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가 무료 플레이 서비스 시작 후 집계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 게임 플레이 트렌드를 공개했다. 무료화를 통해 진입장벽을 낮추고 접근성을 강화하면서 배틀그라운드는 배틀로얄 흥행 바람을 불러온 2017년 출시 시점과 견줄 만한 지표들을 다시 한번 기록해 나가고 있다. 가장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신규 이용자 수다. 지난 일주일간 역대 서비스 기간 중 가장 많은 신규 이용자가 게임에 유입됐다. 배틀그라운드 첫 출시 후 신규 이용자 수를 매일 경신했던 시기와 비교했을 경우에도 486%가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글로벌 모든 국가에서 전체적으로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특히 CIS(독립국가연합), 동남아, 남미 지역에서 537%의 큰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용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해당 지역의 경우, 게임 매칭 건수가 3배 이상 늘어나기도 했다. 개별 국가로 보면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인도, 칠레에서 눈에 띄는 규모의 신규 이용자가 유입되고 있다. 이용자가 게임에 얼마나 머무르는지 몰입도를 엿볼 수 있는 플레이타임은 무료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람보르기니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팁스터인 '럭키맨(LuckyMan)'은 26일(현지시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람보르기니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6월 중국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배틀로얄 '화평정영(和平精英)'과 콜라보를 진행한 바 있다. 람보르기니와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되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맥라렌, 테슬라, 코닉세그에 이어 자동차 브랜드와 4번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된다. 럭키맨은 콜라보레이션 진행에 따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내 아벤타도르, 우루스 등 람보르기니의 차량이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2021년 12월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모바일 게임 자리를 지켰다. 모바일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가 공개한 2021년 12월 전세계 최고 매출 모바일 게임 자료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12월 한 달동안 총 2억4400만 달러(약 2904억원)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36.7% 증가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매출 중 약 68.3%는 중국에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미국 자회사인 쿵푸팩토리가 미국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와 손잡고 P2E 게임을 출시한다. 27일 더구루 취재 결과 갈라게임즈는 신작 TCG(턴제카드게임) '레전드 리본(Legends Reborn)'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갈라게임즈가 이번에 공개한 레전드 리본은 넷마블의 미국 자회사 쿵푸팩토리가 개발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판타지 세계관 속 외눈박이 거인 괴물이 그려진 카드가 등장하며 그 카드를 게임 테이블 위에 올려두자 외눈박이 거인 괴물이 방망이를 휘두르며 포효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끝에는 쿵푸팩토리와 갈라게임의 로고가 함께 등장한다. 레전드 리본은 갈라게임즈의 전용 토큰인 '갈라'와 연동돼 P2E 게임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이며 수집형 요소가 있는 만큼 NFT(대체불가토큰)도 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쿵푸팩토리가 갈라게임즈와 손잡고 P2E 게임 개발에 나서면서 넷마블의 P2E 게임시장 움직임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넷마블은 미국 자회사들을 중심으로 P2E 게임을 모색하고 있다. 넷마블의 또다른 미국 자회사인 잼시티는 지난해 12월 블록체인 부문을 출범시켰으며 웹3 전용으로 개발된 첫 블록체인 게임
[더구루=최영희 기자] 세원이앤씨가 게임사업 데뷔작 ‘창공아레나’를 애플 앱스토어 및 원스토어 원게임루프에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창공아레나’는 지난 6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원스토어 출시 이후 이번 애플 앱스토어 및 원스토어 원게임루프 까지 주요 소프트웨어 유통망(ESD)에 모두 출시됐다. 원게임루프(ONE GameLoop)는 원스토어가 PC와 모바일간 연동으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플랫폼이다. ‘창공아레나’는 세원이앤씨가 게임 퍼블리싱 사업 진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RPG 신작이다. 지난 10일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차트 1위에도 이름을 올리며 주목 받았다. 