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라온메디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덴탈 소프트웨어 얼라인스튜디오(Align Suudio)의 효과를 발표한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 학회지에 등재되면서 기술력뿐만 아니라 학술적 가치로도 인정받았다. 라온피플의 자회사인 라온메디는 세계 최고 권위의 유럽교정학회지 EJO에 AI 덴탈 소프트웨어인 얼라인스튜디오를 이용한 논문이 등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논문에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두개안면기형연구소 치과교정과의 차정열 교수가 이끄는 임상연구원들과 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연구진들이 참여한 AI 기반의 디지털 모델 분석 시스템의 신뢰도 및 시간기준 효율성에 관한 연구 결과, 그리고 얼라인스튜디오의 정밀함과 함께 치과교정 진단 과정을 간소화하는 등 다양한 연구사례가 포함됐다. 또한, 얼라인스튜디오는 치과교정진단과 치료계획을 위한 소프트웨어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모델을 쉽고 빠르게 분석하고, 치아 분리를 포함한 악궁 분석 과정과 부정교합 진단 과정 등 복잡한 과정을 자동화 했으며, 단순히 구강 스캔 데이터만 활용하지 않고 CBCT(컴퓨터단층촬영) 데이터를 정합해 실제 치아를 형상화하고 자동 분리하는 등 치과교정 진단에서 치근을 고려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BIDV증권(BSC)이 올해 상반기 우수한 경영 실적을 거뒀다. 베트남 주식 시장 회복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1일 BIDV증권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세전이익은 2760억 동(약 15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2배 증가한 수준이다. 증권 서비스 수익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3270억 동(약 180억 원)을 기록했다. 미결제 대출은 마진 대출의 성장에 힘 입어 전년 대비 41% 증가한 4조1610억 동(약 2200억 원)을 나타냈다. 투자 활동금도 전년 대비 6.5배 증가한 1965억 동(약 100억 원)을 기록했다. 6월 말 기준 총 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1.37배 증가한 8조800억 동(약 4400억 원)으로 나타났다. ROA(총자산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수익률)는 각각 6.5%, 9.9%를 기록했다. 이 같은 BIDV증권의 상반기 실적 성장은 베트남 주식 시장 회복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호치민증권거래소의 VN인덱스는 지난 6월 말 연초 대비 11.2% 증가했다. 이는 일본, 대만, 한국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선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평균 거래량은 7억9200만 주에 달했으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양대 포털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좀처럼 주가 반등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올초 이후 코스피 시가총액 10위권에서도 밀려난 상태다. 양사는 올 하반기 공개되는 초거대 인공지능(AI) 프로젝트에 기대를 걸고 있다. 20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한때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시가총액 3위까지 올랐던 네이버는 12위까지 내려앉았다. 카카오는 시가총액 22조4352억 원으로 네이버보다 2계단 낮은 14위에 위치해 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비교하면 네이버·카카오의 부진은 더욱 두드러진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지난 1월부터 이달 18일(현지시간)까지 121.3% 상승했고 알파벳도 35.2% 올랐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에만 무려 333.1% 급등하기도 했다. 반면 네이버는 올해 15.2% 상승에 그쳤고, 카카오는 4.9% 하락했다. 네이버·카카오의 부진은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비용 투자가 많은 성장주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코로나19 종식으로 비대면 생활이 줄어들며 광고 시장이 불황 국면에 접어든 것도 요인이 됐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빅테
[더구루=정등용 기자] NH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특수 화학 제품 제조기업 제우스 키미아타마 인도네시아(Zeus Kimiatama Indonesia)의 기업공개(IPO)를 주간한다. 제우스 키미아타마 인도네시아는 20일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 NH코린도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당 공모 가격은 100~105루피아이며 약 10억5000만주를 발행해 1050억~1102억 루피아(약 88억~93억 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제우스 키미아타마 인도네시아는 신주와 함께 5억2500만 개의 시리즈 I 워런트를 발행했다. 시리즈 I 신주인수권은 주주 명부에 이름이 등재된 신규 주주에게 인센티브로 무상 부여된다. 신주 2주를 보유한 주주는 시리즈 I 신주인수권부사채 1주를 받을 수 있다. 시리즈 I 신주인수권부사채 1주는 포테펠에서 발행된 회사 신주 1주를 매수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IPO 자금 중 약 80.98%는 자본 지출에 사용된다. 이는 자본적 지출(CAPEX)로 분류된다. 나머지 19.02%는 재고 및 운영 비용 추가와 같은 운전 자본 목적으로 활용된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통합보안 솔루션 기업 SGA솔루션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실증 지원’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제로 트러스트는 내부와 외부를 가르던 기존의 '경계 중심' 보안을 넘어 '아무것도 신뢰하지 않고 언제나 검증한다(Never Trust, Always Verify)'는 원칙으로 보안을 지키는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있다.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국가적 차원의 제로 트러스트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 1.0'을 공표하며 한국형(K) 제로 트러스트 구축에 나섰다. SGA솔루션즈가 주관 기업으로 올해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의 컨소시엄에는 자회사인 에스지앤을 비롯해 소프트캠프, 지니언스가 참여한다. 또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시범 적용할 수요기관으로 NHN클라우드, 넷마블, 부동산114, 예스티 등이 선정됐다. 강화된 인증체계,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Micro-Segmentation) ,네트워크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정의 경계(Software-Defined Perimeter, SDP
