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어뉴질랜드가 무공해 항공기 개발 파트너 4곳을 선정했다. 오는 2050년까지 항공기 운항 탈탄소화를 목적으로 이들과 협력해 무공해 항공기 시험 비행을 시작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뉴질랜드 국적 항공사인 에어뉴질랜드는 오는 2026년에 무공해 항공기의 시험 비행을 시작할 항공기 개발 회사 4곳을 선정했다. 에어뉴질랜드는 △이스라엘·미국 기업 '이비에이션'(Eviation)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개발사 '베타 테크놀로지(Beta Technologies) △프랑스 '볼트에어로'(Voltaero) △영국 '크랜필드 에어로스페이스'(Cranfield Aerospace) 등 4개의 국제 항공 회사를 활용해 각각의 차세대 항공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에어뉴질랜드는 2050년까지 항공사의 전체 운항을 탈탄소화하려는 미션 '넥스트젠 항공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30명 이상의 후보 업체에 제안서를 요청했다. 2026년 무공해 항공기의 시범 비행을 시작하고 2030년 현재 기존 항공기를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2026년에 사용할 무배출 항공기 3대도 인수하기로 약속했다. 항공사는 이후에 해당 파트너들로부터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의 항공 모빌리티 스타트업 범블비가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제조를 위해 자금을 모았다. 내년 4월에 시제품을 출시해 오는 2024년까지 인증 모델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항공 모빌리티 스타트업 범블비 플라이츠(Bumble Bee Flights)가 영국 기반 기술 대기업 SRAM & MRAM 테크놀로지 앤 리소스(SRAM & MRAM Technologies and Resources)로부터 37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범블비는 에어 택시를 제조하기 위해 모금액으로 인도 동부 오디샤 주에 조립 공장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VTOL는 '비 플라이츠(Bee Flights)'라는 브랜드로 출시될 예정이며, 교체 가능한 배터리를 사용해 공중을 맴돌 뿐 아니라 수직 이착륙도 할 예정이다. 비 플라이트는 20킬로미터의 거리를 비행할 수 있다. eVTOL는 도시 이동성과 운송의 미래이다. 자율 항공 택시는 이미 부담이 가중된 도시 교통체증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아르준 다스(Arjun Das) 범블비 설립자는 "범블리 플라이트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조 명가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내년 초 사상 최대의 엔진 실험을 시작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내년에 울트라팬(UltraFan) 기술 실증기를 가진다. 가장 큰 항공기 동력 장치인 엔진을 제작 작업장인 영국 더비에 있는 테스트베드 80(Testbed 80)로 운송했다. 테스트는 100%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로 실행된다. 이는 롤스로이스가 다른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광범위한 지속 가능성 솔루션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술 데모 프로그램이다. 테스트베드80은 2020년에 오픈했으며, 9000만 파운드(약 1423억원)의 비용이 투입됐다. 울트라팬을 수용하도록 특별히 설계됐다. 울트라팬은 지금까지 제작된 항공기 엔진 중 가장 큰 엔진이다. 엔진은 일반적으로 특정 비행기를 염두에 두고 개발되지만 울트라팬은 어떤 제트에도 동력을 공급하지 않는다. 탄소 티타늄 블레이드로 만든 팬 직경은 140인치(3556미터)이며, 1세대 롤스로이스 트렌트 엔진에 비해 25% 더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울트라팬은 기존 대형 항공기 엔진 Trent XWB 보다 연료 효율성을 10% 향상시킨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 민트에어(Mint Air)와 협업한 미국 전트에어모빌리티가 캐나다에 전기 수직이착륙항공기(eVTOL)를 판매한다. 빠른 도시 이동과 지역 여행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차세대 eVTOL 시장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전트에어는 캐나다 버티코 모빌리티(Vertiko Mobility)에 전트 저니(Jaunt Journey) eVTOL 71대의 초기 구매 의향서에 서명했다. 버티코는 eVTOL로 지역 대도시 네트워크와 함께 지방에 걸쳐 있는 정점 네트워크를 구축해 캐나다 퀘백 지역을 도심에 다시 연결할 예정이다. 버티코는 전트에어모빌리티에 총 111대의 전트 저니 eVTOL 판매 의향서를 체결했다. 전트 에어는 민트에어에 40대 eVTOL를 판매하는 구매 의향서를 체결했다. 시몬 브리세노(Simon Briceno) 전트에어 최고융합책임자(COO)는 성명을 내고 "2023년 목표는 에어로(AIRO) 그룹의 모든 부문에 걸친 확장과 성장은 번성하는 중간 시장 항공 우주 회사를 구축하려는 우리의 비전을 충족하도록 구성돼됐다"며 "전트 저니를 위한 전략적 경로는 2027년까지 인증을 목표로 계
