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현지법인 두산비나(Doosan Vina) 임원진이 당반민(Dang Van Minh) 베트남 꽝응아이성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회동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비나를 맞이한 당 위원장은 "우리는 국내외 파트너에게 꽝응아이성의 잠재력과 강점, 문화적 정체성 등을 소개하고 싶다"며 "성은 국내 기관과 기업과의 동반자이자 믿음직한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꽝응아이성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발전을 위한 기회에 대해 논의하고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꽝응아이 컨퍼런스는 국내외 기업과 조직, 파트너 등에게 성의 이미지, 문화, 인력과 잠재력 및 발전 강점을 알리는 자리이다. 베트남 외교부와 지방 인민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꽝응아이성은 2030년까지의 지방 사회경제 개발 마스터 플랜과 '비전 2050'에 따라 '경제-사회-환경'을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다. 2030년까지 목표는 관광 개발의 잠재력과 강점을 결합해 산업단지와 산업 클러스터, 로직티스에 집중된 녹색 산업과 첨단 기술 산업을 통해 베트남 균형 발전을 이루는 것이다. 6개의 경제 공간 지역 형성하고, 특히 중꿧 경제구역(Qu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의 미국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6일 미국 노스다코타주 비스마르크 소방서(BFD)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오후 4시 30분께 비스마르크에 위치한 두산밥캣의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내 공기 여과 시스템에서 났으며,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화재 발생 22분만인 오후 4시 55분에 완진됐다. BFD측은 "신고 전화를 받고 총 5개의 소방대와 16명의 소방대원이 사고현장에 출동했다"며 "화재 진압 후 그을린 물질을 찾아 추가로 정밀 검사 작업을 수행하고 건물에서 모든 연기를 제거하기 위해 환기 작업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산밥캣은 "큰 불은 아니고 직원들 다 잘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다"며 "생산에도 전혀 차질 없다"고 밝혔다. 비스마르크 공장은 밥캣의 미니굴착기와 소형 굴절식 로더, 미니 트랙 로더를 주로 생산한다. 2014년에는 초기제품 디자인, 시제품 엔지니어링, 시제품 제조, 컴퓨터 시뮬레이션, 아이디어 및 콘셉트 실험 등을 목적으로 노스다코타주 비스마르크 R&D센터를 개설했다. 비스마르크 R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우크라이나 복구 지원을 본격화한다. 장비 지원은 물론 현지 인력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는 우크라이나 남부에 있는 니콜라예프(Nikolaev)주의 재건을 위해 필요한 장비 제공을 본격화했다. 이번 장비 제공은 지난달 맺은 HD현대건설기계와 니콜라예프 지방정부간 양해각서(MOU) 체결의 일환이다. 비탈리 김(Vitaliy Kim) 니콜라예프 지역행정청장은 "MOU의 일환으로 HD현대건설기계가 복원에 필요한 건설장비를 지원한다"며 "이미 30톤급 굴착기 HX300SL 2대가 오고 있으며, 중장비 3대를 더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과 운송 분야에서 한국의 경험은 우리에게 중요하다"며 "(한국과)협력 확대를 위한 협상도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우크라이나는 재건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속적으로 HD현대건설기계에 협력을 요청해왔다.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쉬쿠라코프 바실리 제1차관과 철도공사 관계자 일행은 지난 6월 HD현대건설기계를 방문했다. 그들은 우크라이나 현지 딜러망과 장비, 기술지원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향후 재건 사업에 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폴란드 공군에 수출형 경공격기 FA-50GF 7호기와 8호기를 인도했다. 폴란드 군비청은 24일(현지시간) KAI가 폴란드에 경공격기 FA-50GF 2기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전투기는 바르샤바 오켕치에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폴란드는 FA-50GF를 2기를 확보하면서 총 8기를 보유하게 됐다. FA-50GF 5, 6호기는 지난달 19일에 폴란드에 도착했다. 폴란드는 연말까지 FA-50GF 12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KAI는 폴란드와 FA-50 계약을 체결한 지 10개월여 만인 지난 7월 21일 FA-50GF 2기를 인도한 바 있다. 