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입으로 온라인 언어학습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AI기술은 기존 온라인 언어학습 시스템이 가지고 있던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15일 시장 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온라인 언어학습 시장은 2029년 815억 5천만 달러(약 118조원) 규모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27.5%에 달한다. 테크나비오는 온라인 언어학습 시장의 빠른 성장 이유로 비용 절감, 학습 시간 및 장소의 유연성, AI 기반 개인 맞춤형 교육 등을 뽑았다. 특히 다국적 기업들이 글로벌 인력 확보를 위해 다국어 능력을 중시하면서 온라인 언어학습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AI 기술의 도입은 온라인 언어학습 시장의 기존 한계를 뛰어넘는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 온라인 언어학습은 기술적 문제, 상호작용 부족, 학습 수준에 따른 맞춤화 서비스 부족이라는 문제를 겪어왔다. 글로벌 언어학습 플랫폼 듀오링고(Duolingo)는 AI 기반 챗봇을 도입함으로써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듀오링고는 AI챗봇을 적극적으로 도입함으
[더구루=홍성일 기자] 보스턴 다이내믹스 창업자인 마크 레이버트(Marc Raibert) 회장이 로봇이 인간을 지배할 것이라는 것은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레이버트 회장은 과도한 규제가 로봇 산업의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며 우려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레이버트 회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사우디판 CES' 글로벌 IT 전시회 리프(LEAP) 2025에서 진행된 AI 이벤트인 '딥페스트(DeepFast)' 연단에 올랐다. 그는 전 유로뉴스 앵커인 이사벨라 쿠마르(Isabelle Kumar)의 진행에 따라 '로봇공학과 AI의 미래'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의 역할을 강조했다. 레이버트 회장은 "우리는 물리적 디자인을 연구하는 팀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능과 인식에 관한 것"이라며 AI를 강조했다. 또한 그는 로봇에 의한 과도한 두려움으로 인한 규제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레이버트 회장은 "로봇이 어떻게든 통제 불능 상태에 빠져 세상을 장악하고 사람들을 제거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다"며 "저는 그것이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과도한 규제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공급 대란을 겪고 있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최대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출시된 모델 외에도 추가로 출시될 제품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영국 컴퓨터 하드웨어 소매 판매기업 '오버클러커스UK'에 따르면 현재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과 RTX 5080의 재고가 매진됐으며 사전 주문도 중단됐다. 오버클러커스UK는 RTX 5090이 재입고되는 시기는 빠르면 3주, 늦으면 16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RTX 5080은 최소 2주, 최대 6주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RTX 5080, RTX 5090은 출시 전부터 공급 대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턱 없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처음부터 RTX 5090 자체를 확보하지 못한 소매업체들이 있을 정도였다. RTX 5080의 경우 RTX 5090보다 재고가 있었지만 1월 31일 출시와 함께 순식간에 동이 났다. 대만의 컴퓨터 부품 전문매체 벤치라이프는 RTX 5090과 RTX 5080이 출시 초기 공급 부족 문제를 겪게 된 것은 엔비디아와 애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시스템 온 칩(SoC) 컴퓨팅 인메모리 기업 누멤(Numem)이 차세대 메모리 기술을 활용한 칩렛 솔루션을 공개했다. 누멤은 새로운 솔루션을 앞세워 고성능컴퓨팅(HPC),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누멤은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반도체 'M램(MRAM·자기저항메모리)' 기반 SoC 컴퓨팅 인 메모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누멤은 새로운 솔루션이 AI 워크로드 전력과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병목 현상을 제거해 기존 메모리 기술 패러다임을 재정의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M램은 데이터 안전성이 높고 빠른 읽기·쓰기 속도, 낮은 전력 소모 등의 특징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다. 전원이 꺼지면 정보가 사라지는 휘발성 메모리인 D램과 달리 정보가 사라지지 않는 낸드플래시와 같은 비휘발성 메모리에 속한다. D램과 낸드의 장점을 결합해 차세대 메모리로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솔루션에는 누멤의 M램 기술인 누렘(NuRAM)과 스마트멤(SmartMem) 기술이 적용돼 강력한 메모리 성능을 제공한다. 누멤은 누렘과 스마트멤 기술이 다른 M램 솔루션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와 낮은 전력 소비를 달성한 것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의 보급형 게이밍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4060의 공급량이 줄어든다. 후속모델인 지포스 RTX 5060 출시로 인한 물량 조절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번달부터 RTX 4060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을 제한하기로 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에 지난 분기보다 60% 줄어든 양을 공급할 예정이다. 