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가 지분을 보유한 광업 투자 기업 ‘테크멧(TechMet)’이 우크라이나 리튬 개발사업을 수주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억만장자 로널드 로더도 투자자로 참여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면세점 자회사 DFS그룹이 63년 만에 하와이 시장에서 철수한다. 일본 관광 수요 약화와 도심형 면세점 수익성 저하가 맞물리며 글로벌 사업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소다라은행(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 행장이 교체된다. 2년 간 이끈 김응철 행장에 이어 한창식 글로벌그룹 본부장이 내정됐다. 우리소다라은행은 8일(현지시간) 인니 증권거래소(BEI) 공시를 통해 “김응철 행장이 지난 7일자로 이사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직서는 이달 30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처리할 예정”이라며 “이번 인사는 우리소다라은행의 사업 활동과 법적 사항, 재무 상태, 사업 지속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행장은 지난 2024년 우리소다라은행장에 부임했다. 이후 2년 간 경영 성과와 리더십 역량을 인정 받아 지난해엔 현지 금융 전문 매체 ‘인포뱅크 미디어 그룹’가 선정한 100대 CEO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본보 2025년 12월 17일 참고 우리은행 인니법인 김응철 행장, 올해 100대 CEO상 수상> 한창식 내정자에 대해 우리은행 관계자는 "부임과 관련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이 급성장하는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스마트 공급망 혁신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인도는 최근 글로벌 제조업계에서 '포스트 차이나'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주요 생산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하만이 보유한 첨단 공급망 관리(SCM)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물류 생태계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적극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9일 카고 인사이트(Cargo Insights)에 따르면 하만은 오는 22일 인도 벵갈루루 하얏트 센트릭 헤발에서 열리는 '차세대 물류 및 SCM 서밋 2026(CargoNXT NextGen Logistics & SCM Summit)'에 주요 연사로 참여한다. 이번 서밋은 남부 인도를 중심으로 한 제조·물류 기술 역량을 한데 모으는 행사로, 글로벌 공급망과 물류 혁신을 주제로 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시타라만 스리니바산(Seetharaman Srinivasan) 하만 인터내셔널의 SCM 및 고객 서비스 부문 이사가 발표자로 나선다. 스리니바산 이사는 하만에서 공급망 관리와 고객 접점 서비스를 총괄하는 핵심 인물로 꼽힌다. 그는 메
[더구루=홍성일 기자] 폭스바겐의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PowerCo)'가 미국 화학기업 '카보트 코퍼레이션(Cabot Corporation, 이하 카보트)'과 배터리 소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파워코는 이번 계약으로 안정적인 전도성 탄소 소재 공급망을 확보하게 됐다. 카보트는 파워코와의 계약을 발판삼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한화비전이 영국의 레이더 기술 전문 기업 '나브텍 레이더(Navtech Radar, 이하 나브텍)'와 손잡고 글로벌 외곽 경계 보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양사는 고성능 레이더 탐지 기술과 인공지능(AI) 카메라를 결합한 통합 보안 솔루션을 통해 공항, 항만 등 대규모 주요 시설을 위한 '빈틈없는 보안망'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9일 나브텍에 따르면 한화비전과 나브텍 레이더는 양사의 핵심 기술을 결합한 통합 외곽 보안 워크플로우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한화비전의 대표 라인업인 'PTZ PLUS' 카메라와 나브텍의 고정밀 레이더 플랫폼 '어드밴스 가드(AdvanceGuard)'의 시스템 연동이다. 레이더가 광범위한 지역을 감시하다가 이상 징후를 포착하면, AI 카메라가 즉각 해당 지점을 정밀 타격하듯 비추며 추적하는 자동화된 보안 체계를 완성했다. 나브텍의 어드밴스 가드 솔루션은 센서 하나당 최대 반경 5km까지 360도 전방위 감시가 가능하며, 비나 안개 등 기상 악화 상황에서도 사물을 정확히 식별하는 능력을 갖췄다. 레이더가 무단 침입 객체의 정확한 좌표를 확보하면 한화비전의 PTZ PLUS 카메라가 이를 전달받아 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 ‘미래에셋 세쿠리타스’가 인니 경제를 움직이는 재벌가 9인을 선정해 집중 조명했다. 미래에셋은 "이들을 파악하면 경제에 대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8일(현지시간) 인니 경제를 움직이는 재벌가 9인으로 △로버트 부디 하르토노 △루스디 키라나 △소프잔 완안디 △에드윈 수르야자야 △야콥 수토요 △제임스 리아디 △토미 위나타 △앤서니 살림 △다토 스리 타히르를 선정했다. 로버트 부디 하르토노는 자룸 그룹의 소유주로 그룹은 담배 제조, 전자제품, 전자상거래, 은행업을 하고 있다. 하르토노는 동남아 최대 민간 은행 중 하나인 중앙아시아은행(BCA)의 지분 54%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루스디 키라나는 라이온 에어 그룹의 창업자로 인니 최대 항공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그룹은 라이온 에어, 윙스 에어, 바틱 에어 등 유명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말린도 에어, 태국 타이 라이온 에어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소프잔 완안디는 산티니 그룹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동산, 자동차, 제약, 보크사이트 채굴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에드윈 수르야자야는 사라토가 그룹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네시아가 첫 한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의 구매 물량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 재정 부담을 낮추고자 최초 48대에서 16대로 줄이는 방안을 살핀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의 비공개 회담 자리에서 금융 지원도 제안하며 전투기 도입 협상을 구체화했다. 