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네덜란드 실리콘 배터리 소재 전문 기업 E-마기(E-magy)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업체는 고에너지 배터리 소재를 확장하는 데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E-마기는 30일 신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50만 유로(약 300억 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하이드로 △인베스트 NL △루비오 △쉬프트 인베스트 △PDENH 등이 참여했다. 현재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일반적인 리튬 이온 배터리는 흑연을 양극재로 사용한다. 다만 흑연은 물리적, 화학적 특성으로 인해 배터리 저장 용량이 제한되는 단점이 있다. 반면 실리콘의 경우 광범위한 가용성과 흑연의 10배에 달하는 용량 증가 덕분에 유망한 대체 음극 재료로 인식되고 있다. E-마기는 나노 크기의 다공성 구조를 가진 새로운 종류의 실리콘 소재를 개발했다. 이 소재는 나노 기공 내에 팽창을 억제함으로써 배터리가 완전히 부풀어 오르거나 파손되는 것을 방지한다. 특히 E-마기의 실리콘 음극 소재는 기존 흑연 솔루션보다 40% 더 높은 에너지 밀도를 제공하고 더 빠른 충전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E-마기의 기술은 환경 친화적인 저가의 금속 등급 실리콘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작년 2월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전력 인프라가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전력 인프라 복구를 위한 방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30일 코트라 우크라이나 키이우무역관의 '2023년 우크라이나 전력 산업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뱅으로 우크라이나 전력 시설 직접적 손실액 64억9400만 달러(약 8조6700억원)에 이른다. 구체적으로 △배전 시설 피해액 3억5400만 달러(약 4700억원) △송전 시설 피해액 20억 달러(약 2조6700억원) △발전소 시설 피해액 41억4000만 달러(약 5조5300억원)다. 발전소별로 보면 △화력 발전소 23억3300만 달러(약 3조1200억원) △원자력 발전소 8억4300만 달러(약 1조1300억원) △재생 에너지 발전소 6억8500만 달러(약 9200억원) △열병합 발전소 2억7900만 달러(약 3700억원) △수력양수 발전소 4억6400만 달러(약 6200억원) 등이다. 지난해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력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지속했다. 전쟁이 시작된 이후 올해 3월까지 총 31번의 전력 인프라 공격이 있
[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랑스 제약사 OSE이뮤노테라퓨틱스(OSE Immunotherapeutics)가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ANNUAL MEETING 2023)에서 CLEC-1 표적 면역항암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OSE이뮤노의 항암제 개발 기술력이 전 세계 암 치료전문가에 알려지면서 종근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종근당은 2019년 11월 OSE이뮤노로부터 비소세포폐암 2·3차 치료제 테도피의 국내 판권을 도입했다. [유료기사코드] OSE이뮤노는 미국암연구학회 주관 행사인 제116회 연례학술대회에 참여해 CLEC-1 표적 면역항암제 포스터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OSE이뮤노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오전 9시부터 3시간 반 동안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했다. OSE이뮤노는 이번 학회에서 △'대식세포를 통해 항암효과를 내는 CLEC-1 표적 면역항암제'(CLEC-1 inhibitory myeloid checkpoint blockade enhances antitumor responses and tumor phagocytosis by macrophages) △'세포 단백질 TRIM21와 CLEC-1의 파트너링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이스라엘 램리스터(ReRAM) 개발 업체 위비트 나노(Weebit Nano)가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 업체는 신제품 개발에 신규 자금을 적극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위비트 나노는 27일 해외 기관 투자자와 기존 투자자들에게 1200만 주를 판매해 4000만 달러(약 530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위비트 나노가 생산 중인 램리스터는 전자의 스핀으로 정보를 유지하는 비휘발성 메모리다. 기록하는 속도가 빠르고 저장 용량도 크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디램의 장점도 함께 갖고 있어 디램과 플래시를 대체할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로 각광 받고 있다. 이 같은 장점 덕분에 위비트 나노의 램리스터는 △사물인터넷(IoT) 기기 △스마트폰 △로봇 공학 △자율주행차 △5G 통신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도입돼 활용되고 있다. 위비트 나노의 첫 번째 R램 모델은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SkyWater Technology)를 통해 고객사에 납품되고 있다. 위비트 나노는 추가적인 반도체 고객 기업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자금 조달은 신규 고객사 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램리스터 신제품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커넥티드카 데이터기업 위조(Wejo)가 도로 지능 솔루션 기업 레코 시스템(Rekor Systems)과 손잡고 실시간 커넥티드카 데이터를 활용해 사고 감지·대응 혁신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위조는 27일 레코 파트너 네트워크(RPN)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RPN는 전 세계 기술·데이터·솔루션 제공업체로 구성된 글로벌 생태계다. 전 세계 도로 데이터와 이용 가능한 정보에 대한 포괄적인 시각을 제공하고, 혁신을 간소화며, 운송·이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한다. 위조는 RPN에 수백만 대의 연결된 차량에서 획득한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도로 사고를 감지하고 대응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영국 맨체스터에 본사를 둔 위조는 자동차 제조사·1차 공급업체와 협력해 차량에 통합된 센서로부터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다.