세원이앤씨는 이번 애플 앱스토어 및 원게임루프 동시 출시를 기념해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날에도 2배속으로’ 이벤트와 함께 신규 캐릭터 ‘아카샤’를 기간 한정 픽업 캐릭터로 출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는 원게임루프 출시를 통해 유저들이 PC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또한 사용자 수가 많은 애플 앱스토어 출시를 통해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게임베리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1년 4분기 영업이익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7일 알렸다. 게임베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달성한 영업이익 100억은 자사 창립 이내 최대 실적이다. 현재 게임베리는 2017년 출시한 AI 및 데이터 기반 광고 네트워크 ‘정글엑스’와 애드 익스체인지 플랫폼 ‘레브리프트’로 전세계 50여개 지역에서 2,000여개가 넘는 클라이언트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게임베리는 자사 게임 개발팀을 ‘게임베리 스튜디오’로 독립시켰다. 게임베리 스튜디오 내에는 다섯 개 개발팀이 별도 운영되고 있다. ‘무림백수’는 컴투스홀딩스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드래곤 히어로즈’는 글로벌 유저 270만 명을 확보했다. ‘그란젠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신규 시뮬레이션 1위’와 ‘전체 인기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나아가 올해 3분기에는 게임베리 관계사인 블로코어(Blocore)와 협업한 NFT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블로코어는 애니모카 브랜즈, 더 샌드박스, 위믹스 등 글로벌 주요 블록체인 게임사의 투자사이다. 한편 지난해 게임베리의 반려동물 사업 부문에서는 반려동물 산책앱인
[더구루=최영희 기자] 블록체인 게임과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자산을 만드는 '브리더다오(BreederDAO)'가 1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엔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앤드리슨호로위츠(a16z)와 NFT 연구 및 벤처투자사 델피 디지털이 주도했으며, 해시드, 컴투스, 모닝스타벤처스 등이 함께했다. 브리더다오는 블록체인 게임과 메타버스 플랫폼 내 디지털 자산을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공급하는 탈중앙화자율조직체(DAO)이다. 각 게임과 서비스별 이용자 집단이 선호하는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주요 자산을 제작해 판매하거나, 게임 길드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게임에 대한 이해도와 자동화 기술 기반으로 게임 참여자들에게 P2E(Play to Earn, 돈 버는 게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브리더다오는 글로벌 최대 P2E 이용자 길드이자 세계에서 가장 많은 NFT를 소유하고 있는 YGG(Yield Guild Games) 등과 협업, 생태계 전반의 규모를 확장하는 마켓메이커로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인 ‘엑시 인피니티(Axie Infinity)’를 비롯한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더리움 기반 P2E(Play To Earn) 게임 히어로즈 오브 마비아(Heroes of Mavia)가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투자금을 조달했다. [유료기사코드] 히어로즈 오브 마비아를 개발하고 있는 베트남 게임사 Skrice 스튜디오는 22일(현지시간) 바이낸스 랩스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550만 달러(약 6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홍콩의 메타버스 기업 애니모카 브랜즈를 비롯해 델피 디지털, 젠블록 캐피털, 매커니즘 캐피털, 알라메다 리서치, YGC 등 글로벌 메타버스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Skrice 스튜디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추가 인재 영입에 나서고 게임 추가 개발과 지지자 커뮤니티 확장도 계획 중이다. Skrice 스튜디오 관계자는 "메타버스 분야에서 영향력이 큰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받게 돼 기쁘다"며 "모든 투자자가 히어로즈 오브 마비아를 블록체인 게임의 리더로 만들기 위한 우리 비전을 공유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P2E 게임의 한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히어로즈 오브 마비아는 지난해부터 개발되고 있는 P2E 전략 게임으로 자신의 땅을 구매해 성을 건설, 병력을 뽑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서 인종차별 발언 등을 일삼고 테러위협을 가했던 유튜버가 법원으로부터 배상 처벌을 받았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오클랜드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은 로블록스 유튜버 '루벤 심'으로 활동하는 벤자민 로버트 사이먼에게 15만 달러(약 1억8000만원) 배상금을 로블록스에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배상금 외에도 루벤 심은 로블록스와 향후 테러 위협의 출시과 게시, 재배포를 하지 않을 것으로 합의했다. 또한 로블록스에 대한 거짓뉴스를 만들지 않으며 사무실에 대한 접근하지 않기로 했으며 로블록스 구성원에 대한 폭력조장, 로블록스 관련 콘텐츠 제작하지 않는다. 이번 재판은 지난해 11월 20일(현지시간) 제기됐으며 로블록스는 루벤 심에 160만 달러(약 19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루벤 심은 로블록스 내에서 인종차별, 동성애 혐오 발언 등 혐오적 단어를 사용하며 논란이 됐다. 혐오 발언 외에도 아돌프 히틀러의 사진을 게재하기도 해 논란이 됐다. 이에 로블록스는 루벤 심의 게임 접근을 차단했지만 해킹을 통해 다른 사람의 계정을 훔쳐 접속하는 등의 행태를 보였다. 이 과정을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하며
