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에서 오는 8월부터 시작하는 새학기에 대면수업이 재개되면서 소매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 부모들이 다시 학교에 나가는 자녀를 위해 지출을 예년보다 늘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7일 코트라 미국 뉴욕무역관이 작성한 '미 대면수업 재개로 백투스쿨 시즌 소매점 기대감 상승' 보고서에 따르면 마스터카드 스펜딩펄스는 오는 8~9월 새학기 기간 미국 소매 판매(자동차·가솔린 제외)가 전년 대비 5.5%, 2019년 대비 6.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통 새학기 시즌은 학용품과 전자제품, 의류, 기숙사 가구 등을 중심으로 소매 판매가 증가하는 시기다.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사회가 정상화되는 단계에 있어 소비자 신뢰도를 측정하는 가늠자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새학기 시즌 품목별 지출은 대체로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의류 지출이 78%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스티브 새도브 마스터카드 선임 어드바이저는 "재택 근무와 온라인 수업을 끝낸 사람들은 학교나 사무실로 돌아가 지인들을 다시 만날 때 새롭고 세련된 모습으로 만나기를 원한다"며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공유·박보검 주연의 SF영화 '서복'이 일본에서 개봉한다. 공유와 박보검이라는 한류스타를 앞세워 바람몰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건축학개론' 등을 감독한 이용주 감독의 신작 '서복'이 16일 일본에서 개봉한다. 서복의 일본 내 배급은 도쿄에 위치한 클락웍스에서 담당한다. 서복의 일본 내 홍보를 맡은 '33'은 개봉 첫날 입장 관객에 한해 주인공을 맡은 공유와 박보검의 극중 모습이 담긴 스폐셜 사진 카드 3종 중 1종을 증정할 계획이다. 극중 서복은 인류 영생을 위해 만들어진 복제인간으로 대기업인 서인그룹의 해상 연구실에서 생활한다. 그러던 어느 날 서복의 비밀을 알고있는 연구원이 폭탄테러로 사망하면서 서복을 지키기 위해 정부와 서인그룹은 강원도 벙커로 옮길 계획을 세운다. 서복의 이동책임자는 죽음을 앞둔 전직 정보국 요원인 민기헌이다. 강원도 벙커로 향하는 중 서복과 민기헌은 정보국에도 배신을 당하는 등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 처하게 된다. 서복은 건축학개론을 제작한 이용주 감독의 신작으로 영생의 비밀을 품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다룬 SF영화다. 복제인간 서복은 박보검이 연기했으며 그를 지키기 위한 활약한 전직 정보국 요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캄보디아에서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여행이나 실내 운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제약이 적은 골프가 활성화하고 있는 것이다. 캄보디아에서 골프장을 운영 중인 부영그룹에도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코트라 캄보디아 프놈펜무역관이 내놓은 '캄보디아 골프시장은 어디까지 왔을까'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 골프 인구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현지에서 2개 골프장을 운영하는 A업체의 경우 올해 들어 1년짜리 회원권을 구입한 회원이 전년 대비 2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중국인이 5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한국인(20%)과 캄보디아인(15%) 순이다. 1개 골프장을 보유한 B업체는 올해 상반기 예약률이 평일 75%, 주말 90%로 지난해(평일 50%·주말 70%)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중국인과 한국인의 비중이 높고, 현지인들의 예약률도 증가하고 있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부영그룹이 운영 중인 시엠립부영CC를 포함해 9개의 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지난 2009년 개장한 시엠립부영CC는 18홀 규모 한국식으로 운영하는 골프장으로 한국인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이 '미래 먹거리'로 수소를 점찍고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2050년 2000만t 수소 도입을 목표로 내세우고 정부와 민간 기업이 수소 제조 시설과 충전소 구축 등 인프라 마련에 힘을 합쳤다. 10일 코트라 오사카무역관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2050년 수소 발전의 단가를 20엔/Nm3 이하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화석연료와 비교해 경쟁력이 뒤지지 않는 수준으로 발전해 수소 도입량을 2030년 최대 300만t, 2050년 2000만t으로 늘릴 계획이다. 경제산업성은 이를 위해 △수소 활용처 다양화, 그린화 △국제 수소 서플라이체인 구축 △수전해 장치 비용 저감 및 수소 제조 기술 투자 △자원외교, 인프라 수출 등 세부 발전과제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지역 정부와 업계도 수소 투자에 나섰다. 