[더구루=최영희 기자] 글로벌 TOP3 분체이송시스템 전문기업 디와이피엔에프가 국내 최대 석유화학 프로젝트 '샤힌 프로젝트(Shaheen Project)'에서 두번째 수주를 따냈다. PCS(공압식 이송 설비)에 이어 사일로(Silo) 설비를 공급한다. 20일 디와이피엔에프는 현대엔지니어링과 197억원 규모의 샤힌 프로젝트 관련 계약을 체결해 사일로 설비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일로는 이송시스템을 통해 운반된 석유화학 제품 및 다양한 형태의 분체를 저장하는데 사용된다. 석유화학 플랜트의 최종 생산품인 폴리머를 출하하기 전 저장하고 혼합하는 대형 설비다. 디와이피엔에프는 지난달 30일 현대엔지니어링을 통해 약 363억원 규모의 PCS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업체들과의 경쟁입찰을 통해 본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의 모기업이자 사우디의 종합 에너지·화학기업인 아람코가 울산에 초대형 석유화학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투자 규모가 9조원에 달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스팀 크래커(연간 에틸렌 생산량 기준 180만 톤), 원유에서 직접 석유화학 원료(LPG, 나프타)로 전환하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AI(인공지능)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가 비임상시험기관인 제핏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 엑스포타워에 위치한 신테카바이오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조혜경 신테카바이오 비즈니스 총괄 사장과 신준녕 제핏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를 통해 신테카바이오는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AI 플랫폼 ‘딥매처’가 도출한 신약후보물질의 유효성 검증에 제핏의 제브라피쉬 모델을 활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비임상연구 협력을 통해 자체 신약후보물질 확보 및 파이프라인 구축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제핏은 국내 제브라피쉬 모델 전문 선두 비임상시험기관(CRO)이다. 제브라피쉬를 이용한 안정성, 유효성 및 의학적 연관성을 분석하는 시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제브라피쉬 시험데이터 분석 자동화 인프라 등을 통해 휴먼에러를 최소화하고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제브라피쉬는 잉어과 열대어로 인간과 유전적 구조가 80% 이상 일치한다고 보고되어 포유류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비임상 중개연구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신약 개발을 위한 동물실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인도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플랫폼 o9솔루션즈(o9 Solutions)에 투자했다. o9솔루션즈의 올 상반기 매출이 증가하는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o9솔루션즈는 20일 제너럴 애틀랜틱의 비욘드넷제로와 KKR, 제너레이션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참여한 투자 라운드에서 1억1600만 달러(약 147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o9솔루션즈의 기업가치는 37억 달러(약 4조7000억 원)로 상승했다. 마지막 투자 라운드였던 지난해 1월 기업가치는 27억 달러(약 3조4200억 원)였다. 최근 인도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 하락 속에서도 KKR은 o9솔루션즈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올해 2분기 o9솔루션즈의 연간반복매출(ARR)은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했다. 1분기 연간반복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차크리 고테무칼라 o9솔루션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 유치는 우리의 장기 전략에 대한 성과와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인정 받은 결과”라며 “산업 분야와 시장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헤지 펀드들이 유럽 주식 비중을 높이고 있다. 미국 주식 시장 랠리가 더 이상 지속되지 않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19일 골드만삭스 프라임 브로커리지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헤지펀드의 미국 증시 노출 비중은 관련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13년 이후 최저치로 낮아졌다. 반면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PBS) 데이터를 보면 유럽 주식 시장에 대한 노출 비중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 빈센트 린 애널리스트는 “헤지펀드가 미국 증시의 하방 위험에 대비하기 시작했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헤지펀드 엔티퍼디 파트너스의 투자 담당 이사인 앨리슨 사바스도 “엔비디아와 애플, 아마존 등 올해 미국 증시 랠리를 주도한 일부 대형 기술주들은 미래 수익 전망에 비해 현저히 고평가돼 있다”며 “현재 이들 기술주의 주가수익비율 배수를 정당화할 만한 근거를 찾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S&P 500 지수는 올초부터 현재까지 15% 이상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2% 가까이 올랐다. 나스닥 100 지수도 38% 이상 급등했다. 다만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미국 증시 랠리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국 연방준비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 사이버 보안 기업 아이티섹 아시아(ITSEC Asia·CYBR)의 기업공개(IPO)를 주간한다. 