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공헌에 집중한다. 현지 비영리단체와 협업해 어린이 도서 기증 이벤트를 전개한다. 교육과 돌봄은 국가와 기업의 공동 책임이라는 인식 하에 현지 교육 환경 개선에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13일 인도네시아 비영리단체 구가 누라니 인도네시아('GUGAH NURANI INDONESIA)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오는 23일 어린이날을 맞아 도서 기증 이벤트를 펼친다. 26일까지 매장 10개에서 도서 기부함을 설치하고 어린이 도서 기증을 독려한다. 어린이 도서를 2개 이상 기증한 고객에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초코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티 중 한잔을 선물로 준다. 기증된 도서는 구가 누라니 인도네시아를 통해 지역사회 도서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뚜레쥬르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의 독서 습관을 확립하고 독서 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뚜레쥬르 측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와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회사와 지역사회가 공존할 수 있는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해 가겠다"고 전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미국에서 간판 디저트 맥플러리 신메뉴를 출시하고 여름철 대목 공략에 나섰다. 맥플러리 라인업을 확대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맥플러리 신메뉴의 국내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미국에 기간 한정 메뉴 '킷캣 바나나 스플릿 맥플러리'(KIT KAT Banana Split McFlurry)를 론칭했다. 미국 전역에 자리한 맥도날드 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면 킷캣 바나나 스플릿 맥플러리 판매는 종료된다. 맥도날드는 킷캣 바나나 스플릿 맥플러리가 바닐라맛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킷캣 웨이퍼, 바나나, 초콜릿이 들어간 딸기 클러스터 등과 어우러진 메뉴라고 소개했다. 바삭바삭한 킷캣 웨이퍼가 독특한 식감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킷캣 바나나 스플릿 맥플러리 출시에 따라 맥도날드의 맥플러리 라인업은 3종으로 늘어났다. 맥도날드는 △맥플러리 위드 오레오 쿠키스(McFlurry with OREO Cookies), △맥플러리 위드 M&M 캔디스(McFlurry with M&M’ Candies) 등을 판매하고 있다. 맥도날드가 맥플러리 신메뉴를 꾸준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 신라면이 일본서 인기 라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K라면 가운데 '톱10'에 진입한 것은 신라면이 유일하다. 신라면 격신에 이어 신라면이 현지 인기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자 농심이 현지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 외식업체와의 협력을 토대로 신라면 마케팅을 꾸준히 펼칠 것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일본 리서치 기반 미디어 네토라보조사대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은 현지 라면 인기순위 10위를 차지했다. 톱10에 이름을 올린 라면 가운데 K라면은 신라면 하나밖에 없다. 네토라보조사대는 '라면의 날'(7월11일)을 기념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농심 신라면은 매운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라면이라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소비자들이 계란, 부추, 순두부, 바지락, 곱창, 김치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각자의 입맛에 맞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된다. 온라인에는 "신라면은 매콤한 국물이 매력적이다. 양배추, 돼지고기 등 내가 좋아하는 재료를 넣는 것을 좋아한다", "김치, 양파, 버섯 등의 재료를 넣으면 더 깊은 국물맛을 즐길 수 있으며, 돼지고기와도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음용식초 미초를 내세워 일본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현지 외식 업체가 진행하는 코리아페어에 참가해 미초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미초가 K뷰티 음료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하고 소비 저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2일 일본 샤브샤브 전문 외식 업체 스카이락(Skylark)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미초가 오는 18일부터 9월까지 열리는 코리아페어 이벤트에서 판매된다. 코리아페어 이벤트는 스카이락이 개최하는 K-푸드 기획전이다. 이 기간 △매운 갈비탕 △추어탕 △떡볶이 등과 미초를 판매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초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채널 입점 기회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지 젊은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편의점, 온라인몰 위주로 유통 경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미초가 일본에서 K뷰티 음료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K뷰티 성장세에 힘입어 젊은 소비자들 중심으로 매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미초는 지난 2021년 일본에서 연간 출하량이 2000만개(2021년 기준)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식품업체들이 일본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CJ제일제당, 삼양식품, 빙그레 등 현지 대형마트 입점 확대로 K푸드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들 기업들은 일본에서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맞춤형 전략을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12일 일본 대형 유통업체 이온(AEON)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삼양식품, 빙그레 등은 오는 21일까지 '이온 초! 