도시바 에너지 시스템과 이와타니산업 등은 후쿠시마현에서 그린수소 상용화를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작년 2월 재생에너지 기반 10㎿ 수전해 장치를 보유한 '후쿠시마 수소에너지 분야 연구 필드'를 세웠다. 시간당 13.4t의 수소를 생산하겠다는 포부다. 마루베니는 히타치, 파나소닉, 먀이기생활협동조합(이하 미야기 생협), 후쿠시마현 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 길거리 푸드 대명사인 핫도그가 미국 뉴욕에서 열풍이다. 사람들이 줄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뉴욕에만 핫도그 매장이 줄지어 들어서고 있다. 10일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최근 미국 뉴욕에 들어선 한국식 핫도그 매장 10선이 공개됐다. 뉴욕에서 K-핫도그는 클래식하게 설탕과 케찹을 뿌려 먹거나 포테이토나 라면과 함께 만들어 식감을 더하는 대표 간식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LA에 비해 뉴욕 매장이 늦게 들어섰지만, 늦은 만큼 뉴욕 시민들의 선택의 다양성을 넓힐 수 있게 메뉴를 다양화했다. 또 반죽은 쌀가루를 더해 쫄깃하면서 담백함을 더했다. 가장 먼저 뉴욕 브롱크스에서는 '헝그리 도그'(Hangry Dog)를 만나볼 수 있다. 감자와 고구마가 곁들인 6가지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케찹과 같은 비교적 단순한 고전 재료와 바삭한 반죽, 신축성 있는 치즈가 핫도그의 달콤함과 고소함을 더해준다. 뉴욕 브로드웨이 2828번길에 있는 '에이치마트(H마트)'에서도 K-핫도그를 판매한다. 마트내 냉동식품이나 에어 프라이팬이나 기름에 튀겨 먹는 방식으로 매장에서 파는 핫도그 만큼이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뉴욕 인기 매장 중 하나인 '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정부가 자국 제조업 부흥을 위해 △반도체 △고용량 배터리 △광물 △의약품·원료의약품 등 4대 핵심 산업의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 우리 기업의 미국 연방 조달 시장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10일 코트라 미국 워싱턴무역관이 작성한 '미 바이든 정부의 공급망 100일 보고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백악관은 지난달 8일 '공급망 100일 검토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반도체 △고용량 배터리 △광물 △의약품·원료의약품 등 4대 핵심 산업별 미국 공급망의 취약점과 부처별 정책 권고를 담고 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 행정명령을 통해 상무부와 에너지부, 국방부, 보건복지부 등에 100일 동안 4대 핵심 산업의 공급망 검토하고 앞으로 1년간 체계적인 공급망 전략을 수립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바이든 정부의 공급망 정책은 범정부적 대응(Whole-government Approach)이라는 특징을 지닌다. 공급망 탄력성이 미국의 안보와 경제, 기술 리더십과 직결된다는 이유에서다. 구체적으로 반도체 산업의 위협으로 △높은 공급망 취약성 △진부한 국내 생산 역량 △고객 집중성과 지정학적 의존도 △전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범죄예능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이하 알쓸범잡)'이 일본 최초로 방송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 재팬은 다음달 17일부터 일본에서 범죄예능 '알쓸범잡'을 첫 방송한다. 일본 'Mnet' 채널과 일본 최초의 한국 엔터테인먼트 영상서비스(OTT)인 'Mnet Smart'를 통해 방영된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45분 편성으로 10회 이상 방송된다. 알쓸범잡은 세상에 벌어지고 있는 사건·사고 속 이야기를 풀어내는 범죄 예능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5명의 출연진이 전문가답게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잡학박사들이 우리가 알거나 알지 못했던 지식을 알려줘 매 시즌 큰 화제와 사랑을 모았던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리즈의 심화 편이다. CJ ENM은 국내에서 인기 끈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잇따라 일본에 선보이면서 한류 문화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그동안 tvN 예능 프로그램 '여름방학',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등을 방송했으며 이달과 다음달 Mnet의 고교생 랩 대항전 예능 프로그램 '고등래퍼3'와 드라마 'TIMES(타임즈)'를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에서 소형 전기차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기동성에 정부 지원 정책까지 더해지면서 소형 전기차 시장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소형 전기차 부품 등 관련 용품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3일 코트라와 중국 전국공상련 자동차딜러상회(全国工商联汽车经销商商会) 등 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중국 내 소형 전기차 판매량이 70만대를 초과할 전망이다. 