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웹3 보안 전문 스타트업 '스텔로랩(Stelo Labs)'이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스텔로랩은 사업 확대에 자금을 투입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스텔로랩은 600만 달러(약 78억원) 규모 시드 투자 라운드를 완료했다. 이번 펀딩은 앤드리슨 호로비츠(a16z)가 주도했으며 퍼스트 라운드 캐피탈, 오픈씨 벤처스, 체인포레스트, 박스그룹, 피어, 미스치프, 홈브루 등 다수의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스텔로랩은 구글, 페이스북 등에서 경력을 쌓은 개발자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웹3 보안 부문에 대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구글 크롬 브라우저 확장프로그램 형태로 '디지털 월렛'을 출시한 상황이다. 스텔로랩의 디지털 월렛은 지난해 9월 출시됐으며 수천 개의 지갑에 1억 달러 이상이 보관돼 있다. 스텔로랩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추가 고용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발역량을 강화해 확장프로그램 형태를 넘어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스텔로랩 관계자는 "우리의 목표는 모든 사람이 웹3가 안전하다고 인지하는 것"이라며 "웹3로 무엇이 가능할 지 생각할 때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그 생각을 포기할 것"이라고 말
[더구루=홍성일 기자] 바이낸스, 애니모카브랜즈 등이 암호화 인프라 스타트업 '폴리헤드라 네트워크(Polyhedra Network)'에 투자했다. 폴리헤드라 네트워크는 21일(현지시간) 바이낸스랩스, 폴리체인 캐피탈이 공동으로 주도한 펀딩에서 1000만 달러(약 13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애니모카브랜즈, Dao5 등이 참여했다. 폴리헤드라 네트워크는 웹2, 웹3 시스템 간 자산을 전송할 수 있는 zk브리지(zkBridge) 솔루션 등 다양한 인프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폴리헤드라 네트워크가 사용한 ZK 증명 기술은 내용을 밝히지 않고 내용이 참인지 거짓인지를 확인하는 암호화 기술이다. 폴리헤드라 네트워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생태계 성장, 추가 엔지니어 고용 등을 통해 zk-증명 프로토콜 연구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스테이블 코인 '바이낸스USD(BUSD)' 발행사 팍소스(Paxos)가 미국 규제당국과 연방증권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물밑 접촉에 나섰다. 2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찰리 카스카릴라 팍소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건설적인 논의를 하고 있으며 비공개로 대화를 계속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EC는 팍소스가 연방증권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 측은 BUSD를 증권으로 보고 있는데, 팍소스 측이 이를 사전에 등록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앞서 뉴욕금융감독국(NYDFS)은 지난주 팍소스의 BUSD 발행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다만 팍소스 측은 "연방 증권법상 BUSD는 증권이 아니다"라며 "SEC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팍소스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계약을 맺고 스테이블 코인 BUSD를 발행했다. BUSD는 미국 달러화에 고정되어 있는 스테이블 코인이다. 스테이블 코인은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달러화나 유로화 등 주요 법정화폐에 가치를 고정하도록 만들어진 암
[더구루=홍성일 기자] 코인베이스가 블록체인 위험분석 전문 스타트업 '카오스랩(Chaos Labs)'에 투자했다. 디지털자산을 둔 해킹 범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안 회사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는 모양새다. 카오스랩은 21일(현지시간) 페이팔 벤처스, 갤럭시 디지털이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00만 달러(약 26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코인베이스, 유니스왑, 라이트스피드, 베세머 등과 앤제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카오스랩은 2021년 설립됐으며 탈중앙화 금융 거래 플랫폼에 시나리오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초 카오스랩 설립자는 2021년 분산형 금융 프로토콜, 거래 플랫폼을 구축하며 스트레스 테스트를 위한 '카오스 엔지니어링' 툴을 구축했다. 