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중견 해운사인 남성해운이 싱가포르 해운사와 손잡고 국내에서 해상풍력선 사업에 나선다. 싱가포르 마르코폴로마린은 11일(현지시간) 남성해운과 한국에서 해상풍력선을 운영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는 해상풍력발전 엔지니어링, 조달 및 건설(EPC) 전문기업 하에너지(HA-Energy)도 참여한다. 이들은 승무원 이송 선박(CTV), 해상풍력 서비스 운영 지원선(SOV), 해상풍력건설지원(CSOV)와 같은 적절한 지원 선박을 소유, 운영해 이 지역에서 성장하는 해상 풍력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한다. 마르코폴로마린이 한국에서 해상 풍력 파트너십을 확보한 이유는 한국이 해상 풍력 프로젝트 중 일부를 보유하고 있어서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해상 풍력 프로젝트 중 일부를 보유한 한국은 2050년까지 순 탄소 배출량 제로를 달성을 목표로 한다. 최신 정책 개정에 따라 해상 풍력 발전 용량 목표가 현재 12GW에서 증가하는 등 재생 에너지에 대한 설치 용량 목표가 증가한다. 2030년까지 18-20GW로 증가한다. 1953년에 설립된 남성해운은 1.5GW 고정 바닥 풍력 터빈 추진 프로젝트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스타트업 조비 에비에이션이 델타항공, 에어버스 등과 협력해 청정 연료를 개발한다. 이들은 항공기의 오염 물질 배출 제로 달성을 목표로 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항공사가 중단했던 '이집트 전세기' 운항을 재개한다. 여행사 연계 상품으로 한국과 이집트를 오가는 하늘길을 다시 넓어진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월에 이집트 전세편을 운항한다. 대한항공 전세편은 한진관광 연계 상품이다. 한진관광은 지난 2019년 완판(완전판매) 신화를 기록했던 이집트 인기 상품을 재출시했다. 한진관광 상품은 이집트 여행 최적기인 내년 1월 6일·13일·20일·27일과 2월 3일 등 매주 금요일 5회 인천에서 출발한다. 아시아나항공도 지난 6일 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주1회 전세편을 운항한다. 상품 출시 여행사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교원투어, 인터파크 등이다. 운항 스케줄은 11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 16시 40분 카이로 도착이다. 귀국편은 17시 카이로를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전 10시 40분 도착한다. 양국 하늘길 운항 재개는 지난해 부터 조짐이 보였다. 지난해 11월 말 양국 고위급 관계자 면담으로 협력 방안이 구체화면서 한국과 이집트를 오가는 하늘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됐다. 본보 2022년 11월 30일 참고 이집트 하늘길 다시 열리나…"여행경
[더구루=길소연 기자] 올해 주요 해운사들이 컨테이너선 발주 시기를 늦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운임 하락세가 이어지자 선박 공급량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영국 해사 전문 컨설팅 기관 드류리(Drewry)가 지난 6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정기선 운송은 지난해 이윤의 5%에 불과할 것이며 대규모 컨테이너 주문 최대 25%가 연기될 전망이다. 드류리는 정기선 운송이 작년에 2900억 달러의 기록적인 영업 이익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화주가 더 저렴한 운임과 더 나은 서비스 안정성을 누리면서 150억 달러로 떨어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드류리의 세계 컨테이너 지수(World Container Index)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는 새해를 맞아 운임 급락이 멈췄지만 운송업체가 앞으로 몇 달 동안 매우 어려운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실제 국제 컨테이너선 운임료 시황을 가리키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6일 기준 1061.14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5109.5)과 비교해 79.2% 낮아졌다. SCFI도 1년 새 5분의 1수준으로 급락했다. 해운 호황기 때 선사들이 발주했던 신규 컨테이너선들이 올해 2·4분기부터 대거 투입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후지산과 녹차 산지로 잘 알려진 일본 시즈오카 전세편을 운항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내달 2회 '인천~시즈오카' 노선 전세편을 운항한다. 지난 5일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의 발표로 알려진 시즈오카 전세기 운항은 여행사 상품 출시로 단 2회만 운영한다. 현재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은 제주항공 외 여러 항공사와 협의 중이라 추가 취항이 예상된다. 제주항공은 2019년 시즈오카를 처음 취항했다. 당시 제주항공은 인천~시즈오카 노선을 20번째 한일 정기노선으로 전세기를 띄웠다. 시즈오카는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 정상 등반(7~8월)과 트레킹을 위해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도시이다. 캠핑과 패러글라이딩, 아타미온천, 고텐바 프리미엄 아웃렛 등 관광명소와 장어, 녹차, 밀감, 딸기, 해산물 등 다양한 먹을거리로도 유명하다.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한국 여행객들의 선호도 순위 상위권을 휩쓸던 일본이 외국인의 무비자 일본 개인 여행을 전면 허용하면서 노선이 증가하고 있다. 일본 노선의 경우 지난해 9월 1만3796명에 불과했던 수송객수가 10월 8만9094명, 11월 20만2591명, 12월 26만5130명으로 높은 증가세 보였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베트남 중부의 고원 도시 달랏행(行) 노선 전세편을 운항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4일부터 24일까지 '인천~람동' 노선을 비정기 운항한다. 