아이티섹 아시아는 19일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를 IPO 주간사로 선정하고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당 공모가 범위는 100~110루피아이며 10억873만4800주를 발행해 약 1100억 루피아(약 93억 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또한 약 5억 개의 시리즈 I 워런트를 발행해 신규 주주에게 인센티브로 무상 제공한다. 신주 2주를 보유한 주주는 시리즈 I 워런트 1개를 받을 수 있다. 시리즈 I 워런트 행사 기간은 3년이며 총 규모는 약 2000억 루피아(약 170억 원)다. IPO 자금 중 87%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호주 지역 사이버 보안 팀 확장에 사용된다. 신규 진입 시장에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사무실을 임대하는 데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나머지 13%는 새로운 사이버 보안 제품과 도구 및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R&D) 팀을 구축하는 데 투입된다. 아이티섹 아시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사이버 보안 기업 중 하나로
[더구루=최영희 기자] KBI그룹 자동차 부품 부문의 핵심인 KBI동국실업은 고객사의 신규 수주에 안정적인 대응을 위해 국내 1곳과 해외 공장의 각 2곳을 증축하기로 결정하고 일정대로 공사를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현재 KBI동국실업은 국내 신아산공장, 아산공장, 울산공장, 경주공장 등 4개 공장에서 그랜져 등 14개 차종의 부품이 양산 중이다. 해외 멕시코공장에서는 K3 등 총 8개 차종의 부품, 중국 염성공장에서 셀토스 등 12개 차종의 부품, 자회사 KDK오토모티브의 유럽 4개 공장에서 티구안 등 30개 차종의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KBI동국실업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고객사로부터 받은 신규 수주에 원활한 대응을 위해 국내 공장 중 신아산공장의 6105㎡ 증축과 해외 공장 중 멕시코 공장의 1만4850㎡, 스페인 보르하공장에 1만㎡ 증축 투자로 지난 6월 착공 이후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 중이다.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서부남로에 위치한 신아산공장은 대지 7만5900㎡ 규모로 자동차에 장착되는 크래시패드(Crash Pad), 콘솔(Console), 캐리어(Carrier), 멀티박스(Multi Box) 등 플라스틱 사출 제품을 생산하며 2024년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자 캐시 우드가 이끄는 헤지펀드 운용사 아크인베스트가 데이터 관리 스타트업 해머스페이스(Hammerspace)에 투자했다. 해머스페이스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해머스페이스는 19일 프로스퍼리티7 벤처스가 주도한 펀딩 라운드를 통해 5600만 달러(약 700억 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아크인베스트는 피어 88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와 함께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이번 라운드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해머스페이스가 유치한 첫 번째 기관 투자다. 해머스페이스는 신규 투자 자금을 플랫폼 기능 강화와 고객 서비스 팀 확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해머스페이스는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기업이 다양한 위치에 분산돼 있는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이 플랫폼을 통해 여러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와 온프레미스 데이터 스토리지 환경을 구축·운영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글로벌 파일 시스템이 있다. 이 기능은 기업의 비즈니스 정보 사본에 대한 필요성을 줄여준다. 해머스페이스는 또한 여러 가지 다른 데이터에 대한 관리 작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급여 지침이 공개됐다. MS에서 근무하는 신입 엔지니어의 연봉이 8만3000달러(약 1억1500만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MS는 레벨 57(초급 엔지니어) 직원에게 8만3000달러부터 12만4600달러(약 1억7320만원) 범위에서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내용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MS의 급여지침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MS의 엔지니어는 레벨 57부터 70까지 직원 등급을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레벨57부터 59까지는 초급 엔지니어를 뜻하며, 레벨 63부터는 선임엔지니어급이다. 레벨 65에 도달하면 수석엔지니어로 분류되고 레벨 68은 파트너가 된다. 최종적으로 레벨 70에 도달하면 특출난 엔지니어(Distinguished engineers)가 돼 상당한 대우를 받는다. 선임엔지니어가 되면 기본 연봉은 14만5000달러(약 2억원)부터 시작되며, 수석엔지니어는 17만2800달러(약 2억4000만원)부터 연봉이 시작된다. 최고 등급인 레벨 70에 도달하면 기본 급료는 25만2000달러(약 3억5000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칩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작동하는 모습이 벤치마크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완성된 제품은 아니지만, ARM 칩이 윈도우에서 실제 구동된 첫 사례로 인텔과 AMD가 주도하는 노트북용 칩 시장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시스템온칩(SoC) 'N1X'가 그래픽 성능 측정을 위한 벤치마크 프로그램 '퍼마크(FurMark)' 데이터베이스에서 포착됐다. 해당 테스트는 윈도우 11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N1X는 720p 기준 4286점을 기록했고 평균 프레임은 71이었다. 벤치마크 점수는 RTX 2060과 같은 구형 그래픽카드보다 낮았지만, 이번 GPU 성능 테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온칩(SoC) 구조로 개발되고 있는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정상 작동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ARM 아키텍처는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으로 쓰였고, 윈도우 운영체제를 공식 지원하는 ARM 칩도 일부 퀄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