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웹3 버그바운티 플랫폼 '이뮨파이(Immunefi)'에 투자하며 웹3 생태계 선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뮨파이는 22일(현지시간)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2400만 달러(약 34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삼성넥스트를 비롯해 일렉트릭 캐피탈, 폴리곤 벤처스, P2P 캐피탈, 노스 아일랜드 벤처스, 써드프라임 벤처스, 랫티스 캐피탈, 스트라토스 디파이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뮨파이는 웹3 생태계에서 가장 널리 채택된 버그바운티 플랫폼이다. 버그바운티는 보안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은 해커에게 포상금을 주는 제도로 보안이 가장 핫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제도다. 이뮨파이는 현재 체인링크를 비롯해 웜홀, 메이커DAO, 컴파운드 등 수십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도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대규모 화이트해커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이뮤파이의 플랫폼이 출시된 2020년 12월 이후 지금까지 피해를 예방한 금액만 250억 달러 규모로 알려졌으며 보상으로 지불된 금액은 6000만 달러 수준이었다. 이뮨파이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추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소셜 NFT(대체불가토큰) 투자 앱 신트라(Sintra)에 베팅했다. FTX는 이번 투자로 NFT 분야 투자 포트폴리오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신트라는 21일(현지시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0만 달러(약 28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렘니스캡이 주도했으며 FTX 벤처스, 코러스 벤처스, 빅브레인 홀딩스, 투에페 VC, CMCC 글로벌 등과 다수의 앤젤투자자들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신트라는 NFT 분석, 커뮤니티 관리, 메시징 기능을 갖춘 소셜 네트워크 '퍼스트 MVP'를 개발했다. 신트라는 퍼스트 MVP를 통해 NFT 투자자들의 모아 맞춤형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신트라는 이번 투자 라운드 결과 발표와 함께 구글 APAC 소셜 랩 책임자인 제레미 뷰필스가 자문 위원회에 추가로 합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신트라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제품 테스트, 신규 인앱 기능 개발 가속, 마케팅 활동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신트라 관계자는 "우리는 NFT투자자들이 새로운 시장 기회와 최신 트렌트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간소화되고 유저 중심적인 소셜 커뮤니티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미국의 가상화폐(암호화폐, 가상자산) 전문 데이터 분석업체 '메사리(Messari)'에 투자하며 가상자산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메사리는 21일(현지시간)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3500만 달러(약 49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브리반 하워드 디지털이 주도했다. 이번 펀딩에는 삼성넥스트를 비롯해 모건 크릭 디지털, FTX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기존 투자자인 포인트72 벤처스, 크라켄 벤처스, 언콕 캐피탈, 언더스코어 VC, 갤럭시, 코인베이스 벤처스도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에 삼성넥스트의 투자를 유치한 메사리는 프로토콜 메트릭스와 데이터 앱스 등의 서비스를 통해 여러 네트워크의 자산을 비교해 프로토콜을 분석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앱스를 통해 유저에게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한다. 메사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개발팀의 확장, 기존 제품의 추가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베타버전 상태인 데이터 앱스의 정식 출시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메사리 관계자는 "새로운 투자자 그룹과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투자자, 암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시장에 겨울이 찾아오며 전반적인 거래량, 가격 등이 하락한 가운데 유럽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도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모바일 앱 조사기관 앱 레이더 등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유럽에서 개발된 상위 10개 암호화폐 앱 다운로드 수는 구글플레이 기준 410만 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750만 건에 비해 45% 감소한 수치다. 보고서에 따르면 BRD의 경우 97%나 하락했다. BRD는 지난해 상반기 160만 건의 다운로드가 이뤄졌지만 올해에는 4만8000건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비트판다는 65%, 블록체인닷컴은 51%, 루노 17% 등 조사 대상 10개 중 7개 앱의 다운로드 수가 감소했다. 반면 비트스탬프, 체인지, 코인메트로 등은 다운로드 수가 증가했다. 코인메트로의 증가폭이 50%로 가장 컸으며 비트스탬프가 17%, 체인지가 2.5%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다운로드 수의 감소가 당장의 수익의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잠재적인 신규 유저 유입 감소가 우려되는 부분으로 비즈니스 평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네시아의 암호화폐 거래소 레쿠(Reku)가 백억대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 확대에 나선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레쿠는 AC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100만 달러(약 15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코인베이스 벤처스와 스카이스타 캐피탈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레쿠는 2017년 12년간 선물 거래 부문에서 경력을 쌓아온 수마르디 펑이 설립했다. 