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에서 확산일로다. 지난해 미국 신규 매장 14곳을 오픈한 데 이어 올해 점포 계약 47건도 체결하며 시장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 미국 법인은 올해 미국에서 신규 점포 계약 47건을 체결, 최소 20곳의 신규 부지를 확보했다. 올해 미국 매장 100곳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뚜레쥬르가 미국 시장을 확대하는 배경은 CJ푸드빌의 영토 확장을 위해서다. 뚜레쥬르는 2030년 내 미국 매장 1000곳을 운영하겠단 계획을 세웠다. 미국 베이커리 시장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매장을 늘려 매출을 확대하겠단 의도로 풀이된다. 미국 베이커리 시장은 국내보다 2배가량 높은 판매가 덕분에 실적 기여도가 크다. 뚜레쥬르의 사업 확장세가 탄력을 받는 만큼 매장 확대는 무리가 없을 것이란 관측이다. 뚜레쥬르의 지난해 미국 매장 매출은 2021년 대비 14% 늘었다. 특히 밸런타인데이와 핼러윈,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엔 매출이 전년보다 17% 성장했다. 같은 기간 총 시스템 매출은 30% 증가했다. 뚜레쥬르가 미국의 식문화와 K-푸드 열풍을 적절히 융합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bhc치킨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상륙했다. 동남아시아에 이어 미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bhc치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있는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Original Farmers Market)에 미국 1호점을 오픈했다. 지난 1934년 7월 문을 연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은 LA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한번씩 들르는 관광 명소로 꼽힌다.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 내부에는 레스토랑, 커피숍,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가게, 화장품 매장, 옷가게, 은행 등 다양한 상점이 들어서 있다. 인근에는 미술관, 도서관, 공원 등도 자리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아 집객 효과가 우수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bhc치킨은 이곳 매장에서 뿌링클, 골드킹, 마초킹 등 다양한 치킨 메뉴를 선보인다. 치킨을 활용한 샌드위치 메뉴도 내놨다. bhc치킨은 오는 28일까지 음료를 제외한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90분 주차확인증도 제공한다. 동남아시아 사업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bhc치킨이 북미 지역 공략에 보폭을 넓힌 행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푸드기업 아워홈이 2만 여개의 메뉴 레시피를 표준화했다.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시장 개척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취지다.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도 지난달 시무식을 통해 해외사업 비중 확대를 올해 주요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 아워홈은 표준화된 메뉴 레시피가 2만 여개로, 지난해 7월 1만1000개보다 두배 가까이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최대 강점으로 꼽는 표준화 레시피를 바탕으로 전 세계 어디에서나 높은 수준의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겠단 계획이다. 매달 해외 이색메뉴를 제공하는 '글로벌 셰프 특식 캠페인'도 진행한다. 글로벌 셰프 특식 캠페인은 아워홈 국내외 점포에서 글로벌 셰프 추천 메뉴를 매월 1회 같은 일자에 제공하는 행사다. 각국 셰프가 표준화된 레시피를 공유해 점포마다 현지 음식 고유의 맛을 동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월 한국 대표 음식 떡국을 시작으로 2월 중국 징장러우쓰(베이징 전통요리로 돼지고기를 얇게 채 썰어 볶은 요리), 3월 베트남 껌장(베트남식 볶음밥), 4월 미국 버팔로 윙, 5월 폴란드 굴라쉬 비에푸초비(돼지고기 스튜) 등으로 1년간 12회 진행한다. 현지 음식과 동일한 영양
[더구루=김형수 기자] "올해를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괌에 해외 1호점을 오픈하며 이디야커피 브랜드를 해외에 널리 알릴 것이다." 오는 4월 창립 22주년을 맞는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 의지를 드러냈다. 포화상태에 접어든 국내 커피 시장 내 경쟁에 몰두하기보다는 해외로 나아 성장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구상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연내에 미국령 괌에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괌을 베트스베드로 삼아 미국 본토 시장 개척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후 다른 국가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에 첫 깃발을 꽂는 괌 매장은 해외 1호 가맹점 형태로 운영될 전망이다. 