이는 FA-50 전투기 구매 계약 체결 후 최단 기간 출고로 폴란드 정부도 놀라움과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KAI는 지난해 9월 폴란드와 FA-50 48기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올 연말까지 수출형 FA-50GF 12기를 납품하고, 나머지 36기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 사항에 맞춰 성능을 개량한 FA-50PL으로 인도된다. FA-50PL의 경우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순차 공급될 예정이다. 마리우시 블라슈차크(Mariusz Błaszczak) 폴란드 국방부 장관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내년에 경전철(LRT) 프로젝트 착공에 공식 돌입한다. 경전철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우리 기업들의 수주 기대감이 높이지는 모습이다. 콘탄(KONTAN) 등 인도네시아 매체에 따르면 수하르소 모노아르파(Suharso Monoarfa)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장관 겸 국가개발계획청(Bappenas) 청장은 23일(현지시간) 한국이 자금을 지원하는 발리 경전철(LRT) 프로젝트를 내년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발리 경전철 사업은 응우라라이공항(덴파사르공항) 주변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공항에서 스미냑 해변까지 연결하는 경전철 선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약 5억7000만 달러(약 7570억원)에 이른다. 1단계(1-A)로 응우라라이국제공항~센트럴파크 노선 5.3km를, 2단계(1-B)로 센트럴파크~스미냑 4.16km를 나눠서 개발한다. 수하르소 모노아르파 장관은 "먼저 1단계로 6km부터 선로 건설을 시작하겠다"며 "한국 컨소시엄이 발리 경전철 건설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발리 경전철 사업의 타당성조사는 국가철도공단이 케이알티씨, 삼안, 동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행한다. 인도네시아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LG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 윈도우'를 개발한다. 현재 시제품을 개발 중으로, 빠르게 양산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과 LG디스플레이는 장비창에 직접 표시되는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개발 중이다. OLED 터치 디스플레이는 단순히 스크린이 아니라 운전석 창문에 디스플레이를 띄운다. 작업자는 전면 유리창이나 측면 창을 터치스크린으로 사용하면서 주변 작업 현장을 원활하게 볼 수 있다. 현재는 투명 OLED를 창문에 부착할 수 있지만, 향후에는 화면이 창문 자체에 내장돼 창문 그 자체로 사용할 수 있다. 브로디 롤프스(Brody Rohlfs) 밥캣 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트는 "5인치 또는 7인치 모니터로 작업하는 대신 전체 창문 전체가 화면이 된다"며 "작업자가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작업 현장에 더 효과적으로 연결한다"고 말했다. 투명 OLED는 소형 굴착기, 텔레핸들러, 로더를 비롯한 다양한 밥캣 장비의 운전실 또는 운전실 전면 유리창이나 측면 창으로 설치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도 스마트 위젯과 대화형 애플리케이션으로 맞춤화해 작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에 K9 자주포 4차분으로 18문을 인도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3일 한국에서 폴란드에 K9A1 자주포 18문을 추가로 납품했다. 18문의 K9 자주포는 다음달 중 폴란드에 도착한다. K9 자주포가 폴란드에 도착하면 주문한 212문 중 66문이 배송된다. K9 자주포 인도는 납품 일정과 폴란드 군대에 대한 작전 구현에 따라 시행됐다. 보내진 자주포는 폴란드 방어를 강화하기 폴란드 육군에 배치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를 기한보다 앞서 제때 납품하기 위해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렸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8월 폴란드와 K9 자주포 212문을 공급하는 3조2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계약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K9 자주포를 인도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미 폴란드에 K9 자주포의 초도물량 48문을 인도했다. K9A1 자주포 24문의 첫 번째 배치는 작년 12월 12일 폴란드 수바우키(Suwałki)주 벵고제보(Węgorzewo)의 제11 마수리아 포병 연대에 전달됐다. 1차분인 24문의 K9 자주포는 폴란드의 긴급한 요청에 따라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인도에서 신형 굴착기와 지게차를 공개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 인도법인은 인프라와 광업, 자재 취급 산업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굴착기로 차세대 글로벌 HX 시리즈 50톤(t)급 굴착기 HX520와 인프라 부문을 위한 8t, 14t, 15t 부문의 스마트 플러스 굴착기 시리즈 R85A, R140L, R150L 등을 출시했다. 