펀딩에는 애니모카브랜즈를 포함해 Y2Z벤처스, 롱링 캐피탈, 헤드&숄더, TKX 디지털 그룹, 퍼서비어런스 캐피탈, 팜 드라이브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갤럭틱 홀딩스는 멕시코시티를 기반으로 라틴아메리카 시장에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갤럭틱 홀딩스는 암호화폐 지갑 '트루비트월렛' 외에도 암호화폐 거래소 트루비트 프로, 멕시코 페소 고정 스테이블 코인 'MMXN' 등 암호화폐 거래 올인원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갤럭틱 홀딩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팀 확장을 위한 추가 고용에 투입한다. 이를통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규정 준수 부문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애니모카브랜즈 등도 갤럭틱 홀딩스 투자를 통해 라틴 아메리카 암호화폐 생태계 확장을 도모한다. 라틴아메리카는 세계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 블록체인 네트워크 '클레이튼'의 거버넌스 카운슬 멤버가 변동됐다. 클레이튼은 암호화 관련 조직을 거버넌스 카운슬 멤버로 합류시키며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클레이튼은 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와 웹3 인큐베이터 스러스트가 5월부터 거버넌스 카운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클레이튼은 두 회사의 탈퇴에 대해 상호합의에 따른 것으로 향후에도 생태계를 위한 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거버넌스 카운슬은 카카오와 함께 클레이튼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트너사들로 다수의 기업이 참여, 노드를 구성하고 있다. 이를통해 합의가 필요한 작업 등을 공동으로 처리하고 이에 따른 보상을 받게된다. 해시드와 스러스트가 탈퇴한 자리에는 아시아 블록체인 게임 연합(ABGA)와 P2EALL이 합류한다. ABGA는 아시아 중심의 비영리 블록체인 게임 연합으로 특히 중화권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블록체인 게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ABGA에는 운용자산 5억달러 이상의 비트라이즈 캐피털을 비롯해 50개 이상의 회원 기관이 가입돼 있다. P2EALL은 블록체인 게임 랭킹, 에어드랍, 캘린더, 뉴스 등 P2E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글로벌 파생상품 거래소를 출범시켰다. 미국 내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 조사가 강화되는 가운데 리스크 헤지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2일(현지시간) 글로벌 파생상품 거래소 '코인베이스 인터내셔널(Coinbase International)'을 출범시켰다고 발표했다. 코인베이스는 '코인베이스 인터내셔널'이 버뮤다 통화청(BMA)로부터 규제 라이선스를 승인받아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 인터내셔널은 미국 외 적격 관할권에 있는 투자자들이 사용할 수 있으며 무기한 선물 거래 제공한다. 무기한 선물은 말 그래도 기한이 없는 선물거래라고 할 수 있다. 무기한 선물은 대부분의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2022년 전세계 암호화폐 거래량의 약 75%를 차지했다. 코인베이스 인터내셔널은 출범과 함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무기한 선물 계약을 상장했다. 모든 거래는 USDC로 결제되며 최대 5배 레버리지를 제공하며 현재는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개인 투자자들은 이용할 수 없다. 코인베이스가 미국 밖에서 거래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것은 지난달 블룸버그의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블룸
[더구루=홍성일 기자] SBI홀딩스가 암호화폐 수탁업체 조디아 커스터디(Zodia Custody)에 베팅했다. 일본 내 대표적인 친(親) 암호화폐 기업으로 꼽히는 SBI가 암호화폐 생태계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조디아 커스터디는 SBI홀딩스와 스탠다드차타드 산하 벤처 부문 'SC벤처스'로부터 3600만 달러(약 483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조디아의 모회사인 스탠다드차타드의 추가 투자와 함께 지난 2월 일본 내 암호화폐 자산 수탁업체를 설립하기 위해 손잡은 SBI홀딩스가 조디아에 대한 투자를 진행한 것이다. SBI홀딩스와 조디아는 암호화폐 수탁업체 설립을 위해 조인트 벤처를 설립했다. 조디아 커스터디는 이번 투자에 대해 암호화폐 수탁 부문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디아 커스터디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토큰 커버리지 확대에 투입한다. 또한 고객들의 자산 보호 결제 서비스인 '인터체인지'를 강화하는데도 사용할 예정이다. 조디아 커스터디 관계자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미래 방향을 명확하다"라며 "투자자들이 더 큰 확신과 엄격함을 요구함에 따라 규정 준수는 시장 확대의 매우 중
◇코인원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사이버 보안 기업 티오리와 함께 Pen-Test(모의해킹) 훈련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외부 기관 컨설팅을 통해 거래소 보안 체계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취약점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티오리는 카네기멜론대학 해커팀(PPP) 핵심 멤버들이 설립한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이다. 코인원은 거래소 보안 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해 2017년부터 수준 높은 보안 컨설팅 기업과 협업해 왔으며, 티오리와는 2020년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모의해킹은 4월 24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8주간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다. 