[더구루=길소연 기자] 우크라이나가 1만개의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Starlink) 터미널 자금을 확보한다. 유럽연합(EU) 국가들이 스페이스X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스타링크 자금을 지원하기로 합의하면서 금융위기를 해결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침공에 맞서기 위해 스페이스X가 제공한 1만개 이상의 스타링크 터미널을 추가할 자금을 확보했다. 자금을 제공하는 국가는 비공개다. 미하일로 페도로프(Mykhailo Fedorov)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아직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지만 지원을 약속한 EU 국가들이 덕분에 키예프 군사 및 민간용으로 스타링크 서비스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재정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스타링크를 보유하고 있지만 추가로 중요한 상황에서 연결을 안정화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며 "스타링크를 유지하기 위해 자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새 스타링크 안테나는 기존 안테나를 제거하고 우크라이나의 군사 작전을 방해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러시아 공습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Elon Musk)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월에 스타링크를 무기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인도네시아 해양도시 마나도(Manado) 취항 준비를 마쳤다. 여객 수요 확보를 기대하며 신규 취항한다. 특히 발리에 집중된 레저 수요를 마나도에 분산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각오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 지방정부는 올해 말 제주항공의 '인천~마나도' 노선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시장으로의 선제적인 진입을 위한 노선 개설로 현지 정부와 협력 강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인니 삼랏공항도 제주항공의 인천~마나도 노선 운영 준비를 완료했다. 지금까지 삼랏 공항은 술라웨시우타라(North Sulawesi) 주지방 정부와 교통부에서 비행 기술과 관련된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주항공이 마나도 노선 개통 시 북술라웨시의 관광 경쟁력은 확실히 높아진다. 마나도 노선은 지난 9월 올리 돈도캄베이(Olly Dondokambey) 북술라웨시 주지사와 북술라웨시 주의 수도인 마나도 직항 노선을 개설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면서 개설 추진이 본격화됐다. <본보 2022년 9월 13일 참고 제주항공, 인도네시아 마나도 직항 노선 개설> 제주항공이 취항할 마나도는 술라웨시섬의 북쪽, 미나하사 반도 북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스페이스X가 차세대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출시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오는 28일 수요 증가로 느려진 스타링크 인터넷 속도를 개선하고자 2세대 스타링크를 곧 출시한다. 이미 17일에 스타링크를 출시한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위성 발사로 인터넷 속도를 개선한다. 차세대 위성 스타링크는 현 세대보다 크고 능력이 뛰어난 젠2 스타링크(Gen2 Starlink) 위성을 띄우는 첫 번째 임무일 수 있다. 스페이스X는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제출한 자료에서 "올해 말까지 스타링크 2세대 우주선 발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CC는 이달 초 스페이스X가 7500개의 2세대 위성을 배치하는 것을 승인했다. 스페이스X는 지구 저궤도에 3만개 위성을 배치할 수 있는 허가를 신청했다. 스페이스X 관계자는 "FCC에 이미 배치된 사용자 터미널을 새 위성에 연결할 수 있는 60일 임시 권한 부여를 요청했다"며 "스페이스X는 위성 인터넷 접근 증가로 사용자 인터넷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스X는 올해 팰컨 9 로켓에 수백 개의 1세대 스타링크 위성을 발사했음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인터넷 서비스를 100만명 이상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인 스타링크가 현재 100만명 이상의 활성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정표에 기여한 모든 고객과 스타링크 팀 구성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스타링크의 느린 속도에도 잠재적인 가입자는 늘어날 전망이다. 스페이스X는 지난 8월에 티-모바일(T-Mobile)과 제휴해 고객의 휴대폰이 스타링크 위성과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하고 베타 테스트는 내년 후반에 실행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스타링크 사용자 기반에 추가될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로 저궤도 소형위성을 대량으로 쏘아올려 지구 전역에서 이용 가능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우주 인터넷은 통신 케이블 매립이 어려운 지역에도 인터넷을 공급할 수 있다. 호주, 뉴질랜드, 미주, 유럽, 아프리카, 필리핀 등 7개 대륙에서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작년 말 기준 1만2000개의 위성 발사를 승인받았다. 이미 쏘아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이하 아처)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의 당국 승인 절차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아처 에비에이션의 에어 택시 사용 인증을 위해 충족해야 할 내항성 기준을 발표했다. FAA가 아처의 eVTOL 항공기에 대한 공개 기준을 제안한 것. 