[더구루=홍성일 기자] 월레스와 그로밋, 치킨런 등을 제작한 '아드먼 애니메이션'이 3D 오픈월드 게임을 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드먼 애니메이션은 공식 웹사이트 등을 통해 게임 개발 인력 구인 공고를 냈다. 이번 게임 개발은 2020년 발표된 반다이남코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드먼 애니메이션은 현재 3D 액션 어드벤처 게임의 프로토타입을 이미 개발한 상태이며 이번 구인 공고를 통해 확보한 인력을 기반으로 살을 붙여가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드먼 애니메이션은 3D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새로운 디자인을 보여준다는 목표로 아드먼 애니메이션 특유의 유머, 사랑, 장인정신이 스며든 독창이면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아드먼 애니메이션 측은 "미친 오픈월드를 구축하고 매력적인 스토리로 채우는데 도움을 줄 사람을 고용하려는 계획"이라며 "PC, 콘솔을 위한 시각적으로 독특한 게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드림게임즈(Dream Games)'가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터키 게임사 드림게임즈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신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억5500만 달러(약 3040억원)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드림게임즈는 2019년 설립 이후 총 4억6800만 달러(약 5575억원)를 조달하게 됐으며 기업가치도 27억5000만 달러(약 3조2760억원)로 평가 받았다. 드림게임즈는 이번에 조달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올해 새로운 게임 개발에 착숙한다. 이를 위해 현재 80명 규모의 이스탄불 사무실 직원 수를 12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드림게임즈의 가치가 이토록 상승한 것은 지난해 출시한 첫 게임 로얄 매치가 글로벌 흥행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로얄 매치는 미국, 영국 등 주요 시장에서 상위 10위 안에 지속적으로 포함되며 최고 수익을 거둔 게임 중에 하나로 자리잡았다. 로얄 매치는 왕이 돼 성을 꾸미기 위해서 게임을 진행하는 형태를 갖추고 있다. 또한 드림게임즈는 단순히 게임 뿐 아니라 영화, 소셜 미디어 등 다양안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어 더욱 고평가 받았다. 드림게임즈 관계자는 "우리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 넷마블은 3D TPS 진지점령(MOBA) PC 게임 '오버프라임'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losed Beta Test, 이하 CBT)를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오버프라임 CBT 일정을 버츄얼 인플루언서 '리나(RINA)'가 직접 알리는 이색 영상으로 공개했다. '리나'는 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든 버츄얼 인플루언서다. 해당 영상은 오버프라임 공식 유튜브 채널과 틱톡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넷마블은 오버프라임 CBT 일정 공개 영상에 다른 노래를 입혀, 유튜브 쇼츠나 틱톡에 올리면, 오버프라임 영웅 '콜트' 피규어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1월 23일까지 실시한다. 이벤트 참가 희망자는 유튜브 쇼츠, 틱톡에 올린 영상을 오버프라임 디스코드에 인증하면 되며, 이 중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이에게 콜트 피규어가 주어질 예정이다. '오버프라임'은 3인칭 슈팅과 MOBA 장르가 혼합된 PC 게임으로, 두 팀이 서로의 기지를 파괴하는 전략 액션게임이다. 이용자는 캐리, 미드 레이너, 오프 레이너, 정글, 서포터 5개 특징을 가진 영웅 중 하나를 택해 5:5 또는 3:3 플레이를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1위 게이밍기어 전문기업 앱코가 아시안 게임의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각계각층의 게이머들을 겨냥한 가성비 높은 고사양 게이밍기어 제품들로 승부수를 보겠다는 목표다. 21일 앱코는 올해 상반기 제품 연구개발에 주력해 연말까지 총 280여개의 게이밍기어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국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한 키보드, 헤드셋, 마우스 외에도 코로나19 이후 호황을 맞이한 게이밍 노트북과 게이밍 모니터, 게이밍 메모리 시장에서 성장동력을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게이밍기어 및 PC 주변기기 시장은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했다. 비대면 수요로 게임, 재택근무, 온라인수업 등의 PC 활동이 늘면서 게임 외에도 다양한 목적으로 게이밍기어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앱코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주 매출처였던 PC방 운영 제한으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게이밍기어 시장은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의 성장에 따른 동반 수혜 하나만으로도 반드시 성장할 수밖에 없는 시장”이라며 “주력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