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웹3 게임 플랫폼 프랙탈(Fractal)이 폴리곤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생태계를 확장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프랙탈은 폴리곤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십과 함께 폴리곤 벤처스는 프랙탈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단행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프랙탈에는 폴리곤 네트워크 기반으로 제작된 웹3 게임들이 서비스 된다. 선플라워 랜드를 비롯해 라이프 비욘드, 팬텀 갤럭시스, 챔피언스 어센션 등이 프랙탈 라인업에 포함된다. 폴리곤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프랙탈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공동창업자인 저스틴 칸이 설립자도 참여한 웹3 게임 플랫폼이다. 프랙탈은 2021년 솔라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작됐으며 게임 회사들의 NFT(대체불가토큰)을 발행하고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마켓플레이스도 지원해 2차 거래도 가능하도록 한다. 한편 프랙탈은 지난해 4월 패러다임과 멀티코인 캐피탈이 공동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3500만 달러를 조달했다. 해당 펀딩에는 a16z를 비롯해 솔라나 랩스, 코인베이슨 벤처스, 애니모카 브랜즈 등이 참여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비수탁형 암호화폐 소셜 월렛 스타트업 '이지컴퍼니(The Easy Company)'가 시드 자금 확보에 성공하며 사업 본격화에 속도를 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지컴퍼니는 최근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420만 달러(약 175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로비 캐피탈, 릴레이 벤처스, 식스맨 벤처스, 태피스트리, 업사이드 등 벤처 투자자사 외에도 다수의 빅테크 출신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이지컴퍼니는 비수탁형(개인소유) 암호화폐 월렛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SNS 플랫폼과 같은 소셜 기능을 더한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에 이지컴퍼니 월렛 유저는 타 이지컴퍼니 유저를 검색을 통해 찾을 수도 있고 전화번호, 이메일 등으로 직접 초대할 수도 있다. 이지컴퍼니는 소셜 기능을 통한 커뮤니티를 구축해 '시그널'이라는 커뮤니티 기반 평가 시스템도 운영한다. 시그널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해 투자 시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컴퍼니 월렛은 iOS 버전만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향후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된다. 이지컴퍼니 월렛은 현재 50만 회 이상 다운로드가 이뤄지면 큰 관심을 받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유럽의 노르웨이가 유럽 내 비트코인 채굴의 천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노르웨이의 비트코인 채굴 시장 성장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기요금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자란 멜러우드(Jaran Mellerud) 해시레이트 인덱스 분석가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 노르웨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노르웨이 비트코인 채굴 시장에 대해서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자란 멜러우드에 따르면 2022년 1월 노르웨이 채굴업자들은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0.74%를 생성했다. 당시 전력 소비량은 69MW였다. 자란 멜러우드는 현재 노르웨이 비트코인 채굴 산업이 약 250MW의 전력을 소비할 것으로 추정하며 이는 전세계 해시레이트 생산에 2.9%를 점유한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비트코인 채굴 시장에는 현재 다국적 채굴기업인 비트퓨리, COWA, 비트제고, 비트디어 외에도 현지 기업인 크립토볼트, 아케인 그린 데이터 등이 활동하고 있다. 노르웨이 비트코인 채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한 것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기요금이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다. 노르웨이는 전체 전력의 92%를 수력, 7%를 풍력 발전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는 노르웨이의 지형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 NFT(iNFT) 개발 기업 '알레시아AI(Alethea AI)'가 대화형 AI 캐릭터 생성 플랫폼 '캐릭터GPT(CharacterGPT)'를 공개했다. 