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 생산을 늘려 탄소 배출 감축에 나선다. 친환경 항공유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영국에서 열린 판버러 에어쇼에서 앨더 퓨얼즈(Alder Fuels)와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의 생산을 전 세계로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했다.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보잉은 앨더 퓨얼스에서 파생된 SAF를 테스트하고, 항공 분야에서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앨더 퓨얼스는 첨단 저탄소 운송 연료 산업의 공정 기술과 프로젝트 개발 회사이다. 앨더 퓨얼스의 독점 기술은 풍부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 잔류물과 재생 바이오매스를 제트 연료 전환을 위한 저음성 탄소 '녹색 원유'로 효율적으로 전환할 수 있다. 앨더 퓨얼스 제품은 SAF로의 전환하기에 적합하고, 장비와 인프라를 갖춘 기존 정유소에서 생산할 수 있다. 오는 2024년 첫 번째 공장이 완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라이언 세르바코우(Bryan Sherbacow) 앨더 퓨얼스 CEO는 "앨더 퓨얼스 기술은 널리 이용 가능한 지속 가능
[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 엠브라에르(Embraer) 자회사 이브 홀딩(Eve Holding)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의 객실 모형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브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영국에서 열린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2인승 eVTOL를 전시한다. 이브는 전시회에서 eVTOL 객실 모형을 공개할 기회를 얻어 풀사이즈 캐빈 모형을 출시했다. 관람객에게 eVTOL 디자인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앙드레 스테인(Andre Stein) 이브 최고경영자(CEO)는 "움직이는 부품이 많지 않고 복잡하기 때문에 날개를 사용해 비행하면서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브가 참가한 판버러 에어쇼는 파리에어쇼, 싱가포르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꼽힌다.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도 참가해 글로벌 에어 택시 경쟁에 함께 했다. <본보 2022년 6월 14일 참고 현대차 슈퍼널, 英 '판버러 에어쇼' 참가…UAM 사업 드라이브> 한편 이브는 영국 원스카이 플라이트 헬리콥터 운용사인 헤일로 에비에이션(Halo Aviation)과 항공 교통 솔루션을 개발하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스라엘 에어(AIR)의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에어 원(Air One)이 호버 테스트를 완료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는 지난 12일(현지시간) eVTOL 에어 원 시제품에 대해 첫 번째 호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에어 원은 항공기 시스템이 설계대로 작동했으며 에너지 사용이 2주간의 테스트 기간 동안 예측대로 작동했다고 알렸다. 호버 비행은 시스템 테스트를 완전히 완료하고, 모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를 검증함으로써 계획했던 항공기의 상공 비행이 가능하게 한다. 에어는 올해 말에 전체 비행 테스트로 확장할 계획이다. 라니 플라우트(Rani Plaut) 에어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중대한 이정표는 개인용 항공 모빌리티 공간에서 에어의 시장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해 매일 비행의 스릴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며 "다음 개발 단계로 진입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어원은 순수 전기 2인승 eVTOL이다. 기존 상업용 항공 서비스를 위한 수직 이륙 차량이 아닌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되는 전기 구동 비행기이다. 에어 택시 보다 자가용 개념으로 개인 소유주에 마케팅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우주인터넷' 스타트업 원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출시 지연에도 인도에서 위성 서비스를 강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인도 스리하리코타 섬(Sriharikota Island)에 있는 인도 스페이스포트 사티시 다완 우주센터(SDSC) 발사 플랫폼에서 나머지 저궤도(LEO)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원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카자흐스탄 핵심 우주기지에 접근할 수 없자 인도에서 발사하기로 한 것이다. 원웹은 인도 우주 연구 기구(ISRO)의 상업 부문인 뉴스페이스인디아(NewSpace India)와 남아 있는 위성 중 일부를 발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원웹은 위성 출시 일정이 우크라이나 위기 영향을 받지만 올해 자체적으로 인도 출시 기능을 사용해 최대한 빨리 인도 시장에서 서비스를 제공이다. 원웹은 이미 인도에서 위성 광대역을 제공하기 위해 국가 장거리 네트워크(NLD) 위성 서비스에 의한 글로벌 개인 이동 통신(GMPCS) 라이센스를 받았다. 