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아처머티리얼(Archer Materials·이하 아처)'이 바이오칩 개발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한다. 흩어져 있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 소재 분야에 집중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처는 지난 2분기 기존 광물 탐사 자산을 처분해 620만 달러(약 73억원)의 순수 현금을 확보했다. 이 자금은 양자컴퓨팅칩 '12CQ'와 바이오칩 '랩온어칩(lab-on-a-chip)'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랩온어칩은 감지 요소를 형성하기 위해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 기반 재료를 사용한다. 장치 상업화와 기술 연구 등 투트랙 전략을 펼친다. 다만 12CQ 대비 개발 초기 단계로 실제 상용화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12CQ 칩은 IBM과 호주 국방 계야업체인 NIOA의 자회사 AMC(Australian Missile Corporation) 등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제 성과도 내고 있다. 12CQ는 실리콘 웨이퍼에 50나노미터(nm) 크기의 단일 탄소 기반 큐비트를 매우 정밀하게 위치시키는 방법을 활용해 정확도와 제어 성과를 높인 상온 양자컴퓨팅 칩이다. 큐비트는 양자컴퓨터 정보처리 기본 단위로 엄청나게 빠른 계산을 가능케 하는 핵심 요소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 다논그룹의 생수 브랜드 에비앙이 캐나다 루프 인더스트리(Loop Industries, 이하 루프)와 100%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페트병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내년 한국을 시작으로 출시국을 넓히며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에 가세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에비앙은 루프와 페트(PET)를 재활용해 만든 페트병 시제품을 선보였다. 재활용 페트병은 '에비앙 루프'(Evian Loop)로 불린다.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잘게 쪼개 플라스틱의 기초 재료로 되돌리는 해중합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해중합을 활용하면 가방과 슬리퍼, 유색 페트병 등 다양한 유형의 폐플라스틱 재활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비앙은 루프와 4년간 파트너십을 맺고 재활용 기술을 연구해왔다. 내년부터 한국에 에비앙 루프를 출시하고 이후 전 세계로 확대할 예정이다. 루프와의 협업을 토대로 2025년까지 모든 제품의 용기를 100% 재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바꾸겠다는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됐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아큐먼 리서치 앤 컨설팅에 따르면 세계 페트 재활용 시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스라엘 바이오 기업 나녹스(Nanox)가 내달 회사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내년 사령탑 자리를 넘겨 받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도 참석, 경영 로드맵을 제시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나녹스는 내달 27일 '나녹스 인공지능(AI) 비전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란 폴리아킨 회장과 내년 1월 1일부터 새롭게 회사를 이끌 에레즈 멜처 이사가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디지털 엑스레이(X-ray) 촬영기기 '나녹스 아크(Nanox.ARC)'·'나녹스 소스(Nanox.SOURCE)'와 AI 기술의 통합에 대한 회사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멜처 신임 CEO의 새로운 경영 전략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2011년 나녹스 설립부터 지금까지 CEO를 역임해온 폴리아킨 회장은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CEO직을 내려놓기로 했다. 나녹스는 의료장비 기술 스타트업으로 반도체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기기를 개발하며 주목받았다. 실리콘 반도체 속에 있는 1억 개의 나노 전자 방출기를 디지털 신호로 제어해 전자를 생성하고 이를 X선으로 전환, 엑스레이나 CT를 촬영한다. 촬영 속도는 30배 빠르면서도 방사선 노출 시간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텔이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PC 게이밍용 그래픽카드(GPU) '아크'(Arc)의 스펙이 유출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내년 1분기 고사양과 중형, 저사양급 아크 3종을 선보일 전망이다. 