전세계적인 챗GPT(ChatGPT) 열풍이 블록체인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는 모양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알레시아AI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캐릭터GPT를 공개했다. 캐릭터GPT는 자연어 설명으로 대화형 AI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멀티모탈 생성 AI시스템이다. 캐릭터GPT에서 캐릭터를 생성하고자 하는 유저는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설명하는 문장을 입력해야한다. 알레시아AI의 설명에 따르면 유저는 '인물', '설명', '특성' 등의 3가지를 입력해야한다. 인물은 캐릭터의 얼굴 생김새와 성별 등을 결정하고 설명 부문은 캐릭터의 신체적 특징, 의상, 핵심적인 특성 등을 결정한다. 특성은 캐릭터에 부여될 추가적인 성격과 배경 등을 결정하는데 사용된다. 알레시아AI가 예시로 든 문장 중 '세계 여행을 좋아하는 요리사 레오(Leo as a Chef who loves to travel the world)'을 보면 '레오'라는 이름을 통해 남성 캐릭터 생성된다. '요리사
[더구루=최영희 기자] 오르빗 브릿지에 20번째 신규 네트워크로 위믹스가 추가됐다. 오르빗 브릿지(Orbit Bridge)는 2020년 오지스가 개발한 탈중앙화 크로스체인 브릿지이다. 쉽게 말해, 오르빗 브릿지의 토큰 전환 기능을 이용하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다른 메인넷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오르빗 브릿지는 클레이스왑(KLAYswap), 메시스왑(Meshswap), 벨트 파이낸스(Belt Finance), 메가톤 파이낸스(Megaton Finance) 등 크로스체인 디파이 서비스의 구심점이자 오지스의 멀티체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핵심 인프라이다. 위믹스의 합류로 이제 오르빗 브릿지는 총 20개의 메인넷을 지원하게 됐다. 위믹스(WEMIX)는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개발한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위믹스는 지난해 10월, 자체 Layer1 메인넷 위믹스 3.0 출범과 함께 위믹스파이, 나일, 위믹스 플레이 등으로 구성된 메가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웰메이드 게임 콘텐츠와 메타버스 및 게임파이의 융합으로 디지털 경제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위믹스는 2023년 1분기까지 100개 게임 온보딩을 목표로 생태계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지스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분산형 금융(DeFi) 구축을 목표로 개발된 레이어1 블록체인 '인젝티브(Injective)'가 생태계 조성 펀드를 조성했다. 인젝티브는 25일(현지시간) 1억5000만 달러(약 1850억원) 규모 디파이, 인프라 투자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젝티브의 새로운 펀드는 판테라캐피탈, 점프크립토, 크라켄 벤처스, 쿠코인 벤처스, 델피 랩스, 플로우 트레이더스, 게이트 랩스, IDG 캐피탈 등 웹3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아 조성됐다. 인젝티브는 향후 수 년간에 걸쳐 생태계 확장을 위해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인젝티브는 인젝티브, 코스모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상호 운용성, 디파이, 지분 증명 인프라, 확장성 솔루션 등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인젝티브는 초기 단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생태계가 성장해나가는 단계에 맞춰 후기 단계 프로젝트에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젝티브는 분산형 금융, 웹3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계약 등을 구축할 수 있는 레이어1 프로토콜이다. 인젝티브는 코스모스 SDK를 기반으로 생성됐으며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수수료 등을 특징으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인젝티브는 지난해 8월 점프크립토가 주
[더구루=홍성일 기자] 디지털 자산 복구 엔드 투 엔드 솔루션 '애셋리얼리티(Asset Reality)'가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에셋리얼리티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빠르게 개발팀 등을 확대한다. 애셋리얼리티는 25일(현지시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91만 달러(약 60억원)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프레임워크벤처스가 주도했으며 테크스타 외에도 크리스 아델스바흐 등의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애셋리얼리티는 2020년 4월 설립됐으며 디지털 자산 복구 솔루션을 개발했다. 디지털 자산 시장의 확대에 따라 해킹 범죄 등이 늘어났고 도난 당하는 가상자산도 늘어났다. 또한 가상자산을 분실하는 경우도 늘어났다. 애셋리얼리티는 디지털 자산을 도난, 분실한 피해자들을 지원해 안정하게 복구,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애셋리얼리티의 솔루션은 컨센시스가 개발한 글로벌 웹3 월렛 '메타마스크' 등에도 적용되고 있다. 애셋리얼리티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현재 엔지니어링 팀을 3배 확장하는데 투입한다. 또한 운영, 성장 관리팀도 확대한다. 애셋리얼리티 관계자는 "최근 암호화폐 기업의 붕괴, 해킹 등으로 수십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하면서 정교한 디지털 자산
