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블록체인 생태계 마브렉스(MBX)가 퀀트 기반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Wavebridge)와 손잡고 가상자산 관리 능력 확충에 나섰다. 19일 더구루 취재 결과 넷마블은 웨이브릿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마브렉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분산형 금융(DeFi)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브렉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웨이브릿지는 퀀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가상화폐 산업 지수를 산출하고 있다. 웨이브릿지는 가상자산 시장의 흐름과 주요 지수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웨이브릿지 인덱스'를 운영하고 있다. 웨이브릿지 인덱스는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주요 암호화폐 가격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원화 가상자산 시장의 움직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가상자산 종합지수(CMX10)'를 제공한다. CMX10에는 종합적인 가상 자산의 가격은 물론 디파이, 메타버스, NFT, 밈코인, 스테이블코인, 김치 프리미엄 지수 등 다양한 테마의 지수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넷마블은 웨이브릿지의 IT, 퀀트 알고리즘 기술과 연계해 블록체인 자산 관리 능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이와함께 블록체인 게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블록체인 생태계 마브렉스(MBX)가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P2PB2B'에 상장됐다. 18일 더구루 취재 결과 P2PB2B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마브렉스를 비롯해 6개 코인을 상장했다. 이번에 상장된 코인은 마브렉스를 포함해 밸런스 네트워크, 맥시머스 코인, 메타클라우드, 트리트 DAO, 앵그리 불스 클럽 등이다. 마브렉스는 이번 P2PB2B 상장으로 글로벌 거래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시장 확대에 속도를 붙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브렉스는 넷마블의 블록체인 기반 생태계 기축통화로 사용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현재 A3:스틸얼라이브 글로벌 버전 등에 적용됐다. 블록체인 기술 적용 후 A3:스틸얼라이브는 인앱 매출, DAU(일일활성유저수), 신규 유저수가 크게 증가했다. 제2의 나라 글로벌의 경우에도 유저들이 획득한 코인의 75%이상을 인게임에서 활용하며 인게임 콘텐츠와 토큰노믹스가 활성화됐다. 넷마블은 마브렉스를 통해 구축된 블록체인 생태계를 기반으로 몬스터 아레나, 모두의 마블:메타 월드 등 독자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게임을 순차적으로 릴리스 해 나갈 예정이다. 넷마블은 2026년까지 5년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블록체인 부문 전문투자 펀드인 '코인펀드'가 초기 웹3.0 프로젝트에 전문적으로 투자한 대규모 펀드를 조성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코인펀드는 3억 달러(약 3900억원) 규모의 초기단계 웹3 벤처 펀드 '코인펀드 벤처 1'을 출시한다. 이번 투자 펀드 조성에는 기관 투자자, 암호화폐 기업 설립자 등이 참여했다. 코인펀드는 2015년부터 가상자산 분야 투자를 진행해왔으며 100개 이상의 포트폴리오에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를 투자했다. 코인펀드 벤처 1은 레이어 1 블록체인, 웹3 인프라, 분산형 금융(DeFi), NFT(대체불가토큰), 게임, 자산과리, 교환, 마켓플레이스 등 웹3 생태계 구축 초기 단계 프로젝트와 스타트업에 투자된다. 코인펀드는 3억 달러를 2년에서 3년간 배치할 계획이다. 코인펀드는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암호화폐 겨울에 대해서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현재 암호화폐 자산 가격 하락이 벤처캐피탈 펀드에게는 유리한 진입 가격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코인펀드 관계자는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거대한 웹3 환경에 부합하는 암호화폐 회사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구축하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국내 최정상 EDM 페스티벌인 ‘울트라 코리아(ULTRA KOREA) 2022’의 대체불가능토큰(Non-Fungible Tokens, NFT)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NFT는 오는 22일부터 코빗 홈페이지에서 판매되며 NFT를 구매한 고객은 9월 24일, 25일 서울에서 열리는 ‘울트라 코리아 2022’에 이틀간 PGA(Premium GA)로 입장할 수 있다. 