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8일 드림스퀘어에서 '위드코로나,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소상공인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비대면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소상공인 생태계와 △소상공인 정책금융 분야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을 통해 위드코로나,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소상공인 정책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의 축사로 시작된 정책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현장 참석을 최소화하고, 소진공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 온라인 형태로 진행했다. 토론회는 소상공인 생태계 및 정책금융과 관련한 전문가 발표와 지정패널 토론으로 구성되었다. 박주영 숭실대학교 교수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생태계 구조변화와 정책과제'를, 박재성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With-코로나19, Post-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소상공인 금융정책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지는 정책토론에서는 이정희 중앙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임채운 서강대학교 교수, 오윤해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이수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이민정 충남연구원 실장, 배석희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과 과장, 정중섭 소상공인시장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지분 투자한 인도네시아 세노로(Senoro) 가스전이 인니 정부로부터 20년간 사업 연장 허가를 받았다. 다만 가스공사가 연장계약서 체결 승인 여부를 확정하지 않아 좀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중부에 위치한 세노로-톨리(Senoro-Toili) 가스 광구 공동 투자자들은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20년 연장 허가를 승인받았다. 승인 시점은 계약이 만료되는 2027년 12월이다. 인도네시아 세노로 가스전 사업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DSLNG 액화플랜트 및 현지 전력회사, 비료공장에 판매하는 사업이다. 합작 투자자인 메드코 에네르기(Medco Energi)는 "세로노 톨리 작업 구역 개발은 오는 2025년에 완료 예정인 남부 세노로(South Senoro) 가스전 개발과 함께 인니 정부 요청에 따라 탐사 활동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노로 톨리의 일일 최대 생산량은 작년 한해 일일 3억3700만 입방피트의 가스에 도달했으며, LNG 설비에 270MMcfd가 공급됐다. 이번 허가증에는 8700억 입방피트의 매장량과 2.7 Tcf의 추가 예비자원이 포함됐다. 로날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520억원 규모의 3세대 KTX '이음' EMU-260을 신규 도입하기로 하면서 현대로템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음을 제작한 현대로템이 수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여주~원주 및 월곶~판교 준고속차량 구입사업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준고속차량(EMU-260) 9편성(54량) 신규 도입한다. 여주~원주 및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에 따라 열차를 도입하는 것으로 이들 노선은 2025년 말 개통된다. 열차 도입 기간은 지난 9월부터 2025년 12월까지이다. 이음 열차 도입에 필요한 총 예산은 2520억원이 소요된다. 이중 공사부담 1260억원이며 정부가 50% 지원해준다. 코레일은 고속철도차량을 9편성 도입해 고속철도 대국민 수송수요를 대응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코레일이 도입하는 EMU는 기관차가 앞에서 열차를 끌고 가는 방식(동력집중식)이 아니라 지하철 차량처럼 여러 객차 밑에 모터가 설치돼 운행하는 동력분산식 차량이다. 기존 동력집중식 열차보다 수송력이 증대되고 가·감속 시간이 단축된다. KTX-산천, SRT 등은 동력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전력과 한국동서발전, 두산중공업이 참여한 '괌 우쿠두(Ukudu) 가스 복합화력 발전사업'이 새국면을 맞았다. 허가 절차 지연에 상원의원의 '계약 무효화' 주장했으나 사업 부지 기초단체장이 한전 컨소시엄을 지지하는 성명을 냈기 때문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제시 알리그(Jesse Alig) 괌 피티 시장은 발전용량 1MW를 초과하는 화석연료 발전소 건설을 금지하는 법에 대한 예외적 허용 법안(213-36)에 대한 지지 서한을 상원의원에 전달했다. 제시 알리그 시장은 서한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과 도시계획협의회는 협의하고 예외적 허용 법안을 지지하기로 했다"며 "위원회가 최종적으로 의회에 지지 서한을 보내는 것은 발전시설 설립을 찬성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괌 전력청(GPA)은 198MW 규모의 우쿠두 발전소를 2024년 4월까지 적시에 완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프로젝트 소유자가 더 짧은 허가 과정을 추구하고 시운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당초 우쿠두 현장에 계획했던 65MW 대신 피티의 카브라스에 41MW의 예비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문제는 41MW 규모의 화석연료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제주 가시리 태양광 건설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 연간 의무량을 확보해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제주 가시리 태양광 건설사업 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남부발전은 제주 서귀포시 가시리 지역 13만2817㎡ 면적에 태양광 15MW 발전시설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건설기간은 오는 2023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다. 운영 기간은 준공후 20년이다. 15MW 규모의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연간 1만8615MWh급의 전력을 생산하고 8636t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거두게 된다. 남부발전이 가시리에 태양광 설립을 추진하는 이유는 정부 재생에너지 3030 목표 달성을 위해 RPS 공급의무자의 연간 의무량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정부는 전체 발전량 중 일정 부분을 신재생에너지로 채우도록 의무화한 RPS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올해 기준 9%인 RPS 의무공급비율이 내년에는 12.5%로 3.5% 포인트 늘어난다. 5년 후에는 2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RPS는 500㎿ 이상 발전 설비를 보유한 발전사업자가 총발전량의 일정 비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명 크리에이터 쯔양과 함께 소상공인협동조합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본 라이브커머스는 2021년 소상공인협동조합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어디까지팔아봤니3)의 마지막 행사로써 12월 7일 저녁 9시부터 10시까지 약 1시간동안 진행되며, 쯔양 유튜브 페이지와 위메프에서 시청할 수 있다. 우수 소상공인협동조합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최대 30%까지 적용되는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공동구매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갖춘 △한우돈협동조합(돈토마호크), 간편한 가정식 닭갈비를 선보이는 △온누리협동조합(양념닭갈비), 산지직거래로 신선한 제주과일을 판매하는 △과일아삭협동조합(제주 황금향)이 참여한다. ‘어디까지팔아봤니3’의 마지막 7회차 방송인만큼 쯔양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우수 협동조합 제품으로 구성되었다. 