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디지털 자산 복구 엔드 투 엔드 솔루션 '애셋리얼리티(Asset Reality)'가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에셋리얼리티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빠르게 개발팀 등을 확대한다. 애셋리얼리티는 25일(현지시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91만 달러(약 60억원)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프레임워크벤처스가 주도했으며 테크스타 외에도 크리스 아델스바흐 등의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애셋리얼리티는 2020년 4월 설립됐으며 디지털 자산 복구 솔루션을 개발했다. 디지털 자산 시장의 확대에 따라 해킹 범죄 등이 늘어났고 도난 당하는 가상자산도 늘어났다. 또한 가상자산을 분실하는 경우도 늘어났다. 애셋리얼리티는 디지털 자산을 도난, 분실한 피해자들을 지원해 안정하게 복구,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애셋리얼리티의 솔루션은 컨센시스가 개발한 글로벌 웹3 월렛 '메타마스크' 등에도 적용되고 있다. 애셋리얼리티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현재 엔지니어링 팀을 3배 확장하는데 투입한다. 또한 운영, 성장 관리팀도 확대한다. 애셋리얼리티 관계자는 "최근 암호화폐 기업의 붕괴, 해킹 등으로 수십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하면서 정교한 디지털 자산
[더구루=최영희 기자]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와 빗썸 웹3 전문 자회사의 가상지갑 서비스인 ‘빗썸 부리또 월렛’이 온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지스는 클레이튼 네트워크 내 압도적인 TVL 점유율을 자랑하는 AMM-DEX ‘클레이스왑(KLAYswap)’과 크로스체인 브릿지 ‘오르빗 브릿지(Orbit Bridge)’의 개발사다. 오지스는 디파이, 크로스체인, 블록체인 탐색기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멀티체인 생태계를 확장 중으로, 톤(The Open Network) 네트워크 기반의 신규 DEX ‘메가톤 파이낸스(Megaton Finance)’ 출시를 앞두고 있다. ‘로똔다’는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웹3 자회사로, 쉽고 편한 모바일 지갑 서비스 ‘부리또(Burrito)’의 1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부리또 월렛은 거래소 사용자와 온체인 생태계를 바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편리성을 자랑한다. 양사는 오지스가 개발한 대표 DEX인 클레이스왑과 부리또 월렛 연동을 시작으로 중장기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부리또 월렛을 이용하면 거래소 내 출금은 물론 별도의 신원 인증 절차 없이 디파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인프라 스타트업 '퀵노드(QuickNode)'가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유니콘 기업 달성을 목전에 뒀다. 퀵노드는 신규 투자를 앞세워 대대적인 확장을 예고했다. 퀵노드는 24일(현지시간) 시리즈 B 투자 라운드를 통해 6000만 달러(약 74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10T 홀딩스가 주도했으며 타이거 글로벌, 세븐세븐 식스 벤처스, QED 인베스터스 등이 참여했다. 퀵노드는 이번 펀딩으로 8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으며 1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을 호칭하는 '유니콘' 기업을 목전에 두게 됐다. 퀵노드는 2017년 설립됐으며 웹2 인프라를 웹3로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의 블록체인 기술 채택을 위해서는 엔터프라이즈급 인프라를 제공해야한다며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 퀴노드는 이를 통해 웹3 분야의 AWS(아마존 웹 서비스), 에저가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현재 퀵노드는 코인베이스, 오픈씨, 체인링크, 1인치 네트워크, 둔 애널리틱스, 팬텀과 같은 웹3 플랫폼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폴리곤,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아발란체 등 16개 블록체인과 연동되며
