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현준 기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이 일주일째 이어지면서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을 비롯한 인도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중동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세계 해상 무역의 핵심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 위기에 놓이면서, 급등한 운송 비용과 전시 위험 보험료를 피하기 위한 차량 선적 연기가 잇따르고 있다. ◇운송비 최대 2000달러 급등…선적 중단 6일 아샤르크(Asharq Business) 등 중동 경제 매체에 따르면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주요 해상 운송로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도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해당 지역으로 향하는 차량 선적을 무기한 연기하고 있다. 선적을 연기한 기업에는 현대차 인도법인을 포함해 마루티 스즈키, 타타 모터스, 폭스바겐 인도법인 등이다. 이들 업체는 컨테이너당 최대 2000달러(약 295만원)에 달하는 긴급 운송료와 급등한 전쟁 위험 보험료 부담을 피하고자 선적 중단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란이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점이 결정적이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을 경유하는 우회 항로도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STEQEYM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가 피부과 분야 국제 학술지 ‘국제피부과학저널(Dermatologic Therapy)’에 게재됐다. ‘국제피부과학저널’은 피부과 분야의 치료 중심 임상 연구를 다루는 국제 학술지로,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최신 치료 결과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6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중등도 내지 중증 판상형 건선(Plaque Psoriasis) 환자 5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3상의 52주 장기 임상 데이터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스테키마의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 및 약동학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임상은 초기 단계에서 스테키마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16주차부터는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을 기존 투여 유지군과 스테키마로 전환한 교체 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52주까지 관찰했다. 임상 결과, 스테키마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간 유효성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오리지널 의약품에서 스테키마로 전환한 교체 투여군에서도 투여 유지군 대비 유효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됨을 확인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스웨덴의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툴레(THULE)가 글로벌 키즈 라인업의 핵심인 ‘툴레 주니어 카시트’를 한국 시장에 공식 론칭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의 신호탄을 쐈다. 툴레는 지난 4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존에서 주니어 카시트 ‘팜(Palm)’ 시리즈의 론칭을 기념하는 ‘SAFE START’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툴레가 아시아 국가 중 한국을 첫 번째 진출지로 낙점하고 진행한 공식 행사인 만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현장에는 연예계 대표 ‘다둥이 아빠’로 알려진 배우 신현준이 딸 신민서 양과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신현준은 툴레 주니어 카시트의 ‘아시아 1호 고객’으로 선정되어 직접 제품의 안전 기능을 시연하고 점검했다. 신현준은 “부모의 마음은 모두 같다. 툴레의 엄격한 안전 설계를 직접 확인하니 딸과 함께하는 이동이 한층 안심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팜(PALM) 시리즈’는 툴레 테스트 센터의 가혹한 검증 과정을 거친 제품이다. 국제 안전 기준(ISO)은 기본이며, 브랜드 자체적으로 설정한 25개 이상의 내부 안전 기준을 통과해야만 출시가 가능하다. 특히 실제 사고 상황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이 글로벌 건설기계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의 통합으로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현대(HYUNDAI)'와 '디벨론(DEVELON)' 두 브랜드를 앞세운 '듀얼 브랜드' 전략을 펼친다. 각 고객별 맞춤형 수요에 대응해 북미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 문 사장은 최근 북미 건설기계 전문지 컨스트럭션이큅먼트(Construction Equipment)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초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통합에 대해 "규모의 경제를 통해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에서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달, 연구·개발, 플랫폼을 통합함으로써 비용 경쟁력을 제고하고 제품 공급 속도를 높이며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의사결정 구조를 갖출 수 있었다"며 "이러한 통합을 통해 HD건설기계를 가까운 미래에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HD건설기계는 내부적으로 통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현대'와 '디벨론', 두 브랜드를 유지한다. 