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은 올해 추석연휴가 포함되어 있는 3분기 패키지여행 예약률이 전년 대비 약 700% 가량이 늘어나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의 노랑풍선 자체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추석 및 황금연휴가 이어져 있는 3분기의 예약 수요는 동남아시아(37.2%), 유럽(22.5%), 일본(13.5%), 중국(10.2%), 남태평양 (8.1%)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인기 여행지는 베트남, 태국, 서유럽, 튀르키예, 대만 순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3분기 내 여행인 동반 유형의 경우 ▲성인 자녀 동반(18.7%)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동성(여성)친구(16.6%) ▲부부·연인(16.3%)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와 같은 통계는 추석명절을 비롯해 개천절(3일), 한글날(9일)까지 이어지는 10월의 황금연휴 기간 동안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노랑풍선은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 고객들이 좌석에 대한 걱정 없이 오직 여행 계획과 준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풍요로운 좌석확보' 기획전을 준비했다. 이번 기획전은 동남아, 일본, 중국, 괌·사이판, 유럽, 미주, 대만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앙디앤엠은 엔켐과의 합작법인 ‘이디엘’이 새만금 리튬염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착공식을 기점으로 전해액 핵심 원재료인 리튬염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착공식은 군산시 새만금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진행됐다. 김관영 전라북도 도지사를 비롯해 강임준 군산시 시장 등 유관기관 인사뿐 아니라 GM,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엔켐의 국내 및 해외 고객사도 참석해 리튬염 공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정강 이디엘 대표는 착공식에서 “글로벌경제가 전환의 변곡점에 있기 때문에 지금 과감히 도전하지 않으면 소재 기업 특성상 다시 기회를 찾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이디엘은 이번 새만금 리튬염 투자를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산업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디엘의 모든 임직원은 이번 착공식을 통해 새만금이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옥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앙디앤엠은 지난 3월 합작법인 이디엘 설립을 시작으로 6월 업무협약(MOU) 체결 및 입주 계약 체결, 7월 토지 매매계약 체결, 토지 대금 170억 지급, 준공 허가 전 사용승인 신청 등 유관 사
[더구루=최영희 기자] 비보존제약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주사제(어나프라주)의 국내 품목허가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비보존제약은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오피란제린 주사제 품목허가를 위한 자료를 완비해 사전검토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전검토는 의약품 품목 허가에 필요한 자료의 적합성을 미리 식약처에 검토 받는 공식 절차다. 비보존 제약은 품목허가에 가장 중요한 자료인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자료’와 ‘기준 및 시험방법에 관한 자료’를 대상으로 사전검토를 신청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이 품목허가까지 진행된 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식약처와 논의해 사전검토를 공식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사전검토 제도를 활용하면 자료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미리 자료 보완에 대응할 수 있어 품목허가 단계에서 처리기간이 단축되고 제품화를 촉진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비보존제약은 지난 3월 오피란제린 주사제 국내 임상3상에서 일차 평가지표인 ‘12시간 통증강도차이합(SPID 12)’과 이차 평가지표인 ‘12시간 환자 자가통증조절 (PCA) 요청횟수’ 그리고 ‘12시간 PCA와 구제약물 소모량’에서 유의성을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오피란제린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계열사 글로벌X가 방위산업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전 세계 국가가 국방 예산을 증액하면서 글로벌 방산 시장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 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글로벌X는 지난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에 '글로벌X 디펜스 테크 ETF(Global X Defense Tech ETF)' 상장을 신청했다. 이는 미래에셋글로벌인디시스의 글로벌X 디펜스 테크 지수(Global X Defense Tech Index)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이 지수는 군사 분야 기술·서비스·하드웨어·소프트웨어 등 방산 기술 기업을 추적하는 지수다. 글로벌X 디펜스 테크 ETF는 △사이버 보안 △국방기술 △첨단 군사 시스템 및 하드웨어 등 크게 세 부문에 초점을 맞춘다. 글로벌X는 2008년 설립된 미국 ETF 전문 운용사로, 테마형·인컴형 등 차별화한 상품을 공급하며 주목을 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 이 회사를 인수했다. 현재 100여개 상품을 운용 중이며, 운용자산(AUM)은 400억 달러(약 52
