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클레이튼 생태계 최초 P2E(Play to Earn) 게임 올인원 플랫폼 클레이튼 게임즈가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클레이튼 생태계에 국한되지 않고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으로 영향력을 넓힌다는 포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클레이튼 게임즈는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 브랜드 명을 '플레이원 게임즈(PlayOne Games)'로 변경했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에 따라 로고도 변경됐다. 올해 5월 출범한 클레이튼 게임즈는 클레이튼 생태계 최초의 P2E 게임 플랫폼이다. 클레이튼 게임즈는 출범 이후 5개월간 에어드랍, INO, 스테이킹 등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클레이튼 게임즈가 브랜드 명을 플레이원 게임즈로 변경한 이유는 '클레이튼 생태계 내에서만 작동하느냐'는 질문을 지속적으로 받아왔기 때문이다. 기존의 브랜드명을 유지할 경우 클레이튼 이외의 블록체인 생태계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 플레이원 게임즈는 향후 클레이튼을 넘어 '블록체인 게이머를 위한 최고의 플랫폼'이 되겠다는 정체성을 유지하며 멀티체인 플랫폼으로 확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플레이원 게임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블록체인 회계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택틱(Tactic)에 투자하며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택틱은 27일(현지시간) 신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100만 달러(약 16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FTX벤처스가 주도했으며 룩스 캐피탈, 엑스포넌트 파운더스 캐피탈, 디피니션 캐피탈, 코인베이스 벤처스, 램프 등 다수의 투자자사들이 참여했다. 택틱은 암호화폐를 취급하는 기업을 위한 암호화폐 회계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해당 솔루션은 다양한 소스에서 집계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직의 재무, 거래 감사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택틱이 이처럼 투자 유치에 성공한데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것이 이유가 됐다.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웹3 비즈니스의 재무 운영을 간소화하는 툴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택틱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신규 엔지니어 고용을 진행하고 플랫폼을 확장해 새로운 블록체인, 금융 워크플로를 지원할 수 있게 한다. FTX벤처스 관계자는 "암호화폐 분야에서 규제 조사가 증가하고 재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거래 봇 투자 플랫폼 '쓰리콤마스(3Commas)'가 수백억 대 투자금 유치했다. 쓰리콤마스는 추가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향후 암호화폐로 유동성이 다시 공급될 때를 준비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쓰리콤마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3700만 달러(약 53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최대주주인 알라메다 리서치를 비롯해 타깃 글로벌, 점프 크립토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쓰리콤마스는 디지털 자사 거래 자동화와 포트폴리오 관리 기술 생태계를 연구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쓰리콤마스는 자동 거래 기능이 있는 봇을 활용해 다양한 투자 전략과 툴을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쓰리콤마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향후 발전된 앱을 개발하기 위한 머신러닝, 인공지능 거래 봇 기술에 나선다. 또한 최근 출범한 디파이(DeFi) 자회사 디콤마스의 연구 개발 팀도 강화할 계획이다. 쓰리콤마스 관계자는 "쓰리콤마스는 강력한 거래 봇을 통해 복잡한 암호화폐 거래 전략에 대한 접근을 확대해 사람들에게 재정적 자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브랜드 마케팅 컨설팅 그룹 위드컬처와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 마케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위드컬처가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 마케팅을 코빗의 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해서도 실시하는 것에 합의했다. NFT 콘텐츠 기획, 출품작 민팅까지 충분히 협의해 진행하기로 했으며 NFT 판매는 코빗이 맡는다. 