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이치라인해운(H-Line)이 중국에 2척의 자동차운반선(PCTC)을 주문했다. 현대글로비스와 장기 용선 계약을 거부하고 신조선을 발주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치라인은 중국 광저우조선인터내셔널(GSI)과 8600CEU급 2척의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PCTC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PCTC 신조 계약이 작년에 체결됐지만 최근에야 효력이 발생했다. 신조선은 LNG와 재래식 연료 모두 쓸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선으로 건조된다. 납기는 2024년~2025년 이다. 전세 계약의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세 기간이 10년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에이치라인은 PCTC를 주문한 건 현대글로비스와의 장기 용선 계약을 거부해서다. 에이치라인이 GSI에서 주문한 PCTC는 7000CEU 선박 4척과 8600CEU 선박 3척 등 총 7척이 있다. 에이치라인은 국내 현대삼호중공업에 LNG운반선을 발주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벌크선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온 에이치라인은 LNG운반선 4척을 관리하고 있다. <본보 2021년 7월 7일 참고 H라인해운, 현대삼호중공업에 '2155억원' LNG선 1척 발주> 에이치라인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 동북부지역 중심도시인 '센다이(仙台)' 전세편을 운영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3월 '인천~센다이'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할 예정이다. 전세기는 오는 3월 18일, 21일 2회 왕복한다. 이번 노선 재개는 일본 여행사 연계 상품으로 관광객을 유치한다. 전세편은 여객 수요를 확보하고 정기편을 부활시킨다. H.I.S 여행사는 지난 1월 24일 한국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여행 상품을 공개했다. HIS는 JTB와 함께 일본 여행사 업계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는 메이저급 여행사이다. 한국에도 지사가 있었으나, 2022년 7월을 끝으로 철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하계시즌 부터 센다이행 정기 항공편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충분한 여행 수요를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해 연기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전세기 예약률을 고려해 정기 항공편 재개 시기를 조정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센다이 노선 정기편과 전세기 운항을 2020년 3월부터 중단했다. 센다이 노선은 아시아나가 운항해운 도쿄, 나고야, 후쿠오카 노선과 달리 아시아나항공이 단독으로 개설, 운항한 국제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년 넘게 막힌 한국과 이탈리아 간 하늘길이 다시 열린 것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대한항공과의 합병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 전이라고 설명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3월 25일까지 화, 토요일 주 2회 일정으로 '인천~로마' 노선을 운항한다. 이는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로 전면 중단된 지 약 2년 3개월 만에 운항 재개이다. 하계 시즌이 시작되면 인천~로마 노선을 매주 화, 목, 토, 일요일 주 4회 증편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로마 노선 모든 승객에게 레저에서 비즈니스 교통, 학습 여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을 서비스 한다. 김혁태 아시아나 로마 지점장은 현지 여행잡지 라젠치아 디 비아지(lagenzia di viaggi)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행사와 이탈리아 여행사와의 관계에 대해 모든 유형의 협력에 개방적이고 능동적"이라며 "우리는 모든 대행사와 대화하고 다양한 운영자와 고객을 상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 연결 네트워크의 발전은 상황에 따라 크게 좌우되며 이를 아시아나 본사가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여행잡지 라젠치아 디 비아지는 관광 전문가 저널과 뉴스, 업데이트, 분석,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5위 해운업체 독일 하팍로이드가 유럽-중국 노선을 중단하고, 경쟁 해양 동맹 회원들과 슬롯 전세 거래에 눈을 돌린다. 네트워크 커버리지가 손상되자 다른 동맹 회원들을 통해 아시아에서의 커버리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하팍로이드는 유럽-중국 노선을 중단하고, 해운동맹 오션 얼라이언스(Ocean Alliance) 회원사인 CMA CGM과 슬롯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에서의 커버리지를 강화하고 북유럽 베네룩스 항구와 영국의 사우샘프턴 전용 연결편을 제공한다. 하팍로이드는 에이치엠엠(HMM)이 소속된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에 가입됐다. 다른 해운동맹 회원사와 손을 잡은 건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교차 동맹 슬롯 계약은 하팍 로이드(Hapag-Lloyd)의 THE 얼라이언스 멤버십 외부에 있으며 선박 공유 계약에 다른 파트너를 포함하지 않는다. 오션 얼라이언스 회원사는 △코스코(COSCO) △OOCL △에버그린(EVERGREEN) △CMA-CGM 등이다. 오션 얼라이언스에 들어가게 되면, 각 서비스 마다 운영선사를 중심으로 해당 루트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더구루=길소연 기자] 머스크가 아랍에미리트의 7개 토후국 중 최대 도시인 두바이 항만 제벨 알리(Jebel Ali)항에서 물류 처리 시간 단축과 벙커 연료 소비를 축소한다.