[더구루=홍성환 기자] '제2의 로빈후드'로 불리는 이스라엘 온라인 투자 플랫폼 이토로(eToro)가 약 1600억원 규모로 주식 매각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토로는 주요 투자자들과 1억2000만 달러(약 1550억원) 규모 주식 매각에 합의했다. 이에 이토로는 기존 초기 엔젤 투자자와 임직원이 보유한 주식을 새로운 투자자에게 매각할 예정이다. 요니 아시아 이토로 공동 설립자는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이어가는 기업으로서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2차 주식 매각은 기존 주주와 임직원들에게 투자를 회수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토로는 지난해 상장에 실패함에 따라 지속해서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월에도 2억5000만 달러(약 324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이토로는 지난 2021년 3월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FTCV(FinTech Acquisition Corp V)와 합병 계약을 맺고 상장을 추진해오다가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지난해 7월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본보 2023년 3월 22일자 참고 : '제2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에 독서 공원을 설립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강화에 힘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타만 리터라시 커뮤니티와 베카시 푸사카 라캬트 마을에 독서 공원을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베카시 푸사카 라캬트는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에 위치한 마을로 경제 수준이 낮을 뿐만 아니라 독서에 대한 관심도 적은 지역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부족한 실정이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베카시 푸사카 라캬트 어린이들이 독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독서 공원을 설립하게 됐다. 독서 공원은 커피 베이시스라는 현지 카페 내부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베카시 푸사카 라캬트 소외 계층 고아들에게 문구류와 도서, 교복 등의 학습 물품도 전달했다. 일함 무슬림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수석 매니저는 “이번 독서 공원 설립을 통해 주변 지역 사회, 특히 어린이와 젊은 세대를 돕고자 한다”며 “이 활동이 인도네시아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우리 모두의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데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가 현재 유망한 테마로 청정에너지와 에그테크 분야를 주목했다. 기업 수익에 대해선 글로벌 경기 불황 가능성에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1일 글로벌X가 발표한 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존 마이어 최고투자책임자(CIO)와 테마별 솔루션 책임자인 스콧 헬프스타인은 현재 유망 테마로 각각 청정에너지와 에그테크를 꼽았다. 마이어 최고투자책임자는 “미국과 전 세계 곳곳에서 무더위와 비, 홍수가 이어지는 것을 보면서 청정에너지에 주목하고 있다”며 “전기 자동차 생태계와 태양열, 풍력 등 재생 에너지원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적이고 지속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행동할 수 밖 없다”며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려면 모든 에너지 전환 기술에 대한 연간 투자액을 지난해 1조3000억 달러(약 1660조 원)에서 평균 5조 달러(약 6400조 원)로 4배 이상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콧 헬프스타인은 “에그테크는 연초에 힘든 출발을 보였지만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둔화) 압력이 커지면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적으로 볼 때 식품 분야는 매일 전 세계 17만
[더구루=정등용 기자] KB증권이 베트남에서 ‘증거금 이자 면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31일 KB증권 베트남에 따르면 증거금 이자 면제 프로그램은 KB S6와 KB S9, KB S12 등으로 구성된 ‘KB S+ 마진 대출 패키지’ 상품이 적용 대상이다. KB S+ 마진 대출 패키지 고객은 증거금 이자 면제 프로그램 신청 후 첫 6일 동안 최대 5000억 동(약 270억 원)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 S+ 마진 대출 패키지는 지난 24일 출시됐다. 고객은 KB증권 베트남 지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KB 버디 애플리케이션, KB 트레이드 웹사이트 같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해당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KB S9의 경우 신청 후 첫 9일 동안 연 3.9%의 금리가 적용되며 10일 이후부터는 연 12.6%로 금리가 올라간다. KB S12는 첫 12일 동안 연 5.8%, 13일 이후부터는 연 12.6%의 금리가 적용된다. KB증권 베트남은 증거금 이자 면제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 비용을 최적화함으로써 고객이 효과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윤선 KB증권 베트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프로그램은 투자자들의 비용 절감과 투자 효율성
[더구루=최영희 기자]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는 미국 출자회사인 셀로람이 프랑스 제약사 젠핏(Genfit)과 염증복합체 억제제(inflammasome inhibitor) 'CLM-022'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셀로람은 개발 중인 CLM-022을 간 질환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글로벌 권리를 젠핏에게 이전한다. 계약규모는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1억6000만 유로(한화 약 2250억원)이고, 구체적인 내용은 양사 합의에 따라 비공개하기로 했다. 염증복합체 억제제인CLM-022는 자가염증 장애, 대사 증후군, 신경퇴행과 같은 다양한 인간 질병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NLRP3 인플라마좀의 활성화를 억제하고 강력한 항염증 및 항산화 일으켜 염증질환을 억제하는 물질이다. 염증복합체 억제제는 현재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분야로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다양한 적응증에서 염증복합체 억제제를 연구하고 있다. 젠핏은 급성만성간부전(ACLF), 간성뇌증(HE), 담관암(CCA), 요소주기장애(UCD), 유기산혈증(OA) 등 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글로벌 제약회사다. 젠핏은 간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
