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맘스터치가 일본에서 '100엔(약 910원) 캠페인'을 전개하며 신메뉴 홍보전에 박차를 가한다. 가격을 내리고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 정책으로 현지 입맛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오는 31일까지 2주 동안 일본에서 모닝 신메뉴를 100엔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풀이된다. 이번 이벤트 대상 제품은 맘스터치가 지난 7일 일본에 론칭한 모닝 신메뉴 3종이다. 스크램블 에그를 베이스로 개발한 제품으로 △소시지 패티가 들어간 스크램블에그 소시지버거 △치즈의 풍미를 강조한 스크램블에그 치즈버거 △한국 불고기 맛을 살린 스크램블에그 불고기버거 등이 있다. 이들 모닝 메뉴 3종을 매일 1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스크램블에그 버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 메뉴도 준비했다. 한국 인스턴트커피 맛을 재현한 한국풍 스위트라테를 비롯해 엄선한 커피 원두로 만든 아메리카노(아이스·핫)와 라테(아이스·핫) 등이다. 이들 커피도 단돈 100엔에 판매한다. 단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스크램블 버거와 커피로 이뤄진 세트 메뉴는 팔지 않는다. 맘스터치는 일본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에서 'K치킨' 대표주자로 자리잡았다.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맛집 랭킹에서 상위권에 들었다. 다양한 맛의 K치킨을 접할 수 있는 데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옵션도 준비돼 있다는 점이 호평받았다. 교촌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말레이시아에서 신규 매장 출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싱가포르 음식전문지 세스루이(Sethlui)에 따르면 교촌이 조호르바루 시티스퀘어 베스트 레스토랑 10선에서 9위를 기록했다. 조호르바루 시티스퀘어는 현지인뿐만 아니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대형 쇼핑몰로, 50여개의 음식점이 입점해 있다. 한달 평균 방문객은 150만명에 달한다. 세스루이는 교촌이 말레이시아에 다양한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며 K푸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레드·소이·허니 등 대표 치킨과 떡볶이, 소떡소떡 등 사이드 메뉴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 관심을 끌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그 중 레드 시리즈·소이 시리즈·허니 시리즈 등 치킨이 인기 메뉴로 뽑혔다. 레드는 고추의 매운맛을 잘 살렸으며, 소이는 통마늘과 발효간장으로 만든 간장 소스를 입혀 감칠맛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허니소스의 단짠(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타벅스가 영국 최대 로컬 커피 체인점을 품고 영토 확장을 본격화한다. 현지에 드라이브 스루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수익성 강화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가 영국 로컬 커피 체인점 23.5디그리즈(23.5 Degrees)를 인수했다. 스타벅스는 영국 로컬 커피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매장을 운영 중인 23.5디그리즈의 경쟁력이 크다고 판단,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수 금액은 비공개다. 스타벅스는 23.5디그리즈 인수를 통해 현지 드라이브 스루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23.5디그리즈가 드라이브 스루 매장으로 영국 커피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서다. 지난 2013년 햄프셔주 사우샘프턴(Southampton, Hampshire)에서 설립된 23.5디그리즈는 현재 영국 전역에 드라이브 스루 매장 70여개를 운영 중이다. 이는 총매장 수(113개)의 67%에 달한다. 총 임직원 수는 1650명이다. 이는 스타벅스가 올해 3월 발표한 영국 시장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스타벅스는 영국에 드라이브 스루 사업에 집중하고 신규 매장 100곳을 추가 출점한다는 비전을 제시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신규 매장을 개점했다. 증권거래소 등 공공기관 내 출점은 상징성을 고려할 때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인도네시아 시장 입지를 강화해 오는 2030년 동남아시아 600호점 비전 달성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증권거래소에 12호점을 열었다. 신규 매장은 '그랩 앤 고'(Grab & Go) 매장 콘셉트로 기획됐다. 그랩 앤 고 매장은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이다. 파리바게뜨는 기존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와 차별화를 뒀다. 현지 주요 고객층인 금융·증권 업계 직장인이 빠르고 간편하게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진열대를 입구 전면에 배치했다. 이 매장에서는 △크루아상 △페이스트리 △샌드위치 등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품목과 커피 등 음료가 판매된다. 앞선 쇼핑몰 중심에서 벗어나 상권 다각화로 성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매장 출점이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의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파리바게뜨는 상권 조사를 확대 적용해 현지 주요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에 K디저트 메뉴를 선보이고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인도네시아 내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파리바게뜨가 K디저트 트렌드를 내세워 현지 입맛을 꽉 잡는다는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에 점보 크룽지(크루아상+누룽지)를 론칭한다. 점보 크룽지는 누룽지처럼 구운 크루아상으로, 고소한 버터 향과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카라멜라이즈(설탕)와 △말차 △티라미수 △초코 아몬드 △딸기 총 다섯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K디저트 제품으로 △김치 패스츄리 △에그마요 샌드위치 △소세지 김치참치 에그빵 △땅콩 소보루 단팥빵 등을 출시한 바 있다.