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동시에 고객의 서비스 제공을 개선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두바이 디피월드와 물류 탈탄소화와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장기 파트너십 체결했다.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은 머스크에 우선 정박을 제공하고 머스크 고객을 지원하며 부두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세스를 구현해 제벨 알리 항구의 게이트 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벙커 연료 소비를 줄인다. 이는 머스크 고객이 디피월드가 전달하는 실시간 정보의 이점을 활용해 공급망을 더 잘 계획하고 궁극적으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가시성 도구와 함께 제공된다. 디피월드는 두바이에 소재한 항만 운영사로, 중동지역 최대 항구인 제벨 알리항(Jebel Ali Port)을 관리·운영한다. 제벨 알리항은 전 세계 150개 도시를 연결하는 동서 무역 통로에 이상적으로 위치한 선도적인 국제 관문 항구이다.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은 두 회사의 공통 목표이며 회사가 내리는 모든 결정의 중심에 있는 고객의 요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따라 프라하 노선 복귀로 아시아 직항 노선을 제공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3월 27일부터 '인천~프라하' 정기노선을 재취항한다.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주 3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하지만 올 여름 수요가 많으면 주 4회로 늘린다. 대한항공은 해당 노선에 보잉 777-300ER을 띄운다. 비즈니스 64석, 이코노미 227석을 수용할 수 있다. 지리 포스(Jiři Pos) 프라하 공항 이사회 의장은 "장거리 연결 재개는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한국은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시장 중 하나"라고 말했다. 프라하는 인천과의 연결이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협력 활동의 결과이며, 현재 도시에 없는 아시아 여행자들을 다시 데려올 수 있어 대한항공의 프라하 노선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2019년에는 한국에서 27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수도를 방문했다. 그해 프라하에서 서울로의 연결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총 19만명 이상의 승객이 연중 내내 프라하와 서울 사이를 양방향으로 여행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2022년에는 4만명 미만을 기록했다. 박정수 대한항공 여객노선 책임자는 "항공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연합(EU)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여부를 다음달 중순 발표한다. 유럽이 두 기업의 합병을 승인하면 필수 신고국인 미국과 일본 등 2개국의 결정만 남게 된다. EU 집행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다음달 17일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결합 심사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결합 심사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앞서 EU 경쟁당국은 지난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를 진행 중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로부터 양사의 합병에 대한 입장을 들었다. 직접 LCC 취항 계획과 실현 가능성을 확인한 것. EU가 합병을 승인하면 남은 국가들의 결합 심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 대한항공은 필수 신고국가인 EU외 미국, 일본과 임의 신고국가인 영국의 기업결합 승인만 남겨놓고 있다. 영국의 경우 경쟁당국에서 지난해 11월 대한항공이 제출한 시정안을 수용했으며, 인수 여부를 곧 확정한다. 지난해 말에는 필수 신고국가인 중국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기업결합 승인을 획득했다. 당시 중국 시장총국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결합할 경우 시장점유율이 확대돼 경쟁제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가 항만개발과 운영 사업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공공부문의 항만서비스 외 민간기업들이 항만개발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하면서 한국 기업의 프로젝트도 참여를 모색해 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5일 코트라 인도 콜카타무역관이 낸 '인도 항만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확대 추진'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사가르말라(Sagarmala) 정책 하에 물류 인프라의 개발과 효율화를 추진하며, 6개의 대형 항구개발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사가르말라는 인도 정부의 이니셔티브로 인도의 7517km 길이의 해안선, 잠재적으로 항해 가능한 1만4500km의 수로 및 주요 국제 해상 무역로의 전략적 위치를 활용해 국가에서 항만 주도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항만 해운부(Ministry of Ports, Shipping and Waterways )의 주력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인도 항만산업의 성장잠재력, 정부의 우호적인 투자여건 조성 등에 따라 민간부문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민간부문은 항만분야에 23억5000만 달러를 투자했고, 39개의 민관협력(PPP)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인도는 또 정부에서 운영하는 12개
