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베트남 제약사 이멕스팜(IMEXPHARM)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멕스팜은 SK그룹이 최대 주주로 있는 기업으로, SK그룹의 투자 선구안에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이멕스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4397억동(약 238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세후 이익은 796억동(약 43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79% 올랐다. 고수익 포트폴리오를 확대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업계에선 전문의약품(ETC)이 이멕스팜의 매출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베트남 금융 투자 분석 업체 SSI 리서치는 이멕스팜이 2분기 동안 항생제와 해열제, 진해제 등 계절성 독감 라인업 판매를 확대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상반기(1월~6월) 순이익은 9189억동(약 497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늘었다. 연초 자산 매각으로 기타 수입도 같은 기간 3배 늘어난 1743억동(약 9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세전 이익은 1991억동(약 108억원)이다. 반년 만에 올해 목표(3500억동·189억원)의 57%를 달성했다. 이멕스팜에 투자를 단행한 SK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SK는 2020년부터 이멕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정부가 생산연계 인센티브(PLI) 재입찰을 추진해 배터리 제조를 독려한다. 2년 전 1차 입찰을 통해 30GWh를 할당한 후 남은 20GWh에 대해 다시 입찰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인도 중공업부에 따르면 이 부처는 24일 오후 2시(현지시간) 뉴델리에서 첨단화학전지(ACC) 제조를 위한 PLI 재입찰에 돌입하고자 회의를 갖는다. 마헨드라 나스 판데이 중공업부 장관의 주재로 열리며 배터리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중공업부는 이른 시일 내에 세부 입찰 서류를 확정하고 재입찰에 착수할 예정이다. 할댱량은 약 20GWh다. 인도 정부는 배터리 생산능력 50GWh 확보로 목표로 2021년 5월 PLI를 승인했다. 5년에 걸쳐 1810억 루피(약 2조8300억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하고 그해 말부터 이듬해 초까지 입찰을 실시했다. 평가 후 △전기스쿠터 회사 올라일렉트릭(20GWh) △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자회사 릴라이언스 뉴에너지 솔라(5GWh) △라제쉬 익스포츠(5GWh)를 선정했다. 낙찰자로 현대글로벌모터스도 거론됐으나 현대자동차와 아무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며 최종 명단에서 빠졌다. 당초 현대글로벌모터스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골든블루가 국내에 선보이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이 해외 무대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180여종의 싱글몰트 위스키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싱글몰트 위스키 바람이 불며 카발란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카발란이 출시한 싱글몰트 위스키 솔리스트 PX 쉐리 싱글 캐스크 스트렝스(Kavalan Solist PX Sherry Single Cask Strength·이하 솔리스트 PX 쉐리)는 일본 도쿄에서 지난 4일 개최된 열린 주류 품평회 TWSC 2023(Tokyo Whisky & Spirits Competition 2023) 시상식에서 ‘2023 베스트 오브 베스트 싱글몰트 위스키’로 선정됐다. TWSC는 지난 2019년 시작된 일본에서 유일한 위스키·증류주 품평회다. 심사 대상에 오른 주류가 2019년에는 약 500종, 2020년에는 약 700종으로 늘어나며 업계 내 영향력도 확대되고 있다. TWSC 측은 10여명이 심사위원이 참가해 2단계에 걸쳐 이뤄진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출품된 183개 위스키 가운데 가장 우수한 위스키를 가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수도 리야드 인프라 개발 사업에 속도를 높인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 내각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모하메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총리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리야드 인프라 프로젝트 센터 설립을 설립을 승인했다. 