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오만 살랄라 자유 지대(Salalah Free Zone)에 데이터 처리와 암호화폐 채굴을 위한 데이터 센터가 개관했다. 오만은 정부 차원의 지원으로 데이터 처리, 블록체인 등 첨단기술 내재화에 속도를 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아파크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스의 자회사인 엑사헤르츠 인터내셔널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살랄라 자유 지대 내 데이터 센터를 개관했다. 해당 데이터 센터에서는 데이터 처리는 물로 암호화폐 채굴 등이 이뤄진다. 이번 데이터센터 건립은 오만 교통통신정보기술부는 물론 공공서비스규체청 등 정부기관의 대대적인 지원을 통해 진행됐다. 또한 센터 설립과 운영은 단시간 내 최저비용으로 진행됐다. 오만 정부는 새로운 데이터 센터를 앞세워 데이터 처리 기술, 블록체인 기술 등 첨단 컴퓨팅 기술을 내재화하는데 속도를 낸다. 또한 이런 기술 확보에 정부가 앞장서 민간 이전 등도 진행한다. 엑사헤르츠 인터내셔널도 새로운 데이터 센터를 통해 블록체인, 인공지능, 디지털 채굴, 사이버 보안 등을 기반으로 기본 인프라 개발에 협력, 지원할 계획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마 운하가 하루 예약 가능 선박 대수를 14대까지 낮춘다. 가뭄으로 수위가 내려가자 운하 통과 선박수를 제한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마 운하청(ACP)은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오는 21일까지 운하 이용 예약과 관련해 '컨디션 3(condition 3)' 정책을 적용한다. 컨디션 3이 적용되면 일일 예약 가능 선박 수가 최대 14대로 제한된다. 그중 10대는 초대형(super-sized), 나머지 4대는 일반형(regular-sized) 선박에 배정된다. 선박 예약 수를 제한해 예약 없이 대기하는 선박을 위해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한다. ACP는 통상 최대 23대 까지 선박 예약이 가능하도록 허용했다. 그러나 가뭄으로 수위가 내려가자 예약 가능 선박 수를 16대로 제한하는 '컨디션 2(condition 2on)'를 발령했다가 운하 수위 상태가 개선되지 않자 다시금 예약 제한을 강화했다. ACP는 극심한 가뭄으로 운하 수위 관리에 어려움을 겪자 몇 차례에 걸쳐 운하를 통과하는 선박의 흘수(draught) 제한을 강화한 바 있다. 평상시 14m를 넘던 흘수 제한은 현재 13.41m까지 줄어들었다. ACP는 "기후 상황이 특별히
[더구루=김도담 기자] 대만 반도체 기업 TSMC가 2나노 공정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라디오 타이완 인터내셔널은 TSMC가 ''2나노 원팀 TF'을 구성, 2나노 시험생산과 양산을 준비한다고 17일 보도했다. 이를 위해 TSMC는 타이중·타이난 공장에서 각각 수백명을 차출, 신주·가오슝 공장의 2나노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이와 관련해 TSMC는 TF 출범사실은 인정했지만, 해당 프로젝트의 인력 구성 및 이동은 밝힐 수 없다고 답했다. TSMC는 이번 TF 운용을 시작으로 2024년 신주·가오슝 2나노 공장에서 시범 생산을 시작한다. 또 2025년부터는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TSMC의 빠른 2나노 공정 전환을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수율을 충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나노 공정에 적합한 장비와 재료도 확보해야 한다. 아울러 2나노 공정 반도체 양산에 성공해도 2025년에 해당 반도체를 필요로하는 고객사가 대량 생산된 반도체 물량을 소화할 수 있는지도 관건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TSMC는 타이중에서도 2나노 공정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공장설립 부지를 넘겨받는 일정이 내년 상반기로 연기돼 이르면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미국 산업용 축전기 개발업체 론도에너지(Rondo Energy)에 투자했다. 론도에너지는 ‘론도 열 배터리(RHB)’ 글로벌 출시를 가속화 하고 에너지 저장 시장을 혁신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론도에너지는 17일 기존 투자자들과 신규 투자자들로부터 6000만 달러(약 8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아람코 벤처스는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 △에너지 임팩트 파트너스 △마이크로소프트 기후 혁신 기금 △리오 틴토 △SABIC △SCG △TITAN △SDCL 에너지 효율 소득 신탁(SEEIT) △존 도어 등과 함께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투자와 별개로 아람코 벤처스는 리오 틴토, SABIC, SCG, TITAN, SEEIT와 함께 전략적 투자자 자문위원회(SIAB)도 구성했다. SIAB는 론도에너지에 연구 개발과 관련한 지침·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람코는 이번 투자를 통해 론도에너지와 에너지 저장 기술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산업에 친환경적이고 저렴한 열 배터리 상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IT기업 바이두가 지리자동차와 새로운 전기차 합작 브랜드 '지위에(Ji Yue)'를 출범시켰다. 양사는 지위에 브랜드를 단 전기차를 올해 연말 출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바이두와 지리자동차는 14일 전기차 브랜드 '지위에'를 출범시키고 4분기 중으로 첫 번째 모델의 생산과 배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위에는 기존 바이두와 지리자동차의 전기차 합작사인 지두자동차의 로고와 포트폴리오 등을 흡수해 새롭게 출범한 브랜드다. 이는 지위에가 처음 공개한 전기차가 지난해 6월 지두자동차가 공개한 로보-01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위에의 출범은 전기차 기술 개발과 생산·판매를 분리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두자동차는 향후에도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지위에의 기술 지원 업무 등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분 구조도 지위에의 지분은 지리자동차가 65%, 바이두가 35% 보유해, 바이두가 55%, 지리자동차가 45%를 소유하는 지두자동차와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지위에는 4분기 중 로보-01을 기반으로한 전기차를 출시한 이후 지난해 12월 공개한 로보-02 모델의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
