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재생가능 천연가스(RNG) 생산업체 아키아 에너지(Archaea Energy)가 금융권 차입 약정을 2배로 확대했다. 이에 사업 확장을 위한 최대 1조2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롯데케미칼의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롯데케미칼타이탄(LC타이탄)이 부타디엔(BD) 공장을 이달 초부터 재가동했다. BD 가격의 상승세와 맞물려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C타이탄은 이달 초 BD 공장의 유지보수를 마치고 가동을 재개했다. BD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10만t으로 지난달 말부터 유지보수가 진행됐었다. BD는 납사크래커(NCC)에서 나프타를 분해해 얻는 원료다. 의료·위생용 장갑 소재로 사용되는 NB라텍스나 TV, 냉장고 소재로 활용되는 고부가합성수지(ABS), 자동차 타이어용 소재로 주로 쓰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유가가 오르며 BD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t당 800달러에서 1분기 1024달러, 5월 1420달러까지 급등했다. 시황이 좋아진 가운데 LC타이탄이 재가동에 나서면서 실적 회복에 청신호가 켜졌다. LC타이탄은 롯데케미칼이 2010년 말레이시아 최대 석유화학사인 타이탄케미칼을 인수하며 출범했다. 동남아의 핵심 사업장으로 2017년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LC타이탄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7913억원으로 전년 동기(6511억원)보다 21.53% 늘었지만 영
[더구루=오소영 기자] GS의 미국 벤처투자사인 GS퓨처스가 미국 카프라 바이오사이언스(Capra Biosciences, 이하 카프라)의 2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에 참여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친환경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미래 먹거리 확보하는 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카프라는 6일(현지시간) "프리 시드 라운드에서 180만 달러(약 22억5300만원)의 자금을 유치했다"라고 밝혔다. GS퓨처스와 E14펀드, 사반투스 벤처스, 애시메트리 벤처스, 탈탄소화 컨소시엄, SOSV 등이 참여했다. 2020년 버즈니아주에 설립된 카프라는 연속흐름 생물 반응기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석유화학 제품 생산을 도모하는 회사다. 미국 국방부와 공동 연구 개발 계약인 협력적연구개발협정(CRADA)을 체결했다. 카프라는 조달 자금을 쏟아 반응기의 용량을 확장하고 항노화·항주름에 효과가 있는 화장품 성분 '레티놀'을 생산한다. 이어 항공·산업용 윤활유를 양산해 1500억 달러(약 180조원) 규모의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을 만들어 3기가톤(Gigaton)이 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엘리자베스 온데르코(Eli
[더구루=오소영 기자] 국내 정유업계가 러시아산 원유를 미국·중동산으로 대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강화되면서 정유사들도 동참하는 분위기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 사이트 페트로넷과 에너지 정보분석기업 S&P 글로벌 코모디티 인사이츠(옛 S&P 글로벌 플래츠)에 따르면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은 지난 4월 433만3000배럴로 전년 동월(812만9000배럴) 대비 46.69% 감소했다. 올해 1~4월 수입량은 1619만7000배럴로 같은 기간 20.96% 줄었다. 정유업계는 일부 물량이 3개월 또는 6개월 단위의 계약으로 묶여 있어 단기간에 러시아산 원유 도입을 완전히 중단하기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거래를 끊겠다는 입장이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 러시아산 원유 도입이 기업 평판을 깎아내릴 수 있어서다. 러시아산 비중도 거래를 중단한다고 해서 정유업계가 타격을 입을 정도로 크지 않다. 극동 지역에서 수입하는 경·중질유 비중은 4%에 불과하다. 미국은 지난 3월 러시아에 대한 제재 조처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했다.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도 최근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부분 금