파이살 빈 아야프 리야드 시장은 "새롭게 설립될 인프라 센터가 리야드의 다양한 인프라 조성 프로젝트 작업을 조직하고 프로젝트 질을 제고하는 등 국가 수도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칼레드 알 자세르 아마켄 인터내셔널 그룹 경제분석가는 "이 센터는 리야드를 상업중심지로 만들고자 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계획에 필수적"이라며 "리야드 인프라 프로젝트 센터가 △소득원 다양화 △리야드 도시 전략 추진 △국제 투자처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칼레드 알 모비드는 모나사트리얼에스테이트 최고경영자(CEO)는 "통일된 운영 모델을 통해 리야드의 인프라 프로젝트를 조직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에 기반한 정부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센터 출범으로 CJ, 대영채비 등 사우디아라비아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기업 대영채비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 발전 장치 시장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기업부터 개인까지 전력 공급 부족에 따른 잦은 정전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관련 제품을 구매하는 수요가 늘면서다. 22일 하노이전력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 전력 소비량은 4월 대비 22.5% 증가했다. 북부 지역 주요 전력 공급원인 수력발전소는 폭염, 가뭄으로 인한 댐 수위 하락으로 12억3000만kWh의 전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전력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수력 발전이 차질을 빚자 이를 대체할 화력발전소도 과부하가 걸려 정상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재생에너지 발전소는 송배전망 부재 등으로 건설이 지연돼 당장 전력 수급에 힘을 보태지 못하고 있다. 베트남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용량은 전체 전력의 약 28%인 20.6GW에 이르지만 송전망 용량이 낮아 실제 전력 송전은 약 5.8GW에 그치는 것으로 전해진다. 상황이 악화되자 기업과 개인은 전력 공급 장치를 개별적으로 구입하며 각자도생에 나섰다. 하루에 수차례 발생하는 정전으로 기업은 공장 가동이 원활하지 못하고, 가정에서는 냉방기기를 작동하지 못해 불편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에서 예비 전력을 마련하기 위해 유통되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내 소비자와 판매자를 잇는 개방형 플랫폼 'ONDC'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275개 도시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ONDC에 참여하는 판매자 수는 약 3만9000명에 달한다. 22일 코트라 뭄바이무역관에 따르면 ONDC는 인도 내 275개 도시에서 사용 가능하다. 273개에서 알파, 2개 도시에서 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인도 전역 3만9000여 명 판매자가 ONDC에 참여했으며 거래량은 주 평균 1만3000여 건에 달한다. 일일 최대 거래량은 2만5000여 건으로 집계됐다. ONDC는 2021년 12월 인도 산업통상진흥부(DPIIT)의 주도로 만든 개방형 네트워크다. 온라인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의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준다. ONDC는 아마존과 플립카트의 독점을 막고자 만들어졌다. 두 기업은 인도 온라인 상거래 시장의 65%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DPIIT는 2020년 처음 ONDC의 컨셉을 공개했다. 인도 정부는 ONDC를 통해 대·중소기업 모두에 공정한 경쟁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시장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향후 2년 이내에 온라인 거래 비중을 25%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인도 핀테크 기업 캐시프리페이먼츠(Cashfree Payments, 이하 캐시프리)가 온라인 간편 결제 시스템을 출시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캐시프리는 D2C 비즈니스 전반에 도입할 수 있는 간편결제 솔루션 'BNPL 플러스'를 출시했다. BNPL 플러스는 출시와 함께 쇼피파이, 우커머스 외 다양한 비즈니스 웹사이트에 통합된다. BNPL 플러스는 지능형 맞춤화 기술과 36가지 EMI, 선구매·후결제(Buy Now Pay Later·BNPL) 방식을 결합해 고객에게 매력적인 결제 방안과 무료 EMI 옵션을 자동으로 추천한다. 캐시프리는 BNPL 플러스를 통해 기업들은 고객 이탈을 줄이고 판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시프리의 이번 BNPL 플러스 출시로 D2C 결제 시장을 빠르게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캐시프리는 지난 3월 핀테크 스타트업 Zecpe를 인수하며 D2C 결제 부문 기술력을 강화했다. 