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SK가스가 발전 사업장에 질소산화물(NOx) 배출 측정용 표준 장비로 에코피직스(ECO PHYSICS)의 가스 분석기를 도입했다. 대형 LNG·LPG 복합화력 발전 설비의 환경 규제 대응 체계를 정비하면서 배출 관리 신뢰도를 높이고, 발전 사업 운영 안정성과 대외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환경 기술 전문 매체 '엔바이로텍(Envirotech)'에 따르면 울산GPS를 포함한 SK가스의 발전 사업장에는 질소산화물(NOx) 가운데 일산화질소(NO)와 이산화질소(NO₂) 배출을 측정하는 에코피직스의 'nCLD EL' 분석기가 표준 장비로 적용됐다. 해당 장비는 발전소 굴뚝 배출가스를 대상으로 연속 측정을 수행하는 장비로 운용되고 있다. 단일 챔버 화학발광(chemiluminescence) 방식의 NOx 분석기인 nCLD EL은 0.5~500ppm 범위의 농도를 측정할 수 있다. 금속 또는 스테인리스 변환기를 이용해 질소산화물을 검출하며, NO₂ 측정을 위해 5초 간격으로 시료 공기를 가열된 NO₂ 스크러버로 우회·통과시키는 토글 밸브 방식을 적용해 비어-람베르트 법칙을 기반으로 농도를 산출한다. nCLD EL은 4개 측정
[더구루=정예린 기자]HD건설기계가 인도 중대형 굴착기 시장에서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단가와 물량이 동시에 집중되는 주력 품목에서 성과를 확인하면서, 인도 시장을 겨냥해 추진해온 제품·생산·서비스 현지화 전략의 효과가 판매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18일 HD건설기계 인도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올 1월 인도 시장에서 8~50톤(t) 굴착기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인도는 글로벌 건설기계 업체들이 중국 다음으로 공략하는 최대 성장 시장으로, 인프라·광산·대형 토목 현장을 중심으로 중대형 굴착기 수요가 형성돼 있다. HD건설기계는 인도 시장에서 일본 히타치와 인도 타타모터스의 합작사인 타타히타치에 이어 점유율 2위권을 유지해왔다. 판매 대수는 2022년 4748대에서 2024년 7000대를 넘어섰고, 2025년 상반기에만 3770대를 기록하며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제품·생산·서비스 전반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현지화 전략의 결과로 풀이된다. 회사는 인도 시장에 '스마트 X 플러스(SMART X Plus)' 굴착기 시리즈와 BS-V 휠로더를 출시하고,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장비 관리 솔루션을 도입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더구루=진유진 기자] KGC인삼공사 정관장이 대한항공 기내 면세 채널에서 웰니스 1위에 올랐다. 여행 수요 회복과 함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는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가 확산되며 홍삼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면세 전용 프리미엄 제품과 엄격한 품질 관리가 항공 채널과 맞물리며 시너지를 냈다는 분석이다. 18일 대한항공 기내 면세품 브랜드 스카이샵(SKYSHOP)에 따르면 '정관장 홍삼정 로얄'은 지난해 상반기 누적 탑승객 1000만명 기준 판매 집계에서 스카이샵 베스트5 웰니스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오쏘몰 이뮨 30일 △레지나 프리미엄 로열젤리 △두뇌엔 닥터PS 70 △다이어트 유산균 비에날씬 등이 톱5를 차지했다. 기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판매 효율성과 브랜드 신뢰도를 동시에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관장의 성과는 여행과 건강 소비의 결합이라는 시장 흐름과 맞닿아 있다. 장거리 비행에 따른 피로 관리 수요가 늘었고,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건강식품을 선물하려는 외국인 고객의 구매도 확대됐다. 특히 홍삼 본연의 가치를 강조한 원액 제품은 면역·에너지 관리 트렌드와 맞물려 글로벌 고객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행이 단순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최대 담배 기업 알트리아가 '니코틴 이후'를 겨냥한 사업 확장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전통적인 궐련 담배 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알트리아가 KT&G의 제품 경쟁력을 지렛대 삼아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KT&G와의 협업을 발판으로 비(非) 니코틴·웰니스 영역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방산업체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즈(HII)가 선박 제조에 '피지컬 AI'를 활용할 전망이다. AI과 물리적 로봇 기술이 결합한 피지컬 AI가 산업 현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다. HII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로봇기업인 패스 로보틱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이날 협약식 이후 언론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하이오주(州) 콜럼버스에 있는 패스 로보틱스의 공장 견학을 실시했다. 아울러 패스 로보틱스가 개발한 로봇의 용접과 조립 작업을 시연했다. 패스 로보틱스는 제조업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 용접에 특화된 로봇을 개발했다. AI와 기계 학습 기술을 활용해 대량의 반복적인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피지컬 AI는 로봇과 센서, 제어 기술에 AI를 적용해 물리 공간에서 기계와 장비가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움직이도록 만드는 기술이다. 대표적인 응용 분야로는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차 등이 있다. 이미 연구와 개념 단계를 넘어 제조, 물류, 헬스케어, 국방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실제 혁신을 이끌고 있다. 조선업계는 AI와 로봇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이미 현장에 용접 로봇이 투입되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 가뭄'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부동산 규제와 갭투자(전세 낀 매매) 제한 영향까지 겹치며 전세 매물이 자취를 감췄다. 18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서울 지역 전세 매물은 2만422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만9461건 대비 약 30%가 줄었다.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자료를 보면 1월 서울 전세 수급 지수는 전월 대비 3.9포인트 상승한 163.7을 기록했다. 2021년 9월(167.7)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세 수급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수요가 공급을 초과한다는 의미다. 서울 전세 수급 지수는 지난해 1월 125.2을 기록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6·27 대책 이후인 7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가 줄면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한국부동산원 기준 올들어 0.8% 뛰었다. 작년 같은 기간 상승률(0.02%)을 크게 웃돈다. 전세 매물 급감의 직접적인 원인은 작년 10월 발표된 부동산 대책이다. 