레쿠는 5년간 암호화폐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투자자 유치에 힘쓰며 2021년 한 해에만 30억 달러 거래가 이뤄지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레쿠는 이번 투자 라운드로 확보한 자금을 추가 인력 확보에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레쿠에는 현재 8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향후 50명의 추가 고용이 진행된다. 이를통해 플랫폼의 보안, 규정 준수, 효율성, 확장성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레쿠 관계자는 "유저가 암호화 시장에 진입했을 때 교육할 수 있는 서비스 부문은 시장 발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의 비전은 모든 유저를 스마트 투자로 원활하게 이끌어내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토큰 관리 플랫폼 기업 '마그나(Magna)'가 시드 자본 조달에 성공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마그나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시드투자 라운드를 통해 1520만 달러(약 210억원)를 조달했다. 마그나는 이번 펀딩을 통해 7000만 달러(약 970억원)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타이거 글로벌과 터스크 벤처 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써클 벤처스, 갤럭시 디지털, 애심메트릭, 알케미 벤처스, 솔라나 벤처스, 아바랩스, 폴리곤, 프로토콜 랩스, 와이 콤비네이터, 블록체인 파운더스 펀드, AV 블록체인 펀드, 올리브 트리 캐피탈, 프로토 펀드, 플러그앤플레이 벤처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마그나는 올해 초 설립됐으며 암호화 기업이 토큰 배포를 손쉽게 컨트롤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고 있다. 마그나의 툴은 빠르고 안전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다수의 조직에 토큰을 자동으로 배포할 수 있다. 최근 블록체인 시장의 발달로 수 많은 토큰이 개발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토큰 배포 시스템은 개발사가 수동으로 진행해왔다. 마그나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마그나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플랫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우한 등 4개 도시를 국가 블록체인 발전 시범구로 선정했다. 중국 정부는 이들 지역을 국가 블록체인 사업 선도 도시로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우한, 쑤저우, 정저우, 쿤밍 등 4개 도시를 국가 블록체인 시범구로 건설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중국 당국은 이들 지역의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도 진행한다. 이번에 시범지구로 선정된 우한의 경우 현재 총 143개의 블록체인 기업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정부 행정 솔루션 개발 업체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 정부는 블록체인 기술을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보고 지난 2018년 9월 하이난을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했다. 하이난성 하이코우시는 중국의 12번째 자유무역지대로 지정되면서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암호화폐 분야에 있어서는 민간 주도의 성장을 규제하고 있다. 이에 후오비 등 중국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의 해외진출이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정부는 국가 주도 블록체인 서비스인 BSN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캐나다의 게임 엔터테인먼트 기업 '게임온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스(GameOn Entertainment Technologies)'가 항공기 NFT 기업 '크립토젯클럽(Crypto Jets Club)'과 손잡고 NFT(대체불가토큰)을 출시한다. 게임온 엔터는 13일(현지시간) 크립토젯클럽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두 회사는 2차례에 걸쳐 NFT를 출시한다. 크립토젯클럽은 미래 게임, 멤버시 유틸리티를 중점으로 하는 항공매니아 특화 메타버스다. 크립토젯클럽 생태계는 AR/VR로 구동되는 메타버스 속 NFT 개인 제트기 자산으로 구성된다. 클립토젯클럽은 제트기 NFT를 출시하기 위한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며 유저 참여, 유지와 수익 극대화를 위해 게임온의 기술을 사용할 계획이다. 게임온은 기술을 공유해주는 댓가로 15%의 지분을 획득, 수익을 공유받는다. 게임온 엔터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웹3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게임온 관계자는 "크립토젯클럽과 함께 일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게임을 통해 웹3 생태계에서 브랜드를 확립하고 비즈니스 수익성 확대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멋쟁이사자처럼이 개발·운영하는 글로벌 대체 불가능 토큰(NFT) 게임 프로젝트 '실타래(SYLTARE)'가 필리핀 블록체인 마케팅 기업과 손잡고 동남아 시장 확대에 나선다. 멋쟁이사자처럼은 14일 필리핀의 BNP(Blockchain Network Philippine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NP는 암호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중점으로 원스톱 마케팅,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멋쟁이사자처럼은 BNP와의 MOU 체결과 함께 필리핀 디스코드 채널도 런칭했다. 멋쟁이사자처럼은 실타래의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 기업들과의 MOU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인도네시아의 대표 NFT(대체불가토큰) 기업인 카칭(KACHING)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따. 카칭은 인도네시아 현지 빅테크 대기업 '부칼라팍(bukalapak)' 산하의 NFT 프로젝트 전문 기업이다. 부칼라팍은 부카 게임즈, 아이템쿠 등 현지 코어 게이머들이 밀집돼 있는 게임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압도적인 커뮤니티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멋쟁이사자처럼은 BNP와 MOU를 통해 향후 필리핀은 물론 인근 동남아 시장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할 것으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사실적인 오프월드 메타버스 플랫폼 '헬릭스(HELIX)'를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 '하이퍼소닉 랩스(Hypersonic Laboratories, 이하 하이퍼소닉 랩스)에 투자했다. 