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가 투자한 베트남 손해보험사 피지코(PJICO)가 외국인 지분율을 최대 100%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해외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2대 주주로 있는 삼성화재의 추가 투자 가능성도 나온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는 피지코가 외국인 지분율을 현재 49%에서 100%로 확대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에 피지코는 베트남석유공사(Petrolimex)가 보유 중인 지분은 외국계 투자자에게 매각할 수 있게 됐다. 피지코는 베트남 국영 베트남석유공사가 설립한 손해보험사다. 공사는 이 회사의 지분 41.0%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35%를 매각할 방침이다. 현지에서는 삼성화재가 인수 유력한 인수 후보 가운데 하나로 거론된다. 삼성화재는 앞서 지난 2017년 이 회사의 지분 20%를 인수했다. <본보 2020년 12월 16일자 참고 : 삼성화재, 베트남 손보사 '피지코' 지분 확대 길 열렸다> 삼성화재는 저금리와 저성장, 고령화 등으로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이 정체되자 돌파구 마련을 위해 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캐노피우스와 협업을 확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지속해서 확대하며 영업망 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베트남 보험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어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현지 최대 통신사 비엣텔그룹의 자회사인 비엣텔포스트와 보험 상품 유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은 비엣텔포스트가 운영 중인 우체국, 택배지점 등 직영점에서 보험을 직접 판매한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영업망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현지 대형 보험 대리점인 아시안링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고, 지난 10월에는 중형은행인 비엣은행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 판매) 채널을 강화했다. <본보 2021년 12월 20일자 참고 : 한화생명, 베트남 영업 채널 다각화 박차> 한화생명은 지난 2009년 4월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16개 지점을 포함해 140여개 영업망을 운영 중이다. 진출 7년 만인 2016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수익성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 기준 시장점유율 3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최대 1조2000억원 규모로 채권 발행에 나선다. 새로운 자본 규제 도입을 앞두고 자본확충에 나선 것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을 이달 중으로 10년 만기 달러화 후순위채(Reg S/144A)를 발행할 예정이다. 현재 글로벌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 중이다. 발행 규모는 7억5000만~10억 달러(약 8900억~1억1920억원) 수준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가운데 하나인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발행한다. 지속가능채권은 그린 프로젝트나 사회 지원 프로젝트에 사용될 자금을 조달하는 특수목적 채권을 의미한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화생명의 지속가능채권에 신용등급 'Baa1'을 부여했다. 이는 한화생명의 기업 등급인 'A2'보다 2단계 낮은 수준이다. 내년부터 새로운 자본 규제인IFRS17(새국제회계기준)과 K-ICS(킥스·신지급여력제도)가 도입될 예정으로 국내 보험사들이 선제적으로 자본확충에 분주하다. 특히 한화생명의 경우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자본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3분기 말 기준 한화생명의 지급여력(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지난해 베트남에서 지급한 보험금이 1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지난해 3만6000여명 고객에게 2860억 동(약 150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 2019년 1720억 동(약 90억원)을 지급했던 것과 비교해 2년새 두 배 가깝게 증가한 수치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고객의 보험금 청구를 신속하게 처리해 가정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서 "베트남에서 가장 신뢰 받는 한국 보험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객 중심 경영 전략에 맞춰 서비스와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9년 4월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 보험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영업 채널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지난달 현지 대형 보험 대리점인 아시안링크와 보험 상품 유통과 관련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서 작년 10월에는 현지 중형은행인 비엣은행(Vietbank)과 협약을 맺고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 판매) 채널을 강화했다. <본보 2021년 12월 20일자 참고 : 한화생명, 베트남 영업 채널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생명이 영국 부동산 자산운용사 세빌스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이하 세빌스IM)와의 협업을 본격화한다. 자산운용과 해외 사업의 비중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중장기 사업 전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3일 관련 업계에 삼성생명·삼성SRA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세빌스IM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유럽 내 부동산 자산에 대한 부채·지분 투자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세빌스IM은 영국 종합부동산그룹 세빌스 산하의 부동산 자산운용사로 2020년 말 기준 운용자산(AUM)은 32조원에 이른다. 운용자산 기준으로 유럽 독립계 부동산 운용사 가운데 5위다. 모회사인 세빌스는 1855년 런던에서 설립된 종합부동산 회사로 세계 3대 종합부동산 회사로 꼽힌다. 