인프라 및 광산 부문에 맞춰 탑재량 3t과 5t을 갖춘 휠 로더와 2.5t과 3.0t 2종의 전동 지게차도 출시했다. R85A, R140L, R150L 스마트 플러스 굴착기는 인프라, 건설 및 농업 분야에 이상적인 선택이다. 동급 최고의 기술 사양과 고급 기능을 갖추고 있어 최소한의 시간과 최소한의 연료 소비로 최대의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HD현대건설기계의 신형 전동 지게차는 창고 적재와 하역 작업에 탁월하다.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인해 좁은 통로에서도 작업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동급 최고의 사양과 최첨단 기능으로 원활하고 빠른 작업이 가능하다. 박진석 HD현대건설기계 인도 법인장(전무)은 "이번 신제품 출시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인도와 글로벌 시장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리네오 에스피노(Irineo Cruz Espino) 필리핀 국방부차관이 한화오션을 극비리에 방문했다. 필리핀이 군 현대화 작업으로 잠수함 2척을 도입하는데 한화오션의 군함 건조 능력을 직접 파악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리네오 에스피노 차관은 지난 20일 한화오션과 해군 잠수함사령부를 둘러봤다.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제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2023'(ADEX·아덱스)' 계기로 방한했다가 한국 조선소와 해군을 들러 잠수함 건조, 운용 현황을 점검했다. 에스피노 차관은 한화오션 거제조선소를 방문해 최첨단 잠수함 건조와 정비 능력을 직접 살펴봤다. 현재 한화오션 조선소에서는 장보고-III 배치(Batch)-II 잠수함이 건조 중이다. 에스피노 차관은 또 해군 잠수함사령부에서 첨단 잠수함 훈련 시설과 정비소도 둘러봤다. 필리핀 군 고위 관계자는 2년 전에도 극비리에 한화오션을 방문했다. 당시 필리핀 국방부 획득 및 군수 차관보 지저스 레이, R 아빌라(Jesus Rey. R Avilla)가 해군 잠수함을 건조하는 한화오션을 찾아 수출형 1400t급 잠수함을 살펴봤다. 한화오션은 필리핀 해군 잠수함 인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GE의 고효율 가스터빈을 적용한 충남 내포신도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가 가동을 개시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GE의 에너지·전력 사업 부문인 'GE 베노바(Vernova)'의 7HA.02 가스터빈으로 구동되는 내포 열병합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했다. 내포신도시에 냉난방 열을 공급하는 내포 열병합발전소는 지난달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 개최 후 한달 만에 가동됐다. 내포그린에너지 관계자는 "내포지역난방공장의 상업운전 개시를 축하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효율적이고 저배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내포 열병합발전소는 약 500MW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약 12만 5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인구 10만명이 넘는 내포신도시에 지역난방을 공급한다. 롯데건설이 설계·조달·시공(EPC)로서 전체적인 시공을 담당한다. GE는 2020년 내포그린에너지와 열병합발전 설비 공급계약을 맺었다. 당시 수주로 GE는 고효율의 첨단 60Hz용 7HA.02 가스터빈과 H65 발전기 1세트, STF-D650 증기터빈과 H35 발전기 1세트, 배열회수보일러(HRSG) 1세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모하메드 살라엘딘(Mohamed Salah El-Din) 이집트 방산물자부 장관과 회동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KAI는 서울공항에서 열린 항공우주전시회 서울 아덱스 2023(SEOUL ADEX 2023)에서 모하메드 살라엘딘 장관의 전시관 방문을 맞이했다. 모하메드 장관은 KAI 부스에서 경공격기 FA-50과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 속에서 활약할 미래 신기술 제품군을 살펴봤다. KAI 전시장은 유무인복합과 AAV/무인기, IPS/시뮬레이션, 우주, 고정익, 회전익, 국내 항공우주 역사를 압축한 LEGACY 등 총 7가지 존으로 구성됐다. KAI는 고정익 존에서 지난 6월 잠정전투적합 판정을 획득한 KF-21 한국형전투기와 성능개량을 진행 중인 FA-50 전투기, 차기 기본훈련기(Black Kite) 소리개, 다목적 수송기(MC-X) 모형을 선보였다. 유무인복합 존에서는 대형스크린을 통해 KF-21 무인기 복합편대와 LAH 소형무장헬기, MAH 상륙공격헬기 등 미래 공중전투체계 개념을 전시했다. AAV/무인기 존에서 민·군 겸용 미래항공기체 AAV와 VTOL 수직이착륙 무인기를 전시했다. 회전익 존에서는 LA