문 사장은 "현대와 디벨론은 각각 고유의 고객 기반과 시장 포지셔닝 전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SDS가 글로벌 IT 시장의 핵심 거점인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의 혁신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기업용 모바일 관리 솔루션의 가파른 성장세를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6일 서비스나우(ServiceNow)에 따르면, 삼성SDS는 ‘2026 ServiceNow 파트너 어워즈’에서 APAC 지역 ‘올해의 스토어 라이징 스타 파트너(ServiceNow Store Rising Star Partner of the Year – APAC)’로 최종 선정됐다. 삼성SDS는 높은 성장률과 유료 애플리케이션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인정받아 이 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수상의 핵심 동력은 삼성SDS의 독자적인 워크플로우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인 ‘제로 터치 모빌리티(Zero Touch Mobility)’다. 이 솔루션은 전 세계적으로 복잡해지는 기업의 모바일 기기 생태주기 전반을 서비스나우 플랫폼 내에서 자동화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통신사 포털, 물류, 보안 플랫폼 등을 단일 워크플로우로 연결해 운영 리스크와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내 반군이 장악한 콜탄 광산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다. 사망자 수만 200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콩고 광업부는 5일(현지시간) “르완다 접경지대에 있는 동부 루바야 콜탄 광산 지역에서 탄광이 무너져 어린이를 포함해 총 2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반군이 민간인에게 부과한 통제로 인해 구조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외진 지역인 탓에 통신이 어렵고 인도주의 기구의 접근도 제한돼 정확한 피해 규모 확인이 어려운 상태”라고 덧붙였다. 콜탄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항공기 엔진 등에 사용되는 탄탈룸을 포함한 광석이다. 루바야 광산은 세계 주요 콜탄 생산지 중 하나로, 지난 2023년 기준 전 세계 콜탄 공급량의 40%를 책임지고 있다. 또 탄탈룸 전 세계 공급량 중 15%를 루바야 광산이 차지하고 있다. 루바야 지역은 르완다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반군 M23이 지난 2024년부터 장악하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M23은 콜탄 거래와 운송 등에 세금을 매겨 한달에 80만 달러(12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두는 것으로 파악된다. 민주콩고 정부는 이번 사고의 원인이 M23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엑스박스(Xbox)의 코드명을 공개했다. MS는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행사 'GDC 2026'에서 차세대 콘솔의 세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MS는 5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 등 SNS를 통해 7초짜리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별도의 내용없이 'PROJECT HELIX(프로젝트 헬릭스)'라는 글자와 로고 하나만 등장한다. MS는 영상을 게재하며 "차세대 엑스박스 콘솔, 프로젝트 헬릭스"라는 짧말한 글을 남겼다. MS의 발표로 차세대 엑스박스 콘솔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MS는 이미 2024년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를 필두로 차세대 엑스박스 개발 소식을 전해왔다. 당시 사티아 나델라 CEO는 "인공지능(AI) 혁신, 클라우드 혁신, 콘솔 혁신, PC 혁신을 통해 모든 게이머가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게임을 만들겠다"고 발언했었다. 이후 차세대 엑스박스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나왔다. 특히 새로운 엑스박스가 'TV와 연결된 게임용 PC'로 포지셔닝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여기에 엑스박스용 맞춤형 시스템온칩(SoC)을 개발하는 AMD가 "MS와 개발하는 칩은 엑스박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능인 '풀 셀프 드라이빙(Full Self-Driving, FSD) 감독형(Supervised)'의 일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테슬라는 올해 중 FSD 감독형을 일본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며, 현재는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테슬라는 FSD 감독형과 판매망 강화 등을 앞세워 일본 판매량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더구루=김수현 기자] 국내 시중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 세 곳이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로부터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일(현지시간) 피치 자회사 피치레이팅스는 우리은행 인니 현지법인 우리소다라은행(BWS)의 국가 장기신용등급과 전망을 최고 등급인 'AA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등급 부여는 모기업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 가능성을 반영했다. 