특히 NFT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일권을 추가로 증정하며 현장에서는 스페셜 굿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구매 방법은 다음과 같다. 코빗에 회원가입 한 후 고객 확인 및 신한은행 계좌 연동을 완료한다. NFT 구매를 위한 이더리움(ETH)을 충분히 매수한 후 NFT 구매 링크를 통해 울트라 코리아 2022 NFT를 구매하면 된다. NFT 구매 고객은 ‘울트라 코리아 2022’ 입장 시 현장에서 NFT 소유자임을 증명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며 한번 구매한 NFT는 출고 및 양도가 불가하다. 자세한 내용은 코빗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 카카오벤처스, 위메이드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바 있는 멋쟁이사자처럼(LIKELION)이 NFT(대체불가토큰) 기반 P2E 트레이딩 카드게임 '실타래(SYLTARE)'를 글로벌 출시한다. 멋쟁이사자처럼은 18일 실타래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멋쟁이사자처럼은 11일부터 7일간 실타래의 소프트런칭을 진행했으며 유지율 90% 이상을 유지했다. 실타래를 개발한 멋쟁이사자처럼은 천재해커로 유명한 이두희 대표가 설립했다. 실타래팀에는 이두희 대표를 중심으로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전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 과학 크리에이터 원종우 작가 등 다수의 유명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실타래는 클레이튼 블록체인 기반 P2E 게임으로 총 5장의 SYL카드로 덱을 구성해 유저 간 경쟁하는 TCG장르의 게임이다. 지난 1월 12일과 13일 진행된 NFT 민팅에서 1초만에 100억원 규모 9500장이 완판되며 한국 NFT 콜렉션 역대 최대 규모 판매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실타래는 다양한 유형의 싯앤고(sit&go) 모드를 적용해 2인, 8인, 16인 플레이가 가능하고 다양한 형태의 모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생태계 성장을 위
[더구루=최영희 기자] 디지털 자산관리 기업 베가엑스(VegaX Holdings)가 6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자금을 유치하고, 약 1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A 라운드는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국내에서는 통합결제기업 다날의 블록체인 자회사 다날핀테크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베가엑스는 디지털 자산 투자 솔루션 및 엔진을 한층 고도화하고, 투자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지털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상품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화 베가엑스 대표는 “금번 투자를 기반으로 자체 기술 고도화와 신규 상품 개발, 국내외 B2B 네트워크를 확장하는데 더욱 힘쓸 예정이다. 이로써, 국내 디지털 자산시장의 발전과 안전한 투자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향해 한걸음 더 내딛게 됐다”며, “베가엑스는 앞으로도 투자자가 올바르고 장기적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더욱 수준 높은 디지털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협력 또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미국 월가에서 투자 전문성을 쌓은 업계 베테랑, 블록체인 및
[더구루=홍성일 기자] NFT(대체불가토큰) 유통 플랫폼 피나타(Pinata)가 수백억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피나타는 NFT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피나타는 최근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2150만 달러(약 280억원)를 조달했다. 시드 투자 라운드는 그레이록과 오프라인 벤처스가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시리즈A 투자 라운드는 판테라와 그레이록이 공동으로 주도했다. 투자자로는 오픈씨, 볼트 캐피탈, 알케미 등이 이름을 올렸다. 피나타는 모든 블록체인에 마켓플레이스, 메타버스, 웹3 앱의 NFT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미디어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피나타의 플랫폼을 이용하면 제작자는 모든 블록체인에서 동영상, 이미지, 음악, 앱 등 모든 형태의 콘텐츠를 NFT로 만들 수 있으며 초고속 업로드, 스트리밍, 공유 등 콘텐츠 관리 기능 도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피나타는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며 매출 규모도 획기적으로 늘리고 있다. 피나타는 지난해보다 매출 규모를 42배 증가시켰으며 유저층도 올해 1월 10만4000명에서 현재 24만 명으로 2배 이상 증가시켰다. 현재 오프씨, 드래프트킹즈, 프로토콜 랩스, 유가 랩스,