[더구루=김도담 기자] 중국 배터리 및 전기차 기업 BYD가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인도 마힌드라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인도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 프로페셔널'은 마힌드라와 BYD가 내년 출시 예정인 마힌드라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잉글로'(Inglo) 기반 차량에 BYD의 LFP 기반 60kWh, 80kWh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토카 프로페셔널은 이번 계약이 마힌드라와 배터리 및 모터 공급계약을 맺은 폭스바겐으로부터의 공급이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힌드라와 폭스바겐은 지난해 마힌드라의 잉글로 플랫폼 기반 전기 SUV 전기차 100만대 이상에 폭스바겐 MEB 플랫폼 부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공급이 지연되면서 마힌드라는 이 공백을 대체할 새로운 배터리 협력기업으로 BYD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급은 더 긴 주행거리와 짧은 충전시간을 갖춘 폭스바겐의 차세대 배터리를 마힌드라에 공급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마힌드라는 지난해 7월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도 NMC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중국 패러시스에도 배터리를 공급받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지난 2분기 5300억 원 규모의 쿠팡 주식을 추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흑자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쿠팡에 베팅하는 월가 큰손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블랙록은 지난 4~6월 쿠팡 주식 2270만8662주를 추가 매입했다. 6월 말일 종가(17.40달러)를 반영하며 3억9500만 달러(약 5300억원)에 이르는 수준이다. 이에 블랙록이 보유한 쿠팡 주식은 1104만3484주에서 3375만2146주로 늘었다. 지분 가치는 6억4130만 달러(약 8560억원)에 달한다. 블랙록은 운용자산(AUM)이 9조5000만 달러(약 1경2020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다. '월스트리트의 제왕'으로 불리는 래리 핑크 회장이 이끌고 있다. 블랙록은 애플과 아마존, 삼성전자 등 주요 글로벌 기업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블랙록은 쿠팡의 주요 초기 투자자 가운데 하나로 주식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의 연간 흑자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월가 큰손도 투자를 늘리는 모습이다. 캐피탈인터내셔널인베스터스는 2분기 1152만8
[더구루=정등용 기자] 텐센트와 소프트뱅크가 에듀테크 플랫폼 고스튜던트(GoStudent)에 투자했다. 고스튜던트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DACH(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 지역에 향상된 하이브리드 학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스튜던트는 하이브리드 비전을 실현하고 AI(인공지능) 통합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9500만 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텐센트와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2호는 이번 투자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 밖에 △도이치뱅크 △레프트 레인 캐피털 △DN 캐피털 △프로서스 △DST △코아튜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고스튜던트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DACH 지역에 향상된 하이브리드 학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1대1 과외와 그룹 오프라인 수업, 가상현실 언어 학습 플랫폼 등 자녀의 학습 스타일에 맞는 패키지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고스튜던트는 글로벌 AI 교육 시장이 오는 2027년 100억~200억 달러(약 13조3000억~26조6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AI에 대한 전략적 비전을 공유한 바 있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도시바가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확대를 위해 약 900억원을 투자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시바는 95억 엔(약 870억원)을 투입해 요코하마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 4월 증설을 완료하고 생산에 돌입할 방침이다. 도시바는 지난 2021년 요코하마 본사 공장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 배터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증설을 결정했다. 도시바의 배터리는 티탄산리튬을 활용해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신칸센와 JR서일본, 도쿄메트로 등 전동차를 비롯해 닛산와 스즈키 등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오만과 아랍에미리트(UAE)의 에티하드를 연결하는 철도 프로젝트가 본격 시동을 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오만-에티하드 철도망·운영회사 '오만-에티하드 레일 컴퍼니(Oman-Etihad Rail Company)'는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오는 27일까지 오만과 에티하드 간 양국 철도 프로젝트의 입찰을 위한 사전 자격을 신청하기 위해 전문 계약자를 초청했다. 전문 계약자는 개별적으로 또는 컨소시엄을 맺은 조인트벤처(JV)를 구성해 요구 사항을 충족하면 된다. 