정부는 10·15 대책을 통해 서울 전역을 토지 거래 허가 구역으로 지정하고 실거주 의무를 부과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지난해 중국 소비자용 확장현실(XR) 기기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강현실(AR) 기기 판매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18일 중국 시장조사업체 CINNO 리서치(CINNO Research)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소비자용 XR 기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64만5000대를 기록했다. 이 중 AR 기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48만4000대로 집계됐다. 반면 VR 기기 판매량은 16만1000대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XR은 AR과 VR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AR이 현실 화면 위에 정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라면, VR은 1인칭 시야 전체를 가상 환경으로 완전히 대체해 몰입감을 주는 기술이다. 중국 내 대표적인 VR 브랜드로는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가 인수한 '피코(PICO)'가 있다. 가격대는 65만~75만원에 이른다. 이 밖에 △다펑 △아이치이 △샤오미 등이 있다. 올해 중국 소비자용 XR 시장은 약 15%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 발전과 제조 비용 하락으로 생산 여건이 개선됐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고사양 VR 기기의 가격 부담이 커진 탓이다. 이 때문에 XR 시장은 AR 기기
[더구루=정등용 기자] 올해 국내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유망 스타트업 IPO(기업공개)도 이어질 예정이다. AI부터 뷰티까지 업종도 다양하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생성형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올해 IPO 예정 기업 중 투자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지난 2020년 네이버에서 AI 개발을 총괄하던 김성훈 대표가 설립했다. 지난해 독립 AI 성능 분석 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가 발표한 '세계 10대 프런티어 모델 개발사'에 한국 업체로는 처음 선정됐고, 지난해 8월 ‘국가대표 AI’에도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 업스테이지의 기업가치는 2조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카카오로부터 포털 ‘다음’을 인수하기로 했으며 코스피 직상장을 목표로 5월 예비 심사 청구를 준비 중이다. 상장 전 기업가치 목표액은 3조~4조원대로 알려졌다. 핀테크 스타트업 ‘어피닛’도 IPO를 준비 중이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어피닛은 AI 금융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특히 인도 중산층이 결제, 소액 대출, 보험 등 금융 서비스를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용자는 1억명
[더구루=오재우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반도체 생산 기지의 현장 공사를 본격화합니다. 북미 생산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와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SK하이닉스, 美 인디애나 HBM 패키징 생산라인 공사 준비 완료…내달 2일 토공 착수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의 격전지인 두바이에서 차세대 의료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며 미래 성장 동력인 헬스케어 사업 가속화에 나선다. 독보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진단 및 수술의 정밀도를 높인 신제품을 통해 글로벌 의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17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인 세계 의료 박람회 2026(World Health Expo)에 참가해 혁신적인 의료 영상 기기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의 핵심 제품은 40인치 11MP(메가픽셀) 커브드 울트라와이드 진단용 모니터다. 5120 x 2160 해상도의 고화질 커브드 화면을 채택해 의료진이 여러 장의 진단 영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IPS Black 패널을 탑재해 2000:1의 높은 명암비를 구현, 미세한 병변까지 선명하게 판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탈부착형 캘리브레이션 센서를 통해 화면의 정확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여러 대의 PC를 하나의 마우스와 키보드로 제어하는 KVM 기능 등 의료 현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다양한 편의 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60조원 캐나다 잠수함 도입사업을 두고 팀코리아와 경쟁하고 있는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이스라엘 무인기 제조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TKMS는 이번 파트너십 토대로 '수중 발사 공중 드론 시스템'을 도입해 잠수함 작전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HD건설기계가 북미 최대 축산 박람회에 참가해 농기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건설 현장을 넘어 농업 및 축산 분야로 외연을 확장하며 북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17일 HD건설기계 북미 법인에 따르면 최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2026 NCBA 캐틀콘(CattleCon)'에 부스를 마련하고 축산업 현장에 특화된 중장비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HD건설기계는 사료 운반과 자재 처리에 최적화된 휠 로더와 콤팩트 트랙 로더 등 농가 맞춤형 장비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캐틀콘은 미국 우육협회(NCBA)가 주최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축산 업계 연례 행사다. 전 세계 축산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비즈니스의 장이다. 매년 수천 명의 생산자와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대규모 무역 전시회를 통해 사료, 동물 건강 제품뿐만 아니라 축산 운영에 필수적인 최첨단 건설 및 농업 장비들이 대거 소개되는 행사다. HD건설기계가 선보인 장비들은 거친 축사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과 좁은 공간에서의 정밀한 조작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콤팩트 트랙 로더는 다양한 어태치먼트를 활용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이하 TI)와 인피니언 테크놀로지(Infineon Technologies, 이하 인피니언)가 전력 관리용 직접회로(IC) 제품군의 가격을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으로 촉발된 반도체 가격 급등 현상이 메모리에 이어 전력 관리 부문으로 확대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에서 3년 전 전망된 2000기가와트시(GWh) 이상의 배터리 셀 생산능력이 올해는 1190GWh로 현실화될 것이라는 제언이 나왔다. 이중 일부는 아시아 제조업체가 주도해 아시아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차세대 이차전지용 소재 기술을 선점하는 방안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