이를 확인한 다수의 블록체인 프로토콜에서 자신들의 거래 플랫폼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요청했고 사업 방향을 전환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카오스랩은 모든 블록체인 복제해 구현할 수 있는 웹3 클라우드를 구축 실제 상호 작용 방식 등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해킹 공격 상황 등 위험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보안 문제점 등을 찾아내고 보안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오스랩 관계자는 "암호화폐,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21일 두 번째 STO(Security Token Offering: 토큰 증권 발행) 시리즈인 '가상자산 증권성 평가 방법'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3일 발행됐던 STO 리포트 1편에서는 블록체인의 특성을 살린 토큰 증권 시장 유동성 활성화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번 코빗 리서치센터 리포트에서는 ▲가상자산 증권성 평가 방법 제안 ▲코빗 증권성 평가 지수(KSRI) 소개 ▲코빗 증권성 평가 지수 기반 36개의 가상자산 증권성 점수 결과를 다뤘다. 코빗 리서치센터에서는 증권성 평가 방법을 제안하기에 앞서 일단 우리나라와 미국이 규정하는 증권의 범위가 다름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증권(Securities)과 상품(Commodity)을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각각 관할하는 미국과 달리 국내 자본시장법은 하나의 법규 내에서 증권과 상품을 모두 규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국내 자본시장법에서 정의하는 증권은 증권과 상품을 묶은 ‘금융투자상품’이라는 더 큰 개념의 자산군에서 파생상품만을 제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달 금융위원회가 제시했던 토큰 증권 발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인프라 노드 제공업체 '게이트웨이.fm(Gateway.fm)'이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게이트웨이.fm은 웹3 인프라 접속 도구 개발 등에 나선다. 게이트웨이.fm은 20일(현지시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60만 달러(약 6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렘니스캡이 주도했으며 팬텀 파운데이션, 언스탑퍼블 도메인 벤처스, CMT 디지털 벤처스, LAO DAO 등이 참여했다. 블록체인, 웹3 기술은 운영을 위한 노드 인프라가 필요하고 노드는 분산형 네트워크에서 데이터를 검증하고 저장한다. 게이트웨이.fm 솔루션은 아마존 웹 서비스와 같은 중앙 집중식 서비스에 의존하지 않고 분산형 방식으로 여러 블록체인에 대한 접근을 가능하게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게이트웨이.fm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엔지니어링 부서를 확대하고 고급 스테이킹 서비스를 염두한 솔루션 제품 개발을 가속하는데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게이트웨이.fm 관계자는 "웹3 중심의 분산화 정신이 확장 가능한 인프라에 대한 제한된 접근으로 약화됐다고 느낀다"며 "우리는 신뢰할 수 있는 노드 인프라, 동급 최고의 유효성 검사기, 개발도구를 제공해 웹3 프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비트코인 채굴 기업 클린스파크(CleanSpark)가 채굴장비 추가 구매한다. 클린스파크는 2023년 말까지 채굴 컴퓨팅 성능을 빠르게 끌어올릴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클린스파크는 비트메인으로부터 암호화폐 채굴장비 앤트마이너 S19j 프로 플러스(Antminer S19j Pro+) 2만 대를 구입하기로 했다. 클린스파크는 해당 장비 구입에 3230만 달러(약 420억원)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클린스파크는 새로운 채굴 장치를 시장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했다. 클린스파크는 2022년 중반부터 비트메인이 배포한 할인 쿠폰 등을 적용, 가격을 25% 낮췄다. 비트코인 채굴장치는 장치마다 성능 차이가 있어 테라해시(TH) 당 가격으로 측정된다. 이번에 클린스파크가 계약한 장치의 테라해시당 가격은 13.25달러다. 룩소르 테크놀로지의 가격 지수에 따른 테라해시당 시장가격은 15.09달러이다. 이번에 구입하는 장치의 설치가 완료되면 클린스파크의 채굴 능력은 6.6엑사헤시(EH/s)에서 37% 증가하게 된다. 총 보유 채굴장치는 4만6500대를 넘어선다. 해당 장치는 5월 말 일괄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며 조지아주 워싱턴에 위치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P2E 게임 길드인 일드길드게임즈(Yield Guild Games, 이하 YGG)가 토큰 판매 라운드를 통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YGG는 생태계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에 자금을 투입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YGG는 앤드리슨 호로비츠(a16z)와 DWF 랩스가 공동으로 주도한 토큰 판매 라운드를 통해 1380만 달러(약 18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상하 캐피탈 펀드, 생터 캐피탈, 갤럭시 인터랙티브와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YGG는 게이머들이 P2E게임 참여해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웹3 게임 생태계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YGG의 시작은 지난 2018년으로 엑시 인피니티 NFT를 구매할 여유가 없는 게이머를 지원하면서 시작됐다. YGG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생태계 주요 부분이 될 SBT(소울바운드 평판 토큰) 개발에 속도를 낸다. YGG는 2022년 SBT 토큰의 테스트를 시작했다. YGG는 SBT 토큰을 통해 게임 내 활동에 대한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YGG는 3월 중으로 SBT 토큰을 정식으로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YGG 관계자는 "이번 토큰 거래는 웹3 게임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과 손잡고 웹3 부문 기술 개발에 나선다. 