또 인도 정부로부터 보류 중인 모든 규제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원웹은 인도 통신부(DoT)로부터 위성이동휴대전화(GM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의 국영 항공사 '에미레이트 항공(Emirates Airline)'이 기내식을 위해 수경재배 형식의 수직농장을 개장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에미레이트항공은 두바이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수직농장을 오픈했다. 이는 100개 이상의 항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 케이터링 사업 중 하나인 EKFC(Emirates Flight Catering)와 기술 기반 실내 수직 농업의 선두 주자인 크롭원(Crop One)의 합작 투자인 에미레이트 크롭원의 첫 수직 농장이다. 농장은 두바이 월드 센트럴(Dubai World Central)의 알 막툼 국제공항(Al Maktoum International Airport) 근처에 위치한 33만㎡ 규모로 조성돼 연간 100만kg 이상의 고품질 잎채소를 생산한다.농장은 향후 100만 품종(식물)을 초과해 하루에 3000kg의 생산량을 제공한다. 수직농장은 기존 농업보다 95% 적은 물을 필요로 한다. 농장의 폐쇄 루프 시스템은 물 사용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식물을 통해 물을 순환하도록 설계됐다. 수증기가 기화하면 시스템으로 회수, 재활용돼 동일한 생산량으로 전통적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와 항공교통 플랫폼인 제트캡은 21일 서울 강서구 월드옥타 본부사무국에서 글로벌 항공 모빌리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김영기 월드옥타 부회장과 김익수 제트캡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에게 도움을 주고 국내 항공교통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 활용 항공 총판매 대리점 지정·지원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공동사업 상호 홍보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 부회장은 "제트캡과 장기적인 운영을 강화, 옥타 회원들의 신뢰를 구축해 회원들에게 지원되는 기회가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 세계 총판대리점에 글로벌 항공교통 외에 항공물류 등사업 아이템을 폭넓게 제공,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의 사업 부흥을 위해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월드옥타는 협약을 통해 글로벌 항공교통 네트워크를 강화, 장기적인 항공교통 서비스 확장과 협회 회원들의 총판 대리점 지원 등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트캡은 개인 전세기(private jet)와 비즈니스 제트기(Busine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에어택시 기업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 이하 버티컬)가 미국 아메리칸항공에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공급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버티컬은 최근 아메리칸항공과 50대 규모의 eVTOL 항공기 'VX4'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인도는 2025년 이뤄지고.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납품 전에 대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데릭 커(Derek Kerr) 아메리칸항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버티컬과의 파트너십은 항공사와 업계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진전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말했다. 앞서 아메리칸항공은 지난 15일에 추가 100대에 대한 옵션과 함께 최대 250대의 항공기에 대한 조건부 사전 주문을 체결했다. 버티컬의 eVTOL VX4는 전기로 구동하는 4인승 수직 이착륙기이다. 롤스로이스, 마이크로소프트, 허니웰 등 공동 개발 중이다. VX4의 최대속도는 322㎞/h이며, 완충시 비행가능 범위는 160㎞ 이상이다. 기존 헬리콥터의 소음보다 100배가 낮아 조용한 이동이 가능하다. 올 여름 비행 테스트에 돌입해 2025년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의 일본 노선 연내 재개가 힘들 전망이다. 코로나19 방역 완화에도 확산이 지속돼 여객 수요 감소에 따라 운항 중단을 갱신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8월 31일까지 '인천~마쓰야마' 노선 운항 중단을 연장한다.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15만명을 넘어서자 노선 재개를 미뤘다. 20일 기준 일본 내 47개 도도부현(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30곳에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실상 봉쇄됐던 일본 하늘길이 속속 재개되는 가운데 최근 확진자 확산으로 운항 재개는 물론 관광교류가 불투명해진 셈이다. 마쓰야마 노선은 재작년 말부터 운휴했다. <본보 2022년 5월 11일 참고 제주항공, 인천~마쓰야마 하늘길 하반기 연다> 양국 방역 완화에도 지난달 운휴를 연장하면서 하반기 재개가 불투명해졌다. <본보 2022년 6월 20일 제주항공, 日 노선 하반기 재개 물 건너가나> 마쓰야마는 제주항공이 지난 2017년에 신규 취항한 노선이다. 