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5년 후 약 3400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캐시 우드가 이끄는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는 12일 스페이스X 보고서를 내고 "이 회사 기업가치는 2030년 2조5000억 달러(약 3400조원)로 추정되며 연평균 38%의 수익률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 12월 투자 라운드에서 평가받은 기업가치 3500억 달러(약 480조원)의 7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아크인베스트는 우주산업 전문 금융 서비스 기업인 마하33과 공동 연구를 통해 이러한 결과를 공개했다. 두 회사는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사용했다. 불확실한 사건의 가능한 결과를 예측하는 수학적 기법으로 "반복적인 무작위 샘플링을 통해 미래 결과를 예측한다"는 게 아크인베스트의 설명이다. 아크인베스트는 "스페이스X는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로켓과 위성을 제작하고 궤도 대역폭을 구축하며 스타링크의 고객을 확보, 이로 인해 발생한 현금을 다시 투자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스타링크 위성군이 완성되면 스페이스X는 위성군을 유지하면
[더구루=이연춘 기자]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상품 등록부터 실시간 결제 확인까지 모두 스마트폰으로 가능한 판매자 전용 모바일앱 ‘11번가 셀러오피스’를 출시, 11번가 입점 판매자들의 판매 활성화를 돕는다. 판매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손쉽게 판매관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상품을 모바일로 간단히 등록한 뒤 상품 조회∙수정도 실시간 가능하며, 고객이 요청한 결제 취소∙반품∙교환 처리를 바로 할 수 있는 ‘주문 관리’ 기능도 탑재했다. 11번가에 따르면 고객과의 신속한 소통이 중요하다는 판매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성했다. 즉시 확인이 필요한 ▲11톡(고객과 판매자의 실시간 소통 메신저) ▲상품 Q&A ▲긴급알림∙문의(11번가 고객센터 긴급 메시지) 기능을 앱 최상단에 배치했다. 판매자들이 더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판매 현황(결제건수∙거래액∙상품페이지뷰)을 알려주며, 하루 두 번 판매 실적을 정리한 ‘데일리리포트’도 제공한다. 상품 광고에 활용할 수 있는 셀러 캐시∙포인트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판매자들이 ‘11번가 셀러오피스’ 앱으로 다양한 마케팅
[더구루=진유진 기자] 쿠팡플레이가 영국의 스포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다즌(DAZN)과의 법적 분쟁에서 승소했다. 쿠팡플레이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경기 중계를 공급할 수 있는 권한을 최종 확보했다. 다변화된 스포츠 중계를 통해 외연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영국 웨일스 항소법원은 11일(현지시간) 다즌이 2025 FIFA 클럽월드컵 미디어 권리 계약과 관련 제기한 항소를 기각하고 1심에 이어 쿠팡에 손을 들어줬다. 쿠팡플레이와 분쟁 세부 사항이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내 라이선싱 계약이 주요 골자로 보인다. 다즌은 앞서 2025 FIFA 클럽월드컵의 글로벌 방송권을 확보했다. 국내 중계권 권리 계약을 두고 쿠팡플레이와 갈등은 법적 다툼으로 이어졌다. 다만 이번 항소심 결론으로 쿠팡플레이의 승리로 종지부를 찍었다. 이커머스 강자 쿠팡이 OTT 쿠팡플레이를 내세워 국내 미디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다. 단순한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를 넘어, 주요 스포츠 중계권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며 '스포츠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실제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중계권 확보에 공을
[더구루=김은비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K-방산'의 수출 대상국으로 부상한 인도 시장에 발을 들입니다. 현지 최대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LIG넥스원의 로봇 자회사인 고스트로보틱스의 로봇개 '비전60'을 선보입니다. 고스트로보틱스는 9일(현지시간)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INDO 디펜스(INDO DEFENCE EXPO & FORUM)' 내 포스코인터내셔널 부스에서 '비전60'을 전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포스코인터, 美 고스트로보틱스 손잡고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 추진
[더구루=김은비 기자]테슬라가 전기픽업 '사이버트럭'의 판매 확대를 위해 미국에서 '역대급' 할인 정책을 꺼내 들었습니다. 결국 테슬라가 기존과 다른 판촉 전략까지 꺼내들면서 사이버트럭이 상업적으로 실패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테슬라, 힘 못쓰는 사이버트럭 '역대급 할인'으로 후방지원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가 중국 대형 모터쇼에서 첫 자체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일렉시오(ELEXIO)’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사전 흥행몰이'에 나섰다. 공식 출시 전 실물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는 하반기 공식 출시된다. 11일 현대차와 베이징자동차그룹(BAIC) 합작사 베이징현대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중국 충칭 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리는 '2025 제27회 충칭국제모터쇼'에서 일렉시오를 공개했다. 