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에듀테크 대표 기업 아이스크림에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3년 제 1차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사업 및 표준개발지원 사업에 신규 과제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이번 과제 선정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위한 과정 중심 평가(학습 진단)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한다. 이는 창의적 사고, 의사소통 등 학습자의 핵심 역량과 과제 수행에 필요한 교과 지식 습득 여부를 평가하는 기술이다. 아이스크림에듀는 데이터드리븐과 건국대산학협력단, 열린사이버대산학협력단, 서울대산학협력단, 데이터헌트, 어니컴 총 7개 기관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이 중 건국대산학협력단, 열린사이버대산학협력단, 서울교육대학교와 함께 국어, 수학, 과학 등 5개 교과의 인공지능 학습용 지식맵 개발을 담당한다. 인공지능 학습용 지식맵은 지식 개념 간 관계에 대한 정보를 가진 지식 구조도로서 개념 별 이해도를 파악하여 맞춤형 학습을 하는데 꼭 필요한 정보다. 이번 과제로 현재 수학 교과에만 적용된 지식 개념 간 관계 구조도가 다른 과목으로도 확장돼 개인별 전 과목의 통합 역량에 대한 진단 및 처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
[더구루=최영희 기자] 액션스퀘어는 자사 모바일 게임 삼국블레이드의 지식재산(IP)을 활용해 넷이즈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삼국주장록’이 중국 출시를 앞두고 오는 18일 결제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삼국블레이드는 국내 시장에서 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인기 모바일 게임으로 삼국지 스토리와 언리얼 기반의 호쾌한 액션이 결합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받은 바 있으며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4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인기를 보인 스테디셀러 게임이다. 넷이즈는 중국 내 게임시장 점유율 1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연매출 약 18조원을 기록한 중국 2위 게임사다. 액션스퀘어가 제공한 삼국블레이드의 IP를 살려 중국 유저들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던 스테디셀러 게임인 삼국블레이드의 IP를 활용한 삼국주장록을 중국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액션 게임 장르에 특화된 우수한 IP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여 나갈 것”고 전했다. 한편 액션스퀘어는 모바일게임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대상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금융서비스가 인도에서 증권 담보 대출(LAS·Loan Against Shares) 사업을 확대한다. 현지 온라인 전용 투자 플랫폼과 협력해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인도는 11일 온라인 전용 투자 플랫폼 펀드인디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디지털 프로세스를 통해 증권 담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투자자들은 펀드인디아 플랫폼에서 증권 담보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연 9%의 고정 수수료와 999루피의 이용료로 뮤추얼 펀드와 주식에 대한 대출이 가능하다. 앞서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인도는 지난해 11월 증권 담보 대출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인도증권예탁기관(NSDL)에 등록된 예탁계정을 가진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고객은 서비스 이용 전에도 대출 가능 금액을 조회해 볼 수 있다. 증권 담보 대출 서비스는 고객 주식을 담보로 1만~1000만 루피(약 16만~1억6490만 원)의 금액을 대출해준다. 대출 금액과 기간에 따라 최대 연 9%의 이자가 부과된다. 대출금은 신청 당일 고객의 은행 계좌로 입금된다. 크리슈나 칸하이야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 트레이딩 회원사로 합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가입으로 미래에셋증권은 싱가포르거래소에서 취급하는 다양한 현지 금융 상품을 고객 대신 거래할 수 있다. 폴 드 윈 SGX그룹 글로벌 세일즈 총괄 수석은 “미래에셋증권과의 관계는 오래전부터 이어져왔다”면서 “미래에셋증권이 성장하는 우리 커뮤니티에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1년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주식·채권 브로커리지 서비스와 투자은행(IB), 구조화 금융, 기타 자본 시장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성준엽 미래에셋증권 싱가포르 법인 대표는 “이번 회원 가입은 현지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글로벌 연결성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투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SGX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싱가포르와 아태지역의 투자 기회를 한국의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와 투자자들에게 더 가깝게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폴 드 윈 총괄 수석은 “미래에셋증권의 합류는 아시아
[더구루=최영희 기자] 세토피아는 베트남 소재 희토류 원료기업 Vietnam Rare Earth JSC(이하 VTRE)와 국내 희토류 클로스터 조성을 위한 합작법인 GCM(Global Critical Material Limited, 이하 GCM)을 설립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세토피아는 VTRE보다 먼저 오는 25일 GCM의 주식 60만주를 취득하게 될 예정이며, 취득 금액은 30억원으로 알려졌다. VTRE는 외국인직접투자 신고 등 투자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유상증자를 통해 GCM에 출자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월 VTRE와 MOA의 내용을 근거로 체결됐다. GCM은 향후 VTRE로부터 베트남 희토류 산화물을 독점 공급받게 될 예정이다. 공급받는 희토류 산화물은 네오디뮴 영구 자석에 사용되는 NdPr 산화물과 디스프로슘(Dy), 테르븀(Terbium) 산화물 등으로 알려졌으며, VTRE가 국내로 공급하는 다양한 희토류 산화물은 향후 GCM을 통해서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영구자석 금속공장, 2차 정제공장 설립 등 희토류 영구자석 공급망 구축 및 클로스터 조성을 위한 상세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합작법인 GC