9일 관련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KAI는 지난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국방부, 현지 국영 항공우주기업 PT 디르간타라 인도네시아와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인도네시아 국방부 산하 국방물류청에서 국방 물자 조달을 담당하는 존 긴킹(Jon Ginting) 공군 준장이 주재했다. KF-21 전투기 구매와 공동 개발 사업 재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인도네시아는 KF-21 블록-II 16대를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블록-II는 블록-I 대비 공대지 임무 능력과 일부 기체 성능이 향상된 기종이다. 인도네시아는 당초 48대 구매를 제안했으나 절반 이하로 줄여 재검토하고 있다. 실제 운용 가능한 수준으로 공급받고 재정적 부담을 완화해 빠른 전력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인도네시아는 전투기 구매와 공동 개발 사업 이행을 위해 한국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로봇 출시를 공식화했다. 로보틱스와 AI가 결합된 피지컬 AI가 주목을 받으면서 관련 시장에 뛰어들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SKC의 반도체 글라스(유리) 기판 자회사 앱솔릭스가 미국 조지아주 뉴턴 카운티를 첨단 산업의 핵심 요충지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고성능 컴퓨팅(HPC)과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 소재인 유리기판을 양산하며 K-반도체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끌어들이는 기술 자석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9일 미국 매체 조지아 트렌드(Georgia Trend)에 따르면 앱솔릭스는 코빙턴(Covington)에 위치한 제조 시설을 중심으로 뉴턴 카운티의 산업 구조를 전통 제조업에서 최첨단 기술 집약형 산업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세라 홀 뉴턴 카운티 산업발전국(IDA) 국장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기업들은 우리와 같은 커뮤니티에 와서 발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낀다"며 앱솔릭스를 비롯한 기존 기업들의 성공이 신규 투자 유치의 기반이 되었음을 시사했다. 실제 지역 경제도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리비안은 2025년 9월 스탠튼 스프링스(Stanton Springs)에 대규모 전기차 공장을 착공했다. 아마존 데이터 서비스도 코빙턴 인근 부지를 매입해 하이테크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메타 역시 데이터 센터 확장을 이어가면
[더구루=홍성일 기자]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가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3인칭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P의 거짓'의 성공이 회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후속편을 개발하는 것이 향후 P의 거짓 프랜차이즈의 생명력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기술전문매체 인버스(INVERSE)에 따르면 김 대표는 "P의 거짓은 네오위즈의 전환점이 된 중요한 작품"이라며 "모바일 게임과 시장 트렌드를 따라가는데 집중했던 회사의 방향성을 근본적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이어 "네오위즈의 개발 역량과 퍼블리싱 노하우가 세계 시장에 통한다는 것도 증명해줬다"며 "이에 자신감을 가지고 전 세계 유능한 개발자와 파트너에게 더욱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의 거짓은 네오위즈 산하 개발스튜디오인 '라운드8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3인칭 액션 RPG다. 카를로 콜로디의 '피노키오'를 원작으로 하는 다크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소울라이크 장르 게임이다. 소울라이크 장르는 일본 프롬소프트웨어가 다크소울 시리즈를 통해 만들어낸 장르로, 일반적으로 다크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패링(반격기) 기반 하드코어
[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 60조원 규모의 잠수함 사업을 두고 한화오션과 경쟁하는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hyssenKrupp Marine Systems, TKMS)가 현지 해군조선소(German Naval Yards Kiel·이하 GNYK) 인수로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신규 수주 증가로 건조 물량이 넘치자 GNYK의 인프라와 숙련 인력들을 흡수해 수요에 대응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 정부가 약 4조원 규모 보병전투장갑차(IFV) 사업자의 핵심 조건으로 '현지화'를 제시했다. 유럽 세이프(SAFE·Security Action For Europe) 프로그램보다 높은 70% 이상의 현지화율을 요구하고 있다. 단순 조립을 넘어 실질적인 생산과 기술 이전을 평가 지표로 삼겠다는 것이다. 루마니아 신공장 건설을 추진 중인 한화가 독일 라인메탈보다 우위에 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특수 유리섬유 기업 니토보세키(Nitto Boseki, 닛토방적)가 인공지능(AI)칩 용 차세대 T-글래스(저열팽창 유리섬유)를 개발하고 있다. 차세대 T-글래스를 두고 벌써부터 엔비디아, 구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들의 물량 확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