삼성생명은 세빌스IM 지분 25%를 6375만 파운드(약 1020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지분 투자 후 4년간 10억 달러(약 1조1900억원) 규모 자산을 위탁 운용하기로 약정했다. 또 오는 2025년까지 지분 10%를 추가로 취득할 수 있는 콜옵션도 확보했다. 삼성생명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해외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중장기 수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렉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베트남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 상품 판매)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베트남 합작법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베트남아시아상업은행(VietABank)과 생명보험 상품 유통 독점 계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베트남아시아상업은행의 90여개 지점에서 생명보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미 지난 9월부터 보험 사업 협력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협업에 나섰다. <본보 2021년 9월 16일자 참고 :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VietABank, 협력 프로그램 출범> 꾸 안 뚜언 베트남아시아상업은행 부사장은 "베트남아시아상업은행의 전문 상담 조직과 미래에셋프레보아의 혁신적인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고객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영완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보험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의 재정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은 2018년 5월 프레보아베트남생명의 지분 50%를 인수해 합작법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을 출범시켰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영업 채널을 지속해서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현지 대형 보험 대리점인 아시안링크와 보험 상품 유통과 관련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시안링크는 지난 2019년 설립한 독립 보험 대리점으로,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모두 취급하고 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통 채널을 다양화하고 고객의 금융 솔루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화생명은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 보험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영업 채널 다각화를 집중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현지 중형은행인 비엣은행(Vietbank)과 협약을 맺고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 판매) 채널을 강화했다. <본보 2021년 10월 25일자 참고 : 한화생명, 베트남 방카슈랑스 채널 강화…비엣은행과 파트너십> 한화생명은 디지털 전환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라임(LIME)'을 출시했다. 또 지난해 현지 보험사 가운데 처음으로 빅데이터 분석 부서를 설립하며 고객 정보를 분석,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적극
[더구루=홍성환 기자] 교보생명이 베트남 현지 보험사 지분을 매입하는 형태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편정범 교보생명 사장은 방한 중인 브엉 딩 후에(Vuong Dinh Hue) 베트남 국회의장과 만나 협력을 당부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현재 베트남 현지 보험사 바오롱손해보험과 BIDV메트라이프와 이곳 지분 매입을 협의 중이다. 이는 편 사장이 지난 14일 브엉 딩 후에 국회의장과의 회담을 통해 알려졌다. 편 사장이 교보생명은 신남방 전략으로 베트남을 각별히 살피고 있으며 현지 헬스케어 및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확대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에 국회의장은 베트남 국회는 보험업법(개정안)에 대해 1차 의견을 표명했으며, 내년 5월 최종 의결될 예정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보생명은 지난해부터 동남아 국가 신규 진출을 위한 신남방 전략을 추진해 왔다. 신창재 회장이 기존 사업 집중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아우르는 '양손잡이 경영'을 천명한 이후 미래 성장동력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다. 교보생명은 이를 위해 지난해 부터 외국 보험사 진출을 허용한 미얀마에 사무소를 설치하고 현지 국영보험사 지분투자 등도 추진해 왔다. 미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가 영국 손해보험사 캐노피우스와 손잡고 세계 최대 보험시장인 미국 공략을 본격화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캐노피우스는 A++ 등급 인증서를 받은 삼성화재의 미국 승인 사업을 양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캐노피우스는 우선 삼성화재의 인증서를 활용한 새로운 상품을 선보여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1년 설립한 미국관리법인을 통해 현지 한국인과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화재·해상·종합·자동차보험·재보험 등의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캐노피우스는 지난 2019년 5월 미국 암트러스트의 로이즈 사업을 인수하며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캐노피우스는 전 세계 로이즈 시장 5위권 보험사다. 로이즈는 개인과 단체회원으로 구성된 보험조합을 말한다. 런던을 중심으로 전 세계 200개국에서 테러, 납치, 예술품, 전쟁, 신체, 공연 관련 배상보험 등 고도의 특화된 리스크를 인수하는 시장이다. 2019년 기준 로이즈 규모는 약 54조원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9년 11월 캐노피우스의 대주주인 포튜나톱코에 1억5000만 달러(약 1780억원)를 투자하며 경영에 참여했다. 