특히 코빗과 위드컬처가 처음으로 협업하는 콘텐츠는 이날부터 대학로에서 초연되는 창작 뮤지컬 ‘인간의 법정’이다. 조광희 작가의 동명 장편 소설이 원작으로 22세기를 배경으로 주인을 살해한 안드로이드 로봇이 인간의 법정에 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법정 드라마다. 지난해 4월 출간된 원작 소설은 두 달 만에 뮤지컬을 비롯해 드라마와 해외 출판 번역권까지 잇따라 계약을 성사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뮤지컬에는 아이돌 그룹 멤버인 이재환(빅스)과 유태양(SF9), 뮤지컬 배우 류찬열, 최하람이 로봇 역을 맡았으며 로봇을 변호하는 변호사에는 그룹 클릭비 출신 오종혁을 비롯해 박민성, 임병근이 캐스팅됐다. 양사는 뮤지컬 음원을
[더구루=최영희 기자] 에이포엑스가 스타트업 투자 시장의 혹한기 속에서 시드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블록체인 인프라 스타트업 에이포엑스(이하 a41)는 129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41은 에이포엑스의 브랜드 이름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SK주식회사, DSC인베스트먼트, 슈미트, KB인베스트먼트, 스프링캠프 등이 참여했다. a41은 이번 투자금을 인재 채용과 프로덕트 개발에 활용해 블록체인 인프라 서비스 제공자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a41은 블록체인 인프라 스타트업으로,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 a41벤처스가 전신이다. 밸리데이터(검증인) 사업을 중심으로 서비스형 거버넌스(Governance-as-a-Service), 프로덕트 개발, 리서치 기반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a41은 밸리데이터로서 블록 생성 및 검증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거버넌스 참여가 중요하다고 보고 이에 대한 연구와 의견 표명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의 배경으로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블록체인 지분증명(PoS) 방식이 꼽힌다. PoS 방식은 컴퓨팅 파워에 의존하던 기존의 작업증명(PoW)과 달리 밸리데이터가 직접 지분을 통해 거래 검증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회사인 '삼성넥스트'가 탈중앙화 분산형 거래소인 크립톤(Krypton)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로 삼성전자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크립톤은 27일(현지시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700만 달러(약 1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삼성넥스트, 해시키 캐피탈, 파이널리티 캐피탈 파트너스, 폴사이트 벤처스, GSR, MEXC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삼성넥스트가 투자한 크립톤은 탈중앙화 거래소(DEX)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DEX는 거래소 내에서 유저간 직거래 형태로 코인을 거래할 수 있다. 이는 일반적인 중앙화 거래소(CEX)에서 구매한 코인의 통제권이 거래소에 있는 것과는 다르게 코인의 통제권이 온전히 소유자에게 있다는 특징이 있으며 신규 코인이 추가되기에도 용이한 조건을 가지게 된다. 크립톤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엔지니어링, 개발, 마케팅·커뮤니티 구축 팀 확장에 투자할 계획이며 2023년 1분기에는 본격적인 거래소 서비스를 시작한다. 크립톤 관계자는 "플랫폼을 구성하는 모든 코드를 검사하고 오픈 소스와 함께 출시될
[더구루=홍성일 기자] 과거 테라 블록체인 생태계를 기반으로 웹3 결제 인프라를 구축했던 '카도'가 멀티체인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카도는 26일(현지시간) 코스모스 IBC, 아발란체, 솔라나, 이더리움, 액셀라와 함께 온·오프램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카도의 온·오프램프 서비스는 150여개국에 있는 미국 자동교환결제(ACH), 전신환, 비자, 마스터카드와 통합돼 있어 유저는 비보관 월렛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결제할 수 있다. 카도는 이를 통해 법정화폐와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간 자금 이동에서 발생하는 마찰을 줄인 인프라를 구축, 간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한다. 카도가 주목받는 것은 한 때 테라 생태계 일부로 테라UST 네이티브 온램프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기 때문이다. 카도는 테라가 무너진 이후 솔루션 출시를 위한 다른 방법을 찾아왔고 멀티체인을 해답으로 선택했다. 