요구 사항으로는 △해당 국가에서 포장물을 배송하기 위해 오만 또는 UAE에 등록된 현지 회사가 이끄는 현지 회사 또는 JV/컨소시엄 △최근 해당 철도 프로켁트(철도 화물 시설, 철도 여객역과 철도 유지보수 창고 등)와 유사한 규모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 요구 △요구 품질 공기(工期) 준수 경험, 철도 환경 시공 경험, 설계 및 시공 경험 등을 갖춰야 한다. 오만-에티하드 철도 프로젝트는 303km 길이로, 오만의 소하르(Sohar), UAE의 알 아인(Al Ain)과 아부다비(Abu Dhabi)를 연결한다. 소하르와 아부다비를 1시간 40분 만에 연결하고, 소하르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금융 기업 HSBC(홍콩상하이은행)가 B2B(기업간거래) 핀테크 기업 트레이드시프트(Tradeshift)에 7000만 달러(약 930억원)를 투자한다. 향후 합작법인을 설립해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SBC와 트레이드시프트는 임베디드 금융 솔루션 및 핀테크 앱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이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HSBC는 2단계에 걸쳐 3500만 달러(약 465억원)씩 총 7000만 달러를 트레이드시프트에 투자하고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트레이드시프트와 기타 플랫폼에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배포할 계획이다. 여기엔 무역과 전자상거래, 마켓플레이스에 내장된 결제·핀테크 서비스가 포함된다.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전자 상거래 시장에 새로운 금융 혁신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구체적인 내용은 내년 초쯤 공개될 예정이다. 배리 오번 HSBC 글로벌 커머셜 뱅킹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기업과 공급업체가 더욱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더구루=김도담 기자] 리튬 배터리 소재 및 인산 기반 지적재산권 기업인 대만 리카이(Likai-KY)가 미국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테슬라 전기차에 공급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리카이는 미국 ICL(Israel Chemical Group)과 손잡고 지난 8일(현지시간) 세인트루이스 캐론델렛 파크에서 배터리 생산 공장 기공식을 진행했다. ICL은 4억 달러(약 5326억원)를 투자해 이 공장에서 연산 3민t에 달하는 LFP를 생산할 예정이다. 2025년 완공이 되면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LFP 공장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테슬라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테슬라는 부족한 배터리 수급을 위해 기존 공급업체의 공장 증설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신규 공장 생산 물량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리카이와 ICL은 이번 미국 투자를 시작으로 유럽 진출에도 힘을 모을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지난 월 중순 특허 및 기술 라이센스 협력 계약을 갱신하고, LFP 공장 건설 및 영토 확장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따. 한편 이번 미국 현지 LFP 공장 준공은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배터리 제조사 SES AI 코퍼레이션(이하 SES AI)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상업·산업용 ESS 전문기업 UZ에너지 인수를 완료하면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운영 데이터까지 통합한 풀라인업 솔루션 역량을 갖추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SES AI는 최근 약 2550만 달러(약 350억 원)에 UZ에너지 지분 100%를 매입했다. UZ에너지는 2013년 중국 선전에 설립된 ESS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 500MWh 이상 설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고전압 ESS 제품군과 국제 품질·안전 인증을 기반으로 주거용부터 유틸리티급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넓혀왔다. SES AI는 이번 인수로 ESS 전 과정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자체 플랫폼 ‘몰리큘러 유니버스(Molecular Universe)’와 UZ에너지 기술을 결합, AI 기반 통합형 ESS 솔루션을 선보인다. ‘몰리큘러 유니버스’는 배터리 소재를 원자 단위에서 분석·예측하는 독자 플랫폼이다. UZ에너지의 설치·운영 데이터가 더해지면서 △배터리 수명 예측 △실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비밀리에 개발해 온 전기자전거의 모습이 노출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리비안의 마이크로모빌리티 자회사 ALSO는 최근 공개한 홍보 영상에서 다음달 공개 예정인 전기자전거를 노출했다. 해당 영상은 전기자전거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현장의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으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ALSO에서 개발하고 있는 자전거는 약 20인치 휠, 전후방 서스펜션 등이 장착되며, 디자인은 전기자전거와 엔진이 달린 자전거인 모페드의 중간 형태를 가지고 있다. 자전거 가운데에는 사각형 형태의 박스가 위치하고 있으며, 리비안의 디자인 테마가 반영된 대형 헤드라이트도 확인할 수 있다. ALSO는 첫 번째 전기자전거를 내달 22일 공개할 계획이다. 공개 전까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는 ALSO 전기자전거의 성공은 가격정책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과거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힙한 제품으로 관심을 받았던 네덜란드의 밴무프(VanMoof)는 높은 가격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며 대중화에는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