캐시프리는 Zecpe 인수를 통해 D2C 결제 기능 등을 강화해 판매자들에게 더 나은 종단 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었다. 그러면서 반송 축소, 사기 적발, 주소 사전 입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홀딩스의 합작사인 중국 스포츠웨어업체 안타스포츠(ANTA Sports)가 4000억원 글로벌 미디어 영향 가치(Media Impact Value·이하 MIV) 평가받았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MIV 랭킹 ‘톱5’에 포함됐다. MIV는 해당 브랜드가 글로벌 미디어 생태계에 미치는 파급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유료기사코드] 휠라홀딩스는 지난 2009년 안타스포츠와 합작법인(Joint Venture) 풀 프로스펙트(Full Prospect)를 세웠다. 도매법인 풀 프로스펙트는 중국,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등의 국가에서 휠라 제품을 유통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중국에서는 휠라 이외에 데상트, 코오롱스포츠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렌즈(Sports Lens)가 20일 발표한 ‘2022년 스포츠 브랜드 MIV 순위’에서 안타스포츠는 MIV 3억1900만달러(약 4040억원)로 5위를 차지했다. 스포츠렌즈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 미국 마케팅 솔루션 업체 런치메트릭스(Launchmetrics)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당 랭킹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광고를 비롯한 마케팅 활동, SNS 활성화
[더구루=김형수 기자] 윤홍근 회장의 BBQ가 손잡은 일본 최대 외식전문기업 와타미가 홍콩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일본식 주점 와타미에 이어 카이센동(海鮮丼·일본식 해산물덮밥) 레스토랑 츠지한(つじ半)을 내세워 홍콩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BBQ는 지난 2012년 와타미와 국내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지난 5월 주점 와타미 1호점을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 리뉴얼 오픈했다. 추가 출점을 검토하는 중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와타미는 카이센동 레스토랑 츠지한을 운영하는 일본기업 MKT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츠지한 홍콩 1호점을 열었다. 오픈 당일 매장 앞에 대기줄이 늘어서는 등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츠지한 홍콩점은 란타우섬에 위치한 시티게이트 아울렛에 자리잡았다. 시티게이트 아울렛은 홍콩 전철 통총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번화가에 있다. 홍콩을 방문한 여행객들 사이에서 필수 관광코스로 꼽히는 옹핑 360 케이블카도 걸어서 갈 수 있다. 와타미는 츠지한 홍콩점에서 프리미엄 일식을 선호하는 홍콩 소비자들을 겨냥해 고급스러운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연어알, 참치, 성게알 등 다양한 해산물을 얹은 카이센동을 판매한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LG에너지솔루션, 테슬라 등 주요 기업과 리튬 공급계약을 맺은 라이온타운이 내년 중순부터 호주 캐슬린밸리(KathleenValley)에서 리튬 채굴을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라이온타운은 호주 물류 기업 큐브와 1억1800만 달러(약 2200억원) 규모의 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캐슬린밸리 리튬 광산에서 생산되는 스포듀민(고순도 리튬 함유 원석)과 리튬 정광의 적재 및 운반을 맡긴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계약은 내년 중순으로 예상되는 캐슬린밸리 리튬 양산에 앞서 선제적으로 이뤄졌다. 라이온타운은 향후 5년간 큐브에 리튬 운송 전반을 맡길 계획이다. 아울러 리튬 양산이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 운송작업을 조기에 시작하는 옵션을 포함했다. 이는 캐슬린밸리 리튬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라이온타운은 캐슬린밸리의 리튬 채굴이 시작되기도 전에 LG에너지솔루션과 70만t 규모의 리튬 정광 계약을 체결했다. 테슬라 역시 리튬 10만~15만 건조미터t(DMT)을 라이온타운으로부터 공급받을 예정이다. 리튬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 인상 및 수급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라이온타운과 계약을 맺은 배터리, 전기