카도는 관계자는 "우리는 항상 멀티체인으로 이동하고자 하는 야망을 가지고 있었고 테라 사태는 그 과정을 가속시켰다"며 "테라 붕괴 이후 우리의 가치와 사명을 다시 구상하기 위한 기간을 가졌고 새로운 생태계와 파트너들과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형사처벌을 테마로한 밈코인 '제일 권 토큰(Jail Kwon Token·JKWON)'이 서울과 라스베이거스 광고판에 등장했다. 제일 권 토큰은 26일 MGM 그랜드 라스베이거스 외부광고판과 서울 삼성 타워 광고판을 통해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광고판은 일주일간 노출된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 코인데스크, 벤징가, 크립토브리핑, 인베스트먼트닷컴 등 미국 내 유명 미디어에도 소개되고 있다. 제일 권 토큰은 루나와 테라USD 사태의 피해자들을 돕고 암호화폐에 대한 위험성 등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알리는데 코인을 사용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코인의 이미지에 권도형 대표가 감옥안에 있는 모습을 상상한 그림이 그려져 루나 사태의 대표적인 밈코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현재 제일 권 토큰의 하루 거래량은 약 2만7000달러 정도이며 팬케이크 스왑, 애즈비트 익스체인지 등에 상장돼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제일 권 토큰 측은 "우리 코인은 설립자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는 개인들과 투명한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루나·테라의 투자자들은 지난 5월 서울남부지검에 권도형 대표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 위메이드 등의 투자를 유치한 바있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ISKRA)가 첫 토큰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크라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게이트아이오(Gate.io)를 통해 첫 번째 토큰 생성 이벤트(TGE)를 개최한다. 이번 TGE는 한국시간 29일 오후 6시로 예정돼 있다. 이스크라는 이번 토큰 생성 이벤트를 통해 ISK토큰을 소개한다. 게이트아이오는 한국시간 28일 오후 3시부터 스타트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USDT를 스테이킹하는 유저들에 대해 최대 50만 개의 ISK 토큰을 배포한다. 이스크라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스크라는 라인 블록체인 총괄을 맡았던 이홍규 대표 외에도 넷마블, 디즈니 등에서 경력을 쌓은 업계 베테랑들이 모여있는 스타트업이다. 이스크라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게임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곳에서 다수의 P2E(플레이 투 언) 게임이 출시되고 커뮤니티의 모든 유저들이 기여도에 따른 보상을 받아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개발사, 유저 등 구성원들의 참여로 플랫폼을 운영, 수익도 분배한다. 이스크라 관계자는 "세계 10대 거래소 중 하나와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채굴기업 사이퍼마이닝(Cipher Mining)이 최대 3600억원의 실탄 충전에 나선다. 미국 금리 인상 등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가 장기간 이어짐에 따라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이퍼마이닝은 최대 2억5000만 달러(약 360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국 투자은행(IB) JC웨인라이트를 주관사로 선정했다. 미국 금리 인상과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등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태다.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을 올해 들어서만 60% 넘게 하락했다. 이에 암호화폐 채굴기업들이 시장 침체 장기화에 대비해 자본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다른 암호화폐 채굴기업이 아이리스 에너지도 최근 B.라일리 파이낸셜과 1억 달러(약 1400억원) 규모의 주식 구매 계약을 맺었다. 사이퍼 마이닝은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 제조업체인 네덜란드 비트퓨리그룹의 미국 자회사다. 비트퓨리는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와 블록체인 소프트웨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사이퍼 마이닝은 작년 8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웹3 게임 전문 업체 캐피털 다오(Kapital DAO)에 투자했다. 캐피털 다오는 삼성넥스트를 비롯해 △YGG △GSR △윈터뮤트 벤처스 △키록 △포르토피노 등으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외에 △폴리곤 벤처스 △알고란드 파운데이션 △HBAR 파운데이션 △솔라나 파운데이션 △NEAR 등이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캐피털 다오는 웹3 게임 자산관리 기술을 제공하는 업체다. 