지난해 11월에는 1억1000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가 2대 주주로 있는 베트남 손해보험사 피지코가 내달 초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자본건전성 개선을 위한 주식 배당을 확정할 계획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지코는 내달 3일(현지시간) 주총에서 주식 배당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피지코는 주주들에게 최대 2200만주의 주식을 배당하는 안건을 추진하고 있다. 배당비율은 100주당 25주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자본금을 늘려 영업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주식 배당이 완료되면 자본금은 기존 8870억 동(약 460억원)에서 1조1090억 동(약 578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피지코는 베트남 국영 베트남석유공사가 설립한 손해보험사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7년 이 회사의 지분 20%(1774만3555주)를 인수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피지코는 올해 1~3분기 누적 2470억 동(약 130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치다. 이 기간 수입보험료는 2조3400억 동(약 1220억원)이었다. <본보 2021년 10월 11일자 참고 : '삼성화재 투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에서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를 도입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동남아 최대 전문의사 네트워크 닥퀴티(Docquity)와 파트너십을 맺고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 모바일 앱에서 가상 클리닉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온라인 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보험 상품에 대한 추가적인 혜택도 제공한다. 2015년 설립한 닥퀴티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에서 20만명이 넘는 의사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주요 해외 사업 거점 국가인 인도네시아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세마랑과 솔로, 수라바야, 바탐, 마카사르 등 지역에 6개 지점을 새로 열여 영업망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상품군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본보 2021년 8월 17일자 참고 : 한화생명, 인니서 실손보험 신상품 출시> 한화생명은 국내 사업의 성장이 정체되자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09년 국내 보험사 최초로 베트남 법인을 설립했고, 2013년 인도네시아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동남아 보험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 3분기 삼성화재 중국법인의 실적이 급감했다. 27일 삼성화재 중국법인이 공개한 3분기 지급능력 보고서를 보면 이 법인의 3분기 보험사업 수익은 3억2500만 위안(약 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9% 줄었다. 순이익은 1500만 위안(약 30억원)으로 전년보다 114.9% 늘었다. 3분기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은 227.28%로 전분기 말 대비 51.75%나 하락했다. 위험등급은 'A'였다. 삼성화재 중국법인은 보고서에서 "재산보험료 지수와 누적포괄손해율이 한도를 초과했고, 비유동자산의 비중이 높아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중국법인의 합작법인 전환을 추진 중이다. 텐센트와 상해지아인문화매체유한회사, 위싱과학기술회사, 상해티엔천, 보위펀드 등 5곳이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이 가운데 텐센트는 지분 32%를 인수해 2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 삼성화재의 지분율은 100%에서 37%로 내려간다. 이외에 △상해지아인문화매체유한회사 11.5% △위싱과학기술회사 11.5% △상해티엔천 4% △보위펀드 4% 등이다. 합작법인은 공동경영 형태로 운영된다. 사명은 정해지지 않았다. 삼성화재는 1995년 북경사무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개인용컴퓨터(PC) 시대에 그래픽처리장치(GPU)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향후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GPU가 프리미엄 AI PC 시장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이 같은 내용을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컴퓨텍스 2024 기조연설을 통해 강조할 것으로 보고있다. 엔비디아는 NPU가 기본(베이직) AI PC 부문에서 강점을 가질 것으로 봤다. 기본 AI PC는 AI용 기본 툴 정도를 사용할 수 있는 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45톱스(TOPS, 초당 1조회 연산)정도의 계산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배터리 효율이 중요한 랩탑(노트북) 부문에선 NPU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 개발, LLM(대규모언어모델) 운용 등 강력한 하드웨어 성능이 필요한 경우에는 GPU가를 더 우선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엔비디아는 GPU 기반 프리미엄 AI PC는 최대 1300톱스의 연산 성능을 제공
[더구루=길소연 기자] 노르웨이 페리 운영사가 세계 최대 규모로 건조하는 수소 동력 페리에 스웨덴의 연료전지 제조기업 파워셀 스웨덴(PowerCell Sweden AB)의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노르웨이 페리 운영사인 토르가텐 노르드(Trollhatten Nord)는 미켈버스트(Mykelbust)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연료 페리 2척에 파워셀의 수소연료전지를 장착한다. 오는 4분기에 수소연료전지를 공급받아 노르웨이 해양시스템 개발자인 심(SEAM) AS가 시스템을 통합한다. 페리는 내년 10월부터 운항할 예정이다. 파워셀측은 "1920만 유로(약 284억원) 규모의 수소 동력 페리 건조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세계 최대의 해양 산업 수소연료전지 프로젝트"라며 "각 페리마다 총 전력 출력이 약 6MW에 달하는 '파워셀루션 마린 시스템 200(PowerCellution Marine System 200)'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워셀이 페리에 공급하는 파워셀루션 마린 시스템은 해상 애플리케이션의 전자화를 위해 개발된 수소연료전지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중량 대비 출력 비율이 높아 해상용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