일렉시오는 베이징현대가 중국 현지에서 개발한 첫 순수 전기 SUV로,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는 출시되지 않는 중국 전용 모델이다. 5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쳤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된 일렉시오는 중국 소비자 취향에 맞춘 독특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회 충전 시 중국 CLTC 기준 700km 이상 주행할 수 있으며, 27분만에 30%에서 7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에서 베이징현대는 일렉시오 공개와 더불어 파격 프로모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최대 5만 위안(약 900만 원) 현금 할인 △2년 무이자 금융 △1년 자동차 보험 무상 제공 등이다. 베이징현대가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 차세대 전동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가 현대차그룹과 포티투닷(42dot)이 공동 개발한 차량 통합 관제 솔루션 ‘플레오스 플릿(Pleos Fleet)’을 최초로 탑재한다. 기아는 이를 통해 글로벌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자회사 포티투닷과 공동 개발한 차량 통합 관제 플랫폼 ‘플레오스 플릿’을 PV5에 최초로 적용한다. 플레오스 플릿은 별도 단말기 설치 없이 차량 텔레매틱스 기반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원격 제어가 가능한 기술이다. 차량 위치, 상태, 운전 습관, 주행 이력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다수 차량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플레오스 플릿은 물류, 운송, 렌터카, 차량 공유, 관공서 운영차량 등 B2B 수요를 겨냥해 설계된 PV5와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PV5는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 기아는 이를 기점으로 플레오스 플릿의 본격 상용화를 추진한다. 플레오스 플릿은 앞서 포티투닷의 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아이픽(i-Pick)’과 현대차그룹의 카헤일링 플랫폼
[더구루=김명은 기자] 서울 종로에 위치한 한식 레스토랑 '온지음(Onjium)'이 '2025 세계 베스트 레스토랑(51-100위)' 순위에서 57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 전통음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온지음'은 한국 레스토랑 중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 대표 미식 공간으로 떠올랐다. '세계 50대 레스토랑 2025(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 2025)' 운영위원회는 오는 19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앞서 51위부터 100위까지의 레스토랑 명단을 11일 공개했다. 산 펠레그리노(S.Pellegrino)와 아쿠아 판나(Acqua Panna)가 후원하는 2025년 세계 50대 레스토랑은 총 6개 대륙 25개 지역, 37개 도시에 있는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순위는 세계 각국의 셰프, 음식 평론가, 미식가 등 총 1120명의 전문가 투표로 결정됐다. 57위에 오른 온지음은 전통문화연구소가 운영하며, 옷·음식·공간을 아우르는 문화 복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조윤희 총괄 셰프가 이끄는 이곳은 '온고지신', '지음(知音)'이라는 뜻을 담아 절기와 기의 흐름에 맞춘 메뉴 구성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이집트에서 갤럭시 S25 울트라 양산에 돌입했다. TV와 모니터 등을 주로 생산하던 현지 공장에 갤럭시 S25 전용 생산라인을 새로 깔았다. 아프리카 지역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현지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고수익 전략을 펼치는 한편 맞춤형 마케팅을 통한 판매 확대에 집중한다. 11일 이집트 테크 인플루언서 아흐메드 쿠와이데르(Ahmed Qwaider)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집트 베니수에프 공장에서 갤럭시 S25 울트라 생산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TV와 모니터 등을 주로 생산하던 베니수에프 공장 내 생산동을 추가하고 S25 라인을 설치했다. 현지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최근 양산에 본격 돌입했다. 생산 물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전량 내수용으로 공급된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모델 생산을 통해 이집트를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주요 생산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생산을 위해 해외 공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갤럭시 A와 M 시리즈 생산 위주였던 인도 노이다 공장에서 2023년 갤럭시 S23 시리즈를 시작으로 S24·S25, Z폴드·플립6 등 플래그십·폴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 E&A가 UAE 석유화학(석화) 플랜트 사업을 정조준 하고 있다. 입찰은 다음달 마무리 된다. 11일 중동 지역 최대 경제 전문 매체 미드(MEED)에 따르면, UAE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 애드녹(ADNOC)이 발주한 ‘솔트 프로젝트(Salt Project)’ EPC(설계·조달·공사) 입찰 마감이 이달 15일에서 다음달 15일로 한 달 연기된 가운데 입찰 참여 업체들도 거론되고 있다. 삼성 E&A는 중국 국립화학공업회사, 인도 라르센 앤 터보 에너지, 레바논 CAT 그룹과 함께 주요 입찰 업체 중 하나로 언급됐다. 솔트 프로젝트는 타지즈 산업화학단지에 에틸렌 디클로라이드, 염소 알칼리, 폴리염화비닐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에틸렌 디클로라이드 공장은 염소 알칼리 공장에서 생산되는 염소를 주요 원료로 활용하며, 연간 최대 120만t의 생산 용량을 갖추게 된다. 이 공장의 생산량 중 일부는 폴리염화비닐 공장의 원료로 사용된다. 