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서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과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hyssenKrupp Marine Systems, TKMS)이 캐나다 조선소 시스팬(Seaspan)과 협력 관계를 맺고 현지 운용·유지보수(MRO) 전문 역량을 확보한다. 현지화와 생애주기 지원을 전제로 한 협력 체결이 수주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TKMS는 파트너십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꾸린 '팀 코리아'는 이미 지난해 영국과 호주 등에서 해군 잠수함의 장기 유지 정비를 담당해온 밥콕과 협력해 맞춤형 잠수함 솔루션 제공을 강화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그리스에서 중형 석유화학 제품 운반선(P/C선) 수주를 앞두고 있다. HD현대미포와 합병을 통해 중형선 강자로 부상한 HD현대중공업은 중형선 수주를 늘리고, 중형·대형 선박 전 라인업을 갖춘 '원스톱 조선사' 체제 구축을 가속화한다. 30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그리스 라스카비나아 탱커스(Lavinia Tankers)와 4만~5만5000DWT급 MR2(Medium Range 2) 탱커 4척에 대한 건조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선가는 척당 4800만 달러(약 688억원)~5000만 달러(약 717억원) 수준으로, 4척의 수주가는 2800억원으로 추정된다. 신조선은 HD현대미포의 야드에서 건조돼 오는 2028년 1분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으로 합병되기 전부터 HD현대미포는 전세계 PC선 발주량 절반 가량을 가져올 정도로 중형 PC선 전통 강자의 면모를 보여왔다. HD현대중공업은 HD현대미포의 중소형 도크 4개 중 2개와 유휴설비인 HD현대중공업 5도크를 활용해 생산 능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에 PC선을 발주한 라스카비나아 탱커스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탈리아 에니(Eni)와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하는 모잠비크 북부 가스전 사업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FLNG) 금융지원을 확보하면서 개발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주재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 원탁 회의에 참석했다. 인도의 잠재력을 엿보고 조선·해양 포함해 투자 기회를 살폈다. 인도 정부와 스킨십을 강화하면서 조선업 육성의 핵심 파트너로 HD현대의 존재감을 재확인했다. 29일 인도 총리실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오전 로크 칼리안 마르그에 위치한 총리 관저에서 모디 총리 주재로 열리는 원탁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에너지 박람회인 '제4회 인도 에너지 위크(India Energy Week)' 개최를 맞아 열렸다. 인도 에너지 시장의 잠재력을 공유하고 기업들의 투자 활동을 촉진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HD현대를 비롯해 토탈에너지스,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 비톨, 트라피구라, 우드맥킨지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기관을 대표하는 최고경영자(CEO)와 고위 임원 27명이 참석했다. 인도 측에서도 하딥 싱 푸리(Hardeep Singh Puri) 석유천연가스부 장관을 비롯해 관계 부처 고위 인사들이 배석했다. 모디 총리는 이날 인도가 세계 3위 경제 대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에너지 수급 안정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해군이 여러 사업 부문 증액을 포함해 총 272억 달러(약 38조7500억원)의 함정 건조 예산을 확보한다. 미국 의회가 미 해군 차세대 함정 건조 예산 규모를 늘려 트럼프 대통령의 조선업 재건 목표를 지지한다. 미 해군 함정 건조 예산 증액으로 미 조선업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한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건조 협력 확대와 특수선 수주가 기대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4300억원' 규모 초대형 에탄운반선(Very Large Ethane Carrier·VLEC) 2척을 수주했다. 발주처가 중국과 일본을 배제해 삼성중공업과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빅3'만 격전을 펼쳤던 수주 경쟁에서 삼성중공업이 선박 일감 확보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VLEC 기술력·인도 이력과 극저온 화물창 설계·건조 경험을 통해 수주를 유리하게 만들었다. 2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인도 국영 석유천연가스공사(ONGC)와 일본 해운사 미쓰이 OSK 라인(MOL)의 합작법인(JV)은 10만㎥급 VLEC 2척 건조 사업자로 삼성중공업을 선정했다. 선가는 척당 1억5000만 달러(약 2100억)로, 2척의 수주가는 3억 달러(약 4286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계약에 옵션분 1척이 있어 향후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신조선은 인도 후 구자라트주 다헤즈에 위치한 듀얼 피드 크래커(Dual-feed cracker) 공장을 운영하는 ONGC의 석유화학 계열사인 ONGC 페트로 에디션즈(OPaL)에 수입 에탄을 운송하는데 사용된다. 에탄은 천연가스 등에서 추출되며 납사와 함께 석유화학 산업의 주요 원재료다. 듀얼 피드 크