고사양 아크는 4096개 코어, 512개 벡터엔진, 265비트 버스로 구성된다. 16GB GDDR6칩을 장착하며 최대 클럭속도는 2.2~2.5GHz, FP32 연산 기준 18.5테라플롭스(Tflops)를 구현한다. 1Tflops는 1초에 1조번 연산을 할 수 있는 속도다. 라이벌 제품으로 꼽히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3070보다 성능이 9% 낮을 것으로 추정되며 예상 출고가는 599달러다. 중형 제품은 3072개 코어, 384개 벡터엔진, 192비트 버스, 12GB GDDR6칩이 들어간다. 저사양 아크는 1024개 코어, 128개 벡터엔진, 96비트 버스, 6GB GDDR6칩이 탑재된다. 전자는 지포스 RTX 3060·3060 Ti와 성능이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후자는 성능이 지포스 GTX 1650과 1650 슈퍼 사이로 예상된다. 가격은 각각 399달러, 199달러로 추정된다. 3종 모두 대만 TSMC에서 생산한다. 인텔은 1998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전기차 기업 '샤오펑'의 P7 모델이 고속도로 자율주행 중 앞 차와 충돌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펑의 P7이 내비게이션 기반 자율주행 기술인 NGP(Navigation Guided Pilot)을 사용한 채 고속도로를 달리다 앞서가던 트레일러 트럭을 들이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샤오펑의 P7는 지난해 6월부터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순수전기 세단 모델이다. 특히 내비게이션과 연동된 고속도로용 자율주행 시스템인 'NGP'가 큰 관심을 받았다. 차선 합류, 제한 속도 준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샤오펑의 P7은 라이다 센서를 활용하지 않고 카메라와 각종 센서를 기반으로 한 X파일럿 3.0 버전의 자율주행차 시스템이 적용돼 라이다 센서가 포함되지 않은 테슬라의 자율주행차 기술과 유사한 기술이 적용됐다는 평가다. 샤오펑도 이 점을 강조하며 P7에 라이다센서가 장착되지는 않았지만 초음파 센서, 고화질 밀리미터파 레이더, 첨단 카메라 등 31개 센서가 장착돼 주변 환경을 능동적으로 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가 1000만그루 나무심기를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미국, 중국 등 각국의 규제와 감시 속 이미지 메이킹에 나선 모양새다. 바이낸스는 오는 28일(현지시간)부터 블록체인을 활용한 투명 기부 플랫폼 바이낸스 채리티(Charity)에서 10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걸 목표로 '트리 밀리언스 얼라이언스(Tree Millions Alliance)'를 출범한다고 전했다. 바이낸스 채리티는 이 얼라이언스에 이미 17명이 참여를 확정했으며 국제연합(UN) 산림의 날인 내년 3월21일까지 100명의 회원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 같은 회원 모집을 통해 일차적으로 200만달러(약 24억원)를 모금한다는 계획이다. 바이낸스 채리티는 이렇게 모금한 돈으로 세계 각국에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회사는 호주, 캐나다, 독일, 우크라이나, 케냐, 우간다, 에티오피아, 가나, 남아공, 브라질, 멕시코, 콜롬피아, 아르헨티나,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을 예시로 들었다. 또 원 트리 플랜티드(One Tree Planted), 코알라 클랜시 파운데이션(Koala Clancy Foundat
[더구루=윤진웅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모회사 다임러그룹이 세계 4위 자동차 제조사 스텔란티스와 프랑스 석유회사 토탈이 합작한 배터리 기업 '오토모티브 셀'(Automotive Cell Company·ACC)에 합류했다. 전동화 전환 가속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다임러그룹은 최근 ACC에 합류하며 3대 주주로 등극했다. 내년 투자 예정인 약 300만 달러(한화 약 35억원)를 포함해 총 10억 유로(약 1조 3800억원)의 거액을 투자하기로 했다. ACC는 스텔란티스와 토탈이 지난해 9월 설립한 배터리 합작사다. 양사는 오는 2030년까지 50억유로(약 7조원)을 투자해 프랑스와 독일에 연산 규모 24GWh의 기가팩토리를 건설, 연간 총 생산량 48GWh를 확보할 예정이다. 약 1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운영은 ACC가 맡는다. 올라 칼레니우스(Ola Källenius) 다임러 AG 및 메르세데스-벤츠 AG CEO는 "ACC와 함께 유럽에서 배터리 셀과 모듈을 개발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임러그룹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 7월 이뤄졌다. ACC가 배터리 셀 생산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암호화폐 관련 규제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준법감시 분야 전문가를 영입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에서 최고준법감시책임자(CCO)를 역임했던 벤자민 멜니키(Benjamin Melnicki)를 암호화폐 사업부문 신임 CCO로 선임했다. 