[더구루=홍성일 기자] JP모건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수익 급증 가능성을 거론했다. 3월로 예정된 이더리움 상하이 하드포크 업그레이드가 호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코인베이스가 3월 예정된 이더리움의 '상하이 하드포크 업그레이드'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더리움 스테이킹(예치)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더리움은 오는 3월 상하이라는 차기 하드포크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EIP 4895라고도 하는 상하이 업그레이드는 '유효성 검사기 스테이킹 인출'을 여는 것이 핵심인 업그레이드로 지분 증명 전환 '더 머지'의 후속 업그레이드라고 할 수 있다. 하드포크란 기존 체인을 두고 새로운 규칙을 가진 체인을 분리시켜 쌓는 업그레이드를 말한다. 이에 따라 기존 체인과 하드포크로 새로 생긴 체인은 동시에 존재하지만 다른 규칙을 가지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스테이킹 된 자금은 인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이번 상하이 하드포크는 이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스테이킹 자체에 대한 유연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으로 스테이킹된 물량의 출금을 가능케한다. JP모건은 스테이킹과 함께 락업되는 것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웹3.0 멀티체인 월렛 '싸이퍼(Cypher)'에 베팅했다. 사이퍼는 암호화폐 지갑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혁신을 주도한다는 목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싸이퍼는 19일(현지시간) Y콤비네이터(Y Combinator)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30만 달러(약 53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6월 체결된 지분 거래(equity deal)에 삼성넥스트, 오렌지DAO, 코인베이스의 전 CTO인 발라지 스리니바산 등이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싸이퍼는 2021년 설립된 멀티체인 월렛 개발 스타트업입니다. 싸이퍼는 암호화폐 월렛의 사용자 경험이 20년이상 뒤쳐져 있다며 이를 직관적으로 혁신하는 것을 주요 개발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문페이나 램프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고 독자적인 온램프 솔루션을 제공한다. 온램프(on-ramp)는 법정화폐를 암호화폐로 교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오프램프는(off-ramp)는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교환하는 것이다. 싸이퍼는 향후 추가 기술 개발과 함께 은행들과의 파트너십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비수탁형 월렛을 활용한 카드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레이어1 블록체인 베놈을 운영하는 베놈재단이 투자관리사 아이스버그 캐피탈과 손잡고 신규 블록체인 생태계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베놈 재단은 아이스버그 캐피털과 10억 달러(약 1조2300억원) 규모의 '베놈 벤처스 펀드(VVF)를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VVF는 결제, 자산관리, 디파이, 게임파이 등 다양한 부문의 시리즈A 단계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펀드 운영은 블랙록의 전 CIO, 바클레이스 글로벌 CIO 였던 피터 크네즈 베놈벤처스 회장이 대표를 맡는다. VVF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보조금, 자본 투자 등 다양한 방식의 투자를 진행하고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마케팅, 상장, 법률, 규제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베놈 벤처스 펀드 관계자는 "베놈벤처스는 자금력을 활용해 여러 핵심 분야에서 가치를 제공해 의미있는 영향력을 만들겠다"며 "현재가 어려운 시기임을 인식하고 혁신을 촉진하고 성장을 견인할 기업이 기회를 창출하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레이브릿지 비블록 가상자산 거래소 및 비블록NFT 운영사인 그레이브릿지가 17일 비블록NFT 내 새해 첫 월간비블록 인증 작가로 김보슬 작가(Bosul Kim)을 선택하고 독점작 3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최첨단 기술을 융합해 초현실적 이상향을 표현하는 김보슬 작가의 독창적 세계관으로 NFT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비블록NFT에 따르면 김보슬 작가는 동양의 감수성으로 최첨단 기술을 융합하는 NFT 아티스트이자 디렉터이다. 디지털 미디어를 포함해 AR(증강현실), XR(확장현실), AI(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장에서 주목할만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금번 월간비블록에서 선보이는 김 작가의 작품은 △Above Heaven and Ocean : 하늘과 바다 너머 △Life Untouched 손에 닿지 않은 생명 △Dance with the waves 물결 속에서 춤을 등 3종이다. 해당 작품들은 아트 메타버스 '하이브리드 네이처' 컬렉션의 일환으로 비블록 이용자들을 위해 특별, 제작한 것이다. 