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탈중앙화 지식 공유 서비스 업체 폴라리스쉐어테크는 첫 NFT(대체불가능토큰) 프로젝트 '하울링 폴라 울프(HOWLIN' POLA WOLF)’를 통해 민팅(발행)한 NFT 물량을 완판했다고 7일 밝혔다. 폴라리스쉐어테크 관계자는 "경쟁구매 고객과 사전확정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NFT 민팅 물량을 각각 3분, 6분만에 완판했다"며 "이번 민팅을 시작으로 폴라리스쉐어 서비스는 큐레이션 시즌, 에코 시스템, 마이닝 시스템 등을 구축 및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폴라리스쉐어 서비스 내 가상자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거버넌스 모객과 초기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에 민팅한 제네시스 NFT는 500개 한정으로 발행했다.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Opensea)의 클레이튼(KLAY) 프로젝트 기준으로 거래량 4위에 올랐다. 2차 거래 최저가는 930 KLAY로 민팅가 500 KLAY 대비 약 2배 상승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폴라리스오피스, 더펑크판다 NFT 프로젝트, 애니버스 라바 NFT 프로젝트, 마린블루스 리부트클럽, 강아지 소셜클럽 등이 파트너로 참여했다. NFT 구매고객은 폴라리스쉐어 서비스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블록체인 전문업체 스카이플레이(SKYPlay)이 NFT 비즈니스 플랫폼의 자체 토큰 'SKP(SKYPlay Token)'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프로비트 글로벌'에 상장된다. 스카이플레이는 6일 SKP를 프로비트 글로벌에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SKP는 지난 5월 MEXC 글로벌에 상장된 이후 두 번째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을 하게됐다. SKP는 스카이플레이 플랫폼의 기축통화 역할한다. 스카이플레이는 폴리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며 낮은 거래 수수료, 빠른 속도, 확장성을 제공한다. 스카이플레이는 향후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와 P2E 게임 등을 출시해 생태계를 확장한다. 또한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소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SKP 토큰의 상장을 추진,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장상옥 스카이플레이 대표는 "스카이플레이는 이벤트와 엔터테인먼트 활동으로 170개국으로 커뮤니티 유저를 확대했다"며 "프로비트 글로벌 상장을 통해 안정성과 확장성을 입증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클래식 거래소를 출시하고 웹 거래소 내 로딩 속도와 메모리 점유율 등을 대폭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클래식 거래소는 기존 풀스크린 거래소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성능은 대폭 개선한 거래소로 사용자들은 익숙한 인터페이스에서 거래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웹 거래소 우측 상단의 설정 버튼을 클릭해 클래식 거래소와 풀스크린 거래소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클래식 거래소는 타 거래소처럼 가상자산 목록과 차트가 상단에 배치된 전형적인 형태의 인터페이스로 구성돼 있다. 풀스크린 거래소는 1,920px 풀HD급 화면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매매창 등의 위치를 조정할 수 있는 레이아웃 기능이 추가돼 있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로 웹 거래소 첫 화면 로딩 속도가 4초에서 1.5초로 최대 3배 빨라졌다. 차트 로딩 속도도 5배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메모리 점유율은 30% 이상, 중앙처리장치(CPU) 점유율은 60% 이상 낮췄으며 기존 시스템을 교체해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성능도 50% 이상 향상됐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이제는 익숙한 클래식 거래소 환경에서도 빠르고 쾌적하게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스타트업이 만든 메인넷이 상용화에 성공했다. 블록체인 메인넷 개발 전문 스타트업 헤세그(Hessegg)가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스타트업인 넥스터(Nextor Inc)와 전략적인 파트너쉽 체결에 의한 프라이빗 메인넷인 닉토넷(NiktoNet)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헤세그는 세계적인 추세를 이끌고 있는 레이어1 메인넷인 솔라나, 아발란체, 앱토스 등과 견줄 수 있는 메인넷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헤세그가 자체 개발한 닉토넷은 세계 최고 수준급의 앱최적화 블록체인 메인넷이다. 헤세그 손인식 대표는 “이번 기술 공급 계약을 통해 헤세그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의 기술력을 당당히 인정받게 되었다. 국내에서 가장 빠른 기업용 프라이빗 메인넷인 닉토넷을 넥스터가 공급받아 메타버스 플랫폼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독자적인 개방형 경제 구축, 디지털 소유권 확대, 플랫폼에서 창출된 가치를 공유할 수 있어, 메타버스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넥스터 전주천 대표는 “헤세그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하여 메타버스 플랫폼의 블록체인 메인넷 기술 공급사로 헤세그를 선택했다. 넥스터는 MZ