이디야커피는 테라스를 포함해 30평대 규모의 매장을 마트 내 샵인샵 형태로 조성한다. 현지 문화에 적합한 샵인샵 형태의 매장을 운영하며 자사 유통제품과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미국, 몽골, 호주, 대만, 홍콩, 중국 등 10여개국에 수출하며 해외 사업 경험을 쌓아왔다. 괌에서도 이디야커피 제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는 점에 첫번째 진출 지역으로 낙점했다. 이후 미국 본토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도미노피자가 일본에서 베이컨이 들어간 밀크쉐이크를 출시했다. ‘단짠단짠(단맛+짠맛)’한 맛을 내세워 현지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국내 출시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일본에서 다음달 5일까지 베이컨 쉐이크를 한정 판매한다. 홋카이도산 우유로 만든 쉐이크에 베이컨을 토핑으로 올린 이색 메뉴다. 소비자들은 베이컨 쉐이크 위에 휘핑크림을 얹어서 먹을 수도 있다. 도미노피자는 아이스크림과 우유를 사용해 가게에서 수제로 만든 진한 프리미엄 쉐이크에 베이컨을 올린 메뉴라고 소개했다. 바삭바삭한 베이컨의 식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했다. 일본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기간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는 버거 피자 콰트로와 잘 어울리는 사이드메뉴로 베이컨 쉐이크를 개발했다"면서 "버거를 좋아한다면 분명히 베이컨도 좋아할 것이며, 밀크쉐이크도 선호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베이컨과 밀크쉐이크를 합쳐보자'는 생각으로 기획한 메뉴"라고 전했다.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인 상황이다. 한국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베이컨 쉐이크 출시 계획은 없다"면서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에 적합한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버거킹이 초콜릿을 내세워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 소비자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초콜릿 수요가 늘어나자 시장을 선점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버거킹 태국은 미국 초콜릿업체 허쉬(Hershey)와 손잡고 초콜릿 킹(Chocolate King) 컬렉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초콜릿 킹 컬렉션은 허쉬 초콜릿을 활용한 초콜릿 소스와 초콜릿 버거 번으로 만든 허쉬스 초콜릿 버거·허쉬스 와퍼 주니어 등 버거 메뉴, 초콜릿으로 속을 채운 허쉬스 초코파이·초콜릿 소스를 얹은 허쉬스 초코 프라이 등 사이드 메뉴, 아이스허쉬 초콜릿 드링크·허쉬스 밀크쉐이크 등 음료 메뉴로 구성됐다. 버거킹 태국은 다음달 31일까지 한정된 기간 동안 초콜릿 킹 컬렉션을 판매할 계획이다. 일부 매장을 제외한 태국 전역에 자리한 버거킹 점포에서 맛볼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한 배달 주문도 가능하다. 버거킹 태국은 "허쉬의 프리미엄 초콜릿을 사용해 다른 어떤 것에서도 경험하기 힘든 달콤하고 향긋한 초콜릿의 풍미를 살렸다"면서 "초콜릿 애호가라면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버거킹은 동남아시아에서 연달아 초콜릿 메뉴를 론
[더구루=정예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먹고 극찬한 미국 '와일드타입(Wildtype)'의 세포배양 연어육으로 만든 초밥을 연내 일반 레스토랑에서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연어육 상업화를 위한 첫 관문인 정부의 안전성 평가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리바이브 테라퓨틱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부시라민의 향후 개발 계획과 관련,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C타입 미팅(Type C Meeting)을 진행한다. C타입 미팅은 신약 개발 과정에서 임상시험 책임 주체(개발사)의 요청에 의해 진행되는 비정례 성격의 회의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 '프랜차이즈 기업 톱500'에서 118위에 올랐다. 파리바게뜨 사업이 미국 시장에서 성장궤도에 올라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로 44번째 개최를 맞는 프랜차이즈 기업 톱 500은 미국 프랜차이즈 분야 유력 매체인 1851프랜차이즈(1851franchise)가 선정하는 브랜드 순위다. 1851프랜차이즈는 미국 내에서 운영되는 프랜차이즈 기업의 매출과 재무건전성, 브랜드 파워 등을 분석해 프랜차이즈 브랜드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25일 1851프랜차이즈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올해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 톱 500(Entrepreneur’s Highly Competitive Franchise 500)에서 118위를 기록했다. 