[더구루=최영희 기자]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와 빗썸 웹3 전문 자회사의 가상지갑 서비스인 ‘빗썸 부리또 월렛’이 온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지스는 클레이튼 네트워크 내 압도적인 TVL 점유율을 자랑하는 AMM-DEX ‘클레이스왑(KLAYswap)’과 크로스체인 브릿지 ‘오르빗 브릿지(Orbit Bridge)’의 개발사다. 오지스는 디파이, 크로스체인, 블록체인 탐색기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멀티체인 생태계를 확장 중으로, 톤(The Open Network) 네트워크 기반의 신규 DEX ‘메가톤 파이낸스(Megaton Finance)’ 출시를 앞두고 있다. ‘로똔다’는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웹3 자회사로, 쉽고 편한 모바일 지갑 서비스 ‘부리또(Burrito)’의 1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부리또 월렛은 거래소 사용자와 온체인 생태계를 바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편리성을 자랑한다. 양사는 오지스가 개발한 대표 DEX인 클레이스왑과 부리또 월렛 연동을 시작으로 중장기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부리또 월렛을 이용하면 거래소 내 출금은 물론 별도의 신원 인증 절차 없이 디파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인프라 스타트업 '퀵노드(QuickNode)'가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유니콘 기업 달성을 목전에 뒀다. 퀵노드는 신규 투자를 앞세워 대대적인 확장을 예고했다. 퀵노드는 24일(현지시간) 시리즈 B 투자 라운드를 통해 6000만 달러(약 74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10T 홀딩스가 주도했으며 타이거 글로벌, 세븐세븐 식스 벤처스, QED 인베스터스 등이 참여했다. 퀵노드는 이번 펀딩으로 8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으며 1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을 호칭하는 '유니콘' 기업을 목전에 두게 됐다. 퀵노드는 2017년 설립됐으며 웹2 인프라를 웹3로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의 블록체인 기술 채택을 위해서는 엔터프라이즈급 인프라를 제공해야한다며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 퀴노드는 이를 통해 웹3 분야의 AWS(아마존 웹 서비스), 에저가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현재 퀵노드는 코인베이스, 오픈씨, 체인링크, 1인치 네트워크, 둔 애널리틱스, 팬텀과 같은 웹3 플랫폼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폴리곤,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아발란체 등 16개 블록체인과 연동되며
[더구루=홍성일 기자] JP모건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수익 급증 가능성을 거론했다. 3월로 예정된 이더리움 상하이 하드포크 업그레이드가 호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코인베이스가 3월 예정된 이더리움의 '상하이 하드포크 업그레이드'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더리움 스테이킹(예치)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더리움은 오는 3월 상하이라는 차기 하드포크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EIP 4895라고도 하는 상하이 업그레이드는 '유효성 검사기 스테이킹 인출'을 여는 것이 핵심인 업그레이드로 지분 증명 전환 '더 머지'의 후속 업그레이드라고 할 수 있다. 하드포크란 기존 체인을 두고 새로운 규칙을 가진 체인을 분리시켜 쌓는 업그레이드를 말한다. 이에 따라 기존 체인과 하드포크로 새로 생긴 체인은 동시에 존재하지만 다른 규칙을 가지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스테이킹 된 자금은 인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이번 상하이 하드포크는 이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스테이킹 자체에 대한 유연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으로 스테이킹된 물량의 출금을 가능케한다. JP모건은 스테이킹과 함께 락업되는 것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웹3.0 멀티체인 월렛 '싸이퍼(Cypher)'에 베팅했다. 