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정부가 20여 개 기업과 사절단을 꾸려 캐나다를 방문했다.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와 BMW를 비롯해 자동차와 광물, 에너지, 엔지니어링, 금융 등 여러 분야의 기업·기관들과 동행했다. 세계 최대 광업 행사 참여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수주전에 힘을 실어주려는 정부 차원의 행보로 보인다. 사절단은 고위 인사들과 교류하고, 캐나다가 관심있는 자동차와 광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 협력안을 구체화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가 글로벌 투자은행(IB) 씨티그룹을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추가했다. 이번달 IPO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 소식통을 인용해 "씨티그룹이 스페이스X IPO를 위한 주관사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미 다른 주관사로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등이 선정됐다. 스페이스X는 이번달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 상장 예비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비공개 제출은 당국과 사전 협의를 거쳐 내용을 수정한 뒤 공개하는 방식으로, 주로 대형 기업이 이 방식을 활용한다. 스페이스X의 상장 목표 시점은 머스크 CEO가 태어난 달인 6월로 점쳐진다. 다만 내부 결정과 SEC 비공개 검토 등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1조7500억 달러(약 2600조원)로 예상된다. 성공적으로 IPO를 완료하면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아마존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기업가치가 높은 상장 기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스페이스X는 이번 IPO에서 최대 500억 달러(약 74조원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제조업체 '고션 하이테크'(Gotion High-Tech·國軒高科, 이하 고션)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자체 개발한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인 '진시(Jinshi)'를 확대 생산을 위한 생산라인 설계 작업을 완료해 파일럿에서 양산(대량생산)으로의 전환 속도를 높인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의 배터리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 '큐노보(Qnovo)'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중 하나인 배터리 관리 기술 확보를 위함이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차원을 넘어, 큐노보의 배터리 인텔리전스 소프트웨어를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신속히 이식해 전기차(EV) 경쟁력을 차별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4일 큐노보에 따르면 현대차·기아가 전략적 투자자로 합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배터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 환경을 반영한 결과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글로벌 EV 전망 2025'에 따르면, 전 세계 배터리 수요는 오는 2030년까지 현재의 4배 수준인 4000기가와트시(GWh)를 넘어설 전망이다. 배터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완성차 업계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가격 경쟁력은 물론, 배터리의 신뢰성과 수명 주기 등 경제성을 높이는 것이 전기차 대중화의 관건이기 때문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큐노보의 배터리 인텔리전스 소프트웨어를 차세대 전기차와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에 탑재할 것으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과 이란 간 갈등 격화로 인공지능(AI) 기반 방위산업 소프트웨어 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즈(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의 기업 가치가 두 배로 오를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위력을 떨친 이란의 일회용 자폭형 무인항공기(UCAV, 이하 드론) 샤헤드-136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고비용 방공망 무력화를 시도하자 미국도 저가형 자폭 드론 추가 투입을 예고하면서 안두릴의 기업가치가 제고된다. 안두릴은 미군과 협력해 자폭 드론 '알티우스'(ALTIUS)를 개발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애경산업의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KERASYS)가 주브라질한국문화원과 함께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K팝 랜덤 플레이 댄스 in 상파울루’(KERASYS X K-POP RANDOM PLAY DANCE in SÃO PAULO) 행사를 개최한다. 애경산업은 다양한 글로벌 문화 교류와 함께 케라시스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4일 주브라질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오는 14일 K뷰티와 K팝에 관심이 많은 브라질 한류 팬들을 대상으로 한 ‘K팝 랜덤 플레이 댄스 in 상파울루’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케라시스와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이 함께 K컬처에 대한 글로벌 문화 홍보를 위해 기획한 행사다. 해당 행사는 K팝에 맞춘 랜덤 플레이 댄스의 콘테스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K팝과 K뷰티를 사랑하는 브라질 한류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 중 상위 3명에게는 디지털 기기 등 특별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케라시스는 대한민국 프리미엄 헤어케어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프로폴리스 성분을 더해 손상된 모발을 케어해주는 ‘케라시스 프로폴리스 헤어본딩 라인’과 동백오일 성분으로 모발을 탄력 있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이 미국 투자은행(IB) JP모건 체이스를 기업공개(IPO) 글로벌 주관사로 선정했다. 빠르면 올해 하반기 증시 상장을 완료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 소식통을 인용 "리벨리온이 올해 하반기 IPO 신청서를 제출하고,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는 한국 기술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IPO 중 하나가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리벨리온은 지난 2024년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리벨리온은 2022년 1월 설립된 추론용 AI 반도체 제조사다. 지난해 SKT의 AI 반도체 자회사 사피온코리아와 합병하며 AI 반도체 유니콘 기업으로 떠올랐다.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의 대항마로도 평가받는다. 리벨리온은 2022년 KT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받은 데 이어 2024년 시리즈B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자회사인 '파빌리온 캐피털' 등에서 자금을 유치했다. 지난해 프리IPO로 진행된 시리즈C 라운드에서 삼성벤처투자와 삼성증권이 참여했다. 당시 라운드에서 리벨리온은 기업가치 14억 달러(약 2조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지난주까지 상승세를 보이던 금 가격이 급락한 가운데 원유 가격은 치솟고 있다. 