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집계·규범화한 뒤 고객에게 공유한다. 현재 2000만대의 커넥티드카 정보를 확보했다. 앞서 지난 2021년 11월 스팩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우회 상장한 바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투자한 이스라엘 배양육 스타트업 알레프 팜스(Aleph Farms)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UN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콤팩트(Global Compact)에 참가해 지속가능성 제고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알레프 팜스는 글로벌 콤팩트에 가입했다. 환경 및 사회를 위한 경영 활동의 성과를 담은 이행보고서(COP)를 내년부터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0년 시작된 UN 글로벌 콤팩트는 160개 이상 국가에서 1만5000개 이상의 기업과 3800곳 비기업 서명자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다. 글로벌 콤팩트 참가자는 환경과 사회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게 된다. 알레프 팜스는 오는 2030년 공급망 전반에 걸친 넷제로(Net Zero·탄소중립) 달성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프랑스 에너지 기업 엔지(ENGIE)의 지속가능성 컨설팅·관리 전문업체 엔지 임팩트(ENGIE Impact)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너지 효율성, 에너지 순환, 재생가능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가 장기적으로 하이브리드형 에어택시로 전환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2025년 전기 항공기 상용화에 성공하면 개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스테판 피츠패트릭 버티컬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26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레볼루션.에어로(Revolution.Aero)' 컨퍼런스에서 "에어택시 산업에서 전기가 최선의 선택이지만 하이브리드 전환이 장기적인 솔루션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친환경 환경연료(Sustainable Air Fuel·SAF)와 하이브리드 기술에 대한 믿음이 크다"면서 "다만 전기 배터리가 에어택시 산업의 첫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규제와 대중 수용 관점에서 극복해야 할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면서 "에어택시 업계에 가장 큰 리스크는 안전 사고"라고 강조했다. 버티컬은 지난 2016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영국 브리스톨에 본사를 두고 있다. 버티컬의 VX4는 전기로 구동하는 4인승 수직 이착륙기로 롤스로이스, 허니웰이 함께 개발 중이다. 최대속도는 322㎞/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폴란드 소재 담배 생산 시설을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로 이전한다. 폴란드 공장은 비연소 제품 생산에 집중한다는 방침 아래 생산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폴란드 남부 마워폴스카주의 주도 크라쿠프(Krakow)에 있는 셔루트 시가(Cheroot Cigar) 생산 라인을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Canary Islands)로 옮긴다. 셔루트 시가는 양쪽 끝이 모두 열려있는 얇은 시가로 담배의 일종이다. 필립모리스가 담배 생산 라인을 폴란드에서 카나리아 제도로 옮기는 데 투자하는 자금은 1500만유로(약 220억원) 이상이다. 이번 생산라인 이전은 협력업체 도스 산토스(Dos Santos)와의 협력 아래 이뤄진다. 생산라인을 옮기는 이번 프로젝트는 카나리아 제도 그랑 카리아에 위치한 도스 산토스 공장에서 이미 시작됐다. 내년 3월 말이면 이전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필립모리스 시가 생산라인이 들어서는 카나리아 제도에는 12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필립모리스 카나리아 제도 공장에서 생산되는 담배는 독일, 이탈리
[더구루=정예린 기자] 세르비아 '일레븐Es(ElevenEs)'가 유럽 최초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셀 전용 생산기지 가동에 돌입한다. 생산능력을 지속 확대해 유럽 주요 배터리 플레이어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일레븐Es는 24일(현지시간) 수보티차에 위치한 LFP 배터리셀 전용 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곳에서는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응용분야별 배터리셀 샘플 A·B를 만들어 고객사에 전달한다. 유럽에서 운영중인 배터리 생산시설 중 LFP 배터리셀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시설은 일레븐Es의 수보티차 공장이 처음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CATL이 독일 튀링겐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어떤 종류의 배터리를 생산하는지는 알려진 바 없다. 일레븐Es 신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300MWh이다. 내년 500MWh까지 증설, 샘플 C·D 생산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메가팩토리 운영 경험을 발판 삼아 기가팩토리 건설도 추진한다. △2026년 연간 8GWh 규모 '기가-I' △2027년 말 40GWh 규모 '기가-II'를 순차적으로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두 곳의 기가팩토리 풀가동시 연간 중형 전기차 100만 대에 탑재할 수 있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미국 사업 조직 쇄신에 칼을 빼들었다.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주류 공장을 폐쇄키로 결정했다. 생산라인 운영 최적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남서쪽 릴레이(Relay) 지역에 위치한 기네스 공장을 닫는다. 흑맥주 기네스 맥주를 생산하는 메릴랜드 공장은 오는 6월 9일 운영을 종료한다. 디아지오는 공급망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장기적인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장하는 한편 진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북미 사업 최적화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공장 폐쇄 배경을 설명했다. 디아지오는 공장이 문을 닫더라도 공장 근처에 자리한 기네스 오픈 게이트 브루어리(Guinness Open Gate Brewery)는 영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기네스 오픈 게이트 브루어리는 사람들이 기네스의 역사를 체험하고 기네스 맥주를 맛볼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지난 2018년 개점 이후 기네스 오픈 게이트 브루어리를 방문한 사람의 숫자는 130만명에 달한다. 이곳에 여러 맥주를 공급하는 양조장도 계속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디아지오