[더구루=최영희 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셀론텍이 관절연골 재생치료용 의료기기 ‘카티필(CartiFill)’에 대해 고령의 퇴행성관절염 환자까지 사용 확대를 추진한다.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기업 셀론텍은 김만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주도한 임상연구를 통해 카티필의 50세 이상 관절연골 결손 환자에 대한 치료 효용성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카티필은 개량 미세골절술을 시행할 때 연골세포 및 골수세포 등이 위치하는 것을 돕는 ‘조직수복용생체재료’다. 셀론텍의 독자적인 바이오콜라겐을 원료로 개발된 국내 최초 젤 타입 관절연골 재생치료용 의료기기로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았다. 그리고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2013년 고시한 신의료기술에 해당되는 치료재료로 인정받았다. 젤 타입의 제형 경쟁력을 통해 환자 관절연골 결손 부위의 다양한 형태와 크기에 맞춰 주입되는 카티필은 병변 가장자리까지 완벽히 채워져 보다 효과적인 조직재생을 이끌어 낸다. 또한 절개 수술이 아닌 관절경을 이용한 간편 시술도 가능해 환자의 빠른 회복과 의료진의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다. 이번 임상연구는 총 92명의 무릎관절연골 결손 환자들을 3개
[더구루=최영희 기자] 헥토이노베이션은 걷기를 비롯해 일상의 필수적인 행동을 ‘소득’으로 바꿔 주는 ‘발로소득’이 출시 약 반년 만에 회원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도전, 경쟁, 협력’의 재미를 제시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발로소득은 생활 밀착형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헥토이노베이션이 올해 초 선보인 걷기 기반의 '일상 리워드' 앱이다. 앱에서 제시하는 과제(챌린지)에 ‘일상지원금(포인트)’을 내고 참여해 정해진 시간 내에 완수하면 ‘소득(코인)’을 지급한다. 획득한 코인은 카페, 외식, 편의점 등 다양한 브랜드의 기프티콘 구입 혹은 앱 내 교환권 응모 이벤트 참여에 사용할 수 있다. 발로소득은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들기까지의 소소한 일상을 챌린지로 구성해 별도의 시간 투자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챌린지는 ‘걸음 습관 챌린지’를 비롯해 물 마시기, 영양제 먹기, 음악 듣기, 책 읽기, 오늘 지출 확인 등 ‘일상 습관 챌린지’로 구성됐다. 챌린지에 성공하면 최대 1000코인이 주어지며 챌린지 참여를 하지 않더라도 1000걸음당 코인이 3개씩 자동 적립된다. 유사한 리워드 앱 대비 발로소득은 ‘도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토스벤처스 공동대표 남호를 비롯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VC(벤처캐피털) 펀드를 조성했다. 펀드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자들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29일 VC 업계에 따르면 위즈덤 벤처스는 최근 1000만 달러(약 126억 원) 규모의 첫 번째 펀드 I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펀드 I 청약에는 남호 공동대표와 함께 △링크드인 설립자 리드 호프만 △언라이클리 콜라보레이터 설립자 엘리자베스 코흐 △미디움 설립자 에반 윌리엄스 △웰빌 설립자 에스더 다이슨 △링크드인 회장 제프 와이너 △구글 공감 연구소 설립자 다니엘 크레텍 등이 참여했다. 엘리자베스 코흐는 “위즈덤 벤처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기업가들의 깊은 내면의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즈덤 벤처스는 지난해 500만 달러(약 63억 원)의 추가 투자 라운드를 마감한 이후 15개의 스타트업에 전략 자본을 투입했으며 약 150개의 창업자 팀과 협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900명 이상의 창업자가 자금 조달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200명 이상의 투자자가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위즈덤 벤처스는 이번 펀드 I 청약을 계기로 더 큰 규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리비움(Livium Limited, 옛 리튬오스트레일리아)의 자회사 엔바이로스트림(Envirostream Australia Pty Ltd)이 희귀 금속의 회수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금속 회수 기술을 보유한 아이온드라이브(Iondrive)에 재활용 원료를 제공하고 테스트를 수행한다. 지속가능한 회수 기술의 상업화를 앞당기고 재활용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아이온드라이브에 따르면 엔바이로스트림과 심층공융용매(DES) 상용화를 위한 텀시트(term sheet·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 DES는 특정 금속 이온을 선택적으로 용해하거나 침전시켜 희귀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아이온드라이브는 DES 공정 테스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폐배터리를 분해해 얻은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매스'에서 95%가 넘는 희귀 금속 회수율을 기록했다. 연말 시운전을 목표로 파일럿 설비도 건설하고 있다. 엔바이로스트림은 이번 텀시트에 따라 파쇄된 태양광 폐패널과 셀, 블랙매스, 희토류 자석, 전자폐기물 등을 수집해 아이온드라이브에 제공한다. 아이온드라이브의 DES 기술·경제성 테스트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멕시코 핵심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문제로 가스 발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멕시코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의 한계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지난해 5월 멕시코 케레타로주 콜론에 오픈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멕시코 센트럴(Mexico Central)'은 올해 2월부터 6개월 가량 가스 발전기 7대에 의존해 운영됐다. MS가 멕시코 환경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발전기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하루 12시간동안 가동됐으며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량의 70%를 공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5만4000가구가 1년동안 배출한 양과 같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MS는 2024년 5월 오픈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는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했는지, 7월 이후 가스 발전기를 운영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멕시코 센트럴이 자체 가스 발전기를 동원한 배경에는 전력망의 건설 지연이 있다. 멕시코 센트럴은 중남미 지역의 첫 지역 리전으로, MS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과 교육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