지난해 신에너지 자동차가 136만 대가량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비중이다. 중국 정부가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 중국에서 판매된 소형 전기차는 약 20만 대에 달한다. 이는 전기차 시장 점유율 40.2%에 달하는 수치다. 브랜드별 소형 전기차 판매량을 보면 △장성(长城汽车) △창안(长安), △상하이자동차(上汽) 등 대부분 로컬 브랜드가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1분기 기준 상하이GM 우링의 우링홍광 MINI EV가 9만6000대, 장성자동차의 오라블랙캣이 1만9000대 판매돼 각각 1위, 2위를 기록하며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넘어섰다. 테
[더구루=정예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물류대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물류로봇 서비스 모델(Robot as a Service·RaaS)이 해결책으로 떠올랐다. 덩달아 관련 로봇 기업들도 주목받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유통업계는 RaaS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RaaS는 물류창고에서 사람을 대신할 로봇을 임대하는 사업모델이다. 고객은 필요한 만큼 로봇을 대여해 사용하고 사용한 만큼 금액을 지불하면 된다. 유통기업들은 효율적인 물류센터 관리를 위해 RaaS 도입을 결정했다. 온라인 주문량이 폭증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직원들의 정상적인 출근 어려워져 수요 예측은 물론 재고 처리 등 전반적인 업무가 마비됐기 때문이다. 물류로봇은 기존에도 존재했으나 비싼 초기 구입비용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RaaS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유통기업들은 로봇 구입에 들어갈 수백만 달러 지출을 절감하면서도 로봇과 소프트웨어 관리 서비스까지 대여할 수 있게 됐다. 미국 RaaS 기업 중에서는 6 리버, 패치 로보틱스, 인비아 로보틱스, 로쿠스 로보틱스 등이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소형, 중형의 자율주행 로봇을 제공하며 주로 월간 또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현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디스플레이 혁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소비자 요구에 맞춰 고해상도·고주사율·대화면 스마트폰을 앞다퉈 내놓고 있는 것이다. 26일 코트라 중국 광저우무역관이 내놓은 '중국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경쟁 시대'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중국 핸드폰 출하량은 3억800만대로 전년보다 20.8% 감소했다.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9600만대로 20.4% 줄었다. 이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디스플레이 성능을 높여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중국통신망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HD720 이상 고해상도 제품이 78.7%를 차지했다. 5G 스마트폰의 경우 모든 제품이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또 5G 상용화에 따라 고화질 스트리밍 동영상 콘텐츠 수요가 높아지면서 스마트폰 주사율의 사양도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폰 화면의 크기도 커지는 추세다. 올해 1분기 신규 모델 중 화면이 5인치 이상인 스마트폰이 80.6%였다. 5G 스마트폰은 모두 5인치 이상 화면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제한된 화면 내에서 사용감을 극대화하는 풀스크린 구현에도 힘쓰고 있다. 풀스크린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3대 국영 정유사 페트로차이나(CNPC)가 동티모르에 처음으로 경유를 공급했다. 시장을 다각화하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서 세를 키우고 있다. CNPC는 23일(현지시간) "동티모르 국영 석유회사 티모르 갭(Timor Gap)에 경유 공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공급 규모는 약 1만3800t다. CNPC는 지난 5월 티로므 갭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유조선 '글로리 스타(Glory Strar)'에 경유를 실어 동티모르 남부 지역 베타노 항구로 향했다. 지난 4일 항구에 도착해 경유를 하역했다. CNPC가 공급한 경유는 인근 발전소 원료로 활용된다. 