디지털 페인팅에 인공지능과 모션 캡쳐 등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역동성을 갖춘 것이 특징. ◇위믹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마켓 메이커 사이버엑스(CyberX)가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사이버엑스는 거래 인프라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사이버엑스는 포사이트 벤처스가 참여한 전략적 투자 라운드를 통해 1500만 달러(약 185억원)를 조달했다. 사이버엑스는 마켓메이커로 분산형 거래소(DEX) 구축을 위한 유동성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마켓 메이커는 자체 자본을 활용해 토큰을 확보하고 다른 트레이더가 매수와 매도를 진행할 때 교환 거래를 지원하는 일종의 유동성 풀의 역할을 지원한다. 사이버엑스의 유동성 솔루션에는 형물, 파생상품, 알고리즘 시장 조성, 선물 옵션, 장외서비스, 디파이 프로토콜 등 광범위한 암호화폐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이버엑스는 확보한 자금을 아시아, 북미 지역의 팀 확장에 투입하고 거래소, 디파이 프로토콜과 더 많은 통합을 추진해 거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투입한다. 사이버엑스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은 전통적인 금융에서 가치를 교환하는 방식을 변화시켰다"며 "암호화 마켓 메이커로서 다양한 금융 거래에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독점적인 기술로 자산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디파이 프로토콜 알키미야(Alkimiya)가 암호화폐 시장 침체 국면에서도 투자를 유치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알키미야는 캐슬 아일랜드 벤처스와 1kx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720만 달러(약 89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써클 벤처스, 코인베이스 벤처스, 드래곤플라이 캐피탈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알키미야는 채굴자와 스테이킹 검증자가 향후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선행 수익을 고정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유동성이 부족할 때 상황이 현금 흐름이 더욱 악화되는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알키미야는 예금자들이 블록 생산자의 채굴, 스테이킹 활동에서 발생하는 보상의 일부를 획득해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알키미야는 2022년 2분기 아발란체 블록체인에 베타 출시를 진행한데 이어 2023년 1분기 내 이더리움 메인넷 정식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알키미야 관계자는 "현재 디파이의 근본적인 문제는 현금 유동성 공급의 부족"이라며 "알키미야는 블록 생산자의 헤징 요구와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는 사업을 확장하고 주요 파트너와의 관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하드웨어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지갑 제작업체 렛저(Ledger)가 자사 최초의 웹3 게임을 출시하며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렛저가 폴리곤 블록체인 기반 전략카드게임(TCG) '코멧 배틀(Cometh Battle)'을 출시했다. 코멧 배틀은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지원하며 NFT 카드와 우주선을 획득, 소유, 수집, 거래, 유저간 배틀을 진행할 수 있다. 유저들은 NFT 카드 등을 거래하며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코멧 배틀에 접속한 유저는 처음 40장의 무료 카드덱과 스타터 우주선 NFT 등을 제공받으며 게임을 통해 NFT 플레이 카드를 구매할 수 있는 크레딧을 확보하게 된다. 렛저는 지난해 5월 코멧 배틀의 베타 버전을 출시해 1만5000명의 유저를 모았으며 유저들은 총 백만 달러 이상을 수익을 올렸다. 코멧 관계자는 "렛저와의 협력을 통해 유저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플랫폼을 제공하게 됐다"며 "렛저와의 파트너십은 더 많은 게이머를 웹3에 온보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렛저는 2014년 프랑스 파리를 기반으로 설립됐으며 USB 형태의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대마 가공업체 '제너레이션 햄프(Generation Hemp)'가 비트코인 채굴 사업에 나섰다. 또한 사업 방향 전환을 알리기 위해 사명도 변경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제너레이션 햄프는 채굴 자회사인 크립토리카를 통해 '토로 에너지아 소시에다드 아노니마(Toro Energia Sociedad Anonima)의 지분 80%를 인수했다. 나머지 20% 지분은 현재 해당 댐을 운영하고 있는 코퍼 형제가 소유한다. 토로 에너지아는 코스타리카에 수력 발전댐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발전소는 6개의 발전기를 가동해 약 1메가와트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제너레이션 햄프는 이를 크립토리카의 채굴 장치 가동에 투입한다. 제너레이션 햄프는 코스타리카의 수력 에너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환경에서 비트코인 채굴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재 암호화폐 시세가 전반적으로 하락해 있는 상황에서 현재 준비한 채굴장치와 에너지원으로 충분히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너레이션 햄프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사명도 에버그린 서스테이너블 엔터프라이즈(EGSE)로 변경한다. 사명은 수 주내