하이퍼소닉 랩스는 14일(현지시간) 프리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350만 달러(약 49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플레이벤처가 주도했으며 삼성넥스트, GSR, 써드 카인드가 투자사로 참여했다. 또한 지피의 설립자인 알렉스 청, 비핸스 설립자 스콧 벨스키 등 다수의 앤젤투자자들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넥스트 투자를 유치한 하이퍼소닉 랩스는 초현실적인 그래픽, 방대한 오픈월드, NFT(대체불가토큰) 지원 등 기존의 블록체인 게임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며 헬릭스를 개발하고 있다. 헬릭스는 뉴욕을 가상에 재현한 패러럴 시티를 배경으로 하며 유저는 그 안에서 차량, 의류, 비즈니스, 재산 축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타 유저와의 경쟁도 가능하다. 또한 이 과정에서 헬릭스 자체 토큰을 획득할 수 있어 실제 수익도 획득할 수 있다. 하이퍼소닉 랩스는 웹3,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의 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하도록 설정하고 전면에는 재미있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유저들에 대한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스타트업 서드웨이브(Thirdwave)가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사업을 본격화한다. [유료기사코드] 서드웨이브는 14일(현지시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700만 달러(약 98억원)를 투자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애니모카 브랜즈, 플레이 벤처스, 시마 캐피탈, 허슬 펀드, 오션스 벤처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서드웨이브는 모바일로의 생태계 변화가 일어났던 웹2 혁신을 이끌었던 전문가들이 설립한 회사로 웹3 게임을 개발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에게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검색 툴을 개발하고 있다. 서드웨이브는 커뮤니티, 소셜, 온체인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해 개발자들이 고개 분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인프라와 툴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서드웨이브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검색 엔진 핵심 요소 구축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정교한 온체인, 커뮤니티 분석 내용을 담은 대시보드 형태의 데이터를 제공,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서드웨이브 관계자는 "우리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미국의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기업 '오아시스프로 마켓(Oasis Pro Markets, 이하 오아시스프로)'이 암호화폐 보안 솔루션 업체 '솔리더스 랩스(Solidus Lab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유료기사코드] 오아시스프로는 14일(현지시간) 솔리더스 랩스를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오아시스프로는 이번 솔리더스 랩스 파트너십 체결로 암호화폐 거래 중 모니터링, 규제 준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아시스프로는 미국 최초의 디지털 자산과 디지털 현금을 거래하도록 설계된 대체 거래 시스템(ATS)을 제공하고 있으며 솔리더스 랩스는 거래 모니터링, 감시, 지능형 위협 감시 등 3개 축을 중심으로 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솔리더스 랩스는 자사의 솔루션을 통해 모든 중앙집중식, 분산형 암호화 화폐 거래를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솔리더스 랩스의 감시 제품인 'HALO'는 현재 150개 이상의 시장에서 1조 개 이상의 이벤트를 모니터링하는데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500만 개 이상의 소매, 기관 투자자들을 보호하고 있다. 오아시스프로는 향후 솔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고속철도 사업 입찰을 조만간 시작한다. 대규모 예산을 편성하고 '바르샤바-우쯔(Warsaw–Łódź)' 구간의 입찰 추진을 시사했다. 신공항과 주요 도시를 연결할 철도망 구축에 본격 돌입하면서 현대로템의 참여도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폴란드 신공항사(Centralny Port Komunikacyjny, 이하 CPK)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 동안 약 100건의 입찰을 추진한다. 내년에만 400억 즈워티(약 15조4100억 원) 상당 입찰에 나선다. 입찰 규모는 1분기 약 70억 즈워티(약 2조6900억 원), 2분기 약 200억 즈워티(약 7조7000억 원), 3분기 약 30억 즈워티(약 1조1500억 원), 4분기 약 100억 즈워티(약 3조8500억 원)로 전망된다. 가장 이목을 끄는 입찰은 바르샤바-우쯔 고속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약 480㎞ 고속철도를 깔아 폴란드 신공항과 수도인 바르샤바, 우쯔, 포즈난을 잇는 Y자형 고속철도의 구간 중 하나다. CPK는 완공 후 바르샤바와 우쯔의 이동 시간이 약 70분에서 40분으로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르샤바에서 신공항까지 이동 시간은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C
[더구루=오소영 기자] 싱가포르 인공지능(AI) 인프라 회사 'SUPX(Super X AI Technology Limited)'가 중국 항저우중헝전기(杭州中恒电气, 이하 중헝전기)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합작사를 출범한다. 중국 주요 기업들을 고객사로 둔 중헝전기의 HVDC 기술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AI 데이터센터로 확산되는 HVDC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지만 주요국들의 '탈(脫)중국' 기조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UPX의 자회사 '슈퍼엑스 AI 솔루션(Super X AI Solution Limited)'은 에너벨파워(Enervell Power)와 합작사 '슈퍼엑스 디지털 파워(SuperX Digital Power Pte. Ltd.)'를 설립한다. 신설 합작사는 싱가포르 상업지구인 메이플트리 비즈니스 시티에 위치한다. 총투자액은 200만 싱가포르 달러(약 20억 원)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HVDC 사업을 전개하는 역할을 한다. 지분은 △슈퍼엑스 AI 솔루션 40% △에너벨파워 20% △중헝전기 특수관계인 20% △싱가포르 주주(ONG CAI PING와 JOVAIL)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