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가 국내 리튬 개발 사업에 민간기업의 참여를 허용한다. 그동안 국영기업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됐던 리튬 채굴이 민간기업으로 확대되면서 관련 산업도 빠른 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 하원격인 록 사바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광산·광물 개발 및 규제에 관한 수정 법안을 통과 시켰다. 이번 수정안에는 인도 리튬 개발 사업에 민간기업의 참여를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리튬 외에 △베릴륨 △니오븀 △티타늄 △탄탈륨 △지르코늄에 대해서도 민간기업의 채굴을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인도 하원 관계자는 “광물 부문은 특히 국가의 경제 발전과 국가 안보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며 “중요 광물에 대한 탐사 및 채굴을 늘리기 위해 더 많은 개혁이 필요하다”고 수정안 통과 배경을 설명했다. 더불어 이번 수정안에는 심해 및 중요 광물에 대한 탐사 면허를 도입하는 내용도 담겼다. 앞으로 광물 채굴 기업들은 정찰과 탐사 작업을 수행하는 데 경매를 통해 해당 면허를 반드시 사전 취득해야 한다. 작은 규모의 광산 회사도 면허를 취득할 경우 기본 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탐사 및 정찰 단계 뿐만 아니라 유망 광산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1위 리튬 채굴 기업 앨버말(Albemarle)이 캐나다 리튬 개발 업체 패트리어트 배터리 미네랄(Patriot Battery Minerals) 지분 일부를 인수한다. 양사는 향후 추가 파트너십 체결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앨버말은 2일 패트리어트 배터리 미네랄 주식 713만 주를 주당 15.29캐나다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 투자 규모는 8260만 캐나다달러(약 800억 원)에 이른다. 이번 투자로 앨버말은 패트리어트 배터리 미네랄 지분 5%를 확보할 전망이다. 패트리어트 배터리 미네랄은 투자 자금을 활용해 콜벳(Corvette) 프로젝트 개발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콜벳 프로젝트의 CV5 광산은 세계에서 8번째로 많은 페그마타이트 광물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앨버말과 패트리어트 배터리 미네랄은 투자 절차를 완료하는대로 추가적인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더불어 미국에 위치한 수산화리튬 다운스트림 플랜트의 타당성 연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블레어 웨이 패트리어트 배터리 미네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 유치는 향후 북미·유럽에서 리튬 화학물질 공급망에 필요한 프런트엔드
[더구루=홍성환 기자] 차세대 4차원(4D) 이미징 레이더 칩셋 솔루션 기업 아브로보틱스(Arbe Robotics)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웨이푸하이테크(Weifu High-Technology Group)에 레이더 기술을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브로보틱스와 웨이푸하이테크는 1160만 달러(약 150억원) 규모 레이더 기술 공급 계약을 맺었다. 아브로보틱스는 웨이푸하이테크에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용 레이더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브로보틱스는 지난 2015년 설립된 차세대 4D 이미지 레이더 칩셋 솔루션 제공업체다.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있다. 자율주행차량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고해상도 감지를 가능케 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아브로보틱스의 레이더 기술은 일반 레이더에 비해 100배 가량 정교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인식률이 낮았던 기존 센서들과 달리 아브로보틱스의 제품은 4D 고해상도 영상 인식이 가능, 자율주행 기술 수준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6개 이상의 주요 자동차 OEM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K-주류가 베트남 등 아시아에서 대형 주류 업체를 밀어내고 선방하고 있다. 한류 인기와 함께 K-푸드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하이트진로는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베트남을 전진 기지로 삼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반면 글로벌 브랜드 하이네겐의 실적은 뒷걸음질쳤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소맥(소주+맥주) 문화를 즐기는 베트남 소비자가 늘고 있다. 소맥이 베트남에서 대중화의 흐름에 올라탔다는 평가다. 반면 네덜란드 주류업체 하이네켄의 실적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이네켄은 지난달 31일 실적 발표에서 2분기 동안 아시아 태평양에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 줄었다고 발표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맥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일각에선 하이네켄의 실적 부진 요인으로 한국 소맥의 인기를 꼽았다. 하이트진로가 지난 2016년 베트남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팝업 스토어를 운영, 시장을 본격 공략한 데 따른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트렌드를 선도하는 젊은이들에게 소맥 문화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국·베트남 공동제작 드라마에 진로24와 참이슬을 간접광고하고 소맥 자격증을
