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가 참여한 모로코 카사블랑카 신규 조선소 입찰이 지연 위기에 놓였다. 후보 업체 중 한 곳이 모로코 경쟁 당국에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져 조사가 실제로 이뤄질 경우, 사업자 선정은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27일 모로코 경제지 미디아스24(Medias24) 등 외신에 따르면 모로코 경쟁위원회는 카사블랑카 신규 조선소 운영 사업자 입찰과 관련해 후보 업체 중 한 곳으로부터 조사 요청을 받았다. 해당 업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입찰 과정에서 불공정성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위원회는 조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내부 검토에 돌입했다. 후보 업체의 이의 제기로 현지에서는 입찰이 지연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모로코 국립항만청은 카사블랑카 내 21만㎡ 규모의 부지에 약 3억 달러(약 4400억원)을 투입해 조선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아프리카 '최대 규모'로 조성해 지리적 요충지인 모로코의 강점을 기반으로 조선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국립항만청은 조선소 구축·운영을 지원할 파트너사를 찾기 위해 작년부터 입찰을 시작했다. 최종 기술 평가를 진행하며 조만간 사업자를 발표할 것으로
[더구루=정현준 기자] 기아의 북미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텔루라이드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로부터 다시 한번 최고의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기아는 텔루라이드 최초의 하이브리드(HEV) 모델 가격을 공개하며 북미 SUV 시장 석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기관인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에 따르면 기아 2025년형 텔루라이드는 '2026 최고의 중형 SUV(Best Mid-size SUV)'에 선정됐다. 이로써 텔루라이드는 2020년 출시 이후 단 한 번도 놓치지 않고 7년 연속 해당 부문 정상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텔루라이드는 혼다 파일럿, 현대차 팰리세이드 등 쟁쟁한 경쟁 모델을 제치고 공간 활용성과 안전성, 보증 기간 등 전 영역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7년 연속 '베스트 3열 SUV' 독식…공간 활용성·안전성 우수 켈리 블루북은 텔루라이드를 최고의 3열 SUV로 꼽은 이유에 대해 "패밀리 SUV 구매자가 중시하는 공간성, 안전성, 실용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완벽하게 구현한 모델"이라며 "과도한 화려함보다는 모든 면에서 기본기가 탄탄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희토류 생산업체 MP 머티리얼즈가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시설 건설에 약 1조8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MP 머티리얼즈는 27일 "텍사스주(州) 노스레이크 약 48만5600㎡ 부지에 대규모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 단지 '10X'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투자액은 12억5000만 달러(약 1조8000억원) 이상이다. 이 시설은 포트워스에 위치한 MP 머티리얼즈의 기존 생산시설에서 약 16㎞ 떨어진 곳에 들어선다. 2028년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MP 머티리얼즈는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약 1만톤 규모로 네오디뮴-철-붕소(NdFeB) 영구자석 생산 능력이 늘어날 전망이다. 영구자석은 전기차와 반도체, 방위산업 등에 필수적인 소재로 전기차, 풍력발전기, 엘리베이터, 드론, 스마트폰, 에어컨 등에 쓰이는 핵심 부품이다. 희토류 공급망에서 가장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현재 중국이 전 세계 희토류 영구자석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MP 머티리얼즈는 "신규 제조시설로 텍사스 북부 지역은 미국 희토류 영구자석 공급망의 중심지로서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아울러 △채굴·정제 △금속화·합금 △완제품 자석 생산
[더구루=길소연 기자]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와 방위산업 분야에서 350억달러(약 50조원) 이상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한국형 전투기 KF-21과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궁-Ⅱ가 양국 방산협력의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현존하는 최고 성능의 AI모델을 하나로 모은 '만능 디지털 직원'을 선보였다. 퍼플렉시티는 새로운 기능을 앞세워 에이전트 AI 시장을 선점한 오픈클로(OpenClaw), 클로드 코워크(Cowork)와 경쟁한다. 업계에서는 퍼플렉시티의 신규 서비스 출시로 에이전트 AI 경쟁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CJ올리브영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브링그린(BRINGGREEN)'이 일본 최대 온라인 할인 행사에 참여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일본 전용 기획 상품과 한정판 협업 제품을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매출 확보를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 CJ올리브영 재팬은 2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일본 대표 플랫폼 '큐텐(Qoo10)'의 대형 할인 행사 '메가와리'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브링그린은 독자 기술력을 집약한 신제품을 최초 공개하고, 현지 인기 그룹을 내세운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신제품 '블루빈 B5-PDRN™ 마일드 로션 마스크'를 출시하고 일본 한정 기획 세트를 선보인다. 메가와리는 일본 내 K-뷰티 소비가 집중되는 대표적인 이커머스 이벤트로, 신규 고객 유입과 브랜드 노출 확대에 효과적인 채널로 평가된다. 신제품은 브링그린 독자 보습 성분 '블루빈 B5-PDRN™'을 적용한 시트 마스크 제품으로, 기존 마일드 로션의 보습 기능을 간편한 형태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세라마이드와 스쿠알란 등을 함께 적용해 민감성·속건조 피부를 겨냥했으며, 간편성과 고보습 기능을 중시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데일리 스킨케어 수요에 대응한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가 주도하는 위성 통신 시장을 정조준한다. 지상 기지국의 한계를 넘어 스마트폰을 위성에 직접 연결하는 비지상 네트워크(NTN)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위성 통신 생태계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낸다. 스타링크 위성 궤도 환경을 재현한 실전급 기술 검증을 통해 상용화 시점에 맞춰 기술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27일 글로벌 테스트·측정 전문 기업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Keysight Technologies, 이하 키사이트)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키사이트는 다음달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6'에서 삼성전자의 차세대 NR-NTN 모뎀과 키사이트의 에뮬레이션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 테스트 환경을 시연한다. 이번 협력은 스페이스X가 추진 중인 '스타링크 다이렉트 투 셀(Starlink Direct to Cell)' 배포 시나리오에 기술적 규격을 정밀하게 맞춘 것이 특징이다. 실험실 환경에서 저궤도 위성의 빠른 이동 속도와 핸드오버 성능을 스타링크 운용 환경과 동일한 파라미터로 검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1월 CE