[더구루=홍성일 기자] 빗썸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NFT(대체불가토큰) 스타트업 '더스트 랩스(Dust Labs)'에 투자했다. 더스트 랩스는 6일(현지시간) 전략적 투자 라운드를 통해 700만 달러(약 97억원)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FTX벤처스를 비롯해 솔라나 벤처스, 매직에덴, 메타플렉스, 파운데이션 캐피털, 점프 등이 참여했다. 더스트 랩스는 솔라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NFT를 개발, 흥행시켜오고 있다. 더스트 랩스가 개발한 NFT PFP(프로필 사진) 프로젝트인 DeGods(디갓)을 성공시켰으며 4일(현지시간) yoots(유츠)라는 NFT콜렉션을 출시, 엄청난 흥행 성적을 거뒀다. 유츠의 2차거래액 규모만 600만 달러를 넘어섰다. 더스트 랩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통해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유츠 NFT만의 아이템 구매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글로벌 NFT 시장은 지난해 급격한 성장을 경험했다. 암호화폐 활황과 많은 유동성을 공급받으며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초 불어온 '암호화폐 겨울'에 NFT의 가치도 많이 하락한 상황이다. 하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증권당국이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 최종 결정 절차에 돌입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아크 21셰어즈 비트코인 ETF(ARK 21Shares Bitcoin ETF)'의 승인 결정을 위한 의견 수렴을 진행 중이다. SEC는 "제안된 규칙 변경으로 인해 제기된 법적·정치적 문제를 고려할 때 현재 절차 개시가 적절하다"며 "다만 절차를 개시한 것이 어떠한 결론에 도달했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제안된 규칙 변경에 의견을 제시할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아크인베스트는 지난 5월 스위스에 기반을 둔 ETF업체인 21셰어즈와 함께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신청했다. 아크인베스트는 앞서 지난 3월 기존 신청했던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이 거부된 바 있다. 아크인베스트가 새로 출시를 준비하는 ETF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비트코인 지수(S&P Bitcoin Index)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고 지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지갑 메타마스크 개발사 컨센시스(ConsenSys)가 이더리움 지분증명 전환을 기념한 NFT(대체불가토큰)을 출시한다. 6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콘센시스는 이더리움 지분증명 전환을 기념해 '리제네시스(Regenesis) NFT 컬렉션을 출시한다. 리제네시스 NFT는 이더리움의 지분증명 전환 예정일인 14일 발행된다. 리제네시스 NFT는 콘센시스와 인비저블 노스가 제휴해서 제작했으며 일러스트레이터인 크리스 스키너가 디자인했고 NFT 애니메이션은 키이스시티 그룹이 담당했다. 리제네시스 NFT는 약간의 가스비(수수료)만 제공하면 무료로 획득할 수 있으며 메타마스크와 같은 웹3 디지털 월렛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NFT 구매는 증명 전환 후 72시간동안 가능하다. 리제네시스 NFT가 기념하는 이더리움의 지분증명 전환은 '더 머지(The merge)'로 불리며 암호화폐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더리움은 현재 작업증명(PoW)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작업증명은 하드웨어인 컴퓨터를 이용해 연산, 채굴을 진행하고 작업을 한 만큼 코인을 가져가는 방식을 말한다. 이더리움 외에도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더구루=최영희 기자] 넵튠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컬러버스가 메타버스 사업 및 서비스에 대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오픈형 3D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웹툰, 웹소설 및 케이팝 관련 IP(지식재산)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대표 플랫폼으로 글로벌 웹툰, 웹소설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스토리 부문’과 국내 최다 배우단 및 작가, 감독, PD가 소속된 독보적 스튜디오 네트워크와 영화, 드라마, 예능, 모바일 숏폼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갖춘 ‘미디어 부문’, 음악의 기획·제작·유통과 뮤직 플랫폼 멜론을 운영하는 ‘뮤직 부문’ 등 콘텐츠 전 사업영역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3사는 ‘컬러버스’를 활용해 메타버스안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케이팝을 테마로 한 메타버스 월드나 주요 스토리 IP를 이용한 가상공간 서비스를 함께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난 6월 카카오 미디어 데이에서 공개된 넵튠과 컬러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는 ETHPoW(하드포크로 분기될 난이도 폭탄이 없는 작업증명 기반 이더리움 체인)의 경제적 가치를 분석한 ‘ETHPoW 체인은 경제적 가치가 있을까’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기존의 작업증명(PoW) 방식을 유지하기 위해 채굴자들을 중심으로 이더리움을 하드포크하자는 제안이 제기되면서 그 경제적 가치 여부에 대한 찬반 논쟁의 근거를 살펴보는 데 주안점을 뒀다.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우선 이더리움 재단을 중심으로 한 주류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ETHPoW 하드포크의 가치를 부정하고 있다. 첫 번째 근거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법정화폐 담보형 스테이블코인인 USDT, USDC가 지분증명(PoS) 체인을 지지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두 번째 근거는 ETHPoW상의 USDT, USDC가 가치를 잃게 되면 이를 기반으로 한 디파이(De-Fi) 서비스도 정상적인 작동이 어려워져 가치 폭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마지막으로 이더리움상에서 작동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유지 보수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개발 리소스가 필요한데 리소스가 한정된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중동의 아랍에미리트(UAE)에 거주하는 사람 10명 중 1명이 코인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UAE통신규체청(Telecommunications and Digital Government Regulatory Authority, TDRA)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UAE 거주자 중 약 11.4%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가별로도 상위 10개국 안에 포함되는 수치다. UAE는 두바이를 중심으로 암호화폐 등 미래 먹거리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두바이에는 가상자산 규제청(VARA)를 설치하고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해 적극적인 라이센스 발행을 진행하고 있다. VARA의 라이센스를 발급받은 암호화폐 거래소는 바이낸스, FTX, OKX, 후오비 등이 있다. 