매년 주기적으로 진행하던 모의해킹을 확대해 최신 공격 트렌드를 반영하고 공격 방식을 더욱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코인원은 모의해킹 종료 후 티오리가 작성한 평가사항에 대해 개선점을 도출하고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티오리는 코인원 웹과 앱 거래소 시스템 해킹을 비롯해 E메일, 무선랜 등 IT 인프라 대상 공격을 다각적으로 시도하며 취약점을 찾아낼 예정이다. 또한, 기술적 방법뿐만 아니라 물리적 침입 등 거래소 임직원 대상의 사회공학 공격까지, 발생 가능한 모든 침해 시나리오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3 부문 전문 투자사 DWF랩스가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ARPA 네트워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DWF랩스와 ARPA 네트워크는 협업체제를 구축해 블록체인 보안 부문에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ARPA 네트워크는 최근 DWF랩스로부터 수백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DWF랩스와 ARPA 네트워크는 파트너십도 체결, 블록체인 인프라 기술 개발을 위한 협업도 진행한다. ARPA 네트워크는 2018년 설립됐으며 블록체인 공정성, 보안, 개인정보보호 기능 개선을 위해 구축된 탈중앙화 보안 컴퓨팅 네트워크 기업이다. ARPA 네트워크는 다자간 연산(MPC) 네트워크인 ARPA 체인으로 알려졌으며 ARPA 메인넷은 수 년간 22만4000개 이상의 연산작업을 완료했다. ARPA 임계값 BLS 서명 네트워크는 여러 블록체인에 걸쳐 검증 가능한 난수 생성기, 보안 지갑, 교체 체인 브리지, 탈중앙화된 커스터디 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다. ARPA 네트워크는 향후 암호화와 블록체인 R&D 역량을 강화하고 DWF의 포트폴리오 프로젝트와 연결체제를 구축해, 임계값 서명 체계의 폭넓은 활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투자한 미국 네오뱅크 코그니(Cogni)가 기존 웹2 KYC(Know Your Customer)를 웹3로 전환하는 최초의 턴키 솔루션 '웹3 패스포트(Web3 Passport)'를 출시했다. 코그니는 27일(현지시간) 웹3 패스포트를 출시하고 일부 코그니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선제공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그니는 웹3 패스포트를 올 여름 중으로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웹3 패스포트는 2022년 12월 출시된 비수탁형 멀티체인 지갑에 이은 코그니의 두 번째 웹3 제품이다. 웹3 패스포트는 폴리곤 POS체인을 기반으로 웹2에서 웹3로 전환할 때 KYC 등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웹3 패스포트를 통해 파트너들은 자체 규정 준수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도 미국에서 KYC 규제를 준수할 수 있다. KYC는 일종의 금융 실명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가상화폐 시장의 자금세탁, 불법거래 이용 방지를 위한 신분 확인 제도이다. 또한 웹3 패스포트는 코그니 계정 개설 과정에서 수집된 암호화된 개인정보가 포함된 양도 불가능한 NFT를 유저 지갑에 발행, 개인 정보 보호 기능도 제공한다. 코그니 관계자는 "웹3 패스포트는 업계 최초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인 캐피탈이 디지털 지갑 업체 안사(Ansa)에 투자했다. 베인 캐피탈은 안사의 디지털 지갑 기술이 향후 업계를 주도할 유연한 결제 시스템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유료기사코드] 안사는 27일 베인 캐피탈 벤처스가 주도한 1차 펀딩 라운드를 통해 540만 달러(약 72억 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니미 카트라가다 △위쇼프 벤처스 △캠브리안 벤처스 △핀테크 펀드 △수사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베인 캐피탈은 안사의 디지털 지갑 기술력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안사의 기술은 폐쇄 루프 지갑에서도 작동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기술에 대한 비용 등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했다. 크리스티나 멜라스-키리아지 베인 캐피탈 파트너는 “디지털 지갑 기술은 아직 비용 측면에서 도입하기 부담스러운 측면이 많다”면서 “안사의 기술은 이런 어려움을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사는 기업이 임베디드 지갑을 구축해 결제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안사의 디지털 지갑 솔루션은 모든 비즈니스에 맞게 사용자를 지정할 수 있으며 소액 결제를 어렵게 하는 카드 거래 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UAE의 메타버스 스타트업 에버돔(Everdome)이 800억원대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에버돔은 메타버스 프로젝트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에버돔은 25일(현지시간) 디지털 자산투자 기업 GEM 디지털과 투자 약정 규모를 1000만 달러에서 6000만 달러로 늘리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GEM은 2022년 8월 에버돔에 1000만 달러 투자를 약정했었다. 이번 투자는 추가로 생성된 토큰을 구매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GEM의 이번 투자 확대는 에버돔이 제레미 로페즈를 신임 CEO로 임명하고 경영진을 교체한데 따른 것이다. GEM은 투자 확대를 통해 새 경영진의 이전 실적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에버돔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프로젝트 전반의 수준을 끌어올린다. 