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남기택 기자] 친환경 리빙 전문 브랜드 와이온이 온라인에서 인기 판매 중인 맞춤베개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와이온은 송유진을 모델로 발탁, 브랜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와이온 경추 맞춤 베개는 특허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가 특징이다. 맞춤베개는 경추부와 헤드부가 분리되고 각 부분의 모양과 무게를 감안, 설계됐으며 디자인 특허도 받았다. 특히 수면 중 신체의 닿는 부분과 베개 사이를 빈틈없이 제작, 편안한 수면을 제공한다. 와이온 경추 베개 소재 역시 친환경으로 인증받은 소재들로 구성됐다. 겉 커버는 국제유기농 인증센터로부터 친환경 OCS 인증을 받은 오가닉 코든을 사용, 민감 피부에 부담이 없는 소재를 이용했다. 충전재는 친환경 소재로 복원력과 압력 분산에 우수한 EPP소재를 사용했다. 와이온 맞춤베개는 겉 커버뿐만 아니라 충전재도 세탁이 가능하여 편리성도 더했다. ㈜더원스테이스 정세훈 대표는 "출시 한 달 만에 온라인에서 1차 물량을 완판하였다"라며 "고객들의 온라인 인기 덕분에 오프라인 진출이 가능해졌다. 맞춤베개는 재구매율이 높고 만족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경추배게로 쾌적하고 편안한 숙면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더구루=최영희 기자] 초록뱀미디어가 NFT·메타버스·이커머스·콘텐츠 IP 확보 등 추진 중인 신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초록뱀미디어는 공시를 통해 7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납입을 통해 초록뱀그룹의 지주 회사인 ‘초록뱀컴퍼니’는 최대주주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롯데홈쇼핑(법인명 우리홈쇼핑)’이 2대 주주 자리에 올라서게 됐다. 롯데홈쇼핑 외에도 ‘빗썸코리아’, ‘버킷스튜디오’, ‘YG플러스’, ‘비덴트’ 등의 기업들이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증자 납입을 통해 신규 NFT·메타버스 사업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초록뱀미디어의 콘텐츠 NFT 사업은 빗썸, 버킷스튜디오, 비덴트, 위메이드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빗썸은 초록뱀미디어의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콘텐츠 NFT 프로젝트 및 유통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위메이드는 초록뱀미디어의 IP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 아이템들을 NFT화 하고 자사의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을 유인할 계획이다. 버킷스튜디오, 비덴트와는 NFT와 커머스가 결합한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추진한다. 초록뱀미디어의 신규 콘텐츠가 방영하면 동시에 라이브커머스를 방송해 제품의 홍보와 판매를 성공적으
[더구루=최영희 기자]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이 인덕션 ‘라면조리기’ 보상 지원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12월 31일까지 라면조리기 보상 판매를 희망하는 업소는 하우스쿡에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라면조리기 외 인덕션 및 멀티 정수조리기 설치를 희망하는 외식매장도 지원 할 예정이다. 지원 및 보상 규모는 협의 후 진행된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라면조리기’, ‘즉석라면조리기’로 알려져 있다. 하우스쿡 제품만이 정수 조리가 된다. 간편 조작과 편리성, ‘정수기+인덕션’ 결합이 가장 큰 장점.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 땐 인덕션으로 쓴다. 현재 정수조리기는 정수기와 인덕션을 동시에 쓸 수 있는 멀티 기능을 인정 받아 사용처를 확대 중이다. 2021년 3월 기준 구내식당, 기숙사, 공용식당 등 케이터링, 외식매장을 중심으로 1천개 매장에 설치 되어 소비자들이 사용하고 있다. 또, 5월부터는 캠핑카에 설치도 시작 되고 있다. 이번 지원은 라면조리기 교체 수요가 늘고 있는 시장 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 됐다. 이른바 ‘한강라면’으로 알려진 멀티 조리기는 편의점 및 PC방, 멀티 플렉스 상영관 등에 많이 설치 돼 있다. 사용이 편리한 장점도 있지만 교체 비
[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는 ‘타다 넥스트’와 함께 할 2기 드라이버 모집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타다는 지난달 진행한 1기 드라이버 모집이 성황리에 마감됨에 따라, 2기 드라이버를 빠르게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대형차량 이동 서비스인 ‘타다 넥스트’는 택시 면허를 보유한 드라이버의 7인승 이상 차량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호출 중개 서비스(타입3)다. 현대자동차의 ‘스타리아’ 등 모빌리티 서비스에 최적화된 모델을 활용한다. 2기 드라이버에게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우선, 최대 1,000만 원의 홍보비가 일시 지급되며, 일정 운행 조건을 충족 시, 12개월 동안 매월 50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한, 계약 기간 동안 플랫폼 수수료 50% 할인 혜택을 매월 제공한다. 