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보안 기업 '세큐리타스(Securitas)'에 기업용 갤럭시 시리즈를 납품하는 계약을 따냈다. 삼성 녹스(Samsung Knox)를 기반으로 한 보안 기술력을 앞세워 유럽,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 모바일 B2B(기업 간 거래) 사업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체코법인은 5일(현지시간) 세큐리타스 체코법인에 갤럭시 시리즈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세큐리타스 소속 도보 순찰팀에 제공되며, 구체적인 계약 조건과 규모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세큐리타스는 삼성전자의 강력한 보안 역량을 높이 평가해 공급사로 낙점했다. 갤럭시 시리즈가 주요 데이터를 보호하고 사이버 공격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정확한 제품 모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갤럭시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으로 관측된다. 갤럭시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에는 기업용 모바일 기기용 보안 솔루션 패키지 '녹스 스위트(Knox Suite)'가 탑재된다. 녹스 스위트에는 기업용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 매니지', 삼성 엔터프라이즈 펌웨어 '녹스 E-FOTA(Enterprise Firmware Over-The-Air)' 등이 포함된다. 스마트폰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반도체 대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수장 선임에 나섰다.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를 중심으로 리더십을 강화하는 한편 위기 돌파 모색책을 찾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무선통신용 반도체 공급선을 다변화한다. 아이폰 무선 네트워크 칩 협력사인 스카이웍스 솔루션(이하 스카이웍스)의 부품 의존도를 줄이고 대신 브로드컴의 부품 활용을 확대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브라질 전역에서 인재 채용에 나섰다. 내년 가동 예정인 신공장을 비롯해 현지 생산 거점 인력을 보강해 남아메리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6일 LG전자 브라질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브라질법인 △마나우스 공장 △파라나 공장 등에서 근무할 정규직 직원과 인턴 채용을 위한 공고를 게재했다. 채용 대상은 엔지니어 등 기술직부터 행정직까지 다양한 직군에 걸쳐 있다. 가장 많은 공고가 올라온 곳은 마나우스 공장이다. LG전자는 정규직으로 △산업 보건 간호사 △자재 분석가 △설비 유지보수 분석가 △표면실장기술(SMT) 품질 관리자 △프로젝트 관리자 △원가 분석가 등을 뽑는다. △행정 △산업 보건 간호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인턴도 채용한다. 새로운 생산기지가 건설되고 있는 파라나주 내 그레이터 쿠리치바(Greater Curitiba) 지역에서 근무할 직원 채용도 진행 중이다. 조달·공급업체 관리 담당자와 전기 엔지니어를 고용한다. 완공을 앞두고 인재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상파울루주에 위치한 브라질법인은 행정직을 위주로 고용한다. 정규직으로는 △D2C(소비자직접판매) 사업 전문가 △에어컨 B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경기 침체가 장기화돼고 있다. 수요 둔화가 지속되면서 NXP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등 글로벌 자동차 반도체 기업들은 인력 감축 등 다양한 자구책을 모색하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레녹스의 북미 HVAC(난방·환기·공조) 합작법인이 출범 후 처음으로 히트펌프 기반 고효율·친환경 냉난방 공조 시스템 신제품을 선보인다. 가정용과 상업용을 모두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6일 레녹스에 따르면 삼성 레녹스 HVAC 노스 아메리카(Samsung Lennox HVAC North America, 이하 삼성레녹스)는 최근 개별(Ductless) 공조 시스템 브랜드 '레녹스 파워드 바이 삼성(Lennox powered by Samsung)'을 통해 신제품을 출시했다. △미니 스플릿 시스템 △바릭스(Varix) 고효율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VRF) 시스템 등 2종이다. 미니 스플릿 시스템은 덕트(Duct) 없이 개별 실내기와 실외기를 연결해 사용 가능한 가정용 벽걸이 에어컨이다. 냉난방 기능을 모두 지원하며, 각 방마다 독립적으로 온도 설정이 가능하다. 가변 용량 작동 방식을 접목해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한다.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과 연동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온도를 조절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미 연방 정부로부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를 대상으로 한 분산서비스거부(DDoS, 디도스) 분석 결과가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미국 해커들에 의한 공격일 수도 있다는 중국 보안 업체 보고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추가 공격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中보안기업 "딥시크' 디도스 공격, 조직적 공격 가능성 높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하이닉스가 미·중 갈등 후폭풍으로 고전하는 중국 우시법인의 '구원투수'로 김영식 양산총괄(CPO) 부사장을 새로이 임명했다. 