[더구루=한아름 기자] GSK가 아스트라제네카와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 관련 특허 소송에서 패소했다. 향후 제줄라 관련 로열티를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법정공방이 아스트라제네카에 유리하게 돌아가는 데다 제줄라 자체 매출도 줄고 있어 엎친 데 덮친 격이 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잉글랜드·웨일즈 고등법원은 GSK와 아스트라제네카의 법정공방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손을 들어줬다. 양사는 특허소송은 지난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GSK는 항암제 전문 기업 테사로(Tesaro)를 51억달러(약 6조7500억원)에 인수하면서 제줄라를 품에 안은 것이 시발점이 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GSK가 제줄라 개발에 쓰였던 기술에 대한 로열티를 당사에 지급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삼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GSK에 로열티를 요구했지만 GSK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특허가 적용되는 용도의 판매에 대해서만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며 이를 거절했다. 이에 법정 공방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다. 이번 법정공방이 아스트라제네카에 유리하게 돌아가는 데다 제줄라 자체 매출도 줄고 있다는 점이 GSK의 발목을 잡고 있다. GSK는 법원 결정에 따라 제줄라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웨덴 배터리 회사 '노스볼트'가 상용차 제조사 '스카니아'와 손을 잡았다. 트럭용 배터리를 개발, 글로벌 상용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22일 노스볼트와 스카니아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공동 개발한 중거리 전기 상용차용 배터리 셀을 공개했다. 각형 리튬이온배터리로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일반 트럭 수준인 150만km다. 배터리셀은 스켈레프테아에 위치한 노스볼트의 첫 번째 기가팩토리 ‘노브볼트ett’에서 생산된다. 올 하반기 가동 예정인 스카니아 쇠데르텔리에 공장으로 셀을 옮긴 후 팩으로 조립해 트럭에 최종 탑재한다. 이르면 올해 연말 혹은 내년에 해당 배터리가 탑재된 상용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생산량은 노스볼트ett의 증설 계획에 따라 점차 증가할 예정이다. 노스볼트는 노스볼트ett 생산능력을 초기 8GWh에서 60GWh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전기차 100만 대를 책임질 수 있는 규모다. 노스볼트와 스카니아는 지난 2017년 대형 상용차용 배터리셀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6년 만에 협력 결실을 맺은 것이다. 전기 상용차는 높은 성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가솔린이나 디젤 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AI 소프트웨어 기업 빅베어AI 홀딩스(BigBear.ai)와 데프콘AI(DEFCON AI)가 안정적인 군수지원과 준비태세를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양사는 1일 군사 준비태세 및 합동 군수 역량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전 세계 방위산업 부문 전반에서 경쟁적 군수지원(적대국이 전쟁을 비롯한 충돌 상황에서 군수품의 이동을 방해하는 상황), 합동군 유지, 준비태세 평가 등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케빈 맥앨리넌 빅베어AI 최고경영자(CEO)는 "양사의 파트너십은 핵심 시장에서 임무 중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이라며 "남서부 멕시코 국경의 전술적 작전부터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작전에 이르기까지 방위산업체의 가장 시급한 군수 및 준비태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빅베어AI는 국방 및 국가 안보 분야에 특화된 AI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미국 증권가에서 제2의 팔린티어로 주목받고 있다. 주력 사업은 AI 기반 의사 결정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영국에서도 임상을 진행한다. 뉴럴링크는 대상 지역을 확대해 임상 데이터 확보에 속도낸다. [유료기사코드] 뉴럴링크는 3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영국에서 임상을 시작한다"며 "UCLH(University College London Hospitals Trust), 뉴캐슬 병원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를 통해 사람들이 생각으로 기기를 제어, 디지털 자율성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럴링크는 척수 손상 또는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 등의 원인으로 사지마비가 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럴링크는 미국과 캐나다, UAE에 이어 영국에서도 임상을 시작하며 유럽으로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뉴럴링크는 최근 임상 범위 확대는 물론 하루에 여러 건의 이식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능력도 확보하는 등 임상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럴링크는 지난달 21일 "P8과 P9 수술을 성공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