[더구루=최영희 기자] 블록체인 기반 통합 키(KEY) 플랫폼 기업 참깨연구소는 디지털 키 플랫폼 ‘키링(KEYRING)’이 싱가포르와 일본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키링을 해외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깨연구소의 키링은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및 NFT(Non-fungible token)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키 플랫폼이다. 올해 3월 국내 론칭한 이후 5개월 만에 사용자 8만 세대를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키링의 대표 서비스인 공동현관 출입문 관리 솔루션은 별도의 물리적인 접촉 없이 인증된 사용자라면 휴대폰 앱 하나로 출입문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호텔을 비롯한 각종 숙박 시설, 공유 오피스, 사무실,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시설에서 널리 사용할 수 있으며 출입의 편의성과 보안을 높였다. 이번 싱가포르 진출은 중소벤처기업부의 K-스타트업 센터가 진행하는 해외 진출 지원 사업에 참깨연구소의 키링이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국내 시장에서 키링의 빠른 성장 속도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참깨연구소는 8월 글로벌 서비스 론칭을 시작으로 연내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준비 중에 있다. 싱가포르의 경우 이미 3만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생태계 전문투자사인 해시드(Hashed)가 블록체인 기반 메시징 플랫폼 '새틀라이트IM(Satellite IM)'에 투자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새틀라이트IM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050만 달러(약 14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멀티코인 벤처 펀드,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해시드 벤처 펀드, IDEO 코랩, 솔라나 벤처스, 파이오니어 스퀘어 벤처스 펀드 등이 투자했다. 새틀라이트IM은 완전히 분산된 P2P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개인 메시징을 지원하는 최초의 웹3 통신 플랫폼이다. 유저는 새트라이트IM 플랫폼에서 분산식별자(DID) 기술을 통해 무선, 메시지에 대한 서명, 암호화, 검색, 저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새틀라이트IM은 개발 단계에서 다중 레이어1 블록체인에 통합 설계됐다. 새틀라이트IM은 데스크톱 프로토콜을 올 여름 중에 얼리엑세스 출시할 예정이며 가을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할 계획이다. 새틀라이트IM 관계자는 "분산 네트워크 기술을 오디오·비디오 경험의 새로운 시대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투자자, 파트너와
[더구루=홍성일 기자] 지난 5월 루나, 테라 사태로 촉발된 유동성 위기로 암호화폐 시장이 겨울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Z세대를 중심으로 암호화폐를 이용한 결제방식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8일 공개한 '비트코인으로 쇼핑을? ‘암호화폐 결제방식’ 늘리는 美 소매업계' 보고서에 따르면 구찌, 발렌시아가, 태그호이어 등 명품브랜드는 물론 알로, 팩선, 스타벅스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도입했다. 이중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기업이 영 캐주얼 패션 브랜드 '팩선'이다. 팩선은 Z세대 소비자를 타깃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그리고 팩선이 주목한 것이 암호화폐였다. 시장조사기관 퓨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미국 18세부터 29세까지 Z세대 중 암호화폐를 이용해 본 비율은 31%로 30세에서 49세의 21%, 50세부터 64세까지 8%, 65세 이상 3%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줬다. 팩선은 2021년 10월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기업 비트페이과 파트너십을 맺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11종의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추가했다. 팩선은 더 나아가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에 가상 매장을 열었으며 N