중국 그래픽카드 커뮤니티인 '보드채널'에서는 엔비디아가 RTX 4060 GPU 공급을 줄였다는 관계자들의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엔비디아가 RTX 4060 공급량을 제한하는 것은 3월에 후속모델인 RTX 5060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RTX 5060은 엔비디아의 블랙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보급형 게이밍 그래픽카드다. RTX 5060은 RTX 4060과 같이 8기가바이트(GB)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메모리버스도 128비트로 같다. 용량은 같지만 메모리 대역폭은 초당 448GB로 288GB인 RTX 4060보다 200GB나 확장됐다. 엔비디아는 RTX 5060과 함께 메모리를 늘린 RTX 5060 Ti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엔비디아의 신제품인 RTX 5080, RTX 5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에너지부 산하 SLAC 국립 가속기 연구소와 스탠퍼드 대학교 연구팀이 상압(대기압)에서 고온 초전도체를 안정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초고압 상태를 만드는 특수 장비 없이도 고온 초전도체 구현이 가능해지면서 그동안 제약을 받아온 초전도체 연구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탠퍼드 재료 및 에너지 과학 연구소(SIMES) 해롤드 황(Harold Hwang)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박막 성장 기술을 활용한 고온 초전도체 구현 기술을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해 12월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박막 La3Ni2O7에서 상압 초전도의 특성(Signatures of ambient pressure superconductivity in thin film La3Ni2O7)'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연구팀이 초전도체를 구현한 La3Ni2O7은 니켈산염 초전도체 물질로 큐프레이트(cuprate) 계열 초전도체다. 큐프레이트는 구리 산화물을 쌓아 만든 것으로 La3Ni2O7은 니켈레이트로 불린다. 이런 니켈레이트 초전도체 물질은 절대 0도보다 높은 고온에서 초전도 현상을 구현할 수 있지만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판 오픈AI'로 불리는 프랑스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 AI(Mistral AI)가 폐기물·에너지 관리 솔루션 회사 베올리아(Veolia)와 손을 잡고 유럽 자원 관리를 혁신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미스트랄 AI는 베올리아와 협력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물 관리, 폐기물 재활용 및 지역 에너지 생산을 위한 산업 현장 관리를 혁신한다. 생성형 AI는 프롬프트에 대응해 텍스트, 이미지, 기타 미디어를 생성할 수 있는 일종의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미스트랄 AI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베올리아의 데이터 시스템에 통합함으로써 개인 안전과 물 소비 관리와 같은 중요한 영역에서 투명성을 높이고 공장 모니터링을 현대화할 수 있다. 양사는 생성형 AI의 힘을 통해 직원과 이해 관계자가 실시간 대화를 통해 물, 폐기물 및 에너지 공장을 공동으로 조종할 수 있는 대화형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 기술로 직원과 이해 관계자는 시스템과 직관적으로 상호 작용해 실시간 권장 사항을 얻고 문제를 사전에 해결할 수 있다. 양사는 협업 과정에서 서로의 강점을 활용한다. 45개국에서 170년의 경험을 가진 베올리아는 산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새로운 인연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저커버그가 직접 백악관을 찾으며 분위기가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의 '앙금'은 털어내고 트럼프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 전략에 적극 협조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7일 메타와 외신에 따르면 앤디 스톤(Andy Stone) 메타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마크 저커버그가 오늘 백악관을 방문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앤디 스톤은 "마크 저커버그는 메타가 해외에서 미국의 기술 리더십을 방어하고 발전시키는데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저커버그와 트럼프 대통령의 회동에 대해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6시간에 걸친 장기간의 회의를 진행했기 때문에 잠깐의 짬을 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정치 컨설턴트인 도미닉 마이클 트리피(Dominic Michael Tripi)는 저커버그 CEO의 백악관 방문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공개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고 주장했다. 일부 현지 매체에서는 저커버그가 행정부 관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AI(FigureAI)'가 휴머노이드 '10만 양병론'을 꺼내들었다. 인공지능(AI)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휴머노이드의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브렛 애드록(Brett Adcock) 피규어AI 최고경영자(CEO)는 링크드인에 게재한 글을 통해 "향후 4년간 10만 대 휴머노이드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브렛 애드록 CEO가 4년간 10만대 생산 목표를 언급한 것은 BMW에 이어 새로운 고객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의 새로운 고객은 미국 최대 기업 중 하나"라며 "이미 새로운 고객의 사용 사례에 대한 AI 학습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브렛 애드록 CEO는 새로운 고객을 밝히지는 않았다. 일각에서는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아마존'과 계약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브렛 애드록 CEO는 "시장 형성 초기에는 많은 고객에게 역량을 분산하는 것보다는 소수의 고객에게 집중하겠다"며 "새로운 고객 확보를 통해 대량 배송이 가능해지면서 비용도 절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규어AI는 2022년 설립된 AI 휴머노이드 전문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금융 사기 방지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다. 