[더구루=길소연 기자] 전 세계 해운업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그리스가 조선소와 조선기자재를 생산하는 설비가 미약해 수입에만 의존하고 있다. 여기에 탄소배출을 감축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과 선박기자재를 중심으로 수요가 발생하면서 친환경 LNG 추진선과 LNG 운반선 발주도 증가될 전망이다. 15일 코트라 그리스 아테네무역관이 낸 '그리스 해운산업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기준 그리스 해운업은 그리스 GDP의 약 7%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스선주사협회는 "그리스 선주사 발주 현황을 살펴볼 때 유조선이 전체 발주량의 6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뒤로 LNG운반선 12%, 화물선 10% 순서"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발생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유럽 내 공급이 중단돼 그리스를 포함한 유럽 국가들은 에너지 대란을 겪으며 지난 7년간 인상되던 LNG 가격이 급등한 점과 국제해사기구의 해양환경 보호 규제 정책이 앞으로 더욱 강화돼 친환경 선박 발주가 늘어날 전망이다. 그리스 선주사들과 해운업 관계자도 유럽연합이라는 큰 틀과 국제해사기구 아래 도입되는 친환경 규제를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친환경 선박과 선박기자재 구입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선택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스라엘 선사 짐(Zim)이 핀테크 플랫폼 '40Seas'의 자금을 지원한다. 짐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해운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한다. 해운업계 디지털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포워더를 적극 활용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정기선 운영사인 짐과 벤처 캐피탈 회사인 Team8은 이스라엘 핀테크 스타트업인 40Seas에 1억1100만 달러(약 1377억원)의 자금을 제공한다. 짐은 1000만 달러(약 124억원)를 지원한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본사를 둔 40Seas는 짐의 참여로 Team8이 이끄는 시드 펀딩 라운드에서 1100달러를 모금했다. 짐에서 추가로 1억 달러의 회전 신용 시설을 마련해 2억 달러로 확장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짐은 자금 조달 외에도 중소기업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화물 포워딩 플랫폼인 십포워드(Ship4wd)에 40Seas를 포함할 예정이다. 2021년도 설립된 디지털 국제물류주선(포워딩) 플랫폼인 십포워드(ship4wd)는 해상과 항공 육상 철도 수송을 포함한 다채널 수송망으로 최종 도착지까지 연결하는 일관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십포워드는 중국 베트남 이스라엘과 무역을 벌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스타링크 위성이 천문학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치 조정에 합의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NSF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제241회 미국천문학회(AAS) 회의에서 스페이스X와 스타링크(Starlink) 위성 배치 조정 계약을 완료했다. 2세대 스타링크 위성이 천문학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기로 한 것.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달 2일 스페이스X가 3만개 위성 시스템의 4분의 1을 배치하는 것을 허용하고 나머지 위성에 대한 고려를 연기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부여했다. 리차드 그린(Richard Green) 애리조나 대학교 천문학자는 위성 관련 세션에서 "위성이 어떻게 천문학을 방해할 수 있는지를 다루는 노력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NSF와의 합의에 따라 스페이스X 인공위성은 7등급 이하로 어둡게 해 육안으로 보이지 않게 하고 민감한 천문 기구에 미치는 영향을 줄인다. 또 위성이 주요 전파 관측소를 통과할 때 전송하지 않기로 했다. 스페이스X는 또 적응형 광학 시스템을 위한 인공 가이드 스타로 사용되는 레이저를 꺼야 할 때 레이저 정보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일본 후지산과 녹차 산지로 잘 알려진 시즈오카를 정기 운항한다. 전세편 운항 후 수요 확보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됨에 따라 정기 운항을 재개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3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 일본 시즈오카 노선을 주 3회 일정으로 정기 운항한다. 다음달 전세편 2회 운항하며 여객 수요를 확보하고 정기편을 부활시킨다. 항공권은 지난 11일부터 발매됐다. 운항 스케줄은 수·금·일요일 주 3회 오후 15시 1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17시 5분에 시즈오카 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시즈오카에서 17시 5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20시 10분에 도착한다. 예약 상황에 따라 월요일을 증편할 방침이다. 시즈오카 공항은 코로나19 이전에 한국 서울, 대만 타이베이, 중국 상하이, 닝보, 항저우, 남창으로 정기편이 운항됐지만, 2020년 3월부터 전편 운휴했다. 이후 시즈오카 전세기 운항은 여행사 상품 출시로 단 2회만 운영한다. <본보 2023년 1월 9일 참고 제주항공, '후지산·녹차 고장' 日 시즈오카 전세기 운항> 시즈오카 공항은 운항 재개에 따라 여객 서비스 시설 사용료(PSF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