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HL그룹의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HL만도가 인도 현지 법인을 통해 현대글로비스로부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HL만도가 인도 현지 생산 공정에서 유지해 온 품질 관리 체계와 공급망 안정화 노력이 거둔 결실로 풀이된다. 12일 HL만도 인도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현대글로비스가 주관한 ‘2025·2026 무결점 공급상(Defect Free Supply Award)’을 수상했다. 해당 상은 현대글로비스의 글로벌 공급망에 포함된 협력사 중 제조 결함 없는 제품 공급과 엄격한 품질 기준을 달성한 기업에 수여된다. HL만도 인도법인은 무결점 공급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공정 개선과 견고한 품질 제어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특히 전사적인 품질 중심 문화를 바탕으로 납품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화하며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HL만도 인도법인은 현대글로비스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내 품질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HL만도는 인도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하며 조향, 제동, 현가장치뿐만 아니라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등 고부가가치 부
[더구루=김현수 기자] CJ올리브영이 세계 최대 뷰티 격전지인 미국 본토 상륙을 위한 'D-데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기존 글로벌 강자들이 장악한 미국 시장에서 올리브영은 한국 특유의 '체험형 매장'과 '인디 브랜드 큐레이션'을 무기로 정면 승부를 펼친다는 전략이다. 12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다음 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Pasadena)에 미국 1호 매장을 공식 오픈한다. 1호점을 기점으로 로스앤젤레스(LA) 내 핵심 상권인 웨스트필드 센추리 시티와 토런스의 델 아모 패션센터 등에 연이어 매장을 열며 연내 서부 지역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캘리포니아주 블루밍턴에 약 3600㎡(약 1100평) 규모의 '미국 서부센터'를 구축하면서 북미 물류 전진기지를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로스엔젤레스(LA)에 현지 법인 'CJ올리브영 USA'를 설립하고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올리브영의 미국 진출은 단순한 영토 확장을 넘어선다. 세포라(Sephora)와 울타(Ulta Beauty) 등 대형 브랜드 위주의 미국 유통 공룡들과 달리, 올리브영은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써보고 피부 진단 서비스를 받는 '체험형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운다. 매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 잼시티가 개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테리'가 출시 8년만에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 1억6000만 건을 돌파했다. 잼시티는 해리포터가 호그와트를 졸업한 이후의 스토리를 업데이트하며, 장기 흥행 체제를 굳히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최근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테리 출시 8주년을 기념해 다운로드, 누적 플레이시간 데이터 등을 공개했다.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테리는 지난 2018년 4월 25일 출시된 모바일 어드벤처 RPG 게임이다. 개발은 잼시티, 퍼블리싱은 워너브라더스가 맡고있다. 이용자는 주인공인 해리포터가 되는 것이 아니라 호그와트에 입학한 학생으로 게임을 플레이한다. 이용자는 먼저 호그와트에 입학했다가 실종된 형제를 찾기위해 모험을 하게 된다. 워너브라더스에 따르면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테리는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등에서 1억6000만 건 이상 다운로드됐다. 전세계 이용자들이 게임 내에서 보낸 총 플레이시간은 1007억분 이상으로, 지난해 7주년때 공개했던 940억분보다 67억분 증가한 수치다. 이에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테리가 견고한 장기흥
[더구루=정예린 기자] LS전선이 미국 전력 케이블 기술·표준 논의의 핵심 무대에 참여한다. 북미 시장 진입에 필수적인 표준 대응과 기술 검증, 고객 네트워크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며 현지 수주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LS전선 북미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칼즈배드에서 열리는 IEEE 절연전선위원회(ICC)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ICC는 전력회사와 케이블 제조사, 인증기관 등이 모여 케이블 설계와 시험 기준, 기술 방향 등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다. 이번 행사는 단순 전시회가 아닌 전력 케이블 산업의 기술 표준과 적용 기준을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케이블의 절연 구조와 허용 전압, 내열 성능, 시험 방식 등 제품 성능과 직결되는 요소들이 위원회 단위로 검토되고 조정된다. 참가 기업들은 기술 발표와 사례 공유를 통해 자사 역량을 검증받는다. 고압 및 초고압 케이블 설계, 장거리 송전 손실 저감 기술, 절연 열화 대응 등 실제 운용 환경을 반영한 기술 논의가 병행된다. 시험·인증 기준에 대한 협의도 이뤄진다. 케이블은 설치 이전 엄격한 성능 검증을 거쳐야 하는 만큼 내열 시험과 수명 평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 산하 애니메이션 기업 애니플렉스(Aniplex)와 크런치롤(Crunchyroll)의 합작사인 '하야테(Hayate Inc.)'가 유명 제작사인 '레이듀스(Lay-duce)'를 전격 인수했다. 