[더구루=정예린 기자] LS그룹의 산업기계·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이 미국 주요 고객사와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신규 수주를 잇따라 확보했다.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법인을 신설하는 등 미국 사출성형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20일 미국 포장재·용기 제조사 'US 머챈트(US Merchants)'에 따르면 회사가 지난 6월 개소한 애리조나주 피닉스 공장은 LS엠트론의 사출성형기계로 가동된다. LS엠트론은 완전 전기식 2000톤(t)급 기계를 포함해 총 69대의 사출성형기를 납품했다. US 머챈트가 미국은 물론 캐나다와 영국까지 추가 대규모 공장 건설을 예고하고 있어 LS엠트론의 수주 잔고도 늘어날 전망이다. US 머챈트는 텍사스주 휴스턴에 2공장을 짓고 △퀘벡주 몬트리올 △영국에 각각 사출성형 제조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신규 공장에도 LS엠트론 사출성형기가 공급될 가능성이 높다. LS엠트론과 US 머챈트 간 인연은 US 머챈트가 사출성형 사업에 진출을 준비하던 지난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 간다. 사출성형기 제조사를 물색하고 있었던 US 머챈트는 품질과 성능을 갖춘 LS엠트론 제품을 추천받아 공급을 논의했다. 자칫 물거품이 될 뻔했던 계약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자사에서 근무했던 엔지니어가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에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해당 스타트업이 옵티머스 휴머노이드의 손 디자인을 도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프로셉션(Proception)과 창업자인 제이 리(Jay Li)를 고소했다. 테슬라는 고소장을 통해 제이 리와 프로셉션이 자사의 기술을 도용해 첨단 휴머노이드 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프로셉션의 창업자인 제이 리는 웨스턴 디지털(WD)와 애플, 에이바, 오로라 등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근무했으며,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테슬라에서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가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하며 로봇 손 센서 개발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이 과정에서 제이 리가 자신의 개인 스마트폰 2대에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관련 파일을 다운로드해 퇴사 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는 퇴사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며 "그리고 불과 5개월만에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손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프로셉션에서 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빅테크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주문형 반도체(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ASIC)가 자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는 엔비디아 GPU의 지배력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ASIC 도입이 늘어난다면 기존 전망을 뛰어넘는 변화도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많은 ASIC 프로젝트가 시작됐지만 대부분이 취소될 것"이라며 "이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칩보다 나은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ASIC가 엔비디아 GPU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으로, 젠슨 황 CEO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개최된 GTC 2025에서도 똑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젠슨 황 CEO가 올해 상반기 중 같은 발언을 반복할 만큼 엔비디아 GPU에 도전하는 ASIC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몇몇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