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지리자동차의 eVTOL(전기 수직이착륙기) 자회사인 에어로푸지아(Aerofugia)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에어로푸지아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첫 eVTOL 개발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5위 해운업체 독일 하팍로이드와 캐나다·홍콩 선주사 시스팬이 최대 60척에 달하는 선박을 친환경 메탄올 추진선으로 개조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제2의 스페이스X'로 불리는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아스트라 스페이스(Astra Space)가 우주선 엔진 사업을 분할한다. 엄격한 수출 통제를 회피하고 고용과 자금 조달의 유연성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어서울이 일본 다카마쓰 누적 탑승객 30만명 돌파 기념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서울은 오는 14일까지(현지시간) '인천~다카마쓰' 누적 탑승객 30만명 달성을 기념해 편도 무료 항공권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다카마쓰에서 인천으로 오는 항공권을 2명 이상 예약시 1명의 무료 항공권을 제공한다. 편도 항공권(공항세 제외)을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한다. 응모 방법은 캠페인 응모 사이트에서 응모한 후 에어서울 공식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예약과 발전시 가능하다. 내달 1일(화)~7일(월), 10일(목)~15일(화)에 출발하는 항공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벤트 당첨 시 에어서울 다카마쓰 지점에서 발송한 '당첨 통지서'를 출발 당일 다카마쓰 공항 내 에어서울 체크인 카운터에 제출하면 된다. 다카마쓰는 일본의 대표적 소도시 여행지이다. 시내에만 우동가게가 800개 이상 있으며, '우동 택시', '우동 학교' 등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작년 11월부터 주 3회 스케줄로 운항을 재개했다. 꾸준히 증가하는 다카마쓰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27일 주 3회에서
[더구루=길소연 기자] SK해운이 아프라막스급 탱커선을 매각했다. 마지막 남은 액체화물운반선(LR2) 매각으로 원유선 부문에서 손을 뗀다. 최대주주인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의 탱커선 사업 부문 매각이 빨라질 전망이다. 5일 업계와 유조선 브로커에 따르면 SK해운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0만5272DWT급 유조선 '프로 트라이엄프'(Pro Triumph, 2009년 건조)를 두바이 선사에 매각했다. 선령이 14년된 노후선 매각으로, 3900만 달러(약 510억원)에 판매했다. 이번에 매각한 LR2 탱커는 순수화물 적재량 8만DWT 이상~16만DWT 미만의 액체화물운반선이다. SK해운은 지난 2006년에 HD현대중공업에 발주한 아프라막스 유조선 2척을 발주했다. '프로 트라이엄프호'와 동일한 자매선인 '프로 얼라이언스호'(2008년 건조)이다. 당시 이들의 신조선가는 척당 6500만 달러(약 844억원)로 알려졌다. 프로 얼라언스호는 지난 4월 캐나다 운송회사 노빅 쉬핑(Norvic Shipping)에 3789만 달러(약 492억원)에 매각됐다. 이번 LR2 유조선 매각으로 대주주인 한앤컴퍼니의 유조선 사업 부문 매각에 속도를 낸다. 한앤컴
[더구루=길소연 기자] 장금상선이 컨테이너선 2척을 세계 1위 컨테이너선사 스위스 MSC에 매각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MSC에 8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2억 달러(약 2604억원)에 판매했다. 매각 금액은 척당 1억 달러(약 1300억원)이다. 매각된 선박은 MSC의 중남미 항로 등 중소형 선박 서비스에 배치된다. 장금상선은 "MSC에 선박 2척을 매각한 건 내부적으로 결정된 사항"이라며 매각 사유에 대해 말을 아꼈다. MSC는 선대 확충 차원에서 신조 발주와 중고선을 매입하고 있다. 이번 중고선 매입 외 아시아 조선소에 8000TEU급 컨테이너선 신조 발주를 검토 중이다. <본보 2023년 6월 13일 참고 MSC, 8000TEU급 컨테이너선 대량 발주 추진…한국·중국 물망> MSC가 잇따라 선대 확충에 나서는 건 선복량 증대를 위해서다. MSC는 2021년 8월부터 16개월 동안 125척의 중고선을 인수하고, 신조 발주에 주력해왔다. 지난해에는 선대를 늘리며 덴마크 해운선사 머스크의 선복량을 앞서며 세계 1위 선사로 올라섰다. 프랑스 해운조사 기관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MSC 선복량은 지난 5월 기준으로 495만TEU, 전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2위 해운사인 덴마크 머스크가 '아시아-유럽' 노선 운임을 인상한다. 올해도 컨테이너 해상운임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글로벌 선사들이 머스크의 운임 상승을 따라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오는 31일 품목무차별운임(FAK, Freight All Kinds rate) 요율을 대폭 인상하면서 아시아-북유럽 무역로에 대해 몇 주 동안 이어진 운임 할인을 취소한다. 머스크는 아시아 주요 항구에서 북유럽 3개 허브인 △로테르담 △펠릭스토우 △그단스크까지 FAK 요금을 20피트당 1025달러, 40피트당 1900달러로 인상할 예정이다. FAK는 품목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하는 운임이다. 