[더구루=홍성일 기자] 싱가포르의 Z세대 타깃 게임 커뮤니티 '메타버스Z(Metaverse Z)'가 자금조달에 성공하며 사업 확장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버스Z는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000만 달러(약 13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벤테크가 주도했으며 마이크로라이트 벤처스, MSA 캐피탈, 이노베이션 웍스, 칭루이 벤처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메타버스Z는 Z세대 유저를 주 타깃으로 관심사 등을 기반으로 한 다차원적인 게임 커뮤니티 공간을 구현한다. 메타버스Z 안에서 유저들은 관심사에 따른 동아리 조직, 이벤트 파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메타버스Z에는 현재 70만명의 월간 활성 유저(MAU)가 활동하고 있으며 유저들의 평균 이용시간은 1일 50분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메타버스Z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개발, 운영, 커뮤니티 등을 담당할 추가 직원을 고용한다. 또한 중국의 게임업체와도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통해 현재 중남미 지역에 집중된 사업을 유럽, 북미, 동남아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메타버스Z 관계자는 "메타버스Z는 게임 개발자와 게이머가 상호작용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게임 경험을 개선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업계에 올해 초부터 이어진 암호화폐 겨울 속에서도 300억 달러가 넘는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암호화폐 분석업체 메사리(Messari)의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스타트업은 올 상반기 총 1199회의 자금 조달 라운드를 진행, 303억 달러(약 40조원)를 투자받았다. 이는 지난해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이 유치한 금액을 넘어선 금액이다. 부문별로는 분산형 금융(디파이, Defi)이 부문이 18억 달러(약 2조3500억원)를 조달했으며 웹3,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가 86억 달러(약 11조2700억원)를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별로는 이더리움 기반 스타트업과 프로젝트가 타 암호화폐에 비해 많은 투자를 유치했다. 이더리움 기반 디파인 프로젝트는 1분기 54건, 2분기 61건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1분기에만 3억8700만 달러(약 5070억원)를 조달했다. 반면 솔라나, 아발란체, 폴카닷과 같은 대안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1분기에 3억900만 달러(약 4050억원)를 투자받았다. 암호화폐 투자가 증가한데는 헤지펀드들의 투자가 증가한 것이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 회계컨설팅기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고속철도 사업 입찰을 조만간 시작한다. 대규모 예산을 편성하고 '바르샤바-우쯔(Warsaw–Łódź)' 구간의 입찰 추진을 시사했다. 신공항과 주요 도시를 연결할 철도망 구축에 본격 돌입하면서 현대로템의 참여도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폴란드 신공항사(Centralny Port Komunikacyjny, 이하 CPK)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 동안 약 100건의 입찰을 추진한다. 내년에만 400억 즈워티(약 15조4100억 원) 상당 입찰에 나선다. 입찰 규모는 1분기 약 70억 즈워티(약 2조6900억 원), 2분기 약 200억 즈워티(약 7조7000억 원), 3분기 약 30억 즈워티(약 1조1500억 원), 4분기 약 100억 즈워티(약 3조8500억 원)로 전망된다. 가장 이목을 끄는 입찰은 바르샤바-우쯔 고속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약 480㎞ 고속철도를 깔아 폴란드 신공항과 수도인 바르샤바, 우쯔, 포즈난을 잇는 Y자형 고속철도의 구간 중 하나다. CPK는 완공 후 바르샤바와 우쯔의 이동 시간이 약 70분에서 40분으로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르샤바에서 신공항까지 이동 시간은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C
[더구루=오소영 기자] 싱가포르 인공지능(AI) 인프라 회사 'SUPX(Super X AI Technology Limited)'가 중국 항저우중헝전기(杭州中恒电气, 이하 중헝전기)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합작사를 출범한다. 중국 주요 기업들을 고객사로 둔 중헝전기의 HVDC 기술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AI 데이터센터로 확산되는 HVDC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지만 주요국들의 '탈(脫)중국' 기조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UPX의 자회사 '슈퍼엑스 AI 솔루션(Super X AI Solution Limited)'은 에너벨파워(Enervell Power)와 합작사 '슈퍼엑스 디지털 파워(SuperX Digital Power Pte. Ltd.)'를 설립한다. 신설 합작사는 싱가포르 상업지구인 메이플트리 비즈니스 시티에 위치한다. 총투자액은 200만 싱가포르 달러(약 20억 원)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HVDC 사업을 전개하는 역할을 한다. 지분은 △슈퍼엑스 AI 솔루션 40% △에너벨파워 20% △중헝전기 특수관계인 20% △싱가포르 주주(ONG CAI PING와 JOVAIL)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