구매자들을 위한 후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각 상품별 구매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3개, 커피·케이크 쿠폰 100장 등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어디까지팔아봤니3’ 라이브커머스는 입짧은햇님·수빙수·에드워드권·쯔양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개최되는 '디지털정부 발전유공'에서 기관 부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행정정보공동이용 및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하여 국민 생활 편익을 높인 행정·공공·금융기관 등에 단체 및 개인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행정안전부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활용 편의와 업무 효율 개선으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소진공은 행정안전부와 2020년 10월 '공공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 선정 및 이용기관 MOU'를 체결하고 2021년 2월부터 마이데이터 통합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여 정책자금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소상공인이 정책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14종의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전국의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직접 찾아야 했다. 그러나 2021년 3월 소진공의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와 비대면 전자약정 서비스 도입으로 공공마이데이터 정보이용 동의만으로 자금 신청부터 약정까지 전국의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축전지 전용 건물 전기 공사를 진행하며 시공사에 작업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고 감독에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작업 절차를 따르지 않은 협력사를 방치해 화재 사고를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지난 10월 내부감사에서 ESS 축전지 모듈의 화재 사고 예방에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논란이 된 사고는 작년 11월 3일 오후 4시15분경 발생했다. ESS 축전지 설비를 신축 변전소로 이전해 설치하는 과정에서 시공 업체가 케이블을 잘못 결선해 내부 압력이 상승하며 불이 났다. 총 153개 축전지 모듈 중 81개가 손상됐다. 피해액은 약 2억6700만원으로 추정된다. 가스공사는 사고 당시 시공 업체에 작업에 필요한 자료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스공사는 '안전·보건·환경·품질'(EHSQ) 관련 내부 지침에 따라 결선 방법이 적힌 시방서와 준공도면 등을 공사 설계서에 포함하거나 착공 전 회의에서 관련 자료를 시공사에 제공해야 한다. 만약 이를 빼먹었다면 작업 방법을 철저히 관리·감독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하지만 가스공사는 보안을 이유로 자료를 주지 않
[더구루=김다정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한식을 알리기 위해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aT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 롯데센터에서 한국 표준 재료로 만든 간단한 요리법으로을 소개하는 요리 교실을 마련했다. 이 행사에는 40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전염병 예방에 대한 엄격한 규정을 준수했다. 모든 학생들은 수업에 참석하기 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요리 교실에서는 검역 표준품(K-Quarantine)과 임산물(K-Forestry)의 두 가지 제품 그룹으로 나눠 한국 특산품을 전시·소개했다. 검역기준 대상물품군은 정부 유관기관 등 자문단이 추진하는 국제기준인 'K-Quarantine' 모델의 엄격한 검열과정을 거친 물품군이다. 이 그룹에 속하는 제품은 현재 베트남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슈퍼마켓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말린 빨간 사과, 석류, 도라지 뿌리, 건포도, 더덕 등 한국산 임산물도 놀라운 효능으로 인해 점차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 aT 측의 설명이다. 박민철 aT 아세안 하노이 대표는 "소비자의 안전과 웰빙은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고, 앞으로도 해 나갈 모든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이 3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1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진공,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와 전국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을 소개하고 판로 및 교류 확대를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디지털로 즐기는 전통시장, 일상을 바꾸다'를 슬로건으로, 코로나19 위기극복과 함께 디지털 마켓으로 새롭게 전환되는 전통시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날 10시 30분에 개최된 개막식에 참석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쓴 상인, 공무원 등 개인과 단체에 포상을 수여하고 전통시장관, 먹거리 장터, 정책 홍보부스, 라이브커머스 행사장, 이벤트·공연장 등으로 구성된 박람회 현장을 시찰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작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최 이래 처음으로 행사가 취소되었었는데, 올해는 무사히 개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코로나19 이후 디지털과 온라인을 적극 도입하여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전통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베트남 북부 흥옌성에서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국내 건설 업계의 현지 사업 확대가 예상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H는 지난 2일(현지시간) 베트남 흥옌성 인민위원회와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현준 LH 사장과 쩐꾸억반(Tran Quoc Van) 흥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이날 "스마트시티는 교통과 안전, 환경 등 주요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는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두 나라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LH는 한국형 스마트시티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따라 동남아 지역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중남미, 중동지역 등 해외 스마트시티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쿠웨이트와 미얀마, 말레이시아, 파라과이 등에서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마켓츠앤드마켓츠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은 2018년 3080억 달러(약 360조원)에서 2023년 6172억 달러(약 730조원)로 두 배 규모로 성장할
[더구루=오소영 기자] 에콰도르 정부가 한국전력과 우진산전이 구축한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을 곧 가동한다고 밝혔다. 전력난을 해소하고 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콰도르 에너지·비재생천연자원부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수일 내로 1㎿ 태양광발전소와 2.2MWh 에너지저장장치로 구성된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을 가동해 시민들에게 (전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에콰도르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구축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전과 우진산전이 컨소시엄을 꾸려 2019년 11월 에콰도르 갈라파고스제도 산크리스토발섬 공항 인근에 착공했다. 1만2500㎡ 규모로 태양광 패널 3024개가 쓰였으며 총사업비는 66억원에 이른다. 한전은 "현재 설치 후 시험 운전 중이다"라며 "아직 준공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에콰도르 정부는 마이그리드 시스템이 가동되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지역 주민 8000여 명에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간 13만3000갤런에 달하는 디젤 연료 소비를 줄이고 997t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에콰도르 정부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