염소알칼리 공장에서 생산되는 에틸렌디클로라이드와 가성소다 잉여분은 수출 물량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삼성 E&A는 지난 2월 애드녹과 2조5000억원 규모의 'UAE 메탄올 프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베트남 타이빈성 끼엔장 신도시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10일(현지시간)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공개한 사업 계획에 따르면, 끼엔장 신도시에는 최대 4층 높이의 타운하우스 858세대와 최대 3층 높이의 빌라 544세대, 최대 25층 높이의 아파트 5동이 들어선다. 또한 15층 높이의 사회주택과 함께 최대 25층 규모의 호텔·상업시설이 지어진다. 더불어 3.5헥타르 규모의 부지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등학교 등 추가 교육 시설이 건설된다. 주요 교통망으로는 쩐럼 거리(Tran Lam Street, 폭 24m), 추반안(Chu Van An, 폭 24m), 리본 거리(Ly Bon Street, 폭 24~36m), 응우옌통콰이 거리(Nguyen Tong Quai Street, 폭 26m) 등이 있다. 이 밖에 주요 사회 기반 시설로는 타이빈룽 병원(Thai Binh Lung Hospital), 운전학교, 국방부 제19직업전문학교, 타이빈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이 자리해 있다. 끼엔장 신도시는 베트남 타이빈성 타이빈시 일대에 약 96만3천㎡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부터 오는 2035년까지 10년에 걸쳐 약 3억9000만 달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이 브라질 연방경찰의 팀원으로 변신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현지 경찰 훈련에 스팟을 투입해 공공안전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부터 공급 성과를 쌓아 로봇개 시장에서 우위를 다진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스위스 라이카 지오시스템즈(Leica Geosystems, 이하 라이카)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경찰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스팟을 도입해 훈련을 실시했다. 라이카의 3차원 스캐너(BLK Arc)를 스팟에 결합해, 복잡한 환경을 탐지하고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했다. 이 스캐너는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협소한 공간이나 위험한 환경에서도 고정밀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설계됐다. 범죄 현장을 재구성하거나 재난 현장을 복사해 디지털 모델링을 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팟의 유용성은 여러 사례를 통해 증명됐다. 미국 뉴욕 경찰은 지난 2020년 12월 9만4000달러(약 1억3000만원)에 스팟을 임대했다. '디지독(Digidog)'이라 명명하고 범죄 현장과 우범 지역에 투입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호놀룰루 경찰도
[더구루=정등용 기자] 웨스팅하우스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에서 실험용 핵융합 반응기의 진공용기를 제작한다. 웨스팅하우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ITER 국제기구와 1억8000만 달러(약 2500억원) 규모의 진공용기 제작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진공용기는 이중벽 구조의 강철로 된 밀폐 용기로, 초고온 상태의 핵융합 반응을 안전하게 감싸는 ITER의 핵심 부품이다. 웨스팅하우스는 이 용기의 9개 세그먼트를 동시에 용접해 독특한 원형 조립체를 제작한다. 웨스팅하우스는 10년 이상 ITER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이탈리아 안살도 누클레아레(Ansaldo Nucleare)와 고정밀 금속 가공기업 월터 토스토(Walter Tosto)와 협력해 5개 진공용기 섹터를 제작하고 있다. ITER은 프랑스 남부 카다라슈 지역에 건설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핵융합 실험 시설이다. 한국, 미국, 유럽연합, 중국, 인도, 일본, 러시아 등 35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500MW의 융합 전력을 최소 400초 동안 생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초기 실험 시점은 지난 2018년으로 예정돼 있었지만 올해로 연기됐다. 과학적·기술적으로 입증된 첫 운영 단계는 오는 20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 중국 바이주(백주) 자회사인 수이징팡(水井坊, 수정방)이 대규모 구조조정설로 어수선하다. 바이주의 핵심 소비층인 고령층의 수요 감소와 젊은 세대의 외면으로 전통주 시장이 침체되면서 구조조정이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유료기사코드] 4일 홍콩 주류 전문 매체 비노 조이(Vino Joy) 뉴스 등에 따르면 중국 내 주요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최근 수이징팡에서 대규모 정리해고가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고급 제품 라인인 디이팡(第一坊) 부서가 전면 해체됐다는 주장까지도 나오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빠르게 삭제됐지만, 온라인 상에서는 관련 소문이 계속해서 퍼지고 있다. 수이징팡은 디아지오가 2006~2013년 사이 지분을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한 중국 쓰촨성 청두의 전통 바이주 브랜드다. 바이주는 중국의 투명한 증류주를 의미하며, 한국에서는 고량주, 빼갈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수이징팡을 두고 최근 수년간 잦은 경영진 교체와 전략 부재로 인한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현지에선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구조조정은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고 내다본다. 일각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