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에 K디저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배경은 K푸드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현지에서 흥행몰이에 성공한 K드라마·K영화에 K푸드가 속속 등장하며 흥미를 불러 모으고 있다. 특히 K디저트는 한국에서 인기를 끈 만큼 제품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동남아에 출시하기 유리하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 K디저트를 전면에 내세워 현지 '찐팬(충성 고객)'을 확보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핼로윈데이(10월31일)를 앞두고 미국에 신제품을 줄줄이 론칭하고 관련 수요 공략에 들어갔다. 핼로윈데이에서 모티브를 얻어 개발한 메뉴를 내세운 마케팅을 펼치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핼로윈데이를 맞아 미국에 한정판 메뉴 4종을 출시했다. 핼로윈 당일인 오는 31일까지 미국 전역에 자리한 180여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파리바게뜨는 잭오랜턴(Jack-O-Lantern·호박으로 만든 등불), 유령 등 핼로윈데이를 상징하는 요소들을 활용해 이들 메뉴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초콜릿 쉬폰 케이크 가운데 캔디 콘이 듬뿍 들어간 '초콜릿 쉬폰 잭오랜턴 케이크'(Chocolate Chiffon Jack-O-Lantern Cake), 바닐라 스폰지 케이크 위에 커스타드 크림을 올리고 유령 모양의 장식을 얹은 '바닐라 스크림 고스트 케이크'(Vanilla Scream Ghost Cake) 등이다. 도넛 메뉴도 2종 준비했다. 파리바게뜨 시그니처 메뉴인 킹크림도넛 위에 초콜릿 쿠키로 눈 모양을 형상화한 '핼로윈 스크림 도넛'(Halloween Scream Donut), 모찌 도넛에 초콜릿을 이용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맘스터치가 일본에서 핼러윈 데이(10월31일) 특수를 잡기 나선다. 일본에 신제품을 론칭하고 현지 MZ세대 눈길을 사로 잡는다는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가 핼러윈 데이를 맞아 다음달 3일까지 일본에 스노우 다크볼과 블러드 다크볼 등 한정판 메뉴 2종을 선보인다. 스노우 다크볼과 블러드 다크볼은 치즈볼에 화이트 슈거 파우더와 붉은색 연유 등을 추가해 핼러윈 데이 분위기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맘스터치는 스노우 다크볼과 블러드 다크볼이 핼러윈 데이 파티나 행사에 적합한 최고의 메뉴라고 설명했다. 치즈볼을 한입 베어 물면 붉은색 연유가 흘러나와 마치 핼러윈 대표 캐릭터인 뱀파이어를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맘스터치에 현지 MZ 고객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핼러윈 데이는 괴물, 유령 분장을 하고 이웃집을 방문해 사탕과 초콜릿 등을 얻는 어린이 축제였으나 최근 몇 년 새 일본에서 MZ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새로운 파티 문화로 자리 잡았다. 맘스터치는 핼러윈 특별 메뉴를 통해 MZ 고객 유입을 꾀하고 현지 외식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맘스터치는 지난 8월 일본에 신규 사이드메뉴 허니
더구루=한아름 기자] 도미노피자가 미국에서 사이드 메뉴인 마카로니 앤 치즈(맥앤치즈)를 재출시한다. 지난 2012년 단종 이후 12년 만이다. 맥앤치즈의 국내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가 미국에 파이브 치즈·스파이시 버팔로 맥앤치즈를 론칭한다. 두 제품 모두 체더치즈, 아메리칸 치즈, 파마산-시아고 치즈, 모차렐라 블렌드 치즈 등 다섯 가지 치즈와 알프레드 소스를 넣어 오븐에 조리한 펜네 파스타다. 제품 가격은 6.99달러(약 9400원)다. 단종 이후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재출시해달라는 소비자의 요청이 잇따르자 리뉴얼 출시를 결정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도미노피자는 이번 메뉴에 대해 도미노피자 메인 제품과 함께 페어링해 먹으면 더욱 조화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도미노피자의 지난해 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6.4% 늘어난 48억달러(약 6조4104억원)를 달성했다. 그러나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고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쪼그라들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5% 감소한 7억6000만달러(약 1조290억원)로 집계됐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2024년 미국 ‘프랜차이즈 타임즈(Franchise Times)’에서 선정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TOP 400’에서 39위에 올랐다. 프랜차이즈의 본고장 미국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대표 K베이커리 브랜드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는 평가다 10일 프랜차이즈 타임즈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전년도 순위인 40위보다 1계단 상승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미국 프랜차이즈 분야 유력 매체인 프랜차이즈 타임즈는 1999년부터 미국 내에서 운영되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매출 등을 분석해 프랜차이즈 브랜드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79년간 쌓아온 제빵 기술과 베이커리 운영 노하우,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향후 미국에서 가맹 계약 및 케이터링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는 등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포부다. 파리파게뜨는 북미 사업에 고삐를 죄고 있다. 올해 하반기 약 70건의 가맹계약을 성사시켜 연내 총 가맹계약 체결건수 150건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최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캘리포니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캐나다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비전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캐나다 토론토 요크빌(Yorkville) 지역에 캐나다 6호점을 개점했다. 파리바게뜨 요크빌점은 캐나다 명문대 가운데 하나인 토론토 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 인근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다. 