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선다혜 기자]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사업의 첫 삽을 떴다. 특히 무하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을 비롯해 정·재계 고위급 인사들이 기공식에 참석, 특혜 논란도 한층 가라 앉는 분위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리버스주(州) 보니섬 LNG 트레인7 기공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5월 계약을 체결한 뒤 1년 만이다.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건설사들이 독식했던 LNG 플랜트 EPC 분야에서 국내 건설사가 원청사로 참여, 수주 당시 주목을 끌었다. 전체 공사 규모는 5조1811억원에 달하며, 원청으로 참여한 대우건설의 지분은 약 40%인 2조669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66개월이다 착공이 다소 지연된 것은 대우건설이 사업을 수주한 뒤 현지에서 특혜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지난 2월 보니섬 피니마(Finima) 공동체 내 일부 족벌이 LNG 트레인7 사업에서 제외됐다며 거세게 항의했기 때문이다. <본보 2021년 2월 9월 참조 '대우건설 수주' 나이지리아 LNG 플랜트, '현지 주요 족벌 차별' 공사 진행 반발> 당시 이들은 LNG 트레인7 현장에서 집회를 열고 "NL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라크 정부가 수도 바그다드에 새로운 행정수도를 건설한다. 현지에서 신도시 사업을 수행 중인 한화건설이 사업 수주에 도전할 가능성이 나온다. 17일 이라크 국가투자회원회(NIC)에 따르면 이라크 정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열린 각료회의에서 행정수도 건설 사업을 승인했다. 행정수도는 바그다드 국제공항 인근 약 25만㎡ 규모 부지에 조성될 예정으로, 총 4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주거과 교육, 상업, 의료, 여가 시설 등이 조성된다. 7만5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어 2단계에는 산업·물류 서비스 프로젝트를, 3단계에는 친환경 농업 및 식품 프로젝트를 각각 추진할 예정이다. 마지막 4단계는 바그다드 공항 북쪽 아부그라브 지구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비는 공개하지 않았다. 수하 알나자르 국가투자위원회(NIC) 의장은 "행정수도 사업을 통해 인구 증가에 따른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라크 정부가 신 행정수도 건설 사업을 예고하면서 많은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일 전망이다. 이미 한화건설을 비롯해 다수의 건설사가 정부 측과 물밑 접촉을 시도하는
[더구루=선다혜 기자] DL이앤씨(옛 대림산업)이 본 계약을 앞두고 있는 '암모니아·요소 플랜트' 사업을 놓고 사업주가 지분 참여를 제안,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성사될 경우 DL이앤씨는 시공은 물론 운영에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리크릭 에너지(Leigh Creek Energy Limited)는 암모니아·요소 생산공장에 대한 지분 참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크릭 에너지는 현지 언론을 통해 "최근 자금 조달을 완료, 프로젝트가 차질이 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이달 중 DL이앤씨와 본계약을 체결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DL이앤씨 측에 의미 있는(Loyal shareholders) 지분 참여를 제안했다(Offer further equity to our existing)"고 덧붙였다. 앞서 DL이앤씨는 지난달 4일 리크릭 에너지와 암모니아·요소 플랜트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하고, 이달 중 세부 조건 협상 및 본계약을 체결을 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리크릭 에너지가 지분 참여를 제안한 것은 DL이앤씨의 기술력과 수행 능력을 높이 평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DL이앤씨는 세계 최대 규모인 사
[더구루=선다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 슈르탄 가스화학단지 증설 프로젝트에 또 참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018년 천연가스액화정제(GTL) 사업에 참여하면서 수행 능력이 검증됐기 때문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우즈베키스탄 슈르탄 가스화학단지 증설 사업의 세부설계를 맡았다. 이번 증설 사업은 우즈벡 석유가스공사(UNG)가 타슈켄트 남서쪽 약 400km 떨어진 슈르탄 가스화학단지 설비를 증설하는 프로젝트다. 사업 규모는 18억 달러(약 2조 124억원)에 달한다. UNG는 러시아 가즈프롬 은행에서 조달한 3억 달러(약 3354억원)도 투입된다. 완공되면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의 생산량은 28만t과 10만t에 달한다. PE은 전선 케이블, 플라스틱 용기, 파이프 생산에 쓰이고 PP는 일회용 주사기나 자동차 플라스틱 소재, 가전제품 등을 만드는데 활용된다. 기본설계(FEED)는 영국 월리파스슨이 맡고 세부설계와 건설은 각각 현대엔지니어링과 싱가포르 업체가 선정됐다. 특히 한국을 비롯해 독일, 미국으로부터 기자재를 조달, 국내 중소기업들의 신시장 동반진출 효과가 기대된다. UNG 측은 "이 프로젝트로 슈르탄 가스화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정부가 베트남 북부 빈푹성과 하노이 북부 메린을 잇는 도로 사업의 2단계 투자를 승인했다. 1단계 사업을 수행한 포스코건설의 추가 수주 가능성이 나온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중앙정부는 빈푹성의 예산을 사용해 빈푹~메린 도로 2단계 사업에 투자하는 것을 허용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노이와 빈푹 간 무역을 촉진하고 수도권 운송 체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빈푹성에는 현재 11개 산업단지가 조성돼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진출해 있다. 작년 6월 말 기준 빈푹성에 등록한 외국인직접투자(FDI) 사업은 총 392개로, 투자액은 55억7000만 달러(약 6조2270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가 210개로 가장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본보 2020년 8월 22일 참고 : 외국기업 몰리는 베트남 빈푹성…'투자 규모 6.6조원' 돌파> 팜민찐 총리는 "관계 기관 간 협의를 거쳐 투자 효율성을 확보하고 법률에 따라 사업을 수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포스코건설은 빈푹~메린 도로 1단계 사업을 수행했다. 지난 2016년 두 지역을 잇는 총연장 15㎞, 4차선 도로를 완공했다. 포스코건설은 그동