특히 이번 공급은 CNPC와 동티모르 간 첫 석유 거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CNPC는 3년간 동티모르에 경유를 납품하고 추가 사업 기회를 모색해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CNPC가 티모르 갭과 거래를 트며 동티모르 에너지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영향력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토목공정집단(CCECC)는 2019년 티모르 갭과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관련 시설 건설을 위한 합의문에 서명한 바 있다. 총사업비만 9억4300만 달러(약 1조원)에 달했다. 중국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이 중국 인권 문제 압박과 자국 태양광 산업 육성을 위해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생산된 태양광 소재의 수입 규제를 추진한다. 전 세계적 탄소제로 정책에 따라 태양광 패널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 공급망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우리 기업에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6일 코트라 미국 워싱턴무역관이 작성한 '미, 신장 위구르산 태양광 소재 수입 제한 도입 검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신장 지역에서 생산되는 폴리실리콘의 수입 금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최근 소식통을 인용,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인도 보류 명령을 통해 호신실리콘 등이 생산한 폴리실리콘 수입 금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조치가 이뤄지면 호신실리콘이 생산한 폴리실리콘은 미국 항구 도착 시 압류되고 강제 노동과 관련이 없다는 점을 입증해야 미국 내로 반입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폴리실리콘의 약 45%가 신장에서 생산된다. 중국 내 다른 지역의 생산 물량까지 더하면 전 세계 생산의 80%가 중국에서 나온다. 실제 중국 주요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다코신에너지 △신장이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의 휴대전화 제조사인 'HMD(Human Mobile Devices)'이 세계 최고 인기 축구팀 중 하나인 FC바르셀로나와 손잡고 중국에서 노키아 피처폰을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HMD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중국에서 FC바르셀로나와 컬래버레이션한 바르사 3210(Barça 3210) 피처폰을 선보였다. HMD는 클래식 노키아 휴대전화의 매력과 FC바르셀로나의 브랜드를 결합해, 노키아를 좋아하는 축구팬을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르사 3210은 HMD와 FC바르셀로나가 맺은 파트너십에 따라 제작됐다. 양사는 지난해 8월 3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르사 3210이 처음 출시된 것은 지난 4월이다. HMD는 바르사 3210 외에도 컬래버레이션 스마트폰인 '바르사 퓨전'도 출시했었다. 바르사 3210은 지난해 출시된 노키아 3210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4G 통신망을 지원하며 200만화소 후면 카메라 1개가 장착됐다. 디자인은 FC바르셀로나와 컬래버한 제품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엠블럼과 상징색이 사용됐다. 휴대전화 후면에는 FC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자주빛의 빨간색과 엠블럼이 각인됐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 전 사장이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도한 실물 기반 제품 회의를 꼽았다. 수치를 담은 프레젠테이션 대신 실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지며 평가하는 방식이 빠른 피드백과 조직 내 긴장감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전 글로벌 세일즈·서비스 총괄 사장이자 현재 제너럴모터스(GM) 이사회 멤버인 존 맥닐은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TC 올 스테이지' 행사에서 "첫 번째 규칙은 슬라이드를 금지하는 것이었다"며 "우리는 항상 실제 제품을 검토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주 고위 임원들과 제품 책임자들이 모여 프로토타입이든 하드웨어든 직접 만지고 작동해보며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런 문화가 조직에 긴장감을 주고 매주 진척과 혁신이 이어지게 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의 회의 운영 철학은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의 조언에서 비롯됐다. 맥닐은 "머스크가 잡스를 찾아가 '하드웨어 비즈니스를 시작하려 한다. 한 가지 조언만 해달라'고 하자, 잡스는 '완벽한 제품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