백화점·가구점 등 상업시설과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Royal Ontario Museum), 공연장 코에너홀(Koerner Hall) 등 관광·문화시설도 주변에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해 집객에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적용해 파리바게뜨 요크빌점을 조성했다.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직접 원하는 빵을 고를 수 있도록 중앙진열방식을 도입했다. 케이크, 패스트리, 식빵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파트너사 이탈리아 커피업체 라바짜(Lavazza)와 협력해 고품질 커피도 판매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1월 라바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리바게뜨 직원들은 라바짜로부터 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국내 농식품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자사가 보유한 해외 물류·유통 인프라를, aT는 해외 수출의 전문성을 지원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8일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자사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파트너사 중 우수한 농식품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aT의 해외 수출 지원사업과 연계해 해외 수출을 돕는다는 전략이다. aT의 해외 수출 지원사업은 해외 수출 경험이 없는 중소 농식품 기업에게 수출 컨설팅 및 현지 맞춤 수출품목 육성, 현지 유통망 개척과 같은 해외 수출에 필요한 다양한 항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성웰스토리는 농식품 파트너사들이 해당 사업에 참여하도록 연계할 뿐 아니라 수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실제로 삼성웰스토리는 올해 5월 준공 이후 aT가 주관하는 '해외 공동물류센터'로 지정된 베트남 콜드체인 신물류센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웰스토리는 현재 협력 중인 글로벌 B2B 파트너사 중 규모가 큰 우수 파트너사를 연계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판로 확장도 지원할 전략이다. 이밖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버블티 프랜차이즈 공차가 한국에서 매출이 감소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한국에서 버블티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데다 유사 브랜드가 난립하면서 매출이 뒷걸음질 쳤다. 공차는 한국에서 쇄신 카드를 꺼내 드는 동시에 미주·유럽·중동 등 미개척 시장을 발굴하는 등 분위기 전환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공차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억7780만달러(약 2393억원)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 같은 기간 EBITA(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는 11% 줄어든 3920만달러(약 527억5000만원)를 기록했다. 세전 손실은 1240만달러(약 166억8700만원)로, 전년 세전 순이익(52만7000달러)과 비교해 적자전환했다. 공차는 지난해 글로벌에 신규 매장 159개를 오픈했음에도 한국에서 실적이 악화하며 역성장했다고 설명했다. 9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한국에서 고객 수가 줄어들며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는 것. 공차는 한국 실적 악화의 배경으로 버블티에 대한 수요 급감, 유사 브랜드와의 출혈 경쟁 등을 꼽았다. 공차는 한국에서 쇄신 전략을 꺼내들었다. 지난 4월 선릉역에 오픈한 공차 콘셉트스토어를 연 것을 시작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중국 시장 전용 6인승 전기 SUV '모델 Y L'을 출시했다. 테슬라는 모델Y L을 앞세워 중국 로컬 브랜드에 맞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모델Y L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모델YL의 배송은 다음달 시작될 예정이다. 모델Y L은 중국 시장 최고 인기 모델인 모델Y의 롱바디 모델이다. 이를 통해 좌석을 3열까지 배치해, 탑승인원을 6명으로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테슬라 중국법인 측은 "휠베이스를 늘려 각 좌석마다 넉넉한 레그룸을 갖추고 있다"며 "좌석마다 전동 조절 시트와 열선 기능이 장착됐고, 2열 시트에는 전동 암레스트도 탑재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2열과 3열은 평평하게 접혀, 필요에 따라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테슬라 모델Y L의 1회 충전시 751km(CLTC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는 4.5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에 달한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는 모델YL에 LG에너지솔루션에서 개발한 82kWh 삼원계 배터리(NMC)가 장착됐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모델YL을 33만90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오는 2027년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부품인 '베이스 다이'의 자체 생산을 추진한다. 기존 공급망 의존도가 줄어들면서 HBM 시장과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대만 공상시보(CTEE)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7세대 HBM인 HBM4E부터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TSMC 3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해 소량 시험 생산을 진행하고, 점차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HBM 생산 기업들이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2027년 하반기부터는 엔비디아가 자체 맞춤형으로 설계한 베이스다이를 적용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2027년 하반기부터 어느 메모리 업체의 HBM 제품과 결합하더라도 엔비디아가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HBM 생산 기업 등 공급망 내 기업들의 일부 역할이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략 변화가 GPU와 HBM 시스템 통합 성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HBM4E부터는 단순 메모리 적층을 넘어, 최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