[더구루=선다혜 기자] 삼성물산 인도네시아 칠라마야 복합화력발전소 현장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 현장관리가 허술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찰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삼성물산이 시공 중인 찰라마야 가스화력발전소에서 접지 케이블·전원 케이블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현지 언론을 통해 "용의자 5명과 브로커 2명을 검거하고, 도난당한 케이블을 수거했다"면서 "이들 중 한 명은 삼성물산 현지 직원으로, 손 쉽게 현장에 침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가스화력발전소에서 훔친 30m 길이에 접지 케이블과 전원 케이블의 피복을 벗겨내고 구리선만 빼내 판매했다. 이렇게 빼낸 구리선은 1kg당 6만~8만 루피(약 91만~122만원)에 판매됐다. 삼성물산은 이번 도난 사건으로 삼성물산은 약 100만 루피 정도를 손해 본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물산 측은 피해가 미비한 만큼 일정대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찰라마야 복합화력발전소는 1760㎿ 규모로, 인도네시아에서 운영·건설 중인 발전소 가운데 최대 규모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8년 주기기 담당인 GE파워, 현지업체 PT메인도와 컨소시엄을
[더구루=선다혜 기자] 현대건설의 미세먼지 저감장치인 '클린존'(Clean Zone)이 독일 iF 디자인에서 또 다시 주목을 끌었다. 앞서 'iF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을 수상한데 이어 '코로나 대응 우수 디자인'으로 꼽혔기 때문이다. 15일 iF 디자인 등에 따르면 클린존은 IF이 선정한 '코로나 대유행에 창의적인 디자인 10선'으로 꼽혔다. 이번 선정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1' 수상작을 대상으로 이벤트 성격으로 진행됐다. IF 측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우수 디자인을 별도로 선정했다"며 "현대건설의 클린존은 사람들이 붐비는 놀이터나 공공장소에서 매우 이상적인 상품"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iF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을 수상한데 이어 '코로나 특별상'(?)을 받은 클린존은 향후 국내외에서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클린존은 에어워셔와 미스트 쿨링포그(안개 분사) 시스템이 결합한 것으로 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장치다. 특히 클린존을 이용하면 외부 활동 후 실내에 들어가기 전 신체에 남아 있는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살균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클린존을 지난 2015년 론칭한 프리미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의 수처리 부문 자회사 GS이니마가 브라질에서 상수원 수질 개선 사업에 참여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이니마 사마르는 상파울루주(州) 아라사투바 지역을 지나는 바구아쿠(Baguaçu)강의 실태 연구 초안을 아라사투바 당국에 제출했다. 당국과 GS이니마 사마르는 이번 연구를 토대로 장기적인 수질 개선 및 오염 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GS이니마 사마르는 지난 2015년 GS이니마가 인수한 업체로, 아라사투바의 상·하수도 시설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아라사투바 정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바구아쿠강의 생태계과 수질을 복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라사투바의 지속가능한 물 공급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GS이니마가 이번 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현지 사업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GS이니마는 GS건설 자회사로 해수담수화 기술, 하·폐수 정화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GS건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11년 이 회사를 인수했고, 지난 2019년 잔여지분은 모두 매입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수처리 사업은 GS건설이 집중하는 신사업 가운데 하나다. GS건설은 GS이니마와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신공영 우즈베키스탄 신도시 개발' 지원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 기업인과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머리를 맞댔다. 한신공영의 첫 중앙아시아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우즈베키스탄 비지니스협회(KUBA) 김창건 부회장(에버그린모터스 대표)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하릴로 보자로프 주지사와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사업지역인 코칸트시 마루프존 우스마노프 시장 등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 KUBA는 국내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사업 진출 및 확장 등을 돕고 있다. 한신공영의 ‘코칸트 한신 파크시티 개발(Kokand Hanshin Park City)’에 파트너로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신공영의 페르가나주 코칸트 한신 파크시티 개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오는 9월 코칸트 지역에는 '코칸트 한신 파크시티' 전시관을 개관,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이기로 했다. 한신공영과 페르가나 주정부는 추후 화상회의를 마련, 이날 대화를 토대로 추가 지원 방안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한신공영은 앞서 지난해 8월 페르가나 주정부의 적극적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정부가 한국 대형 건설사가 추진하는 하노이 국제아파트 등 수년째 지연되는 부동산 개발 사업에 대한 실태 조사에 나선다. 11일 관련 업계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와 건설부는 지방 정부와 협력해 한국 건설업체인 A사의 국제아파트 사업을 비롯해 송홍시티(Song Hong City) 프로젝트, 디산 래플스(D’San Raffles) 등 하노이에서 장기간 지연되는 개발 사업을 감사할 방침이다. 이들 개발 사업이 중단되면서 토지 낭비와 환경 오염, 주 예산 손실 등의 문제를 초래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지방 정부들은 중앙 정부에 사업 시행의 감독 강화를 요청했다. 