대런 팁튼(Darren Tipton)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성과는 당사가 10년 간 미국 사업에 쏟은 노력이 결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에도 프랜차이즈 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 시장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에 첫 진출, 지난해 상반기 100호점을 돌파하는 등 미국 베이커리 업계에서 두각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배달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베트남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배민이 현지 국민 메신저 잘로(Zalo)와 손을 잡았다. 잘로 앱에 배민 주문 기능을 추가했다. 베트남 메신저 앱 시장의 80% 이상을 잘로가 차지하고 있는 만큼 배민 이용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전자상거래 분야 3위인 그랩을 따라잡겠단 목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잘로 운영사 VNG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VNG는 메신저 앱 잘로를 보유하고 있다. 잘로는 베트남의 '카카오톡'으로 통한다. 베트남 1위 메신저 앱이다. 전체 인구를 대략 1억명으로 보면 8000만명 이상이 잘로로 연결돼 있다. △잘로페이 △잘로숍 △음악 △뉴스 등 기능이 플랫폼에 포함되면서 이용자 수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배민이 잘로 플랫폼을 통해 배달 서비스에 확장하게 됐다. 배민은 현지 전자상거래 분야 3위인 그랩(그랩푸드)을 앞지르겠단 목표도 세웠다. 그랩은 배민보다 먼저 동남아에 진출, 배달에 이어 각종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키워왔다. 앞서 배민은 2019년 5월 베트남 1세대 배달 앱인 ‘베트남MM’
[더구루=한아름 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장남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의 글로벌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말레이시아 파트너사 '버자야푸드그룹'(BERJAYA FOOD)이 연내 파리바게뜨 매장 5곳 출점 계획을 내놨다. 단박에 허 사장의 성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오너 3세인 그가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퀘이즈 버자야푸드 CEO는 20일 파리바게뜨를 스타벅스처럼 육성하겠단 계획을 밝혔다. 퀘이즈 CEO는 "파리바게뜨는 고품질의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며 "소비자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시장을 확대하기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버자야 푸드는 현지에서 스타벅스와 세븐일레븐 등을 운영하는 만큼 프랜차이즈 성공 경험이 풍부한 만큼, 파리바게뜨를 국민 브랜드로 육성하는 데 자신감을 나타냈다. 다툭 시드니 퀘이즈(Datuk Sydney Quays) 버자야 푸드 최고경영자(CEO)는 "파리바게뜨 매장을 전국적으로 분포하기보다는 시내를 중심으로 한 주요 쇼핑몰에 매장을 열 계획"이라며 "쇼핑몰에 매장을 열면 평균적으로 약 200만링깃(약 5억7400만원)이 든다. 이에 이번 계획엔 약 1000만 링깃이 들어
[더구루=한아름 기자] 본촌인터내셔날(본촌치킨)이 미국에서 빠르게 몸집을 불리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4번째 매장을 개점한다. 앞서 댈러스 본사 사무실을 확장하고 법인팀 인력을 충원한 바 있다. 지난 3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매장 수를 늘리는 데 있어 제약이 뒤따랐지만 올해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본촌치킨은 미국 텍사스주 북부 댈러스에 4번째 매장을 오픈한다. 본촌치킨의 주무대는 미국인 만큼 매년 매장 수를 50개씩 늘려 3년 내 미국에서 400개 매장을 운영하겠다는 목표다. 미국 중서부·북동부·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단 구체적인 계획도 세웠다. 앞서 본촌치킨은 미국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텍사스주 본사 사무실을 확장하고 조직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법인팀에 신규 직책 10개를 추가하며 인력을 충원했다. 이들은 프랜차이즈 체계 구축과 법인 관리, 성장·마케팅 지원 등을 담당한다. 현재 미국 내 본촌치킨 매장수는 120곳 수준이다. 2017년 67곳에 비해 두 배 가량 늘었다. 매장을 확대하면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로드맵도 구상
[더구루=김은비 기자]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중국 자율주행 기술기업 포니닷에이아이(Pony.ai)와 손잡고 유럽 시장에서 레벨4(완전 자율주행) 전기밴 상용화에 나선다. 양사는 내년부터 유럽 주요 도시에서 실증 주행을 시작, 상용 밴 모델을 중심으로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필리핀이 보유한 한국산 경공격기 FA-50의 성능을 개선해 영공 방위와 전력 현대화를 추진한다. 기존 대비 탐지·타격·항속거리 등 핵심 성능을 향상시켜 대중국 견제와 우방국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