김 부사장은 전·후공정 양산을 총괄하는 양산총괄직에 이어 중국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도 이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이후 중국에 대한 미국 제재에 대비하며 '체질 개선'을 지휘할 중책을 맡게 됐다. 5일 중국 기업 정보 플랫폼 '톈옌차(天眼查)'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김 부사장을 중국 우시법인 대표로 임명했다. 1967년생인 김 부사장은 반도체 제조 전문가다. 2017년 반도체 포토기술그룹장(상무), 2018년 제조기술담당임원(상무)을 거쳐 2021년부터 제조기술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작년 말 전·후공정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신설된 양산총괄직을 맡았으며, SK하이닉스의 탄소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김 부사장은 곽노정 사장의 후임으로 법인 대표에 올라 SK하이닉스의 중국 사업을 총괄할 것으로 보인다. 우시법인은 SK하이닉스의 세계 최대 D램 생산기지로 핵심 생산거점 중 하나다. SK하이닉스는 우시 공장에서 전체 D램의 40%를 제조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중국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미국의 반도체 관세 우려로 인해 웨이퍼 가격 인상폭을 당초 예상보다 더 확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엔비디아 등 TSMC를 파트너사로 두고 있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회사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트럼프 리스크'가 가시화되고 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 빌딩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가 스위스 전력설비·자동화 기술 기업 ABB와 함께 스마트 홈 기술 '스마트싱스'(SmartThings) 솔루션 확대에 나선다. 5일 ABB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및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 플랫폼에 ABB의 인사이트(InSite)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통합한다. 이번 협력은 지난 2022년 ABB의 주거·상업용 건물 자동화 솔루션 '프리앳홈(ABB-free@home)'과 스마트싱스를 연동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싱스 사용자는 주거용, 다세대, 복합용도 및 소규모 상업용 건물에서 에너지 소비를 더욱 쉽게 시각화하고 제어, 최적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ABB 인사이트 시스템이 수집한 실시간 및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기세척기, 에어컨, 로봇청소기, 잔디깎이 로봇 등 스마트 가전과 기기의 에너지 소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가정 내 사물인터넷(IoT) 시스템과 전기차 충전 시스템, 에너지 및 수도·가스 소비 관리 기능 등 여러 기능을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통합하면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베네룩스(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에서 전자지갑 서비스 '삼성 월렛'을 출시했다. 우수한 보안과 모바일 신분증·디지털 키 등 다양한 기능을 토대로 전 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베네룩스에서 삼성 월렛을 이용할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삼성 월렛은 삼성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에 생체 인증을 할 수 있는 '삼성패스'를 결합한 솔루션이다. 지문 인식과 암호화 기능 등으로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는 플랫폼 '삼성 녹스'를 기반으로 하며, 모바일 운전면허증·국가보훈등록증을 지원한다. 현대차·기아와 BMW, 미니, 볼보, 폴스타,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일부 모델에 한해 디지털 키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삼성 월렛에 자동차 키를 등록해 모바일로 쉽게 자동차 문을 열거나 잠그고, 시동을 걸 수 있다. 항공권과 마일리지 보관도 삼성 월렛의 유용한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네덜란드 KLM항공, 에어프랑스와 제휴해 항공권과 마일리지를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를 삼성 월렛으로 탈바꿈한 후 서비스 국가를 늘리고 있다. 지난 2022년 6월 한국과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이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과 공급 과잉 우려에 따른 감산을 공식화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잇따라 낸드 생산량을 줄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3년 메모리 반도체 불황으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던 전례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