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에너지가 스페인 남부에서 추진 중인 2개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가 착공 준비를 마쳤다. 환경영향평가를 포함한 인허가 확보로 발전 자산을 추가하게 된 한화에너지는 현지 태양광 포트폴리오 확장 속도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20일 카디스도 관보에 따르면 한화에너지는 최근 유럽 자회사 '한화에너지 코퍼레이션 유럽'을 통해 신청한 '포니엔테 솔라(Poniente Solar)'와 '수르 솔라(Sur Solar)' 프로젝트에 대한 통합 환경 승인(AAU)을 받았다. 승인된 두 발전소는 총 발전 용량 약 10MW 규모로, 전체 투자 금액은 약 800만 유로에 달한다. 포니엔테 솔라는 카디스도 로스 바리오스의 13.65헥타르 부지에 약 1만3000개의 태양광 모듈이 설치되며 410만 유로의 예산이 투입된다. 수르 솔라는 7.42헥타르 면적에 1만304개의 패널이 배치될 예정으로 약 385만 유로의 예산이 책정됐다. 두 시설 모두 기술적 최대 출력은 7MW급으로 설계됐으나, 현지 전력망 접속 허가 조건에 따라 실제 운영 용량은 각각 4.99MW로 제한된다. 발전소는 로스 바리오스 도심 동쪽 CA-9206 도로 인근에 조성되며, 포니엔테 솔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가 인도 코친조선소와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사업에 협력한다. 세계 3대 선사인 프랑스 CMA CGM으로부터 수주한 컨테이너선 건조 과정에서 기자재 구매를 지원한다. 상선과 함정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CMA CGM은 19일(현지시간) 코친조선소와 1만70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6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3억6000만 달러(약 5200억원)다. 체결식에는 루돌프 사데 CMA CGM 회장과 샨타누 타쿠르(Shantanu Thakur) 인도 항만수로해운부 차관이 참석했다. CMA CGM은 작년 10월 코친조선소와 LNG 추진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었다. 이후 반년 만에 최종 계약을 확정하며 국제 대형 해운사 최초로 인도 조선소에 발주하게 됐다. 첫 선박은 36개월 안에 인도된다. 이후 매년 두 척씩 순차적으로 인도될 전망이다. HD현대는 CMA CGM과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초 1만55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12척을 약 3조7000억원에 수주했다. 과거 협력 과
[더구루=오재우 기자] 삼성중공업이 아르헨티나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의 유력 수주 후보로 부상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바카 무에르타(Vaca Muerta) 셰일가스 자원을 바탕으로 장기 LNG 수출국으로 전환을 추진하는데 삼성중공업이 고난도 해양설비로 수주에 성공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입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FLNG 시장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삼성중공업, 아르헨티나발 세계 최대 FLNG '유력 수주' 후보 부상 - 이 영상은 AI 음성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인도네시아 생산 거점인 브카시(Bekasi) 지역의 공공 안전과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9일 인도네시아 매체 콤파스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TSI)은 지난달 브카시 지역 내 구급차, 소방차, 경찰 순찰차 등 공공 서비스 차량의 원활한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타이어 144개를 기증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 이번 기증은 2015년부터 이어온 한국타이어의 대표적 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로써 지난 11년간 한국타이어가 브카시 지역에 기증한 타이어는 총 1630개에 달하게 됐다. 이번에 기증된 타이어는 소방서, 보건부, 경찰, 인도네시아 국군(TNI) 등 시민 안전의 최전선을 지키는 주요 기관에 배분됐다. 한국타이어는 각 차량의 운행 환경을 고려해 △일상 주행에 최적화된 '키너지(Kinergy)' △구급차의 고하중을 견디는 '반트라(Vantra)' △경찰 및 군 순찰차의 험로 주행을 돕는 '다이나프로(Dynapro)'등 맞춤형 주력 제품군을 공급하며 실질적인 기동성 확보를 지원했다. 폰타스 프레드릭 브카시군 소방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유일 이산화티타늄·황산코발트 제련·생산 업체 코스모화학이 특수용 이산화티타늄(TiO₂) 시장을 정조준하며 수익성 강화에 나섰다. 코스모화학은 이산화티타늄 사업에서 확보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인 폐배터리 재활용 부문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싱가포르 경제매체 '더월드폴리오(The Worldfolio)'에 따르면 김두영 코스모화학 대표는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산화티타늄 시장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고부가가치 특수용 시장을 선점해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고수익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이를 배터리 재활용 사업과 연계하는 '이상적인 포트폴리오' 구축한다는 계획을 천명했다. 코스모화학이 특수용 이산화티타늄 시장에 집중하는 것은 이미 글로벌 시장의 상당부분을 글로벌 기업과 중국 기업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 세계 이산화티타늄 시장은 상위 5개 기업이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또한 저가 제품 시장은 중국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코스모화학은 고가와 저가 제품 사이 틈새시장을 공략해왔지만 해당 부문의 파이가 줄어들면서 새
[더구루=김예지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아제르바이잔 전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략적 파트너사인 튀르키예 에너지 전문 기업 루하그룹(Ruha Group)과 손잡고 최첨단 전력기기 솔루션을 선보이며 중앙아시아·코카서스 지역으로의 영토 확장에 나선 모양새다. 19일 HD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최근 아제르바이잔에서 루하그룹과 공동 론칭 행사를 개최하고 신규 제품 및 전력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대거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아제르바이잔의 에너지 인프라 현대화 사업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증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루하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HD현대일렉트릭의 튀르키예 공식 배급사로서 20년 넘게 긴밀한 협력을 이어온 파트너다. 앞서 루하그룹은 HD현대일렉트릭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아제르바이잔 내 독점 유통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독점 유통 지위를 바탕으로 아제르바이잔 시장 내 영업 활동을 본격화하고 현지 고객사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장에서는 HD현대일렉트릭의 핵심 제품인 초고압 변압기와 차단기 등 전력망 구축에 필수적인 설비들에 대한 기술 프레젠테이션과 시연이 진행됐다. 특히 글로벌