[더구루=김도담 기자]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혹한에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다. 주요 기업들이 감산을 거듭하는 가운데 결국 낸드플래시 2위인 일본 키옥시아마저 신규 공장 건설을 뒤로 미뤘다. [유료기사코드] 1일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매체와 업계에 따르면 키옥시아가 건설중인 낸드플래시 제2제조동 건설 및 양산이 내년 이후로 미뤄진다. 올해 양산을 목표로 건설중이었던 키옥시아 신규 공장은 일본이 메모리 반도체 주도권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 2위인 키옥시아(21.5%)는 4위 WDC(15.2%)와 합병에 속도를 내왔다. 양사의 합병이 이뤄지면 1위인 삼성전자(34.0%)를 넘어서는 것은 물론 3위 SK하이닉스(15.4%)와의 격차도 크게 벌일 수 있다. 여기에 신규공장에서 양산이 시작되면 그 격차는 더 벌어질 수 있다. 규모의 경제를 달성, 이를 통해 기술격차를 벌이며 주도권을 강화하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특성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낸드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와 마주할 위기에 처했었다. 하지만 키옥시아가 이번 신규 공장 건설을 뒤로 미루고, 기존 공장의 낸드플래시 라인도 감산에 나서면서 주도권 경쟁에서 한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제2의 로빈후드'로 불리는 이스라엘 온라인 투자 플랫폼 이토로(eToro)가 스페인 가상자산 중개시장에 진출한다. 유럽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이토로는 스페인 중앙은행으로부터 가상자산 서비스 공급자(VASP·Virtual Asset Service Provider) 면허를 허가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토로는 지난 6월 프랑스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등에서 가상자산 중개업 라이선스를 잇따라 획득했다. 이번에 스페인 시장까지 진출하며 서유럽 주요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이토로는 "스페인 투자자가 지식과 자산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토로는 2007년 이스라엘에서 설립된 해외주식 거래 플랫폼으로 영국, 호주, 미국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2018년에는 미국에서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국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주식투자 플랫폼 로빈후드의 경쟁사로 불린다. 한편, 유럽은 최근 가상자산에 대한 포괄적 규제를 담은 법안 '가상자산시장법(미카·MiCA)' 도입을 확정하고, 관련 정책기구도 마련했다. 해당 법은 가상자산 기업이 EU 지역에서 사업
[더구루=오소영 기자] 카자흐스탄이 공청회를 열고 원전 건설지를 결정한다. 12조원 규모의 신규 원전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며 한국수력원자력과 러시아 로사톰, 중국 핵공업그룹(CNNC), 프랑스 EDF의 '4파전'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더 애스타나 타임스(The Astana Times)' 등 외신에 따르면 알마사담 사트칼리예프(Almasadam Satkaliyev)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에서 "원전 건설 관련 공청회와 정부 협의를 열겠다"며 "공청회를 통해 건설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청회 결과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부 협의를 바탕으로 추가 결정을 내려겠다"라고 덧붙였다. 카자흐스탄은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자 원전 건설을 모색하고 있다. 연평균 1~2%에 불과하던 전력 수요 증가율은 2021년 7~8%대에 달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그해 9월 정부 차원에서의 원전 건설 검토를 지시했다. 마그줌 미르자갈리예프 전 에너지부 장관은 2021년 말 건설 후보지로 알마티주 울켄(Ulken)과 동카자스흐탄주 쿠르차토프(Kurchatov)를 언급했었다. 카자흐스탄은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토요타가 인공지능(AI) 농구 로봇에 이어 수소 축구 로봇을 공개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로봇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Toyota Engineering Society(TES) 따르면 토요타는 최근 축구 로봇 '픽시'를 개발했다.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움직이는 '세계 최초 자립 축구 로봇'이라는 설명이다. 패널티킥으로 원하는 목표물에 정확하게 공을 넣는 능력을 지녔다. 특히 발가락을 사용해 공을 띄워 위쪽을 노리는 스킬도 갖추고 있다. 패널티킥 최대 속도는 시속 85km로 일반 대학생 평균(시속 80km)보다 5km 정도 빠르다. TES는 지난 1947년부터 자동차 관련 프로젝트를 담당해 온 단체이다. 토요타 직원 2만8000여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7년 농구 로봇을 개발한 데 이어 이번 수소 축구 로봇까지 만들었다. 쓰레기를 수거하는 물고기 로봇을 선보인 적도 있다. 18개 모터를 토대로 움직임을 구사하는 픽시는 수천 가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능숙한 킥을 구사할 수 있다. 실제 필드에서 축구를 즐기는 사람들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특히 골키퍼를 인식하기 위해 자율주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정부가 약 5년 만에 스마트 커넥티드 카 신규 표준을 발표했다. 이번 표준을 토대로 오는 2030년까지 140개 이상의 스마트 커넥티드 카 산업 표준을 제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는 지난 26일 국가 스마트 커넥티드카 산업 표준 시스템 구축 가이드(国家车联网产业标准体系建设指南(智能网联汽车)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에 발표된 스마트 커넥티드 카 산업의 신규 표준 시스템이다. 스마트 커넥티드 카 기술의 고차원적인 융합과 타 분야와의 공동 발전을 특징으로 하며 △기술 △상품 △테스트 등과 관련된 표준을 제시한다. 공업정보화부는 일단 오는 2025년까지 주행 보조 및 통용되는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커넥티드 카 표준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행 보조 △자율주행 핵심 시스템 등 100여 개 항목 이상 스마트 커넥티드 카 관련 표준을 제정 및 수정할 계획이다. 이어 2030년까지 스마트 커넥티드 카 표준 체계를 전면 구축할 방침이다. 140개 이상 스마트 커넥티드 카 관련 표준을 제·개정하고 효과 평가 및 동적 정비 메커니즘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광산기업 '필바라 미네랄스(Pilbara Minerals, 이하 필바라)'가 리튬 회사 인수 의지를 재차 내비쳤다. 