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국내 미용실 점유율 1위 글램팜이 한정판 컬러 '글램팬더 에디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배우 서강준을 전속 모델로 내새워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글램팜은 6일 신제품 글램팬더 에디션 스테디셀러 모델 △GP201T △GP202T 등 2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화이트와 블랙 컬러의 조합이다. 특히 글램팜만의 특허받은 세라믹 코팅 발열판과 틸팅 쿠션으로 헤어 스타일링 시 모발 손상을 최적화하고 뜯김을 최소화하여 머릿결을 보호할 뿐 아니라 모발 윤기를 증가시켜 1회 사용 후 즉각적은 모발 윤기를 96.7%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세계 최초 LED 온도 표시 장치를 통해 모발 상태에 따라 100˚C~200˚C까지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온도 설정 후 60분 미사용 시 자동 전원 차단 기능을 갖췄다. 또한 3D 360도 스위블 코드와 3M의 넉넉한 선 길이로 어느 방향에서든 선 꼬임 없이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며, 전 세계 어디서든 멀티 플러그 사용 시 해외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리볼트 제품으로 편리성을 높였다. 글램팜 관계자는 "글램팬더 에디션은 스마트한 기능은 물론 트렌디한 컬러로 심미성을 더한
[더구루=이연춘 기자] LF몰이 11월 유통업계 쇼핑 대전에 동참한다. LF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이 11월 유통가 쇼핑 대목을 맞아 6일부터 13일까지 'L+위크(L+ WEEK)' 2주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L+데이 2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2021년 10월 첫 시작된 L+데이 행사는 LF몰을 대표하는 데이 마케팅으로 매월 2주차 화요일 3일간 고정으로 진행됐고, 주요 쇼핑 대목에는 일주일로 늘려 L+위크 행사로도 꾸준한 흥행을 이어 왔다. 최근 2년 간 L+데이 기간 LF몰 구매 고객은 하루 최대 2만여 명에 이른다. 6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전 10시까지 7일간 마련된 2주년 위크 대표 혜택으로는 ▲무제한 10% 추가 할인 쿠폰 발급 ▲마일리지 추가 6% 적립 ▲구매왕, 럭키드로우 등 사은품 이벤트 ▲친구 초대 시 마일리지 증정 ▲하루 4회 타임딜 등이 있다. 10% 추가 할인 쿠폰의 경우 제한 금액도 없을 뿐 아니라 수량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발급 받을 수 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가장 많은 금액을 결제한 구매왕 고객에게는 골드바, 50만 마일리지 등 풍성한 사은품을 지급한다. 발급 받은 쿠폰은 닥스, 헤지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인기 여배우 후지타 니콜(藤田ニコル)이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네오쿠션의 커버력이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라네즈가 지난해 일본 진출 당시 현지에 선보였던 간판 제품이 긍정적 평가를 받음에 따라 라네즈 현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후지타 니콜은 지난 2009년 패션잡지 니콜라(Nicola)가 개최한 '제13회 니콜라 모델 오디션'에서 그랑프리를 획득, 니콜라 전속 모델로 선정되면서 이름을 알렸다. 603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후지타 니콜은 현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패션의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다. 5일 일본 여성 패션잡지 비비(VIVI)에 따르면 후지타 니콜은 비비 11월호에 게재된 '니콜의 셀프메이크 2023 가을' 코너에서 라네즈 네오쿠션을 높이 평가했다. 해당 꼭지는 후지타 니콜이 직접 사용해 본 화장품 가운데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골라 추천하는 연재물이다. 후지타 니콜은 "TV방송에 출연하는 등 일하고 있을 때는 매트한 쿠션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라네즈 네오쿠션을 실제로 애용하고 있다"면서 "자연스러운 피부를 연출해주면서도 커버력이 뛰어나 훌륭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라네즈 간판 제품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블씨앤씨가 일본에서 제2의 전성기를 노린다. 미샤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 사나를 모델로 내세워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샤 재팬은 일본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겨울 한정 기획 세트 △미샤 비타씨 플러스 세트 2023 △미샤 레볼루션 세트 2023을 론칭했다. 두 제품 모두 사전 예약 주문 기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비타씨 플러스·레볼루션 세트는 미샤의 대표 품목으로 구성됐다. 