[더구루=홍성환 기자] 칠레 정부가 신규 리튬 개발 사업의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칠레는 세계 2위의 리튬 생산국으로, 자원 수출 위주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부가가치를 높이려는 정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27일 광물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칠레 광업부는 5건의 신규 리튬 계약 심사를 감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살라르 데 아스코탄 △퀼라구아 수르 △힐라리코스 △살라르 데 피에드라 파라다 △살라르 데 아구아 아마르가 등 5개 리튬 염호가 대상이다. 광업부는 감사원 승인을 거쳐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칠레 정부는 지난 2023년 가브리엘 보리치 행정부에서 발표한 '국가 리튬 전략'에 따라 자국 내 생산량 확대를 추진 중이다. 미래 전략 산업으로 분류된 리튬 생산에서 국가 통제권을 확보해, 가치사슬 내 자국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리튬 연간 생산량을 2024년 28만톤에서 2034년 43만톤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칠레는 세계 2위 리튬 생산국이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등 인근 경쟁국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내주고 있다. 마누엘 비에라 칠레 광업협회 회장은 "규제를 철폐하고 투자 친화적인 정책을 도입한다면
[더구루=진유진 기자]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CJ BIO가 개발한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가 인체 임상시험에서 주름 개선 효과를 입증하며 글로벌 이너뷰티 소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 학술지 게재를 통해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면서, 기능성 바이오 소재를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하려는 전략에도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27일 CJ BIO에 따르면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 '바이옴엔리치 POST SZ075(BiomeNrich™ POST SZ075)'의 피부 개선 효능을 확인한 임상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푸드 사이언스 앤 바이오테크놀로지(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성인 111명을 대상으로 12주간 하루 500mg을 섭취하도록 한 인체 적용 시험으로, 피부 주름과 보습, 피부 장벽 관련 지표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시험군은 위약군 대비 눈가 주름 지표가 1140% 개선돼 약 11배 수준의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피부 탄력은 614%, 진피 밀도는 172% 증가했으며, 경피수분손실(TEWL)은 1872% 감소했다. 피부 수분 함량도 309% 증가해 피부 장벽과 보습 지표 전반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
[더구루=길소연 기자] 필리핀이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 에너지 저장 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면서 한국 배터리 업계에 수주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미 글로벌 ESS 수요를 흡수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빅3에게 필리핀 ESS 시장 확대는 새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에너지저장장치(ESS) 냉각 시스템 전문기업인 한중엔시에스가 오는 4월 인디애나주 헌팅턴에 미국 공장을 착공한다. 인디애나 합작공장의 ESS용 라인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삼성SDI의 계획에 맞춰 2027년 6월부터 가동한다. ESS 부품을 생산해 현지 수요에 대응하고 3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27일 인디애나 경제개발공사(IEDC)와 헌팅턴 시정부에 따르면 한중아메리카는 인디애나주 헌팅턴 리버포크 웨스트 산업단지(Riverfork West Industrial Park) 내 133에이커(약 53만8232㎡) 부지에 ESS 부품 공장을 설립한다. 오는 4월 착공에 돌입해 2027년 6월 가동을 목표로 한다. 한중아메리카는 초기 300여 명을 채용하고 수년 내 전체 고용 인원을 4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 전역에서 최대 5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대가로 IEDC로부터 최대 450만 달러(약 64억원)의 세액 공제와 최대 40만 달러(약 6억원)의 후저 비즈니스 투자 세액 공제(HBI), 그리고 최대 20만 달러(약 3억원)의 교육 훈련 보조금을 수령한다. 한중아메리카는 인디애나 공장에서 생산한 부품을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가 핵심 사업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전사적 채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 단순 외형 확장을 넘어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신동빈 회장의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가장 큰 변화가 감지되는 곳은 그룹의 캐시카우인 화학 부문이다. 27일 롯데에 따르면 석유화학 사업군에서는 사업 포트폴리오 내 범용 석유화학 비중을 축소하는 한편, 고기능성 소재 확대와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약 3000억원을 투자해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LEP)’ 공장을 설립했다. 올해 완공 예정인 해당 공장은 연간 50만 톤 규모 국내 최대 단일 컴파운드 생산 시설로, 모빌리티와 IT 등 핵심 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고기능성 소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슈퍼 엔지니어링플라스틱(Super EP) 제품군도 지속 확대한다. 생산성 제고를 위한 AI 전환도 속도를 내고 있다. LEP 율촌 공장에는 AI 기반 품질 검사 시스템과 포장 로봇, 자동 창고를 도입해 공정 자동화와 품질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고객 대응과 생산 영역에서는 ‘AI 컬러 매칭 시스템’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텔이 말레이시아 첨단 패키징 생산거점을 올해 하반기 본격 가동한다. 후공정 경쟁력 강화와 칩렛 기반 반도체 대응력을 앞세워 파운드리 시장 주도권 경쟁에서 입지 확대를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의 명칭을 변경한다. SIE는 6개월여간의 시간을 가지고 현재 사용 중인 브랜드명을 단계적으로 폐기할 계획이다. SIE는 디지털 서비스를 포괄하는 새로운 명칭을 제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