미국의 이란전 장기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 같은 불확실성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4일 글로벌 원자재 시장에 따르면, 현물 금 가격은 지난 3일 런던·뉴욕 장외시장을 중심으로 장중 한때 최대 6% 하락하며 온스당 5018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전날 기록했던 최근 한 달 중 최고치인 5400달러선에서 급격히 반전된 수치다. 은 가격도 12% 가까이 폭락하며 온스당 80달러 아래로 내려앉았다. 다만 금과 은 모두 올해 들어서만 현재까지 17% 이상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금 가격 하락에 대해 중동 지역 긴장감이 계속 고조되는 가운데 더 매력적인 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란 전쟁이 나흘째로 접어들면서 미국 달러화가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자, 달러로 거래되는 금의 가격 부담도 커졌다는 주장이다. 주목할 부분은 금리와 금 가격의 흐름이다. 중동 분쟁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필리조선소가 미국 필라델리피아 비영리단체 '캠퍼스 필리(Campus Philly)'와 인력 양성에 협력한다. 현지 대학생들과 소통 접점을 넓혀 필리조선소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조선소 확장과 맞물려 현지 인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캠퍼스 필리에 따르면 한화필리조선소는 신규 기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앞으로 양측은 한화필리조선소 운영에 필요한 조선 인력 양성에 협력한다. 캠퍼스 필리는 도시 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설립됐다. 지난 2004년 비영리단체로 정식 등록됐으며, 필라델피아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고 정착하려는 대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내 여러 대학들과 협력하며, 인턴십 제도를 통해 학생과 기업을 연결해주고, 오프라인 채용 행사도 개최한다. 한화필리조선소는 캠퍼스 필리를 통해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회사를 홍보하고 인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화필리조선소는 50억 달러(약 7조4000억원)를 투입해 대규모 확장을 진행 중이다. 연간 선박 건조 규모를 기존 1~2척에서 20척으로 늘리고 향후 늘어날 추가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조선소 확장에 따라 인력 수요
[더구루=진유진 기자] KGC인삼공사 정관장이 세계 최대 규모 천연·유기농 박람회 무대에 올랐다. 127년 전통의 한국 홍삼을 앞세워 글로벌 웰니스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4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정관장은 이날부터 오는 6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NPEW(Natural Products Expo West) 2026'에 참가한다. 정관장은 '127년, 한국 인삼의 유산(127 Years. Korean Ginseng Legacy)'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 홍삼의 역사성과 연구 기반 경쟁력을 동시에 알릴 계획이다. 앞서 정관장은 지난해엔 '파인드 유어 에너지, 파인드 유어 플로우(Find Your Energy, Find Your Flow)'라는 테마로 정관장 대표 베스트셀러 '에브리타임'을 비롯해 △혈당조절 건기식 GLPro(지엘프로) △건강 에너지드링크 HSW(홍삼원) 등을 선보이는 부스를 운영한 바 있다. 올해로 45회째를 맞는 NPEW는 전 세계 천연·건강식품 업계 바이어와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최대 전시회다. 북미 시장 진출 기업에겐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현지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상조가 단순 장례 서비스를 넘어 고객사의 사업장 안전 관리까지 지원하는 ‘안심 경영’ 행보에 나선다. 4일 보람상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한국나눔안전과 ‘중대재해 컨설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고객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람상조의 법인 상조 서비스를 이용하는 B2B 고객사들은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 ▲중대재해 예방 매뉴얼 수립 ▲현장 점검 및 교육 등 전문적인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전문 인력 부족으로 행정적 대응에 막막함을 느끼던 중소·중견 기업 고객사들에게 실질적인 리스크 해소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상조 기업이 제조나 건설업종의 화두인 ‘중대재해’ 예방을 지원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상조의 본질은 결국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존중하는 것”이라며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하는 것만큼이나 고객들이 일터에서 안전하게 일하고 가정으로 돌아가도록 지원하는 것도 진정한 의미의 라이프케어 서비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국나눔안전 관계자는 “보람상조와의 협력은 민간 차원에서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나란히 역대 2월 최다 판매 실적을 갈아치우며 동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현지시간) 현대차·기아 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양사의 2월 현지 합산 판매량은 13만1682대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2월 최고 기록을 경신한 수치다. 현대차(제네시스 제외)는 2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한 6만5677대를 판매했다. 이는 역대 최대 2월 판매량이다. 현대차는 3개월 연속으로 해당 월 기준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우고 있다. 전체 전동화 모델 판매가 56% 늘어난 가운데, 특히 하이브리드차가 전년 대비 79% 급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전기차(EV) 판매 역시 6%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모델별로는 아이오닉 5가 32.6% 증가한 것을 비롯해 팰리세이드(28.4%↑), 싼타페(18.6%↑) 등이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는 "3개월 연속 기록적인 판매를 달성한 것은 우리 라인업의 강력한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내연기관을 아우르는 전 라인업에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아 미국판매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PlayStation Store)에서 이른바 '셔블웨어(Shovelware, 날림으로 만든 게임)'로 불리는 저품질 게임 1000여 개를 전격 삭제했다. SIE가 공지 없이 게임을 삭제하자, 대상 업체들은 PS를 떠나 다른 플랫폼에서 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튀르키예 다층 방공 시스템 '스틸 돔(Steel Dome, 튀르키예명 Çelik Kubbe)'을 도입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당초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유럽 미사일 기업 MBDA의 아스터(Aster) 시리즈는 가격, 기술 이전 부문 등에서 사우디 측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튀르키예 방산기업 아셀산(Aselsan) 주도로 개발된 스틸 돔을 네옴시티 방공 시스템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인텔리전스 온라인(Intelligence Online)'은 아셀산이 유럽의 미사일 제조사 MBDA를 제치고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도입하려는 스틸 돔은 단거리, 장거리를 아우르는 다층 방공체계로 아셀산 주도로 투비탁 세이지, 로켓산, MKE 등이 개발에 참여했다. 스틸 돔은 아셀산이 개발한 HERİKKS 지휘 체계를 기반으로 △ACV-30 코르쿠트 △쾨크베르크 △히사르 A+ △히사르 O+ △시페르 등으로 구성된다. ACV-30 코르쿠트는 35mm 기관포가 장착된 근접 방어 무기 체계(Close-In We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