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카타르에너지가 추진하는 메이단 마흐잠(Maydan Mahzam) 해상유전 현대화 사업에 도전한다. 재킷(jacket)과 상부 구조물 톱사이드(Topside)를 설치하는 패키지1에 참여한다. 베트남·이탈리아·인도·중국 등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노리고 있는 카타르에너지 메이단 마흐잠 해상유전 현대화 사업 패키지1 입찰은 카타르 할룰섬 인근에 위치한 메이단 마흐잠 유전의 노후화된 인프라 개선 사업이다. 이 유전은 1960년대 발견돼 1965년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설비 노후화로 생산성이 떨어지며 카타르에너지는 업그레이드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비는 약 40~50억 달러(약 5조9000~7조3700억원)로 추정된다. 카타르에너지는 총 4개의 패키지로 입찰을 진행한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도전한 입찰은 패키지1이다. 패키지1은 해저에 고정돼 설비를 지탱하는 철제 뼈대 재킷(jacket)과 원유 시추와 처리 설비를 갖춘 상부 구조물 톱사이드 7개를 제작하는 작업을 포괄한다. △페트로베트남과 싱가포르 시트리움 △이탈리아 사이펨 △중국해양석유공사(CN
[더구루=오소영 기자] “AI가 멀티모달로 진화하면서 10년 이내에는 간단한 아이디어만으로 1시간 분량의 영화를 1분 안에 제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인간의 창작 영역이 인공지능(AI)으로 대체되는 셈이다. 다만 가장 큰 약점은 메모리다. 현재보다 메모리 반도체가 1000배 이상 필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는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15회 소부장미래포럼에서 'AI 2026 예측과 HBM-HBF 하이브리드 메모리 시스템'이라는 주제발표를 진행하며 AI의 미래를 이같이 진단했다. 김 교수는 HBM의 기본 구조를 창안해 'HBM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이다. 김 교수는 올해 AI가 텍스트를 넘어 이미지·영상·음성까지 이해하고 처리하는 멀티모달 AI로 본격 전환한다고 내다봤다.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하는 만큼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급격히 늘어날 수밖에 없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샌디스크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교수는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성능 향상에는 한계가 있다"며 "메모리를 통해 성능을 개선할 수밖에 없고,
[더구루=김예지 기자] LG가 미래 배터리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점찍은 미국의 나트륨이온 배터리 스타트업 '유니그리드(UNIGRID)'가 본격적인 제품 양산 및 공급 단계에 진입했다. 중국 기업들이 독점하다시피 했던 나트륨이온 배터리 시장에서 미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대규모 상업적 수출에 성공하며 '차세대 배터리'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이 전략적 핵심광물 비축을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중국의 핵심광물 무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미국 양당 의원들은 15일(현지시간) '전략적 핵심광물 비축분 조성 법안'을 발의했다. 법안은 25억 달러(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회복력 비축(Strategic Resilience Reserve, SRR)’ 기금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금은 연방준비제도(Fed)와 유사한 7인 위원회가 관리하게 된다. 위원회는 시장 가격이 낮을 때 핵심광물을 사들여 비축하고, 공급망 위기나 가격 급등 시에는 방산·상업용으로 판매한다. 대상 광물은 전기차 배터리, 첨단 무기, 반도체에 필수적인 리튬, 흑연, 코발트, 희토류 등이다. 한국과 일본, 호주 등 동맹국들의 위원회 참여도 가능하다. 1억 달러(약 1500억원) 이상의 기여금을 위원회에 납부할 경우 핵심광물 비축 시스템에 포함된다. 법안은 상원과 하원의 승인을 거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을 받으면 정식 발효된다. 법안을 발의한 진 샤힌 뉴햄프셔주 민주당 상원의원은 “이 법안이 미국 국가 안보에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표적 투자와 핵심 원자재 비축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위스 광산 기업 글렌코어(Glencore)가 다국적 광산 기업 리오 틴토(Rio Tinto)와의 합병을 위해 석탄 사업 분리상장을 검토 중이다. 글렌코어는 호주 최대 석탄 수출 업체 중 하나로, 석탄 사업은 리오 틴토와의 합병에 걸림돌로 지목돼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대기업 타코그룹이 호치민 지하철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따냈다. 타코그룹은 베트남 고속철 관련 현대로템과 파트너 관계인 현지 기업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비헤이비어럴 랩스(Behavioral Labs·BLINC)'와 손잡고 디지털 사이니지 통합 운영 플랫폼 'VXT(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를 고도화한다. 