[더구루=최영희 기자] 이차전지 사업에 신규로 진출한 알에프세미가 공격적인 실적 성장을 위해 전문가 영입을 시작했다. 알에프세미는 박광희 클라리오스델코(델코배터리) 부사장을 알에프세미 전 사업부문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는 1994년 세방그룹에 입사해 그룹미래성장실장을 거쳐 세방전지 대표이사까지 역임한 이차전지 전문가다. 특히 세방그룹의 중동, 유럽, 동남아 글로벌 법인 설립 및 시장 전략 수립을 주도하며 2015년 세방전지 대표이사 재직 당시 창사 후 최대 연매출액인 1조원 달성을 이끌었다. 박광희 알에프세미 COO가 현재 부사장직을 맡고 있는 클라리오스델코 (델코 배터리) 역시 국내에서 35년 간 차량용 배터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배터리 기업이다. 클라리오스델코가 개발한 무보수(MF) 배터리는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자동차용 배터리 부문에서 17년 연속 1위에 뽑힌 바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둔 클라리오스는 연간 약 80억달러의 매출 올리는 글로벌 배터리 선두 기업이다. 현재 약 200억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회사 측은 “30년 가까이 세계적인 이차전지 선진 기업에 몸 담은 박광희
[더구루=최영희 기자]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이 유전체 시퀀싱 기업 10x지노믹스와 싱글셀 시장 확대를 위해 세계 최초로 10x지노믹스 최신 싱글셀 분석 기기 ‘제니움(Xenium)’ 카탈리스트(Catalyst) 제휴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제니움은 가시적 분자 결합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10x지노믹스의 플랫폼으로 단일 세포보다 더욱 세분화된 RNA 및 단백질 정보를 즉시 이미지화해 빠른 통합 분석이 가능하다. 제니움을 통해 수백에서 수천 개 유전자의 발현 위치 파악이 가능하며, 약물반응과 관련된 약 400개 유전자 발현 분석으로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 연구에 적합하다. 이번 협약에서 체결한 10x지노믹스의 제니움 카탈리스트 프로그램은 연구자들이 10x지노믹스에 샘플을 보내 처리할 수 있는 기술 액세스 서비스다. 이를 통해 특정 샘플에 대한 개념 증명 데이터가 필요한 연구자들은 결정에 도움이 되는 제니움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마크로젠은 싱글셀 대량 분석 플랫폼 크로미움(Chromium)과 공간전사체 분석 플랫폼 비지움(Visium), 그리고 ISH(in situ Hybridization, 가시적 분자 결
[더구루=최영희 기자] 헥토그룹의 코스닥 상장사 헥토이노베이션과 헥토파이낸셜이 2023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헥토그룹은 기존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3년 1분기 ▲매출 696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63%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 1분기 기록한 연결기준 분기 매출액 696억원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헥토파이낸셜은 같은 기간 매출 363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동일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외형상 정체된 것으로 보이지만 신규사업 관련 마케팅비, 인건비 등을 제외한 영업이익율은 직전 분기 및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헥토그룹은 기존 사업의 안정적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플랫폼 사업 등 신규 사업 투자를 이어간다. 헥토이노베이션은 현재 운영 중인 ‘더쎈카드’, ‘발로소득’ 등의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는 한편, 3분기 중 북미 시장에 글로벌 구독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헥토파이낸셜은 생활 금융 플랫폼 ‘010PAY’에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 등을
[더구루=최영희 기자]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는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의 ‘비대면 신분증 원본 검증 시스템’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BNK부산은행은 알체라의 솔루션을 도입해 비대면 금융거래에서 본인 확인 시, 제출된 신분증의 도용이나 위·변조를 신속하게 판별하고 고객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보장할 전망이다. 알체라는 금융결제원의 신분증 진위확인시스템을 통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을 포함한 신분증 3종에 게재된 사진과 문자를 모두 검증하는 국내 유일 업체다. 신분증 내 정보를 광학문자인식(OCR)을 통해 자동 추출하고, 고화질 인쇄본 및 모니터 촬영본 등을 사본으로 정확히 구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자정보만을 대조해 사진위조에 취약한 기존 솔루션과 달리, 금융결제원 데이터와 연계해 위·변조된 신분증의 사진까지 대조하고 얼굴인식 기술을 통해 신분증 실소유자를 판별한다. BNK부산은행은 알체라의 신분증 OCR, 사본판별, 진위확인 솔루션을 모두 도입함으로써 신분증 도용을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보안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알체라 솔루션은 1초 내외로 신속한 검출속도를 자랑하며, 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세 번째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도전에 나선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최초의 현물 비트코인 ETF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10일 시카코옵션거래소(Cboe)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에 투자하는 상품인 '아크 21셰어즈 비트코인 ETF(ARK 21Shares Bitcoin ETF)'의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아크인베스트는 현물 비트코인 ETF 상장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아크인베스트는 스위스에 기반을 둔 ETF업체인 21셰어즈와 함께 비트코인 현물 ETF를 운용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비트코인 지수(S&P Bitcoin Index)를 기초자산으로,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해 지수를 기반으로 매일 주식 가치를 평가하게 된다. 