비타씨 플러스 2023 세트에는 '비타씨 잡티 탄력 앰플'(이하 비타씨 앰플)이, 레볼루션 2023 세트에는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 리페어 앰플'(이하 타임 앰플)을 담았다. 비타씨 앰플과 타임 앰플은 각각 잡티·탄력 개선, 주름 개선·미백에 효과적이라며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두 제품 모두 출시 이후 단숨에 베스트셀러 자리에 올랐다. 비타씨 앰플은 2020년 출시 이후 3년간 누적 판매 수 81만7800병에 달한다. 2008년 출시한 타임 앰플은 누적 판매 수 9000만개를 기록했다. 여기에 미샤는 홍보 모델 사나를 내세워 판매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나가 일본에서 막강한 인기를 자랑하는 아이돌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과 프랑스, 일본이 번갈아 가며 중국 수입 화장품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슈로 프랑스 브랜드 수혜가 기대된다. 4일 중국 경제 매체 디이차이징(第一财经)에 따르면 한국과 프랑스, 일본이 중국 수입화장품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은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필두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과 프랑스 등 경쟁국들도 중국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3국 중 2015년 총 43억7400만 위안(약 8100억원)의 화장품을 중국에 수출하며 일본을 제쳤다. 이어 2017년에는 대중 화장품 수출액이 100억 위안(약 1조 8462억원)을 돌파하며 프랑스를 넘어 최대 수입국으로 부상했다. 이 기세는 2018년까지 이어져 수출액 1위를 차지했다. 2018년에는 일본이 프랑스를 제치고 중국 수입 화장품 2위에 안착했다. 이후 2019년에는 대중 화장품 수출액 200억 위안(약 4조 원)을 돌파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작년까지 중국 수입 화장품 시장 1위를 유지했다. 그러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일본 화장품의 대중 수출액은 급감했다. 지난해 190억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바이오기업 지놈앤컴퍼니가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지에 화장품 브랜드 '유이크'(UIQ) 매장을 열고 고객 접점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4일 지놈앤컴퍼니에 따르면 일본 도쿄·오사카·히로시마 등에 유이크 매장을 오픈했다. 이외 △도쿄 롯데면세점 긴자점 △오사카 난바 마루이점 △히로시마 파르코점 등 주요 쇼핑몰에도 입점을 마쳤다. 유이크 배리어라인 5종과 함께 신제품 클렌징밤 등을 선보였다. 유이크는 지놈앤컴퍼니가 2021년 독자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효능원료 '큐티바이옴' '릴리프바이옴'을 기반으로 개발한 화장품 브랜드다. 지놈앤컴퍼니는 연구개발 플랫폼 지노클(GNOCLE)을 기반으로 건강한 사람의 피부 분석을 통해 피부 상재균 '큐티박테리움 아비덤'(Cutibacterium Avidum)의 유래물질을 찾아내 화장품으로 개발했다. 큐티바이옴 등은 피부장벽 기능 개선 및 항염증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놈앤컴퍼니는 SM엔터테인먼트 신인그룹 '라이즈'(RIIZE)를 유이크 홍보 모델로 발탁 인지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놈앤컴퍼니는 유이크가 일본 뷰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지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대형 멀티 브랜드숍 로프트(Loft)에 메디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를 입점, 열도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중국 사업 위축으로 인한 매출 부진을 일본에서 만회하겠다는 계획이다. 2일 일본 로프트에 따르면 매장 101개에 에스트라 10개 품목을 입점·판매한다. 로프트는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멀티 브랜드숍으로, 현재 15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에스트라는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에 이르는 일본 전역 로프트 매장에서 소비자와 만날 수 있게 됐다. 로프트에 입점한 품목 10개는 아토베리어365·에이시카365의 세럼·마스크패드·토너·크림 등이다. 아토베리어는 보습, 에이시카는 진정·잡티 관리에 특화돼 있다. 에스트라가 앞서 뷰티 전문 플랫폼 아토코스메 매장 12개에 4개 품목을 입점한 데 이어 로프트까지 입점에 성공하면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중국 매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서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논란과 코로나 등의 여파로 중국 매출이 급감한 후 회복이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아시아 지역 매출은 2020년 1조6497억원에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동남아시아 핵심 시장 태국 공략을 위해 설화수 '진설'을 론칭했다.