인니 법인이 경영 위기를 맞게 될 경우 지분 91%를 보유한 모기업인 국내 우리은행 본사가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또 지난해 9월 말 기준 BWS의 자산 규모는 우리은행 연결 자산의 1%에 불과해 재무적으로 부담이 크지 않은 구조다. 다만 피치레이팅스는 "한국 우리은행과 BWS, 두 은행의 브랜드 공유, 긴밀한 통합, 그리고 인니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과의 탄탄한 관계를 고려할 때, BWS가 채무를 불이행할 경우 우리은행이 겪게 될 평판 위험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BSI와 KHI의 신용등급도 모두 'AAA(안정적)'로 유지했다. 두 은행 역시 모기업의 든든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됐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인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북미 최대 소방 장비 제조사로부터 정유·석유화학 산업시설 화재 대응용 특수 소방펌프차를 도입한다. 대형 저장탱크 화재 등 고위험 산업 사고에 대비한 현장 안전 역량을 강화해 정유시설 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미국 '피어스 매뉴팩처링(Pierce Manufacturing, 이하 피어스)'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최근 피어스 국내 딜러사인 '엠에스트레이드컴퍼니'를 통해 '하이 플로우 인더스트리얼 펌퍼(High Flow Industrial Pumper)' 소방펌프차 1대를 주문했다. 미국 외 지역에서 운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정유사업의 핵심 생산 거점인 울산컴플렉스(CLX)에 하이 플로우 인더스트리얼 펌퍼를 올 상반기 내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사내 소방팀에서 기존 운용하던 7대의 소방차 가운데 1대가 노후화되면서 이를 대체하기 위해 신규 도입을 결정했다. 하이 플로우 인더스트리얼 펌퍼는 정유·석유화학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저장탱크 화재 대응을 위해 설계된 산업용 특수 소방차다. 일반 도시 소방차 펌프 용량이 통상 분당 1500~2000갤런(GPM) 수준인 것과 달리
[더구루=진유진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외식 프랜차이즈로 자리 잡았다. 본촌과 컵밥 등 주요 국내 외식 브랜드들도 빠르게 현지 매장을 확대하며 미국 외식 시장에서 K-푸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미국 내 한국 프랜차이즈 식당 수는 1100개 이상으로 집계됐다. 약 830개 수준인 중국을 넘어선 규모로, 미국이 K-푸드 외식 브랜드의 최대 해외 시장으로 부상했음을 보여준다.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는 BBQ다. 지난 1995년 서울에서 시작된 BBQ는 2014년 미국에 진출한 이후 현지 매장을 200곳 이상으로 늘렸다. 현재 전 세계 57개국에서 3500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간장·허니갈릭·갈비맛 등 한국식 치킨 메뉴와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K-푸드 메뉴를 함께 판매하며 현지 소비자층을 넓히고 있다. 2위는 부산에서 출발한 치킨 브랜드 본촌이다. 본촌은 지난 2010년 뉴욕에 첫 매장을 열며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바삭한 식감을 강조한 ‘더블 프라이’ 조리 방식이 특징으로, 현재 미국에 15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도미노피자가 브랜드 고유의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한 신메뉴로 봄철 외식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도미노피자는 6일 미국 정통 피자의 맛과 기본기를 강조한 ‘아메리칸 클래식’ 피자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그릴드 패티 치즈 버거 피자’와 ‘더블 미트 할라피뇨 피자’로 구성되어 미국 현지의 풍미를 재현하는 데 집중했다. 먼저 ‘그릴드 패티 치즈 버거 피자’는 아메리칸 클래식 치즈 버거 소스와 그릴드 패티를 메인으로 내세웠다. 직화 향이 배어 있는 육즙 가득한 패티와 특제 소스가 만나 이른바 ‘단짠(달고 짠)’의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함께 출시된 ‘더블 미트 할라피뇨 피자’는 풍성한 육류 토핑에 집중했다. 슈레드 햄과 이탈리안 페퍼 소시지로 묵직한 미트의 맛을 살리는 한편, 할라피뇨를 듬뿍 얹어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뒷맛을 깔끔하고 매콤하게 잡았다. 여기에 도미노피자는 다양해진 소비자 취향과 1~2인 가구 비중 확대를 고려해 신메뉴 2종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하프앤하프(Half & Half)’ 메뉴도 함께 선보였다. 신메뉴 출시와 더불어 오는 15일까지 화이트데이 시즌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메리칸 클래식 신메뉴나 ‘더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즈(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 수장이 중국과의 패권 경쟁에서 밀려난 책임을 미국 정부에 돌렸다. 이민과 의료, 교육 등 사회 주요 문제 해결에 실패한 데다 기술 변화 대응 속도도 늦다고 지적했다. 국방과 첨단 기술의 결합을 가로막아 온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태도 역시 강하게 비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투자한 미국 방산 스타트업 '쉴드AI(Shield AI)'가 대규모 신규 자금을 유치에 성공했다. 쉴드AI는 투자 유치와 함께 지분 매각을 진행해 추가 대출도 확보했다. 쉴드AI는 신규 자금을 기반으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업을 인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