일본 시코쿠 에히메현에 위치했으며 인기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자 일본의 가장 오래된 온천인 도고온천으로 유명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에서 만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제트엔진 GE90 유지보수를 맡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GE와 GE90-115B 엔진의 예비 부품, 수리와 중고 부품 업그레이드를 위해 5년 트루초이스(TrueChoice™) 자재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GE에서 만든 GE90-115B 엔진의 유지보수를 5년간 맡기기로 한 것이다.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 서비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엔진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해 대한항공과 오랜 관계를 지속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계약으로 대한항공은 엔진 성능을 향상시키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GE와 체결한 트루초이스 엔진 유지보수 제품군은 엔진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GE 기능과 사용자 지정 기능을 통합한다. 고품질의 신규와 중고 OEM 부품, 고급 수리, 기술 업그레이드를 제공해 엔진 성능을 향상하고 더 높은 엔진 잔존 가치를 지원한다. 모든 트루초이스 제품은 GE의 데이터 분석 기능과 경험을 바탕으로 유지 관리 부담과 고객의 서비스 중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회사 뉴스케일파워의 신속한 인허가를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현지 원전 규제기관 내부에서 나왔다. 마지막 관문인 표준설계인가(SDA)를 무난히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다니엘 도르만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운전부문 전무이사는 지난 1일(현지시간) NRC 위원들에 서한을 보내 "뉴스케일파워가 개발한 SMR의 SDA를 신속히 승인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SDA는 동일한 설계의 발전용 원자로를 반복적으로 건설하고자 할 때 인허가 기관이 원자로 설계의 안전성을 심사해 허가를 내주는 제도다. 뉴스케일파워가 SMR을 상용화하려면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뉴스케일파워는 오는 4분기 SDA를 신청할 계획이다. 뉴스케일파워는 2016년 말 NRC에 설계인증(DC)을 요청해 4년 만에 심사를 끝낸 바 있다. SDA까지 획득하면 SMR 구축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도르만 이사는 NRC 위원들을 직접 설득하고 뉴스케일파워를 지원하고 있다. SMR은 원자로와 증기 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해 대형 원전의 10분의 1 수준으로 용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1300억원 투자한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SPACE X)가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차세대 우주망원경을 싣고 떠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나사는 최근 스페이스X 와 차세대 우주 망원경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망원경'(Nancy Grace Roman Space Telescope) 발사 계약을 체결했다. 망원경을 개발한 천문학자인 낸시 로먼 박사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망원경'의 발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사 비용은 2억5500만 달러(약 333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망원경은 2026년 10월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이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먼 우주 망원경은 케플러나 TESS처럼 행성이 주기적으로 별 앞을 지날 때 미세하게 밝기가 변하는 것을 관측해 외계 행성을 포착한다. 마이크로 중력렌즈 덕분에 로먼 우주 망원경은 지구에서 관측했을 때 행성이 별 앞을 지나지 않더라도 관측이 가능하다. 최대 2만5000광년 떨어진 외계 행성까지 포착할 수 있다. 3세대 행성 사냥꾼이라고 할 수 있는 로만 우주 망원경은 허블 망원경과 같은 2.4m 지름의 거대한 주경(망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세계 최대 헬기 운영기업으로부터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를 수주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헬리콥터 운송업체 브리스토우(Bristow)는 최근 미국과 유럽 시장 네트워크 확대 차원에서 릴리움의 eVTOL '릴리움 젯'(Lilium Jet) 50대를 구매키로 했다. 또한 릴리움은 유지 보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는 플로리다에서 릴리움 제트기 규제 승인을 달성하기 위해 릴리움과 브리스토우가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랑 브리스토우가 어떻게 50대의 릴리움 제트기를 구입하는 지 등 계획이 담겨있다. 다니엘 비간트(Daniel Wiegand) 릴리움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브리스토우와의 파트너십은 다른 최고 조직과의 기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다"며 "브리스토우는 놀라운 운영 경험을 가진 선도적인 유지 보수 제공업체로 최고의 항공 파트너와 협력해 릴리움 젯의 성공적인 상업 진입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리스토우는 세계 최고의 해양 에너지 기업에 혁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