[더구루=최영희 기자] 블록체인 기업 로똔다의 웹 3.0 디지털자산 지갑 플랫폼 ‘빗썸 부리또 월렛’의 사전 예약 이벤트가 실시된다. ‘빗썸 부리또 월렛’ 서비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국내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팔라(Pala)와의 협업을 통해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벤트는 빗썸 이용자라면 누구든지 응모 가능하다. 빗썸 부리또 월렛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출시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공식 트위터 계정 팔로우 및 이벤트 게시물을 리트윗 한 뒤 구글 폼 양식에 맞춰 접수하면 된다. 정상적으로 응모 완료된 회원 전원에게는 웰컴 NFT가 에어드랍될 예정이며, 추가 추첨을 통해 부리또 NFT 화이트리스트권, 탐앤탐스 기프티콘도 추가 증정된다. 당첨자 발표 및 리워드 지급은 2월 24일에 실시되는데, 2월 22일까지는 빗썸 부리또 월렛 계정이 생성되어야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멀티체인 NFT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는 팔라는 인공지능(AI) 기술업체 알체라와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가 합작해 만든 조인트벤처(JV)다. 팔라는 1분기 중 폴리곤(Polygon) NF
[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 연구진이 양자컴퓨터의 핵심인 큐비트(qubit)를 안정적으로 더 오래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향후 수백, 수천개 큐비트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다가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핀란드 알토대학교 연구팀은 트랜스몬(transmon) 큐비트의 결맞음 시간(coherence time) 1.02밀리초(ms)를 기록했다. 알토대 연구팀의 기록은 기존 최고 기록(0.6ms)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결과다. 트랜스몬 큐비트는 기존 반도체 제조 기술을 활용해 만든 초전도 회로를 말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7월호에 게재됐다. 알토대 연구팀은 그동안 큐비트의 결맞은 시간을 더욱 장시간 유지하는데 집중해왔다. 결맞음 시간은 양자컴퓨터의 연산 단위인 큐비트가 양자 상태를 유지하며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시간으로, 결맞음 시간이 길수록 양자 연산 오류 발생 가능성이 줄어들 뿐 아니라 더 많은 큐비트를 사용할 수도 있다. 연구팀은 큐비트의 양자중첩 상태가 붕괴되는 '결어긋남(decoherence)'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통제된 클린룸에서 큐비트를 구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현지 소형 원전 스타트업인 라스트에너지(Last Energy)와 합의 절차에 돌입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인허가 권한 일부를 주정부에 이관하고 관련 절차를 간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NRC의 규제 권한이 약화될 경우, 차세대 원전인 SMR 시장에 상당한 파장이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E&E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전 NRC 고위 관계자는 "NRC와 라스트에너지가 주정부에 SMR 사업에 대한 허가 권한을 일부 넘기는 방식으로 합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양측은 미국 텍사스동부지방법원에서 SMR 규제 문제를 다퉈왔다. 원고인 라스트에너지, 미 유타·텍사스 주정부는 1956년에 제정된 'AEC(NRC의 전신) 규정'을 문제 삼았다. 해당 규정은 모든 민간 상업용 원전이 규모와 상관없이 무조건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고 측은 NRC의 규정이 자국 원자력법의 취지를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자력법에 따라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미칠 정도록 많은 핵물질을 사용하거나 △공공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상업용 원전만 NRC의 인허가 대상이라는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