머스크는 아시아-유럽 노선 외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요금 구조를 재평가함에 따라 다른 노선의 운임 상승을 예고했다. 머스크는 "(운임 상승은)고품질 서비스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하다"면서 "요금은 연말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컨테이너 운임 분석업체 제네타(Xeneta)에 따르면 장기계약 해상운임지표인 제네타 해운 지수(XSI)는 아시아-북유럽 구성 요소 평균 현물 금리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도입한다. 위성 인터넷에 통합해 서비스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에서 폴란드 브로츠와프(Wrocław)로 바로 이어지는 하늘길이 열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항공 LOT는 오는 11월 3일부터 '인천~브로츠와프' 노선을 운영한다. 주 1회(금요일) 일정으로 252석 규모의 보잉 787-8 드림라이너 항공기가 사용된다. 비행 소요 시간은 11시간이다. 야쿠브 마주르(Jakub Mazur) 브로츠와프 부시장은 "이번 취항에 성공하게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브로츠와프는도시 강화를 위한 항공 연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LG에너지솔루션, 산업은행 등 한국 기업 투자 덕분에 글로벌 관심사가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LOT항공은 현재 바르샤바와 부다페스트에서만 서울 직항을 운항해왔다. 그러나 브로츠와프에서의 환승 승객이 늘어나고 한국 기업 투자가 집중되면서 직항로 개설의 필요성이 요구됐다. 이에 폴란드는 작년부터 돌노실롱스키에주의 주도(州都)인 브로츠와프와 서울 하늘길을 잇는 직항노선 개통을 추진했다. 돌노실롱스키에주 경제대표단이 직접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찾아 직항노선 개설에 관해 논의했다. 카타르지나 피스코르츠(Katarzyna Piskorz) LOT 사장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 도심교통항공(UAM)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글로벌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8월과 9월 두 달간 '하네다~인천' 노선의 야간운행을 실시한다. '밤도깨비 여행' 등 MZ세대 직장인의 당일치기와 주말 여행, 환승객 증가를 통해 항공수요 확대를 기대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주3회 '인천~하네다' 노선의 심야 운항을 시작한다. 투입 기종은 에어버스 A321-200 또는 A321네오이다. 두 달간의 심야편 스케줄은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오전 1시3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4시에 도착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오후 9시10분에 출발해 오후 11시30분에 하네다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이 심야 운항을 재개한 건 여름 성수기 여객 확보 차원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케줄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3월 27일부터 '하네다~인천' 노선의 심야 정기편을 매일 운항 중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이달부터 캄보디아 프놈펜에 차세대 항공기 '에어버스 321네오'를 투입한다. 6월보다 공급석은 줄지만 신형기로 여객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7월 1일부터 매일 '인천~프놈펜' 노선에 A321-네오를 띄운다. KE689편 운항 스케줄은 매일 저녁 6시40분에 인천국제공항(ICN)을 출발해 밤 10시 10분에 캄보디아 프놈펜국제공항(PNH)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다음날 자정 12시15분에 출발해 오전 7시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지난달까지 해당 노선에 272석 규모의 A330-300 항공기로 매일 운항했다. A321-네오 투입으로 272석에서 182석으로 공급석이 줄긴 하지만 여객 편의성은 높아진다. A321네오는 넓은 좌석과 첨단 기내 엔터테인먼트, 접속 시스템 등 다양한 프리미엄 편의시설을 갖췄다. 비즈니스 클래스 2-2 배치로 8석, 이코노미 3-3 배열로 174석, 총 182석으로 구성했다. 프랫&휘트니(Pratt & Whitney) PW1100G 엔진이 장착된다. <본보 2022년 11월 11일 참고 대한항공이 도입할 '친환경 항공기' A321네오 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토요타그룹의 무역상사 토요타통상이 미국에서 추진하는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이 유럽연합(EU)으로부터 승인을 확보했다. 주요국의 허가 절차를 잇따라 통과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과 자원 순환 체계 구축 전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DL이앤씨와 두산에너빌리티의 파트너사인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핵연료 제조시설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8월 건설 착수를 알린 엑스에너지는 그동안 부지정리 작업을 마무리한 후 지상건설에 본격 돌입했다. 엑스에너지의 핵연료 제조시설 건설로 미국의 핵연료 공급망 자국화가 가속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