아울러, 1기와 동일하게 현재 ‘타다 라이트’ 혹은 ‘타다 플러스’를 운행 중인 드라이버가 ‘타다 넥스트’로 전환할 경우, 타다 서비스 참여 기간에 따라 최대 20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드라이버 신청 자격은 ▲ 서울 개인택시 면허를 보유하고 ▲ 행정처분 이력이 없으며 ▲ 5년 무사고 경력의 중형 개인 택시 사업자이거나, 1년 무사고 경력의 대형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은 농기계 자율주행에 필요한 농업 환경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농기계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 발굴하는 ‘농기계 자율주행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동은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지원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의 구축 사업’의 과제로 한국자동차연구원, 국립농업과학원 등 총 6개 기업 및 기관과 ㈜대동 컨소시엄을 구축해 ‘정밀농업 농기계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을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했다. 논, 밭, 과수원 등 경작지 데이터, 작물, 사람, 위험물 등 농지에 있는 객체 데이터 등 농기계 자율주행 4단계에 해당하는 환경 인식 및AI 기술 개발에 활용 가능한 농업 환경 데이터를 수집했다. 대동은 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및 농업 솔루션 기술을 개발하고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새로운 농기계 자율주행 서비스 발굴하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참가 주제는 농업인의 농작업 시간과 피로도를 줄일 수 있는 농기계 자율주행 데이터 및 AI 모델을 활용한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이며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개인
[더구루=최영희 기자] ‘베스트엘씨’를 운영하는 주은영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 중소기업 융합대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지난 17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진행됐으며, 기존 오프라인 사업을 넘어 기술융합을 실현함으로써 신기술·신제품·신사업을 창출하고 국가융합기술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주은영 대표가 운영해 온 베스트엘씨는 KB국민은행 대출성 금융상품 판매대리, 중개업자로 오프라인 대출모집인 중개업 업계 1위 기업이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15년간 전국 규모의 오프라인 대출성 금융상품 판매대리, 중개업을 운영해왔다. 주은영 대표는 금융소비자에게 더 나은 편익을 제공하고자 2년 전부터 온라인 사업에 관심을 가져왔다. 베스트엘씨를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2019년 온라인사업부를 신설, 그 다음 해인 2020년에 '블록체인기반의 상담기록검증기능을 가지는 온라인 대출시스템 및 방법' 특허를 등록했다. 올해 초에는 모바일 주택담보대출 전문비교서비스를 제공하는 ‘베스트핀’ 법인을 별도로 설립했으며, 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및 금융사 지정 방문상담 안내 연결 플랫폼 ‘담비’를 이달
[더구루=최영희 기자] 온라인 쇼핑몰 통합 솔루션 기업 ㈜위드소프트의 물류 통합 솔루션인 ‘발주모아’ 누적 거래액이 6100억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첫 서비스를 개시한 2019년 8월 이후 누적 금액이다. 발주모아 솔루션은 유통사업에 필요한 상품 정산, 물류를 종합 관리 할 수 있게 IT 기술로 구현한 시스템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류와 고객 관리가 필수다. 온라인 쇼핑몰이 약 30년 동안 국내 유통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지만 아직 물류 관리는 많이 약하다. 대부분의 쇼핑몰 운영자와 온라인몰 입점 셀러들은 엑셀 프로그램에 많이 의존한다. 또, 오프라인 물류 사업자들도 상품과 물류 관리는 ‘아날로그’식으로 하는게 대부분이다. 때문에 본의 아니게 PC가 고장나거나 데이터를 분실할 경우 이를 대체할 수단이 없어 낭패를 보는 것이 사실. 위드소프트는 이런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물류 사업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IT기술을 활용, 발주모아 시스템을 개발했다. 모든 물류의 통합 관리와 정산, 고객관리, 발주서부터 세금계산서 발행까지 한번에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발주와 정산 시간을 줄이고 데이터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것도 장점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대표 모바일 표준 플랫폼, 모피어스를 개발한 유라클은 CJ대한통운이 모바일 개발 환경 표준화를 위해 모피어스를 도입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개발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고, 수많은 앱들을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하기 위한 모바일 표준 플랫폼으로 모피어스를 도입했다. 모피어스는 모바일 표준을 구축하기 위한 인프라 설계, 플랫폼 운영 환경 세팅부터 모바일 UI/UX 표준화, 모바일 개발 가이드, 앱 배포 환경 및 운영 가이드 등 모바일 표준화를 위한 기본 요건들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로우코드(Low-Code) 및 소스 재활용 기능 등을 제공하여 부족한 개발자 현상을 모바일 개발 생산성 향상으로 해결하고 있다. CJ대한통운 담당자는 “모바일 표준 부재에 따른 중복 개발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 증가로 모바일 표준 플랫폼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그 중 유라클의 모피어스가 모바일 표준 플랫폼으로서 가장 완성된 제품이었다.”며 도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최근 개발자 구인난이 심화되면서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자 SK이노베이션 계열사, SK실트론, 현대백화점그룹, 서울아산병원 등의 대기업을 시작으