전세기는 왕복 7회 운항이다. 베트남 교통부는 베트남 민간 항공청과 관련 기관에 보낸 문서에서 이 결정을 알리고 해당 항공편이 현행 규정과 국무총리의 지시, 보건부와 교통부의 코로나19 질병 관련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민간항공청은 안전과 보안을 위해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국제선에 서비스를 제공할 인력과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조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베트남 람동성에 위치한 달랏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펼쳐지는 꽃 축제와 함께 특히 일년 내내 쾌적한 날씨로 알려지며 젊은 여행객들에게 주말 및 신혼 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유명 관광 코스로는 폭포 감상과 어드벤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딴라 폭포, 베트남 제국 응우옌 왕조의 마지막 황제의 별장인 바오다이 궁전, 베트남 최대의 선불교 사원 등이 있다. 특히 최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베트남 달랏을 즐기는 '팜유 원정대'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전세편 운
[더구루=길소연 기자] 덴마크 선사 AP 몰러 머스크(AP Moller-Maersk)의 스마트 플래그십 물류 센터가 중국에 공식 상륙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 항공기 제작사 엠브라에르 자회사 이브가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 위해 9250만 달러(약 118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우주 기업 '보이저 스페이스’(Voyager Space)가 프랑스 에어버스와 상업용 우주정거장을 개발, 운영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동절기를 맞아 기온이 따뜻한 일본 남부 지역에 비행기를 띄운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중국 노선 대신 일본 공급을 늘린 것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2일부터 3월 1일까지 일본 가고시마에 전세편을 운항한다. 한진관광 연계상품으로 가고시마에 직항 전세기를 띄우는 것이다. 인천~가고시마 운항은 왕복 17회, 부산~가고시마 왕복 5회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중국 하늘길 재개를 중단하고, 일본 노선을 운항한다. 중국 노선은 항공업계의 주 수익원으로 꼽히지만 중국 정부가 오는 8일부터 입국 후 의무 시설격리와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폐지키로 하면서 코로나 환자가 급증이 우려된다. 대한항공이 가고시마에 전세편을 운영한 이유는 겨울철 따뜻한 지역으로 여행을 원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고 특히 일본 남부 지역은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데다 기후도 좋아서다. 규슈 최남단에 자리 잡은 가고시마는 아름다운 풍광을 갖춘 항구도시인 데다 동중국해와 가까워 1년 내내 연평균 20도의 온화한 기후를 유지한다. 한겨울에도 춥지 않아 겨울 동계기간 스포츠 전지훈련지로도 인기가 높다. 일본에서 손꼽을 정도로 많은 골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인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이하 아처)의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독점 생산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항공업계 1호 항공기 자산관리사 브이엠아이씨(VMIC)가 미국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인프라 기업 볼라투스 인프라스트럭처(Volatus Infrastructure)와 손잡고 도심항공교통(UAM) 인프라 개발에 나선다. 우리 정부가 UAM 기반 구축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등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미래 산업이다. 볼라투스는 브이엠아이씨와 국내에서 미래항공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AMM) 인프라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에어택시 이착륙장인 버티포트(Vertiport)를 비롯해 UAM 핵심 인프라 개발에 협력할 방침이다. 볼라투스는 지난해 설립한 eVTOL 인프라 분야 유망 기업이다. 버티포트 등 eVTOL 인프라 설계를 비롯해 충전소, 앱·유지관리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4주 이내에 50만 달러(약 6억4000만원)의 예산으로 건설 가능한 저가형 이착륙장 개발을 추진 중이다. <본보 2021년 11월 5일자 참고 : 볼라투스, 저가형 수직이착륙기장 개발> UAM는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받는 분야로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미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참여하는 미국 육군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Self-Propelled Howitzer-Modernization, SPH-M)의 추가 입찰 문서가 유출됐다. 지난 9월 말 발행한 자주포 정보요청서(RFI)를 뒷받침하는 문서로 미 육군이 원하는 차세대 자주포 요구사항이 담겼다. 현지생산 의무화와 미국산 탄약 발사 조항이 추가되면서 한화와 글로벌 경쟁사들의 수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SE, 이하 토탈)가 현지 정세 악화로 중단한 200억 달러(약 27조7000억원) 규모의 모잠비크 천연가스(LNG) 프로젝트를 재개한다. 프로젝트 재개에 따라 5년째 모잠비크 희소식을 기다리는 HD현대와 삼성중공업의 LNG 운반선 수주가 가시권에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