엔비디아 AI 솔루션은 전체 상황을 살펴봄으로써 간과할 수 있던 사기 패턴을 포착해 탐지 정확도를 높일 뿐 아니라 대규모 데이터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만큼 실시간으로 빠르게 범죄를 탐지할 수 있어 금융업계는 물론 공공, 의료 기관에서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기업용 AI 인프라 솔루션인 'DGX 시스템' 기반 AI 사기 탐지 솔루션을 배포, 금융기관의 사기 탐지 정확도를 최대 40% 향상시켰다. 엔비디아의 AI 사기 탐지 솔루션은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공급된다. 사기 탐지 도구에는 래피드스(RAPIDS), 트리톤 인퍼런스 서버(Triton Inference Server), 모피어스(Morpheus) 등이 있다. 래피드스의 경우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사기 패터를 더욱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지원한다. 트리톤 인퍼런스 서버의 경우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앙처리장치(CPU) 등 모든 프레임워크에서 AI 추론은 물론 모델 배포와 추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를 대상으로 한 분산서비스거부(DDoS, 디도스) 분석 결과가 추가로 공개됐다. 미국 해커들에 의한 공격일 수도 있다는 중국 보안 업체 보고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추가 공격도 가능성도 제기됐다. [유료기사코드] 4일 중국 사이버보안 기업 NS포커스(NSFocus)의 딥시크 디도스 보고서에 따르면 딥시크에 대한 디도스 공격은 API 인터페이스, 채팅 시스템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API 인터페이스에 대한 디도스 공격은 지난달 25일, 26일, 27일에 걸쳐 총 3번 진행됐으며 채팅 시스템에 대한 공격은 20일과 25일 2차례 실행됐다. API인터페이스에 대한 공격은 인터넷프로토콜(Internet Protocol, IP) 주소 '1.94.179.165'를 대상으로 했으며 평균 공격 시간은 35분이었다. 공격방법은 NTP 리플렉션 어택(NTP reflection attack)과 멤캐시드 리플렉션 어택(Memcached reflection attack)이었다. 두 공격방식 다 공격대상의 IP 주소를 위조해 외부에 위치한 NTP, 멤캐시드를 이용해 트래픽을 발생시킨다. 이 과정에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산 의료기기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 환자 데이터가 유출됐을 가능성은 물론 해킹으로 인한 사고 우려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콘텍 메디컬 시스템즈(Contec, 이하 콘텍)의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CMS8000'에서 환자 데이터를 외부로 전송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CMS8000에는 하드코딩된 IP 주소가 있는 백도어가 존재한다. 해당 백도어를 통해 전송될 수 있는 데이터에는 의사 이름, 환자 이름, 병원 부서, 입원 날짜, 생년월일 등 다양한 정보가 포함된다. 콘텍 CMS8000은 미국과 유럽연합(EU) 병원, 진료소 등에 수출하고 있는 제품이다. CMS8000은 심박동, 혈압 등 환자의 신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면서도 저렴한 가격때문에 판매량이 많은 제품으로 알려졌다. 콘텍은 130여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받기도 했다. CISA는 해당 기기에서 발견된 IP주소가 기기 제조업체와는 연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IP를 통해 장비 업데이트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확장한다. 호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친환경 화학 공장에 쓰일 전해조를 공급한다. 플러그파워는 9일(현지시간) AGA와 2GW 규모 전해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10~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국제 투자 포럼(Tashkent International Investment Forum)'에서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산제이 슈레스타(Sanjay Shrestha) 플러그파워 사장과 알프레드 베네딕트(Alfred Benedict) AGA 창업자가 참석해 직접 서명한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장에 공급된다.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그린 디젤, 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공장은 약 55억 달러(약 7조4800억원)가 투입되며,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다. 플러그파워는 AGA와 호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작년 3월 체결한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 계약을 계기로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자동차업체 토요타가 자체 판매망을 이용해 미국산 자동차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미일 관세 협상에서 미국 측이 일본 내 미국산 차 판매 부진을 우려하자 이같은 해결책을 내세우며 판매 불확실성을 해소시킨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 민영방송 TBS에 따르면 토요타는 일본 내 4000개 이상의 지점을 활용해 미국산 차를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나카지마 히로키 토요타 부사장은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일본 시장에 차량을 출시할 때 토요타의 판매망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생산된 토요타 자동차를 일본으로 재수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부정하지는 않겠다"며 "(관세 인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미일 관세 협상에 대한 토요타의 협조 의지를 드러냈다. 토요타가 이같은 판매를 제안하는 건 미일 관세 협상에 협력하는 자세를 보이기 위함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2일부터 모든 수입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일본은 자국 자동차 업계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25%의 관세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으로 자동차 수입 제도 개선을 요구해왔다. 토요타는 자체 판매 채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