재원 마련에도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성장하는 리튬 시장을 잡고자 몸집 불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데일 헨더슨 필바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재무상태표(Balance sheet)와 투자 유치를 통해 거래 자금을 조달할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헨더슨 CEO는 지난 2월 호주 최대 광물·자원 분야 비영리단체 '멜버른 모닝 클럽' 오찬 모임에서도 인수합병(M&A) 의사를 내비쳤었다. 이를 위해 올해 초 투자은행 맥쿼리 출신 존 스태닝을 최고개발책임자(CDO)로 영입했다. <본보 2023년 2월 13일 참고 '포스코 투자' 필바라, 리튬 기업 인수 추진…캐나다·호주 광물기업 물망> 리튬은 전기차 판매량이 늘며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2035년 전기차 판매 대수가 약 80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는 2023년 687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올해 들어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하나은행 해외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BIDV는 올해 상반기 세전 이익이 13조8630억 동(약 74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상반기 충당금 적립 규모가 크게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올해 상반기 충당금 적립 규모는 9조7190억 동(약 5240억원)으로 전년보다 30% 감소했다. 2분기에만 지난해 대비 35% 줄어든 4조1920억 동(약 2260억원)의 충당금을 쌓았다. 상반기 순이자 이익은 27조7430억 동(약 1조495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수수료 수익과 외환거래 이익은 각각 15%, 20% 늘었다. 2분기 말 현재 총자산은 2100조 동(약 113조원)으로 연초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BIDV 순이익이 증가하면서 하나은행 해외사업의 수익성도 크게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11월 BIDV의 지분 15% 취득해 2대 주주에 올랐다. BIDV는 베트남 자산 규모 1위 은행이자 4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가 풍부한 해양 자원을 바탕으로 블루 이코노미 확대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건다. 29일 코트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무역관의 '인도네시아 블루 이코노미 로드맵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최근 블루이코노미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는 블루 이코노미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비전을 선포하며 현재·미래 세대의 이익을 위해 해양·연안 자원을 지속 가능하도록 관리하는 지침서다. 블루 이코노미는 해양 기반 개발과 환경 보호를 결합하는 개념이다. 인도네시아는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17개 목표 가운데 11개와 연결고리를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빈곤 퇴치 △기아 종식 △양질의 교육 △깨끗한 에너지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산업, 혁신과 사회개발시설 △불평등 완화 △책임감있는 소비와 생산 △기후변화 대응 △ 해양 생태계 △SDGs를 위한 파트너십 등이 있다. 인도네시아는 2045년까지 블루 이코노미 개발에 대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해양보호구역 9750만 헥타르 확장 △GDP 내 해양 부문 비중 15% 확대 △해양 고용 기여 비중 12% 확대 등 세 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블루 이코노미 로드맵 발표를 통해 해당 분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배터리 제조사 SES AI 코퍼레이션(이하 SES AI)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상업·산업용 ESS 전문기업 UZ에너지 인수를 완료하면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운영 데이터까지 통합한 풀라인업 솔루션 역량을 갖추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SES AI는 최근 약 2550만 달러(약 350억 원)에 UZ에너지 지분 100%를 매입했다. UZ에너지는 2013년 중국 선전에 설립된 ESS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 500MWh 이상 설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고전압 ESS 제품군과 국제 품질·안전 인증을 기반으로 주거용부터 유틸리티급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넓혀왔다. SES AI는 이번 인수로 ESS 전 과정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자체 플랫폼 ‘몰리큘러 유니버스(Molecular Universe)’와 UZ에너지 기술을 결합, AI 기반 통합형 ESS 솔루션을 선보인다. ‘몰리큘러 유니버스’는 배터리 소재를 원자 단위에서 분석·예측하는 독자 플랫폼이다. UZ에너지의 설치·운영 데이터가 더해지면서 △배터리 수명 예측 △실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비밀리에 개발해 온 전기자전거의 모습이 노출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리비안의 마이크로모빌리티 자회사 ALSO는 최근 공개한 홍보 영상에서 다음달 공개 예정인 전기자전거를 노출했다. 해당 영상은 전기자전거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현장의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으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ALSO에서 개발하고 있는 자전거는 약 20인치 휠, 전후방 서스펜션 등이 장착되며, 디자인은 전기자전거와 엔진이 달린 자전거인 모페드의 중간 형태를 가지고 있다. 자전거 가운데에는 사각형 형태의 박스가 위치하고 있으며, 리비안의 디자인 테마가 반영된 대형 헤드라이트도 확인할 수 있다. ALSO는 첫 번째 전기자전거를 내달 22일 공개할 계획이다. 공개 전까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는 ALSO 전기자전거의 성공은 가격정책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과거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힙한 제품으로 관심을 받았던 네덜란드의 밴무프(VanMoof)는 높은 가격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며 대중화에는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