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 라인업 넓혀 현지 뷰티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방콕 시내에 자리한 로즈우드 방콕(Rosewood Bangkok) 호텔에서 설화수 '진설' 리뉴얼 론칭 행사를 열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진설 라인업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행사장을 조성했다. 설화수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는 아이돌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 사진과 진설 이미지로 꾸민 포토존을 마련,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참석자들에게 진설 화장품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현지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판 리에티(Pan Riety)가 설화수 진설 라인에서 영감을 받아서 그린 그림을 행사장 배경으로 썼다. 판 리에티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33만3000여명을 보유한 인기 일러스트레이터다. 이번 진설 론칭 행사를 위해 여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유화를 그렸다. 설화수의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를 내세워 태국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는 데 역량을 집중
[더구루=한아름 기자]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일본 오사카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열도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021년 일본에 진출한 무신사의 두번째 팝업스토어다. 도쿄·오사카 등 주요 도시에 팝업스토어를 운영, K패션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2일 무신사재팬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일주일간 한큐백화점 우메다점에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연다. 지난 4월 도쿄에서 팝업스토어를 연 지 7개월 만이다. K콘텐츠·푸드 열풍으로 K패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오프라인 행사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미러링 서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K아이돌의 인스타그램이 콘셉트다. K아이돌의 '거울 셀카'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거울 셀카 사진을 인화해 주는 서비스도 마련해 쇼핑과 K문화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스탠드오일 △필인더블랭크 △2000아카이브스 △기준 △시엔느 △튜드먼트 등 브랜드를 소개한다. 무신사 자체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도 알린다. 팝업스토어 내 착용실을 차려 소비자가 직접 입어볼 수 있게 했다. 무신사가 일본에서 오프라인 전략을 펼치면서 진출 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일본에서는 지난 2021년 무신
[더구루=이연춘 기자] 안다르가 일상 속 운동과 여가를 추구하는 애슬레저 문화의 확산과 발전을 위해,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의 활동 보폭을 대폭 넓힌다. 승마와 미식축구와 같은 새로운 이색 스포츠를 적극 소개하고, 여기에 걸맞는 최적의 제품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안다르는 2일 이미 안착된 요가나 필라테스, 러닝, 피트니스, 골프뿐 아니라 한단계 발전된 다양한 애슬레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다고 밝혔다. 안다르는 소비자들이 이색 스포츠와 안다르의 제품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미 지난달 말 국가대표이자 안다르의 앰버서더인 이건주 승마 선수가 강사로 나선 ‘안다르X이건주 승마 원데이 클래스’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HK승마스쿨에서 개최했다. 승마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고기능성을 요하는 승마복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 착안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실제로 승마 원데이 클레스에 참가한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남성 참가자들은 움직임에 제한 없이 승마를 즐길 수 있었던 안다르의 제품에 대한 만족감과 함께 운동과 일상을 넘나들며 조화롭고 편안함을 느낄