멜리키 신임 CCO는 그레이스케일에 합류하기 전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리플, 블록체인닷컴 등에서 규제 업무를 담당했다. 로빈후드에 대한 미국 규제 당국의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규제 리스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뉴욕주 금융서비스국은 로빈후드 암호화폐 사업부문이 자금세탁방지법과 사이버보안법 등을 위반했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 지난 7월 3000만 달러(약 350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로빈후드는 지난 2013년 설립한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이다. 수수료 제로 정책과 초보자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로 가입자를 크게 늘렸다. 특히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계기로 젊은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됐고, 특히 올해 초 게임스톱과 AMC엔터테인먼트 등 이른바 '밈
[더구루=오소영 기자] 테슬라가 남호주에 이어 빅토리아주로 가상발전소(VPP) 사업을 확대한다. 호주 공략을 강화해 청정 에너지 회사로의 성장에 드라이브를 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VPP 사업을 추진한다. VPP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분산된 전력 소비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도록 한 맞춤형 발전사업이다. 테슬라는 2018년부터 남호주에 총 8억 달러(약 9400억원)를 투입해 VPP 구축을 진행해왔다. 5만여 개 주택에 각각 5kW급 태양광 발전소와 13.5kWh의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파워월, 스마트미터 시스템을 설치하고 이를 소프트웨어로 통합해 체계적으로 제어한다는 구상이다. 테슬라는 이미 1000개의 파워월을 깔았다. 3000개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에 대한 승인도 받았다. 남호주 사업을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빅토리아에도 VPP 건설을 추진한다. 테슬라는 빅토리아주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전기요금 서비스인 '테슬라 에너지 플랜'도 선보일 계획이다. 파워월 15년 보증을 비롯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한다. 테슬라는 VPP가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AMD가 미디어텍과 손잡고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칩셋 출시가 현실화되면 협업을 공식화한 삼성전자를 비롯해 관련 업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매체 콰이커지(快科技)는 최근 AMD가 스마트폰·태블릿용 AP 출시를 위해 대만 미디어텍을 파트너사로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강점을 가진 고급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술을 통합, 게이밍 성능 경쟁력 갖출 것으로 보인다. AMD는 PC·노트북용 중앙처리장치(CPU)와 GPU 시장 선도기업 중 한 곳이다. 업계 1위인 인텔의 최대 경쟁사로 꼽힌다. 모바일 기기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온칩(SoC)인 AP 시장으로 눈을 돌려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미디어텍은 풍부한 모바일 프로세서와 4G/5G 칩 관련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AP 시장에서는 급속도로 성장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미디어텍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25%에서 3분기 31%, 4분기 32%로 지속 상승했다. AMD와 미디어텍은 합작사 설립도 논의 중이다. <본보 202
[더구루=오소영 기자] 존 엘칸 페라리 회장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율주행차 개발에 온도 차를 보였다. 자율주행 기술을 신봉하는 머스크 CEO와 달리 엘칸 회장은 자율주행차 버전의 스포츠카 출시에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엘칸 페라리 회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안 테크 위크'(Italian Tech Week)에서 머스크 테슬라 CEO와 자율주행차 미래에 관해 논의했다. 엘칸 회장은 자율주행 기술의 높은 잠재력에 동의하면서도 페라리의 자율주행차 출시에는 회의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페라리의 본질은 운전에 있다"며 "오늘날 승마처럼 자율주행차로 옮겨가는 세상에서 운전의 가능성은 더 큰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페라리의) 로고에 작은 말이 있다"고 맞받아치며 청중의 웃음을 유도했다. 