이를위해 핵심 제품 개발, 인프라 강화, 유저 툴 개발, 파트너 확대 등에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에버돔 관계자는 "GEM 디지털의 투자 약정 확대는 에버돔 경영진의 역량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GEM은 단순한 재무 파트너를 넘어 파트너십 논의 전반에 걸쳐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새로운 파트너십 확대에도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모듈러 블록체인 유동성 제공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있는 카타랩스(Cata Labs)가 시드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카타랩스는 코스모스 블록체인을 시작으로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카타랩스는 26일(현지시간) 스파르탄 그룹이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20만 달러(약 56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로봇 벤처스, 메이븐11, 알케미 벤처스, 해시키 캐피탈, 써클 벤처스, 슈퍼스크립트와 다수의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카타랩스는 모듈러 블록체인 간 유동성을 제공하는 오픈 소스 프로토콜 카탈리스트(Catalyst)를 구축하고 있다. 카탈리스트를 사용하면 새로운 모듈러 블록체인 자동으로 유동성을 연결하고 이더리움, 코스모스와 같은 유동성 허브를 포함한 모든 체인과 스왑이 가능해진다. 모듈러 블록체인은 최근 블록체인 업계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개념으로 블록체인의 3가지 특성인 탈중앙성, 확장, 보안 등을 충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존 블록체인은 3가지 특성 중 2가지는 가지고 있지만 1가지는 가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블록체인을 실행, 정착, 합의, 데이터 가용성 등 4가지 레이어로 나누고 각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생태계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가 이더리움 상호운용성 프로토콜 '옴니네트워크(Omni Network)'에 투자했다. 옴니네트워크는 25일(현지시간) 해시드, 판테라 캐피탈, 투시그마벤처스, 점프크립토, 더스파르탄그룹 등이 참여한 펀딩을 통해 1800만 달러(약 24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옴니네트워크는 투자 유치 발표와 함께 핵심 기술파트너도 공개했다. 옴니네트워크는 향후 이더리움 상호운용성 프로토콜 개발을 위해 아비트럼, 폴리곤, 아이거레이어, 스타크웨어, 스크롤, 리네아 등과 협력한다고 덧붙였다. 옴니네트워크는 레이어1 블록체인의 느린 속도와 비싼 수수료 등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롤업 솔루션의 문제을 해결한다는 목표다. 옴니네트워트는 롤업 솔루션은 순수한 의도로 시작됐지만 너무 많은 수의 솔루션이 등장하면서 분열되고 파편화돼 고립된 이더리움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옴니네트워크는 이런 파편화된 이더리움 생태계를 통합하기 위해 모든 롤업 솔루션을 통합하는 일종의 허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옴니네트워크 측은 "향후 몇 주안에 추가 업데이트도 발표할 것"이라며 "우리는 상호운용성을 위해 이더리움 보안 방법, 새로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중국에서 주간 전기차(EV) 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노동절 연휴의 영향과 새로운 EV 라인업의 인기 덕분이다. BYD는 다양한 EV를 출시, 전 세계에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중국승용차협회(CPCA) 자료에 따르면 BYD의 5월 둘째 주(현지시간) 한주간 신차 등록 건수는 6만95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30% 증가, 연초 이후(YTD) 주간 최고 판매 기록이다. 중국 노동절 연휴 동안 계절적 성수기 영향과 다양한 EV 라인업 출시로 인한 인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BYD는 올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올해 초부터 지난 12일까지(현지시간) 중국에서 총 자동차 등록 건수 10만 1300건을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올해 첫 3개월 동안(1월~3월) 전년 대비 13.4% 증가한 30만 114대의 EV를 판매했다. 4월 한 달 기준 판매량은 지난해 동월 대비 17% 증가한 13만 4465대다. 한편 미국 테슬라는 테슬라에 대한 수요 완화와 현지 제조업체들의 강력한 가격 경쟁력으로 중국에서 고전을 면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소재 기업 '미트라켐(미트라 퓨처 테크놀로지)'이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글로벌 기업들과 잇따라 손을 잡으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미트라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미국 투자 회사 '알파웨이브 글로벌(Alpha Wave Global)'로부터 자금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알파웨이브의 정확한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알파웨이브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도 투자한 기업으로 알려졌다. 미트라켐은 화려한 투자자 명단을 자랑한다. 알파웨이브 글로벌에 앞서 GS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GS퓨처스'와 제너럴모터스(GM), 제온(Zeon), 인큐텔(InQTel), 테크멧-머큐리아(Techmet-Mercuria) 등이 시리즈A·B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GS퓨처스는 GM이 주도한 6000만 달러 규모 시리즈B 펀딩 라운드 투자자에 이름을 올렸다. 미트라켐은 GS퓨처스가 베팅한 첫 양극재 생산 기업이었다. <본보 2023년 8월 17일 참고 [단독] GS그룹, 이차전지사업 재진출…美 양극재 기업 '미트라' 투자> 미트라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기반을 둔 배터리 양극재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