디지털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20일(현지시간) 아람코와 드롭 그룹(droppGroup)이 웹3 기술 공동 개발 모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아람코와 손잡은 드롭 그룹은 머신러닝과 같은 인공지능 기술, 확장 현실, 메타버스 등 다양한 첨단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MOU에 따라 아람코는 온보딩, 교육 생태계, 토큰화된 네트워크, 보상 프로그램 등의 웹3 기술을 탐색할 예정이다. 이를통해 아람코 직원들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람코의 블록체인 부문 투자는 2020년 블록체인 기반 거래 플랫폼 '인토 박트(Into Vakt)'에 500만 달러를 투자하면서 시작됐다. 업계에서는 아람코의 웹3 시장 투자 등은 석유 중심의 경제체제를 개혁하고자 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플랫폼 룩손(LUXON)이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 '체인링크'의 생태계 구축 플랫폼 '체인링크 빌드(Chainlink BUILD)'에 참여하기로 했다. 룩손은 지난 16일 체인링크 빌드 플로그램에 공식적으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 합류로 룩손은 체인링크 빌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웹3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체인링크 빌드는 체인링크 서비스 공급자에게 수수료, 기타 인센티브 등을 약속하는 대가로 체인링크의 서비스, 기술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룩손도 이번 체인링크 빌드 프로그램 참여의 대가로 총 토큰 공급량의 일정 비율을 체인링크 서비스 제공업체에 경제적 인센티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룩손은 체인링크 내에서 제품을 출시해 베타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전담 기술 지원 등을 받게된다. 한편 룩손은 지난해 8월 블로코어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580만 달러를 조달했다. 해당 펀딩에는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FTX 벤처스, 길드파이, 폼레스 캐피탈, 비스타랩스, 세움, SBXG 등이 참여했다. 룩손은 온체인(블록체인 거래 기록 방식) 데이터, NFT를 통해 다양한 플레이 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3 게임 플랫폼 네프타(Nefta)가 시드 투자금 확보에 성공하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네프타는 플레이 벤처스 산하 퓨처 펀드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65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은 세븐X 벤처스, MZ 웹3, 폴리곤 벤처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2022년 설립된 네프타는 웹3 게임 구축, 출시, 서비스 확대 등을 지원하는 종단 간 플랫폼을 제공한다. 네프타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전체적으로 추가 채용을 진행, 회사 규모를 확장하고 파트너십도 추가한다. 이를통해 웹3 광고 네트워크 제품을 1분기 중에 출시하고 추가 응용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선다. 웹3 광고 네트워크 제품에는 음악, 뷰티, 페스티벌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네프타 관계자는 "플레이 벤처스는 게임, 웹3를 위한 세계 최고의 포트폴리오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다"며 "퓨처 펀드에서 가장 큰 투자를 받은 우리 팀의 제품과 비전은 그들의 확신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농업용 블록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그레인체인(GrainChain)'이 대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그레인체인은 사업 영역 확대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해양 조선·방산업체 오스탈 수장이 한화의 지분 취득에 또 경계를 표했다. 호주 호위함 사업을 수주한 일본의 기술 유출 우려를 이해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경영권 참여를 위한 한화의 지분 취득에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면서 막판까지 긴장감이 지속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인공지능(AI)·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이하 팔란티어)가 미국 텍사스에 데이터센터 설립을 검토한다. 미국 에너지 개발기업인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 FRMI)가 최대 규모의 민간 전력망(HyperGridTM)과 AI·데이터센터 복합단지를 조성하는데 함께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