외부 소프트웨어를 VXT 생태계에 접목, 사이니지 사업의 무게중심을 하드웨어에서 운영·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하는 데 속도를 낸다. 16일 비헤이비어럴 랩스에 따르면 회사는 삼성전자 미국법인과 파트너십을 맺고 VXT 환경에서 구동되는 디지털 사이니지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하드웨어와 클라우드 기반 VXT 플랫폼에 비헤이비어럴 랩스의 콘텐츠 운영 기술을 결합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처음 공개된 솔루션은 규칙 기반 콘텐츠 관리 도구 '유틸릭스(Utilix)'다. 유틸릭스는 시간대, 매장 위치, 고객 특성, 프로모션 우선순위 등 사전에 설정한 조건에 따라 노출 콘텐츠를 자동으로 전환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VXT는 삼성전자가 지난 2024년 1월 글로벌 출시한 통합 콘텐츠 운영 플랫폼이다. 기존 서버 기반 디지털 사이니지 운영 소프트웨어 ‘매직인포(MagicINFO)’를 클라우드 네이티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투자한 이스라엘 배터리 스타트업 '스토어닷(StoreDot)'이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대규모 해고를 단행했다. 스토어닷이 상장을 앞두고 선택과 집중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스토어닷은 2분기 중으로 상장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한화비전이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및 중화권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지 전문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지능형 보안 솔루션의 현지화와 기술 통합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센튜리안 테크놀로지(이하 센튜리안)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센튜리안 사무소에서 동남아시아 및 범중화권 지역을 아우르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 체결했다. 센튜리안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전문 기업이다. 딥러닝 기반의 행동 인식과 객체 분석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방대한 영상 데이터 속에서 특정 사물을 빠르게 식별하는 검색 솔루션 등을 앞세워 전 세계 30여 개 주요 도시에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이번 협력은 양사의 심화된 기술 통합을 통해 더욱 지능적이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공동의 비전이 반영된 결과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보안 시장 환경에 대응하여 더욱 심화된 기술 통합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능형 영상 분석 기술과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춘 번들형 솔루션을 선보임으로써 파트너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파트너사인 미국 연료전지 솔루션 개발업체 '어드벤트 테크놀로지스(Advent Technologies)'가 에어버스와 손잡고 차세대 수소 전기 추진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낸다. 업계에서는 이번 양사의 협력이 현대차가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적용 범위를 육상 모빌리티를 넘어 항공 분야까지 확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수소 기반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현대차의 중장기 전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인 독일 배달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의 목표주가가 잇따라 낮아졌다. 치열해지는 플랫폼 경쟁 속에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한 비용 부담이 적지 않다는 판단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주요 투자은행과 시장은 중장기 수익성 회복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해군력 증강을 위해 구축하는 '황금함대'(Golden Fleet)'의 주력인 트럼프급 전함에 대한 전투체계 윤곽이 잡혔다. 미국은 핵무장과 고출력 레이저, 레일건 등 첨단 무장으로 거대 차세대 전함 제작해 미래 전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 정부가 약 4조원 규모 보병전투장갑차(IFV) 사업자의 핵심 조건으로 '현지화'를 제시했다. 유럽 세이프(SAFE·Security Action For Europe) 프로그램보다 높은 70% 이상의 현지화율을 요구하고 있다. 단순 조립을 넘어 실질적인 생산과 기술 이전을 평가 지표로 삼겠다는 것이다. 루마니아 신공장 건설을 추진 중인 한화가 독일 라인메탈보다 우위에 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특수 유리섬유 기업 니토보세키(Nitto Boseki, 닛토방적)가 인공지능(AI)칩 용 차세대 T-글래스(저열팽창 유리섬유)를 개발하고 있다. 차세대 T-글래스를 두고 벌써부터 엔비디아, 구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들의 물량 확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