사이퍼는 암호화폐 지갑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혁신을 주도한다는 목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싸이퍼는 19일(현지시간) Y콤비네이터(Y Combinator)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30만 달러(약 53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6월 체결된 지분 거래(equity deal)에 삼성넥스트, 오렌지DAO, 코인베이스의 전 CTO인 발라지 스리니바산 등이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싸이퍼는 2021년 설립된 멀티체인 월렛 개발 스타트업입니다. 싸이퍼는 암호화폐 월렛의 사용자 경험이 20년이상 뒤쳐져 있다며 이를 직관적으로 혁신하는 것을 주요 개발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문페이나 램프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고 독자적인 온램프 솔루션을 제공한다. 온램프(on-ramp)는 법정화폐를 암호화폐로 교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오프램프는(off-ramp)는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교환하는 것이다. 싸이퍼는 향후 추가 기술 개발과 함께 은행들과의 파트너십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비수탁형 월렛을 활용한 카드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레이어1 블록체인 베놈을 운영하는 베놈재단이 투자관리사 아이스버그 캐피탈과 손잡고 신규 블록체인 생태계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베놈 재단은 아이스버그 캐피털과 10억 달러(약 1조2300억원) 규모의 '베놈 벤처스 펀드(VVF)를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VVF는 결제, 자산관리, 디파이, 게임파이 등 다양한 부문의 시리즈A 단계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펀드 운영은 블랙록의 전 CIO, 바클레이스 글로벌 CIO 였던 피터 크네즈 베놈벤처스 회장이 대표를 맡는다. VVF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보조금, 자본 투자 등 다양한 방식의 투자를 진행하고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마케팅, 상장, 법률, 규제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베놈 벤처스 펀드 관계자는 "베놈벤처스는 자금력을 활용해 여러 핵심 분야에서 가치를 제공해 의미있는 영향력을 만들겠다"며 "현재가 어려운 시기임을 인식하고 혁신을 촉진하고 성장을 견인할 기업이 기회를 창출하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고속철도 사업 입찰을 조만간 시작한다. 대규모 예산을 편성하고 '바르샤바-우쯔(Warsaw–Łódź)' 구간의 입찰 추진을 시사했다. 신공항과 주요 도시를 연결할 철도망 구축에 본격 돌입하면서 현대로템의 참여도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폴란드 신공항사(Centralny Port Komunikacyjny, 이하 CPK)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 동안 약 100건의 입찰을 추진한다. 내년에만 400억 즈워티(약 15조4100억 원) 상당 입찰에 나선다. 입찰 규모는 1분기 약 70억 즈워티(약 2조6900억 원), 2분기 약 200억 즈워티(약 7조7000억 원), 3분기 약 30억 즈워티(약 1조1500억 원), 4분기 약 100억 즈워티(약 3조8500억 원)로 전망된다. 가장 이목을 끄는 입찰은 바르샤바-우쯔 고속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약 480㎞ 고속철도를 깔아 폴란드 신공항과 수도인 바르샤바, 우쯔, 포즈난을 잇는 Y자형 고속철도의 구간 중 하나다. CPK는 완공 후 바르샤바와 우쯔의 이동 시간이 약 70분에서 40분으로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르샤바에서 신공항까지 이동 시간은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C
[더구루=오소영 기자] 싱가포르 인공지능(AI) 인프라 회사 'SUPX(Super X AI Technology Limited)'가 중국 항저우중헝전기(杭州中恒电气, 이하 중헝전기)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합작사를 출범한다. 중국 주요 기업들을 고객사로 둔 중헝전기의 HVDC 기술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AI 데이터센터로 확산되는 HVDC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지만 주요국들의 '탈(脫)중국' 기조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UPX의 자회사 '슈퍼엑스 AI 솔루션(Super X AI Solution Limited)'은 에너벨파워(Enervell Power)와 합작사 '슈퍼엑스 디지털 파워(SuperX Digital Power Pte. Ltd.)'를 설립한다. 신설 합작사는 싱가포르 상업지구인 메이플트리 비즈니스 시티에 위치한다. 총투자액은 200만 싱가포르 달러(약 20억 원)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HVDC 사업을 전개하는 역할을 한다. 지분은 △슈퍼엑스 AI 솔루션 40% △에너벨파워 20% △중헝전기 특수관계인 20% △싱가포르 주주(ONG CAI PING와 JOVAIL)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