[더구루=길소연 기자] 필리핀 해군이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원해경비함(OPV)에 수직이착륙(VTOL) 무인기를 탑재한다. 활주로 없이도 선박에서 발사·회수가 가능한 VTOL 무인기로 장거리 초계·감시를 수행해 해상 상황 인식 작전을 강화한다. 필리핀 해군은 유인 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해 무인 전력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 자회사 HD현대에코비나의 수장이 올해 본격적인 사업 가동을 앞두고 베트남 부총리를 면담해 주요 추진계획과 현안을 공유했다. HD현대에코비나는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 법인(이하 두산비나) 인수과정에서 협조한 베트남 정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27일 베트남 정부 포털(Vietnam Government Portal, VGP)에 따르면 최승현 HD현대에코비나 대표이사는 전날 베트남 정부 청사에서 응우옌 호아 빈(Nguyen Hoa Binh) 베트남 수석부총리를 예방했다. 최승현 대표의 이번 면담은 두산비나 인수를 마무리 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예방으로, 취임 인사와 함께 업무 추진 계획과 현안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최 대표는 이날 응우옌 호아빈 부총리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HD현대에코비나의 향후 생산 및 사업 전략과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생산 확대를 강조하며 추가 고용 계획을 전했다. 그는 "HD현대에코비나는 두산비나에 이미 고용된 1400명의 직원에 더해 약 1500명을 추가 채용해 총 직원 수를 3000명 가까이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보 2025년 11월 11일자 참고 : '두산비나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이 캐나다 철강회사 알고마 스틸(Algoma Steel)과 손잡았다. 2억 달러(약 2900억원)를 투자해 구조용 강재 빔 공장 건설을 돕고 최대 5000만 달러(약 730억원) 상당의 철강 제품을 구매한다. 캐나다 안보와 함께 철강 산업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는 패키지 전략을 통해 잠수함 사업(CPSP) 수주전에서 경쟁력을 높인다. 한화오션은 27일 알고마 스틸과 CPSP 사업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알고마 스틸의 구조용 강재 빔 생산시설 건설을 지원하고자 2억 달러를 출연한다. 투자 대가로 구조용 강재 빔 사업의 재무적 성과에 따라 연간 순매출의 3%를 10년 동안 수령한다. 또한 최대 5000만 달러를 들여 알고마 스틸의 제품을 구매하고 캐나다 해군에 인도할 잠수함 제조와 유지·보수·정비(MRO) 인프라 건설에 활용한다. 이번 협력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절충교역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화오션은 알고마 스틸을 지원하며 캐나다 내 철강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철 한화오션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캐나다의 선도적인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인수를 추진 중인 미국 철강사 클리블랜드 클리프스(Cleveland-Cliffs)가 이사회 구성 변화가 뒤늦게 확인됐다. 포스코 입장에서는 투자 대상 기업의 의사결정 구조와 재무 관리 역량을 가늠하는 참고 지표로 작용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삼호가 최근 수주한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의 발주처가 그리스 선사인 JHI 스팀십(JHI Steamship)으로 확인됐다. 그리스 선사가 수에즈막스급 중장기 수요를 보고 원유운반선을 확보를 위해 HD현대삼호에 주문했다.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 20일 공시한 건조 계약한 원유운반선 2척의 발주처가 JHI 스팀십으로 확인됐다. HD현대삼호는 지난 16일 JHI 스팀십과 15만7000DWT급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선가는 1척당 8899만 달러(약 1300억원)로 2척의 수주가는 1억7800만 달러(약 2600억원)으로 추정된다. 신조선은 전남 영암 HD현대삼호에서 건조돼 2029년 6월까지 선사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JHI 스팀십은 유조선 수요 증가에 따라 원유운반선 선복량을 늘리고 있다. 선사는 지난해 10월 케이조선에 11만5000DWT급 아프라막스급 유조선 2척을 발주한데 이어 더 큰 원유운반선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HD현대삼호에 수에즈막스급 신조선 2척을 추가 발주한 것이다. 수에즈막스급 유조선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의 원유 운반선이다. 보통 재화중량톤수 12만~20만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 파트너' 카타르 국영 선사 나킬라트(Nakilat)가 선단 확대로 운항 신뢰도와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선단 확장 프로젝트에 따라 신조선을 주문해 해상 운송 서비스의 현대화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폭스바겐 그룹이 올해 중국에서 20종에 달하는 신차를 선보인다. 폭스바겐은 올해 출시할 신차 중 절반 가량을 순수 전기차로 채우며 신에너지차 전략을 강화한다. 이어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50종에 달하는 신에너지 차량을 출시해 전동화 전환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의 헝가리 배터리 공장에서 최근 한 달 사이 노동자 추락 사고 등 산업재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배터리 공장 안전과 환경 문제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격화되면서 유럽 전기차 공급망 핵심 거점으로 추진된 현지 투자 프로젝트가 정치·정책 논쟁의 중심에 서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