[더구루=김형수 기자] 베트남 배달 시장 경쟁이 뜨겁다. '푸디(Foody)' 창업주가 재참전하면서 11억달러(약 1조3920억원·지난해 기준) 규모 시장 장악을 위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배달의민족은 현지 시장 점유율 12%로 3위다. 베트남 그랩(45%)이 1위, 싱가포르 쇼피푸드(41%)가 2위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당 호앙 민(Dang Hoang Minh) 푸디 창업주가 신선식품·즉석조리식품 배달 서비스 스타트업 쿠키(Cooky)의 경영 전면에 나섰다. 그는 지난 2017년 베트남 음식 배달 스타트업 푸디를 싱가포르 IT기업 시 리미티드(Sea Limited)에 6400만달러(약 810억원)에 매각하며 성공을 거뒀다. 당 호앙 민이 이끄는 쿠키는 베트남의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하고 있다. 쌀국수와 같은 현지식과 함께 미역국과 김치 등 한식, 프렌치 치킨 버섯 수프와 립아이 스테이크 등 양식을 선보이며 즉석조리식품 라인업 강화에 힘쓰고 있다. 초기에는 신선식품 배달을 시작하며 사업에 착수했으나 무게추를 옮겼다. 쿠키는 연이은 투자 유치를 성공하며 시장 공략의 발판도 마련했다. 2018
[더구루=김도담 기자] 러시아가 인도에 양자 컴퓨터 협력을 제안할 예정이다. 지난달 미국에 이어 인도가 양국의 러브콜을 받은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러시아 비정부 기구인 RQC(Russian Quantum Center) 최고경영자(CEO) 루슬란 유누소프(Ruslan Yunusov)는 "공공 서비스를 위한 양자 컴퓨터 애플리케이션 및 하드웨어 구축을 위해 인도의 학술 및 연구 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유누소프 CEO는 "내년 열리는 브릭스( 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 포럼에서 공식 계약 및 파트너십을 논의할 것"이라며 "양국 과학자들이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상호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역시 지난 13일 미래기술포럼에서 "내년 러시아가 브릭스 의장국을 맡게되면 브릭스 국가들과 첨단 컴퓨팅 기술, 데이터 처리, 저장 및 전송 기술 등 중요 영역에서 협력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논의할 것"이라며 2030년 러시아 양자기술 개발 로드맵 수립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제안으로 인도는 미국과 러시아의 러브콜을 동시에 받게됐다. 지난달 22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배터리 제조사 SES AI 코퍼레이션(이하 SES AI)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상업·산업용 ESS 전문기업 UZ에너지 인수를 완료하면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운영 데이터까지 통합한 풀라인업 솔루션 역량을 갖추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SES AI는 최근 약 2550만 달러(약 350억 원)에 UZ에너지 지분 100%를 매입했다. UZ에너지는 2013년 중국 선전에 설립된 ESS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 500MWh 이상 설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고전압 ESS 제품군과 국제 품질·안전 인증을 기반으로 주거용부터 유틸리티급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넓혀왔다. SES AI는 이번 인수로 ESS 전 과정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자체 플랫폼 ‘몰리큘러 유니버스(Molecular Universe)’와 UZ에너지 기술을 결합, AI 기반 통합형 ESS 솔루션을 선보인다. ‘몰리큘러 유니버스’는 배터리 소재를 원자 단위에서 분석·예측하는 독자 플랫폼이다. UZ에너지의 설치·운영 데이터가 더해지면서 △배터리 수명 예측 △실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비밀리에 개발해 온 전기자전거의 모습이 노출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리비안의 마이크로모빌리티 자회사 ALSO는 최근 공개한 홍보 영상에서 다음달 공개 예정인 전기자전거를 노출했다. 해당 영상은 전기자전거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현장의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으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ALSO에서 개발하고 있는 자전거는 약 20인치 휠, 전후방 서스펜션 등이 장착되며, 디자인은 전기자전거와 엔진이 달린 자전거인 모페드의 중간 형태를 가지고 있다. 자전거 가운데에는 사각형 형태의 박스가 위치하고 있으며, 리비안의 디자인 테마가 반영된 대형 헤드라이트도 확인할 수 있다. ALSO는 첫 번째 전기자전거를 내달 22일 공개할 계획이다. 공개 전까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는 ALSO 전기자전거의 성공은 가격정책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과거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힙한 제품으로 관심을 받았던 네덜란드의 밴무프(VanMoof)는 높은 가격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며 대중화에는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