이는 지난달 조비 에비에이션 모델 JAS4-1 eVTOL에 대해 비슷한 발표를 한 후에 나온 것이다. 아처는 오는 2024년 말 eVTOL의 FAA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FAA는 지난 5월 "전통적인 비행기와 헬리콥터를 위해 설계된 규정은 헬리콥터 모드로 이륙하고 비행을 위해 비행기 모드로 전환한 다음 착륙을 위해 헬리콥터 모드로 전환하는 동력 리프트를 작동하도록 해 조종사를 훈련시킬 필요성이 없었다"며 "그러나 eVTOL 활성화를 위해 규제 접근법을 수정을 고려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처 eVTOL은 기존 헬리콥터 터보샤프트 엔진과 로터보다 훨씬 조용할 것"이라며 "조용한 접근으로 인해 FAA는 보다 포괄적인 조류 타격 요건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해양기자협회는 오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해운빌딩에서 '2022 한국해양대상 시상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해양대상은 해운·조선·수산 등 각 분야에서 해양산업 공로에 기여한 우수 단체·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우수한 해양 언론의 문화 발달·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시상하는 상다. 이날 시상식에는 국내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헌한 기관·개인에 표창이 수여된다. 한국해양기자협회는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기자협회 회원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2022년 한국해양대상'에는 HMM(옛 현대상선)이 선정됐다. HMM은 2010년대까지 어려운 환경에서도 국내 해운사의 맏형으로 해운산업을 이끌어왔다. 지난해 매출액 13조7941억원과 영업이익 7조3775억원을 기록해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등 경영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해양 미디어의 취재를 지원한 공로자를 표창하는 해양홍보인상에는 김예지 한국선급(KR) 홍보팀장이 선정됐다. 김 팀장은 10여년 이상 홍보팀에 재직하면서 해외 마케팅과 홍보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이주환 한국해양기자협회 회장은 "대한민국의 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베트남의 나폴리' 나트랑에 재취항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21일부터 '인천~깜란' 노선을 운항한다.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20시35분에 출발해 깜란국제공항에 23시50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전 1시 15분에 깜란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8시에 도착한다. 주 4회(수, 목, 토, 일) 운항한다. 대한항공이 캄란 공항에서 정기 항공편을 재개하는 건 코로나19 전염병 이후 항공사의 복귀를 의미한다. 베트남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나트랑은 연중 온화한 날씨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동남아 대표 휴양지로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에메랄드빛 바다를 감상하며 휴양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손꼽힌다. 저렴한 물가로 휴양과 관광이 한번에 가능해 전세계 여행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과거 베트남 중남부를 지배한 참파 왕국의 유적지 포나가르 첨탑, 나트랑 최대 규모의 사원 롱선사, 프랑스 고딕 양식의 나트랑 대성당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 대한항공의 나트랑 재취항은 베트남이 해외 여행객 유치에 나서면서 성사됐다. 베트남은 코로나19 관련 검역 조치가 모두 해제돼 여행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선복량 기준 1위인 스위스 메디터레이니언 쉬핑(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 MSC)이 홍콩에서 처음으로 항공 화물 서비스를 시작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MSC 에어 카고(MSC Air Cargo)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당사의 첫 번째 MSC 에어 카고 항공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며 "홍콩에서 멕시코로의 여행을 마쳤다"고 홍콩국제공항에 머무는 동안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홍콩국제공항에 머무르고 있는 MSC 에어 카고 항공기와 화물 나르는 모습이 담겼다. MSC 에어 카고는 멕시코 시티(MEX), 인디애나폴리스(IND), 프랑크푸르트(HHN), 홍콩(HKG)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홍콩과 앵커리지(ANC) 간 추가 연결도 한 예정이다. MSC 에어 카고는 일정보다 빨리 항공 주간 서비스를 시작했다. <본보 2022년 11월 26일 참고 MSC 에어카고, 예정보다 빨리 이륙…첫 번째 항공기 도착> 당초 MSC 에어 카고는 777-200F 항공기 4대 인도 후 내년에 항공 화물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4대 중 첫 번째 항공기가 이달 내 도착함에 따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