[더구루=오소영 기자] 노르웨이 오슬로 거래소 상장사인 REC실리콘이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이 늘었다. 모지스레이크 폴리실리콘 공장의 가동 계획도 구체화되며 한화와의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펄크럼 바이오에너지(Fulcrum BioEnergy, 이하 펄크럼)가 세계 최초 생활폐기물 기반 합성원유 생산 플랜트의 시운전을 완료했다. 합성원유와 항공유 생산에 돌입하고 바이오연료 시장을 공략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SK E&S의 싱가포르 자회사 프리즘에너지 인터내셔널(Prism Energy International PTE. LTD, 이하 프리즘에너지)이 인도네시아 페타마니아 가스(Pertamina Gas PT)와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에 협력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프리즘에너지는 지난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세계가스총회에서 페타마니아 가스와 LNG 거래 기본계약(MSPA)을 체결했다. MSPA는 가격과 수량 등 세부 사안을 합의해 거래 계약을 맺기 전 거래 업체 간 체결하는 기본 계약서다. 앞서 SK E&S는 2008년 인니 국영 가스회사 PGN과 가스 사업 공동 개발에 손을 잡았다. 지난 2월 LNG뿐 아니라 수소, 탄소포집저장(CCS) 사업에 협업하기로 했다. SK E&S에 이어 자회사인 프리즘에너지가 PGN이 소유한 페타마니아 가스와 MSPA를 맺으며 양사의 협력 관계가 공고해지고 있다. 페타마니아 가스는 자국을 넘어 글로벌 LNG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SK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LNG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SK E&S는 LNG 수입부터 저장·운송·판매까지 아우
[더구루=오소영 기자]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이 해외에 진출하면 소재 공장도 따라가야 하는데 (소재 회사 중) 규모가 있고 자본력이 있는 곳이 별로 없다. 롯데케미칼은 그런 점에서 충분한 역량이 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은 1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30 비전·성장전략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전지소재 사업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지소재 4조 투자…美 집중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전지소재 사업에 총 4조원을 쏟아 연간 매출액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리튬이온 배터리 4대 소재(양극재·음극재·분리막·전해액) 솔루션 분야에서 4조원, 리튬메탈 음극재·바나듐 전극재 등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서 1조원의 연 매출액을 거둘 계획이다 투자액 4조원 중 60%(약 2조4000억원)를 미국 시장에 투입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국 내 배터리 생산을 강조하며 미국으로 투자가 몰리고 있는 분위기와 맞물려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미국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상반기 전지소재 사업을 총괄하는 현지법인을 세우고 양극박·전해액 소재 공장 건설을 검토한다.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2025~2026년 공장을 완공하는 점을 감안해 최소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지오센트릭(옛 SK종합화학)이 지분 투자한 캐나다 '루프인더스트리(이하 루프)'가 글로벌 식품기업 '다논(Danone)'과 손잡았다. 프랑스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에비앙의 용기에 루프의 재활용 소재가 적용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석유공사의 파트너였던 콜롬비아 국영석유사 에코페트롤이 현지 감사원의 타깃이 됐다. 페루 사업을 철수하는 과정에서 투자액 대비 지나치게 낮은 금액으로 오프쇼어 인터내셔널 그룹(Offshore International Group)의 지분을 털어 막대한 손해가 발생했다는 비판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시총 1위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태국 국영석유공사(PTT)와 협력을 강화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지오센트릭과 중국 최대 석유기업 시노펙의 합작사 중한석화가 현지 최대 통신사 차이나텔레콤의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도입했다. 안전성과 생산성을 모두 잡아 SK 화학 사업의 실적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중한석화는 차이나텔레콤과 협력해 후베이성 우한 공장의 스마트화에 나섰다. 차이나텔레콤은 '5G 모바일에지컴퓨팅(MEC)' 기술을 제공했다. 5G MEC는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데이터센터를 서비스 현장에 가깝게 배치하고 초저지연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차이나텔레콤은 기지국 12개도 설치했다. 실외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고품질의 5G를 누리도록 통신 장비를 공급했다. 석유화학 산업은 유독성·휘발성 물질을 다뤄 안전한 사업장 조성에 대한 요구가 강하다. 중한석화는 차이나텔레콤의 5G 네트워크를 통해 넓고 복잡한 석유화학단지를 보다 편리하게 관리하게 됐다. 생산 현황과 자산, 인력 등을 모니터링하고 위험을 진단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중한석화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5G·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을 적극 채용할 방침이다. 연내 스마트 무전기와 스마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