[더구루=최영희 기자] 라온피플이 AI 교통분야에서의 자율주행 협력과 디지털 트윈 데이터 구축 관련 특허를 새롭게 취득했다.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교통량이나 혼잡도를 감지해 교통신호를 제어하는 등 자율주행 협력 기술개발 및 디지털 트윈 구축 등의 장치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단위 시간에 교차로를 통과한 차량의 교통량을 산출하고, 이후 교통량을 예측하고 신호를 제어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생성해 전송하는 장치 및 기술로 교차로 혼잡 방지는 물론 컨트롤 타워와 연계해 자율주행 차량들과 통신에 따른 원활한 주행을 보조할 수 있는 AI 솔루션이다. 또한 교통분야 디지털 트윈은 실제 데이터 기반의 도로, 지형, 건물 및 교통 환경과 똑같이 구축한 가상세계에서 현실속 출퇴근시간, 러시아워, 정체구간 등 테스트 결과에 따라 미래 세계를 예측하고 실증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교통관련 정보 수집과 분석은 물론 다양한 프로젝트와 연계할 수 있으며 각종 사고 및 재난, 안전에 대비하기 위해 데이터가 활용될 전망이다. 라온피플은 특허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교차로마다 AI 신호제어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출퇴근 정체, 신호대기
[더구루=최영희 기자] 차세대 뷰티 테크기업 ㈜타키온비앤티가 글로벌 사업부문 최고비전책임(CVO, Chief Visionary Officer)이자 고문으로 현 마리끌레르 한국 브랜드 총괄 모혜연 대표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랑스 패션지 브랜드 마리끌레르의 한국 사업을 총괄하는 모혜연 대표는 30년 경력의 패션-뷰티유통 미디어 전문가로 뉴 컨셉트와 혁신을 만들어 왔고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글로벌 파트너쉽을 이끌었다. 모혜연 비전책임은 글로벌 비전과 컬처 리더쉽을 제시하고 타키온비앤티의 글로벌 확장을 이끌게 된다. 이번 영입으로 타키온비앤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 10월 타키온비앤티는 PCT 국제특허를 출원하고 티커(Ticker) 서비스를 일본 시장에 선보였다. 일본을 시작으로 2022년 홍콩, 중국, 싱가폴, 2023년에는 미국, 유럽 주요국들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타키온비앤티는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비대면 영상처리, 빅데이터 등 자체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뷰티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타키온비앤티는 사스(SaaS) 형 ‘디지털 뷰티 솔루션(BaaS: Beauty-tech as a Serv
[더구루=최영희 기자] 대동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이 2020년 매출액에 달하며 역대급 연간 실적 달성에 한걸음 더 나갔다. 미래농업을 리딩하는 국내1위 농기계 기업 대동은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해 각각 30.1%, 18.1% 증가한 8932억원, 574억원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연결기준 2020년 연간 매출 8957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연결기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만 놓고 봤을 때 전년 동기 대비 32.6%, 26% 증가한 2580억원, 7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창사 최대 규모의 3분기 실적이다. 농기계 산업은 계절 특수성으로 하반기에는 시장이 축소되며 매출이 감소한다. 올해는 국내 및 해외 시장이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T)으로 경영 효율화를 꾀하고 유연한 국가별 시장 전략과 주력 수출국을 확대하며 3분기에 호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국내와 북미의 트랙터 시장 규모가 판매 대수 기준으로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8.1%, 13% 성장했다. 관련해 국내는 농협 융자 기준으로 전체 트랙터 판매 대수가 7,767대
[더구루=최영희 기자] 게이밍기어 중심 뉴라이프 플랫폼 전문기업 앱코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90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22.6%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손실은 4억원, 당기순손실은 11억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208억원이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44억원, 4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3분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및 가상화폐 열풍으로 인한 GPU(그래픽카드) 품귀 사태가 업황 회복 속도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앱코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기존의 국내 게이밍기어 주요 매출처인 PC방이 영업시간 제한으로 인해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고 가상화폐 채굴로 인한 GPU 가격 폭등 사태가 맞물리며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외부적 요인들로 인해 단기간 내 업황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됐지만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PC방 업황도 정상화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 사업구조 효율화를 통해 국내외 게이밍기어 사업을 중심으로 시장 회복에 대비하고 있다”며 “최근 스마트 단말기 충전함 수주에 이어 내년에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