[더구루=정현준 기자] 기아가 내달 중국 볼륨모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스포티지(현지명 라이온 플래티넘)'의 신형 모델을 출시하며 점유율 회복에 나선다. 신형 스포티지는 디자인 변경과 하이테크 중심의 실내 업그레이드를 통해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중국 합작법인 위에다기아는 오는 3월 5일 '2026년형 스포티지'를 공식 출시한다. 이미 지난 7일 장쑤성 옌청공장에서 초도 물량 생산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판매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스포티지는 지난해 '2025 광저우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기아는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바탕으로 전·후면을 모두 다듬었다. 전면부에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DRL)과 수평형 블랙 그릴을 적용해 차체가 한층 넓어 보이도록 설계했다. 후면부 역시 별 모양 테일램프와 입체적 투톤 범퍼 디자인으로 통일감을 주며 역동성을 강조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의 핵심은 '실내의 디지털화'다. 직사각형 파노라믹 듀얼 스크린을 중심으로 센터 콘솔 구성을 전면 재설계했고, 2스포크 다기능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더구루=김예지 기자] LS전선이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의 역대급 '슈퍼 사이클'을 정조준하며 현지 생산 거점에 대한 대대적인 추가 투자를 단행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열풍과 신재생 에너지 전환이 맞물리며 폭발하는 전력 수요를 '현지 생산 확대'라는 정공법으로 돌파, 북미 시장 내 압도적인 지배력을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19일 LS전선 미국 자회사 LS Cable & System USA(이하 LSCUS)에 따르면 회사는 노스캐롤라이나주 타보로(Tarboro) 생산 법인에 5000만 달러(약 720억원)를 투입해 제조 시설을 확장한다. 이번 투자로 중전압(MV) 케이블 생산을 위한 연속가교설비(CCV) 라인 2기가 추가되며, 중전압 배전 케이블 제조 능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약 85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돼 현지 인력은 기존 250명에서 총 335명으로 확대된다. 이번 투자의 배경에는 타보로 공장의 눈에 띄는 성장세가 자리 잡고 있다. LS전선은 지난 2017년 실적 부진에 빠진 통신 케이블 공장을 인수해 전력 생산 기지로 전환했다. 당시 미미했던 현지 점유율은 5년 만에 매출 2억 달러(약 2900억원) 규모로 성장했고, 오는 20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 유력 연구기관이 노후화된 다연장로켓의 대안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천무'를 꼽았다. 천무는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다연장로켓으로 빠른 인도와 유연한 탄약 활용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천무용 탄약 수출과 천무 운용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며 현재 프랑스가 검토 중인 인도와 미국, 이스라엘의 다연장로켓보다 우위를 점쳤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정부가 자국 원자력 기업인 홀텍 인터내셔널의 헝가리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홀텍은 물론 현대건설의 글로벌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지난 2022년 G20 발리 정상회의에서 의전 차량으로 활약하며 현지 부유층에 '눈도장'을 찍은 지 약 3년 3개월 만에 공식 판매에 나서는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인도네시아 판매법인은 최근 공식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포함, 총 4종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GV80 △GV70 △G80 △전동화 G80(일렉트릭파이드 G80)이다. 현지에서 공개된 모델별 가격은 프리미엄 브랜드다운 높은 가격대를 형성 중이다. 자카르타(DKI Jakarta)지역 기준 △GV70 16억3500만루피아(약 1억4077만원) △G80 16억5000만루피아(약 1억4206만원) △ GV80 20억6500만루피아(약 1억7759만원) △일렉트릭파이드 G80 22억6100만루피아(약 1억9445만원) 등이다. 제네시스는 무광 색상 선택 시 2000만 루피아(약 172만원)의 추가 비용을 책정하는 등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강조했다. 이러한 고가 정책은 기존 시장을 점유하고 있던 렉서스,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중동 최대 통신 기업과 손잡고 하드웨어와 콘텐츠를 결합한 파격적인 구독 모델을 선보인다. 단순한 가전 판매를 넘어 스마트 TV 생태계를 확장하고 구독 경제 모델을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에 이식하겠다는 전략이다. 19일 이앤(e&)그룹에 따르면 삼성 걸프 일렉트로닉스(Samsung Gulf Electronics, 이하 SGE)와 이앤 UAE는 중동 지역 최초의 올인원 TV·스트리밍 번들 서비스인 '올인원 TV(All-In TV)'를 공식 론칭했다.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 TV △인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권 △설치·보증 서비스를 하나의 월정액 요금제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을 비롯해 QLED, OLED 등 55인치부터 85인치까지 다양한 라인업 중 원하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번들에는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 △OSN+ △STARZPLAY 등 현지 인기 스트리밍 서비스가 포함된다. 모든 비용은 고객의 이앤 통신 요금 청구서에 합산되어 간편하게 결제된다. 이번 서비스는 홈 엔터테인먼트 구축에 필요한 초기 비용 부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4족 보행 로봇을 이용한 시가전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해 열병식, 대만 상륙훈련에 이어 시가전 능력까지 검증하며 중국군의 로봇 실전 배치가 초읽기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를 본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업자가 "핵무기보다 무섭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핵심 파트너이자 로봇 보안 서비스 선두주자인 아실론 로보틱스(Asylon Robotics, 이하 아실론)가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와 손잡고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를 앞당긴다. 이미 글로벌 농업 기업 베이어(Bayer)를 통해 로봇 보안의 압도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입증한 아실론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기술을 더해 보안 시장의 판도를 바꾼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