여름여름축제'(イオン 超!ナツ夏祭り)에 참가한다. 이온은 엔화 약세로 인한 수입식품 소비 위축에 대응할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도쿄, 나고야, 니가타, 교토, 히로시마 등 일본 전역에 자리한 약 120개 매장에서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3월 일본에 론칭한 미초 태양의 시트러스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라임, 오렌지, 칼라만시 등 시트러스(감귤류 과일) 3종을 활용해 개발한 음용식초다.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일본 미초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다. CJ제일제당은 흑초 중심의 일본 음용식초 시장에 과일발효 식초 미초를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본보 2024년 3월 22일 참고 CJ제일제당, 미초 신제품 3종 日 론칭…'과일초
[더구루=이연춘 기자] 인크커피(INC COFFEE)가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디큐브시티점에서 브랜드 첫 팝업스토어(이하 팝업)를 오픈한다. 이번 팝업은 프로야구의 인기에 힘입어 야구장 먹거리를 컨셉으로 운영된다. 12일 인크커피에 따르면 이번 팝업은 오는 18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19일부터 25일까지 디큐브시티점 지하 2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된다. 인크커피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점의 시그니처 메뉴인 ‘야구공 빵’을 일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 또 기아타이거즈와 콜라보 한 선수 한정판 텀블러, 티켓파우치, 새로 선보이는 선수 PICK 핸드드립 커피백 등 야구 팬들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상품을 마련한다. 팝업 행사 기간 동안 1만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인크커피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제공한다. 특히 팝업에서 선보이는 ‘야구공 빵’은 야구컨셉을 반영해 야구장 내 입점한 인크커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점에서만 선보이는 한정 메뉴로 야구팬 공략을 위해 개발됐다. 야구공 모양의 화이트 쿠키로 감싼 번과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매장 오픈 직후부터 입소문을 타는데 성공,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점의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지난 6월 30일 출시한 신메뉴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의 고객 성원으로 오는 15일 판매를 조기 종료한다. 이번에 출시된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롯데리아의 불후의 명작이자 레전드 버거인 오징어버거를 2030 세대에 맞춘 새로운 형태로 선보인 제품이다. 국내 고객들의 꾸준한 오징어버거 출시 요청에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매운맛, 갈릭맛)’, ‘오징어 얼라이브 비프 버거(매운맛, 갈릭맛)’로 구성된 4종을 한정 메뉴로 판매했다. 출시 이후 이어진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예상보다 빠르게 재고가 소진돼 1달만에 판매 종료된다. 오는 15일 공식적으로 판매가 종료되며 일부 매장의 경우 재고에 따라 판매가 진행 중이나 곧 품절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오징어 패티를 활용한 버거에 오징어 다리 튀김을 원물 형태로 올린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독창적인 외형과 쫄깃한 식감이 국내 고객들에게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출시 후 약 일주일만에 한 달 예상 판매량을 달성했으며, 11일간 누적 판매량 70만개 이상 판매하는 등 올해 선보인 한정 신 메뉴 중 단일 기간 누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주류 브랜드 매각을 통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실적 악화에 따른 주가 하락으로 디아지오 몸값이 떨어진 상태라 관련 기업들의 인수 러시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과일 리큐어 브랜드 사파리(Safari)를 포르투갈 주류기업 까사 레돈도(Casa Redondo)에 매각한다. 양사는지난 5일(현지 시간) 관련 합의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까사 레돈도가 사파리 인수를 위해 투입할 자금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존 케네디(John Kennedy) 디아지오 유럽 사장은 "사파리 매각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디아지오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사파리 매각은 테킬라, 위스키 중심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전했다.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디아지오가 비(非) 핵심 브랜드 매각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11일 나이지리아 자회사 기네스 나이지리아(Guinness Nigeria)를 현지 마케팅·유통 대기업 톨라람(Tol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브랜드 관리 기업 WSG브랜드(WSG brands)가 프랑스 유통 회사 RBI(Royer Brands International)의 패션 브랜드 본더치(Von dutch)를 품는다. 