머스크 CEO는 일찍이 자율주행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다. 테슬라는 2019년부터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을 모델S·X·3에 적용했다. 지난 7월에는 도시 도로에서 차선 변경, 좌우 회전 기능 등을 업그레이드한 'FSD 베타 버전 9.0'을 소수 고객에게 배포했다. 레벨 4~5 수준에 해당하는 FSD 개발에도 속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GS·두산 등이 투자한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폴란드 에너지 시장 선점에 나섰다. 석탄 연료에 의존해온 폴란드가 원자력 발전으로 에너지원 다각화에 나서면서 현지 업체들과 협력 관례를 구축하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다르면 뉴스케일파워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석유·천연가스 회사 겟카(Getka), 폴란드 천연가스 공급업체 유니못(UNIMOT) 등과 소형 모듈 원자로(SMR) 지원에 대한 업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뉴스케일파워는 이에 따라 겟카와 유니못에 SMR 기술을 지원, 기존 석탄 화력 발전소 보다 광범위하게 폴란드 신규 원자력 발전소 구현을 위한 돕는다. 석탄 재출력과 용도 변경 솔루션을 제공한다. SMR은 원자로와 증기 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을 일체화한 300㎿급 안팎의 소형 원자로다. 대형 원전의 약 3분의 1 수준으로 사고 위험이 낮고 건설 비용이 적게 들어 차세대 원전으로 각광받고 있다.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최고경영자(CEO)는 "세 회사 간의 파트너십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뉴스케일의 SMR 기술의 다용성과 가치를 보여준다"며 "뉴스케일의 SMR은 폴란드 전역의 폐석탄 연료 발전소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캐나다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을 사들였다. 엔비디아가 핵심 AI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 행렬에 동참한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토론토에 본사를 둔 센트ML(CentML)을 인수했다. 금액 등 세부적인 인수 내용을 공개되지 않았다. 센트ML은 머신러닝(ML) 모델이 컴퓨팅 리소스, 즉 하드웨어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센트ML의 솔루션을 이용하면 컴퓨팅 리소스를 ML 구축에 최적화해, 개발 비용 등을 절약할 수 있다. 이에 센트ML은 지난 2023년 9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구글과 엔비디아, 딜로이트 등에서 3700만 캐나다 달러(약 370억원)를 투자받은 바 있다. 이번 인수로 센트ML의 공동창업자와 엔지니어가 대거 엔비디아에 합류하게 됐다. 공동창업자인 겐나디 페키멘코(Gennady Pekhimenko) 최고경영자(CEO)와 아크바르 누르바예프(Akbar Nurlybayev) 최고운영책임자(COO), 샘 왕(Sam Wang)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은 각각 엔비디아 AI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 이사, AI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공사 페르타미나 인터내셔널 쉬핑(Pertamina International Shipping, PIS)이 국제 해역의 선단을 늘려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안보에 기여한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에너지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PIS는 선대 확충과 안전 프로토콜 강화 및 대체 항로 마련으로 원활한 에너지 수송을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PIS에 따르면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국제 해역에서 선대 확충과 함대 보안을 강화한다. 무하마드 바론(Muhammad Baron) PIS 대변인은 "회사가 수에즈 운하, 아라비아만, 호르무즈 해협과 같은 고위험 지역에서 자사 유조선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며 "PIS는 국제 운항선박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현지 해운 당국과 선원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통합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잠재적인 공급망 차질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는 주요 해협의 위험 증가를 대비해 안전하고, 전략적인 대체 운송 경로를 계획했다. PIS는 "전 세계 상황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승무원 안전과 원활한 에너지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