또한 두바이 왕세자이자 두바이 집행 위원회 의장인 셰이크 함단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을 중심으로 한 '두바이 메타버스 전략'을 발표 웹3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두바이는 이번에 발표한 메타버스 전략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4만개 이상의 가상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어닥스가 ㈜테슬라바이오페이로부터 22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테슬라바이오페이의 단독 투자로 진행됐으며, 테슬라바이오페이는 테슬라바이오랩의 독자적 기술을 활용하여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슬라바이오랩의 계열사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코어닥스는 자사의 시장 가치를 1,000억원으로 인정받았다. 코어닥스는 삼성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약 20여년간 증권거래 IT 솔루션을 공급하던 기술력을 기반으로 설립된 가상자산 거래소로 2020년 임요송 대표이사가 인수, 그랜드 리뉴얼을 통해 지속적인 보안 및 트레이딩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UI·UX 고도화 등 서비스 품질 개선을 이어 오고 있다. 또한 디지털자산과 레거시 금융시장을 결합한 디지털자산 종합서비스 플랫폼을 목표로 투자자들과 꾸준히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건강한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과 시장질서 확립을 선도하는 거래소로 평가받고 있다. 코어닥스는 2021년 4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인 ISMS-P 인증을 획득했으며, 같은 해 12월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금융정보분석원(FIU)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분산형 오라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에스토니아의 웹3스타트업 '레드스톤'이 코인베이스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레드스톤은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700만 달러(약 95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렘니스캡이 주도했으며 코인베이스 벤처스, 블록체인 캐피탈, 디스트리뷰티드 글로벌, 랫티스, 알위브, 브링 워터스, 마븐11, 세븐X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레드스톤은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분산형 오라클과 워프라는 알위브의 모듈식 데이터 처리 스마트 계약 기술을 개발했다. 블록체인 오라클은 스마트 계약과정에 외부 정보를 제공하는 제3자 서비스로 블록체인과 외부 세계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기술로 정의된다. 레드스톤은 분산형 레드스톤 오라클을 통해 스마트 계약과 분산형 금융(DeFi) 프로토콜에 대한 가격 데이터를 제공하고 알위브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한 데이터 저장소를 개발한다. 레드스톤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분산형 오라클 등의 추가 개발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레드스톤 관계자는 "우리는 설립 첫 날부터 블록체인과 실제 데이터 간의 빠르고 저렴한 연결을 위한 표준을 만든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고속철도 사업 입찰을 조만간 시작한다. 대규모 예산을 편성하고 '바르샤바-우쯔(Warsaw–Łódź)' 구간의 입찰 추진을 시사했다. 신공항과 주요 도시를 연결할 철도망 구축에 본격 돌입하면서 현대로템의 참여도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폴란드 신공항사(Centralny Port Komunikacyjny, 이하 CPK)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 동안 약 100건의 입찰을 추진한다. 내년에만 400억 즈워티(약 15조4100억 원) 상당 입찰에 나선다. 입찰 규모는 1분기 약 70억 즈워티(약 2조6900억 원), 2분기 약 200억 즈워티(약 7조7000억 원), 3분기 약 30억 즈워티(약 1조1500억 원), 4분기 약 100억 즈워티(약 3조8500억 원)로 전망된다. 가장 이목을 끄는 입찰은 바르샤바-우쯔 고속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약 480㎞ 고속철도를 깔아 폴란드 신공항과 수도인 바르샤바, 우쯔, 포즈난을 잇는 Y자형 고속철도의 구간 중 하나다. CPK는 완공 후 바르샤바와 우쯔의 이동 시간이 약 70분에서 40분으로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르샤바에서 신공항까지 이동 시간은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C
[더구루=오소영 기자] 싱가포르 인공지능(AI) 인프라 회사 'SUPX(Super X AI Technology Limited)'가 중국 항저우중헝전기(杭州中恒电气, 이하 중헝전기)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합작사를 출범한다. 중국 주요 기업들을 고객사로 둔 중헝전기의 HVDC 기술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AI 데이터센터로 확산되는 HVDC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지만 주요국들의 '탈(脫)중국' 기조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UPX의 자회사 '슈퍼엑스 AI 솔루션(Super X AI Solution Limited)'은 에너벨파워(Enervell Power)와 합작사 '슈퍼엑스 디지털 파워(SuperX Digital Power Pte. Ltd.)'를 설립한다. 신설 합작사는 싱가포르 상업지구인 메이플트리 비즈니스 시티에 위치한다. 총투자액은 200만 싱가포르 달러(약 20억 원)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HVDC 사업을 전개하는 역할을 한다. 지분은 △슈퍼엑스 AI 솔루션 40% △에너벨파워 20% △중헝전기 특수관계인 20% △싱가포르 주주(ONG CAI PING와 JOVAIL)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