[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램팜이 신제품 클리퍼 'GP810'이 슈퍼 얼리버드 사전 예약 판매에서 출시 2주 만에 조기 완판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25일 '슈퍼 얼리버드', '얼리버드' 기간 동안 사전 예약 판매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당초 계획된 물량인 3000대가 조기 완판됐다. 현재 긴급 추가 생산에 들어할 예정이다. 글램팜은 1일 신제품 글램팜 클리퍼 'GP810'은 이전 클리퍼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유니크한 색상과 깔끔한 디자인 등으로 제작되었을 뿐 아니라 글램팜만의 각인 서비스 이벤트로 제품의 희소성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해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220g의 가벼운 무게와 최적의 그립감으로 설계되어 손목의 피로도를 줄여주고, 머리카락 자동 배출 구조 설계를 통해 청소 주기를 최소화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날이 모발에 닿는 순간 RPM이 상승하여 오랜 시간 사용해도 파워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RPM 자동 유지 기능'을 탑재했을 뿐 아니라 뛰어난 절삭력을 위해 MIM 공법과 DLC 코팅 기술(다이아몬드 코팅)을 적용했다. 이외에도 글램팜은 기존 클리퍼 사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C타입 충전 방식을 적용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이 일본 뷰티 시장을 꽉 잡았다. 클린 뷰티 색조 브랜드 프레시안이 일본 판매 상위 에 이름을 올렸다. 프레시안은 최근 '일본 굿(Good)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데 이어 제품력·디자인을 내세워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프레시안 에그라이크 쿠션이 상반기 일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제품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다. 이번 톱5 조사에서 에그라이크 쿠션을 포함한 쿠션 제품 3개(톤업쿠션 3위·글로우쿠션 5위)가 이름을 올리면서 프레시안이 '쿠션 신흥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에그라이크 쿠션은 수분·비건 컨디셔닝 성분이 75% 들어 있어 건강하고 매끈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지에선 소비자들이 에그라이크 쿠션에 '깐 달걀 쿠션'이라는 별명까지 지어줄 정도다. 2위는 프레시안 센슈얼비건 립밤이 올랐다. 센슈얼비건 립밤은 소프트 버터 텍스처로 깊은 보습감과 촉촉함을 더해준다. 입술 보습뿐 아니라 주름 개선을 도와주는 하이 퍼포먼스 립밤이다. 색상도 8가지로 구성돼 있어 소비자 취향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는 설명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동박 제조업체 더푸커지(德福科技·지우장더푸테크놀로지)가 솔루스첨단소재의 유럽 룩셈부르크 동박 공장을 인수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더푸커지는 30일 솔루스첨단소재 종속회사인 볼타 에너지 솔루션(Volta Energy Solutions)과 '서킷 포일 룩셈부르크(CFL)' 지분 100%를 1억7400만 유로(약 28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FL은 정보통신기술(ICT)용 동박을 제조하는 공장으로 1965년 완공됐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신인 두산솔루스가 2014년 인수한 공장으로, 11년 만에 매각 결정을 내렸다. 더푸커지는 "우리는 초극저조도(HVLP) 동박과 초극박(DTH) 등 최첨단 IT용 동박 제품 개발을 장기 전략으로 항상 최우선 순위에 뒀다"면서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IT용 동박 부문에서 세계적인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푸커지는 중국 3대 동박 제조기업이다. 동박은 두께 10㎛(마이크로미터, 1㎛=100만분의 1m) 내외의 얇은 구리 박막으로 전기차용 이차전지 핵심 소재로 주목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AI 반도체에 들어가는 주요 소재로 부각되고 있다. HVLP 동박
[더구루=홍성일 기자] TSMC를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으로 만든 '역전의 용사'들이 연이어 퇴장하고 있다. TSMC는 차세대 리더를 발굴하며, 승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웨이젠 로(Wei-Jen Lo) TSMC 기업전략개발 부사장이 지난 27일 은퇴했다. UC버클리에서 고체물리학·화학 박사를 학위를 취득한 웨이젠 로 부사장은 인텔과 모토로라, 제록스 등에서 경력을 쌓고 2004년 운영 조직 2부 총괄로 TSMC에 입사했으며,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샹이 치앙(Shang-Yi Chiang) 부사장에 이어 연구개발(R&D) 부문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2009년부터는 제조 기술 부문 부사장으로 활동했다. 웨이젠 로는 21년간 TSMC에서 기술 연구를 이끌며 1000개에 달하는 미국 특허를 포함해, 총 1500개 이상의 특허를 확보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TSMC는 웨이젠 로 부사장의 후임으로 로라 호(Lora Ho) 인사부문 부사장을 임명했다. 로라 호는 과학자 출신인 웨이젠 로와 다르게 회계, 재무 부문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로라 호는 1999년 회계 담당자로 TSMC에 입사한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