본더치 브랜드를 새롭게 재정비하고 디자인 변신을 통해 소비자 저변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본더치는 2000년대 초반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브리트니 스피어스, 패리스 힐튼 등 할리우드 유명 연예인들이 즐겨 착용하면서 세계적 인기를 끌었던 대표 Y2K 패션 브랜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RBI에 따르면 WSG브랜드가 본더치를 인수했다. 다만 인수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올리비에 메르시에(Olivier Mercier) RBI 전무는 "프랑스 감각이 가미된 미국 Y2K 패션 브랜드인 본더치가 본토 기업의 손에 들어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년간 이끌어온 본더치의 아이코닉한 유산을 WSG브랜드가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WSG브랜드가 패션 브랜드를 인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WSG브랜드는 2000년대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끼친 본더치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글로벌 패션 시장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타벅스가 미국에서 재사용컵 사용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를 참가하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다. 미국 환경단체, 대형 식음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토대로 일회용컵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 문제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미국 환경단체 순환경제센터(Center for the Circular Economy)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다음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탈루마(Petaluma)에서 시작되는 '페탈루마 재사용컵 프로젝트'(The Petaluma Reusable Cup Project) 시범 운영에 동참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순환경제센터의 주도로 일회용 컵 폐기물 발생량 감축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스타벅스 이외에도 코카콜라, 펩시코, KFC, 던킨, 타코벨 등 2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순환경제센터 조사결과 미국의 연간 일회용컵 소비량은 500억개로 집계됐다. 1회용 종이컵은 1회 사용 시 45.2g CO2-Eq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페탈루마에 자리한 스타벅스 등 30여개 커피·패스트푸드 등의 매장에서 일회용 컵 대신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재사용 컵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골자다. 재
[더구루=김형수 기자] hy(옛 한국야쿠르트)그룹 지주사 팔도가 '중국 따이공(보따리상)' 덕분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중국 보따리상이 러시아의 국민라면인 팔도 도시락을 '싹쓸이 쇼핑'하면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어서다. 일각에선 러시아를 넘어 중국에서의 도시락 매출의 추가 성장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11일 러시아 블라드뉴스(VLAD NEWS) 등 외신에 따르면 팔도 도시락의 중국 내 식료품 유통망이 확 늘었다. 중국인 보따리상의 싹쓸이 쇼핑 덕분이라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중국내 한국 상품 수요가 커 중국인 보따리상들이 물품을 대량으로 구매해가면서 팔도 도시락의 든든한 지원군 열학을 하고 있는 셈이다. 러시아의 폭발적인 인기가 중국 시장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실제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러시아와의 문화적 친밀도가 높다고 알려진 중국 헤이룽장성(黑龍江省) 등의 지역에 자리한 식료품점을 중심으로 팔도 도시락 닭고기맛, 도시락 해물맛 등이 입점 된 상태다. 여기에 중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도시락 돼지고기맛, 도시락 쇠고기맛, 도시락 김치맛, 도시락 버섯맛, 도시락 새우맛 등 제품도 판매되고 있다. 블라드뉴스는 "러시아와 중국은 우호적 관계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동남아시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K소주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동남아시아 지역 전반에 소주를 활발히 공급하고 글로벌 시장 속 '진로의 대중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1일 베트남 마케팅 전문기업 브랜즈 베트남(Brands Vietnam)에 따르면 하이트진로가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태국·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5개국에서 펼친 SNS 홍보 캠페인 콘텐츠의 조회수가 4100만을 기록했다. 또 총 관여횟수(Total Engagement)는 145만으로 집계됐다. 총 관여횟수는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거나 댓글을 작성하는 등 SNS 이용자가 행위다. 최근 한류 열풍과 함께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K주류인 소주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진로 소주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약 12.6% 성장했으며 23년째 전 세계 증류주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글로벌 소비자에게 반응이 좋은 과일소주를 통해 진로 브랜드 자체를 각인시키고, 최종적으로는 이들이 일반 소주까지 즐길 수 있도록 만든다는 목표다. 동남아에서 선보인 '진로 두꺼비 사냥' 홍보 캠페인은 누적 도달 횟수 1360만회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