현재 하노이에는 370여개 부동산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다수의 사업이 지방 정부의 규제, 잦은 설계 변경 등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A사의 국제아파트 사업은 하노이시 하동구 모라오신도시에 35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짓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7년 총 750여가구를 분양한 이후 추가 공급이 중단됐다.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전력과 삼성물산이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 우즈베키스탄 태양광 사업을 수주하는데 실패했다. 아랍에미리트(UAE) 기업과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9일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당국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작주·사마르칸트주 각 200㎿(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 사업자로 아랍에미리트의 국부펀드 무바달라 자회사인 마스다르가 최종 선정됐다. 한전 컨소시엄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한 마스다르는 신재생에너지와 도시개발을 주력사업으로 최근 이집트, 스페인, 모르코, 요르단 등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했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양광 발전용량 5GW를 목표로 우즈베키스탄 국책 사업으로 2022년까지 수르한다리야주와 사마르칸트주, 지작주 등에 600㎿ 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과 이외 다른 지역에 800㎿ 규모 발전 시설 구축하는 것이다. 앞서 한전·삼성물산 컨소시엄도 지난해 12월 수르한다리야주 셰라바드에 추진하는 200㎿급 태양광 발전 사업의 예비 입찰자로 선정된 바 있어 기대감이 컸다. <본보 2020년 12월 8일자 참고 : [단독] 삼성물산·한전 컨소시엄, 우즈벡 태양광 사업 첫 관문 '통과'> 한편, 이번 수주전
[더구루=홍성환 기자]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州) 오루프레투 지역 주민들이 수도요금 인상 논란과 관련, 상수도 민영화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GS건설의 수처리 부문 자회사 GS이니마의 사업권을 회수해야 한다는 주장도 거세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루프레투 주민들은 지난달 말 상수도 민영화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물 민영화는 주민의 기본적인 권리를 제한할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에서 특히 빈곤층이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네오루의 사업권을 박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네오루는 오루프레투 상하수도 운영을 위해 GS이니마 브라질과 현지 건설사 MIP가 함께 설립한 회사다. 지난해 오루프레투 당국으로부터 이 지역 상수도 운영권을 양수받았다. 이번 시위는 각 가정에 수도계량기가 설치되면서 수도요금이 이전보다 몇 십배 뛰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온데 따른 것이다. 이전까지 이 지역에는 수도계량기가 따로 설치되지 않아 한달에 22헤알(약 4640원)의 수도요금이 부과됐다. 하지만 사용량에 따른 요금 부과를 미리 측정한 결과
[더구루=정예린 기자] 폴란드군이 국내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급한 K239 천무 기반 폴란드형 다연장로켓 '호마르-K' 관련 교육을 받은 비하인드가 인터뷰와 공식 영상으로 공개됐다. 이번 훈련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WB일렉트로닉스, 우리 군이 공동으로 주관한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양국 방산 협력 강화와 폴란드군의 첨단 무기 운용 역량 제고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폴란드 국방부 공식 군사 전문지 '폴스카 즈브로이나(Polska Zbrojna)'에 따르면 제1지역 군수기지(1.Regionalna Baza Logistyczna) 소속 토마시 쿠친스키 소령을 비롯한 폴란드군은 지난 5월 파주 제1포병여단에서 2주간 K239 천무 운용·정비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훈련은 폴란드군이 한국산 다연장 로켓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배운 첫 공식 프로그램이었다. 교육은 영어로 진행되며 동시통역이 제공됐고, 우리 군 소속 K239 천무 훈련센터 및 포병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특히 △고장 대응 △기본 정비 △발사 시스템 이해 등 운용 현장에 직접 활용될 수 있는 기술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훈련에 참여한 병력은 예상되는 대부분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테크 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시대를 이끌었던 애플이 중대한 기로에 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애플이 그동안 금융 전략을 앞세워 몸값을 높여왔지만, 앞으로 생존을 위해서는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경제매체 CNBC의 유명 방송인 짐 크레이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애플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며 비판했다. 짐 크레이머는 "현재 애플은 스마트폰 생태계 지배력과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견고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주가는 정체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애플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31일 종가기준 주당 250.42달러였지만, 최근에는 주당 21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들어 주가가 20% 가까이 하락한 것. 반면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421달러에서 20% 가까이 성장해 500달러선을 넘어섰으며, 메타도 585달러에서 730달러선을 돌파하며 전고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심지어 S&P 500 지수도 올해 7% 가까이 상승했다. 크레이머는 애플의 자사주 매입 의존과 AI 경쟁에서 뒤처진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짐 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