아크인베스트는 앞서 두 차례 현물 비트코인 ETF 상장에 실패한 바 있다 .SEC는 지난 2022년 4월과 올해 1월 아크인베스트의 상장 신청을 거절했다. SEC는 두 번 모두 투자자를 사기 행위에서 보호하기에 거래 규정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승인하지 않았다. SEC는 그동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 직원이 지난 1분기 소폭 줄었다. 실적 부진이 배경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9일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직원 수는 501명으로 전분기보다 5.6%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엔 지난 1분기 사업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의 지난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2% 감소한 5620억 동(약 318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대출·수취 활동 수익의 경우 전년 대비 11% 감소한 3430억 동(약 194억 원)을 나타냈다. 증권 중개 활동 수익도 1049억 동(약 59억 원)으로 전년보다 55% 감소했다. 미래에셋증권 외에도 베트남 증권사 대다수가 업황 부진에 감원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분기 30개 주요 증권사 총 직원 수는 8324명으로 전분기 대비 3757명 줄어들었다. 주요 증권사 중 VN다이렉트 증권의 경우 지난 1분기 직원 수 1233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분기보다 325명 감소한 수치다. 호황기였던 지난해 3분기 1635명과 비교한다면 400명 이상 급감했다. VN다이렉트 증권도 미래에셋증권과 마찬가지로
[더구루=최영희 기자]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는 ‘챔피언스 아레나’의 첫번째 NFT(대체불가능토큰) ‘넥서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넥서스는 세계 최대 블록체인 게임 네트워크를 보유한 갈라게임즈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판매된다. 넥서스는 유저의 아이템 소유권을 보장하기 위한 NFT다. 유저들은 넥서스를 통해 자신이 보유한 챔피언을 다른 유저에게 대여하고 보상을 얻도록 설계됐다. 기존에 갈라게임즈에서 판매하던 노드의 컨셉을 활용해 시스템을 간소화하고 핵심 기능인 리워드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출시에서는 총 300개의 넥서스 NFT가 판매될 예정이다. 얼리 엑세스 특전으로 테스트 서버내에서 길드를 개설할 권한이 부여된다. 또 넥서스 구매자의 경우 영지(Estate)의 확정 구매 권한인 화이트리스트 혜택이 제공된다. 영지는 총 유통 가능한 물량이 한정돼 있고, 타 유저에게서 이용료를 거둘 수 있는 독점적인 기능을 보유해 높은 가치를 지닌다. 영지 보유자는 길드를 개설하고 길드장이 될 수 있으며, 유저들에게 강력한 혜택을 제공하는 시설을 가지게 된다. 또한 넥서스 구매자에게는 한정 NFT 챔피언 ‘베로니카’가 함께 제공된다. 베로니카는 게임 내 최고등급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리비움(Livium Limited, 옛 리튬오스트레일리아)의 자회사 엔바이로스트림(Envirostream Australia Pty Ltd)이 희귀 금속의 회수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금속 회수 기술을 보유한 아이온드라이브(Iondrive)에 재활용 원료를 제공하고 테스트를 수행한다. 지속가능한 회수 기술의 상업화를 앞당기고 재활용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아이온드라이브에 따르면 엔바이로스트림과 심층공융용매(DES) 상용화를 위한 텀시트(term sheet·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 DES는 특정 금속 이온을 선택적으로 용해하거나 침전시켜 희귀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아이온드라이브는 DES 공정 테스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폐배터리를 분해해 얻은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매스'에서 95%가 넘는 희귀 금속 회수율을 기록했다. 연말 시운전을 목표로 파일럿 설비도 건설하고 있다. 엔바이로스트림은 이번 텀시트에 따라 파쇄된 태양광 폐패널과 셀, 블랙매스, 희토류 자석, 전자폐기물 등을 수집해 아이온드라이브에 제공한다. 아이온드라이브의 DES 기술·경제성 테스트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멕시코 핵심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문제로 가스 발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멕시코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의 한계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지난해 5월 멕시코 케레타로주 콜론에 오픈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멕시코 센트럴(Mexico Central)'은 올해 2월부터 6개월 가량 가스 발전기 7대에 의존해 운영됐다. MS가 멕시코 환경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발전기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하루 12시간동안 가동됐으며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량의 70%를 공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5만4000가구가 1년동안 배출한 양과 같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MS는 2024년 5월 오픈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는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했는지, 7월 이후 가스 발전기를 운영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멕시코 센트럴이 자체 가스 발전기를 동원한 배경에는 전력망의 건설 지연이 있다. 멕시코 센트럴은 중남미 지역의 첫 지역 리전으로, MS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과 교육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