업체는 웹3 게임 자산관리 프로토콜을 제작해 게임 커뮤니티가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플레이어 경험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캐피털 다오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기관 수준의 자산관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리 자산을 늘리고 플레이어 수를 확대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긴밀하게 유지한다는 복안이다. 캐피털 다오의 전략 책임자인 샘 퓨리포이는 “최근 개발된 웹3 게임들은 게임 자산과 복잡한 시스템을 대규모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 유치는 이런 수요를 충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채굴자 추출 가능 가치(MEV, Miner Extractable Value) 솔루션 스타트업인 '스킵 프로토콜(Skip Protocol, 이하 스킵)'이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스킵은 22일(현지시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650만 달러(약 91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배인 캐피탈 크립토가 주도했으며 점프크립토, 갤럭시, 로봇벤처스, 라이트스피드 팩션, IEX 그룹, 인포멀 시스템와 앤젤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베테랑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배리 프렁켓인 설립한 스킵은 코스모스 블록체인 암호화폐 거래자들이 공평하게 MEV 기회와 이익에 접근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MEV는 채굴자가 생성하는 블록에 트랜재셕을 임의로 포함, 제외, 재정렬할 수 있는 능력을 통해 이익을 얻는 척도로 정의된다. 즉 채굴자가 데이터의 내용 추가, 삭제, 갱신 등을 가져오는 행위인 트랜잭션이 처리되는 순서를 결정해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이를 통해 채국자들은 선행매매, 샌드위칭 트랜잭션 등의 방식으로 이익을 올릴 수 있어왔고 이는 MEV 방식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스킵은 MEV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고속철도 사업 입찰을 조만간 시작한다. 대규모 예산을 편성하고 '바르샤바-우쯔(Warsaw–Łódź)' 구간의 입찰 추진을 시사했다. 신공항과 주요 도시를 연결할 철도망 구축에 본격 돌입하면서 현대로템의 참여도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폴란드 신공항사(Centralny Port Komunikacyjny, 이하 CPK)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 동안 약 100건의 입찰을 추진한다. 내년에만 400억 즈워티(약 15조4100억 원) 상당 입찰에 나선다. 입찰 규모는 1분기 약 70억 즈워티(약 2조6900억 원), 2분기 약 200억 즈워티(약 7조7000억 원), 3분기 약 30억 즈워티(약 1조1500억 원), 4분기 약 100억 즈워티(약 3조8500억 원)로 전망된다. 가장 이목을 끄는 입찰은 바르샤바-우쯔 고속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약 480㎞ 고속철도를 깔아 폴란드 신공항과 수도인 바르샤바, 우쯔, 포즈난을 잇는 Y자형 고속철도의 구간 중 하나다. CPK는 완공 후 바르샤바와 우쯔의 이동 시간이 약 70분에서 40분으로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르샤바에서 신공항까지 이동 시간은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C
[더구루=오소영 기자] 싱가포르 인공지능(AI) 인프라 회사 'SUPX(Super X AI Technology Limited)'가 중국 항저우중헝전기(杭州中恒电气, 이하 중헝전기)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합작사를 출범한다. 중국 주요 기업들을 고객사로 둔 중헝전기의 HVDC 기술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AI 데이터센터로 확산되는 HVDC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지만 주요국들의 '탈(脫)중국' 기조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UPX의 자회사 '슈퍼엑스 AI 솔루션(Super X AI Solution Limited)'은 에너벨파워(Enervell Power)와 합작사 '슈퍼엑스 디지털 파워(SuperX Digital Power Pte. Ltd.)'를 설립한다. 신설 합작사는 싱가포르 상업지구인 메이플트리 비즈니스 시티에 위치한다. 총투자액은 200만 싱가포르 달러(약 20억 원)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HVDC 사업을 전개하는 역할을 한다. 지분은 △슈퍼엑스 AI 솔루션 40% △에너벨파워 20% △중헝전기 특수관계인 20% △싱가포르 주주(ONG CAI PING와 JOVAIL)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