소니는 2개월여만에 에그펌과 레이듀스 인수하며 전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 지배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오션이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을 겨냥해 현지 엔지니어링 기업과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 다양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공급망과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수주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 부사장은 최근 캐나다 엔지니어링 기업 앳킨스레알리스와 만나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과 글로벌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CPSP를 중심으로 양사 간 시너지와 협력 범위를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 부사장은 회동 후 자신의 링크드인에 "앳킨스레알리스 팀과 CPSP를 중심으로 논의를 심화하고 양사 간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폭넓게 검토했다"며 "두 조직 간 상당한 시너지를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측 간 만남은 캐나다 사업 특성상 요구되는 현지 참여와 공급망 구축, 규제 대응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파트너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산업기술혜택(ITB)과 현지 기여도가 핵심 평가 요소로 꼽히는 만큼 현지 기업과의 협력 여부가 수주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다. 앳킨스레알리스는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APR)이 아시아 금융 허브 홍콩에서 '연 매출 2조원' 시대를 향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한다.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압도적 지배력을 발판 삼아 고부가가치 영역인 전문 의료기기로 사업 영토를 확장, 기업가치 재평가를 이끌어내겠다는 포석이다. 12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오는 14~16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HSBC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서밋 2026'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금융 그룹 중 하나인 HSBC가 주최하는 대규모 투자 콘퍼런스로,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연기금 등 자본시장 '큰손'들이 집결하는 자리다. 에이피알은 이번 서밋에서 1:1 미팅과 그룹 세션을 통해 지난해 거둔 역대급 실적 배경과 미래 성장 동력을 상세히 피력할 예정이다. 시장은 에이피알이 이번 무대에서 선보일 '메디컬 에스테틱'으로의 전환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간 매출 2조원 달성을 목표로 뷰티테크 기업에서 한 단계 진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의료기기 제조·판매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며 신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기존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 시리즈로 증명
[더구루=김현수 기자] 본촌(Bonchon)이 미국에서 신메뉴를 앞세워 종합 한식 브랜드로 영역을 확장한다. 현지에서 높아지는 K-푸드 인기를 등에 업고 치열해지는 시장 속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12일 본촌에 따르면 최근 한정판 '코리안 크런치(Korean Crunch)' 시리즈 2종을 비롯한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 '코리안 크런치'는 속에 치즈를 가득 채운 한국식 돈까스로 본촌의 특제 양념 소스를 발랐다. 이를 활용해 '치즈 돈까스 샌드위치'와 '치즈 돈까스 덮밥' 두 종류의 한정판 메뉴를 선보였다. 또 닭가슴살 튀김에 한국식 오이샐러드를 더한 'K-치킨 샌드위치', 양파·파·고춧가루로 양념한 '한국식 오이샐러드'를 내놓았다. 특히 이번 메뉴는 오이, 고춧가루, 파, 양파 등 한식 재료를 전면에 내세운 점에서 기존의 '퓨전 한식'과 차별화된다. 한식의 '진짜 맛'을 경험하려는 미국 소비자들의 수요를 정조준한 결과로 풀이된다. 본촌은 지난 2006년 뉴욕에서 첫 미국 매장을 연 이후 20년간 '손으로 반죽하고 두 번 튀긴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을 대표 메뉴로 앞세워 성장해왔다. 두 번 튀기는 공법(double-fry)과 간장갈릭·스파이시 등 한국
[더구루=진유진 기자] 더툴랩(THE TOOL LAB)이 일본 뷰티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K-뷰티 확장이 색조와 스킨케어를 넘어 툴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에 기능성과 안전성을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으로 일본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12일 더툴랩에 따르면 일본 유통 전문 기업 코지트와 협업을 통해 '더툴랩 에어리' 라인을 공식 출시했다. 주력 제품 '에어리 픽스 퍼프'을 전면에 내세웠다. 해당 제품은 세계적 권위의 독일 피부과학연구소 '더마테스트(Dermatest)'에서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Excellent)'를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에어리 픽스 퍼프는 소재와 구조에서 차별화를 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텍스 프리 프리미엄 우레탄 폼에 독자적인 '나노 에어 포켓 시스템™'을 적용, 가볍고 탄력 있는 사용감을 구현했다. 특히 파운데이션 흡수량을 최소화해 내용물 낭비를 줄이면서도, 가벼운 터치만으로 모공과 피부 결을 자연스럽게 커버하는 기능성에 집중했다. 이번 진출은 K-뷰티의 툴 카테고리 확장 측면에서 의미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 시장에서 K-뷰티는 색조와 스킨케어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나, 최근에는 메이크업 완성도를
◇콘엑스, 순환형 RWA 프로젝트 '주재범 아레나' 작품 공개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콘엑스(CONX)는 순환형 RWA 프로젝트 '주재범 아레나'의 우승 아이디어를 실물 예술 작품으로 구현하고, 글로벌 아트페어를 통해 공개했다. 콘엑스는 올해 초 인공지능(AI) 기반 아트 큐레이션 플랫폼 '아르투(ARTUE)'와 순환형 RW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재범 아레나를 진행했다. 총 34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그 중 '또 다른 새로운 날(Another New Day, 2026)'이 우승을 차지했다. 해당 아이디어는 서울의 야경을 배경으로, 하단에서 솟구치는 붉은 에너지와 상단의 푸른 기억의 대비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표현했다. 우승 아이디어는 픽셀 아티스트 주재범 작가의 손길을 거쳐 '계속되는 많고 작은 움직임'이라는 실물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이 작품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린 국제 아트페어 '아트오앤오(Art OnO)'의 아르투 부스에서 최초로 대중에게 공개됐다. 아트오앤오는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한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는 권위 있는 아트페어다. 아르투는 AI 기반의 큐레이션 기능을 글로벌 최초로 탑재한 아트 플랫폼으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일본 닛산의 2026년형 리프를 대상으로 리콜(시정조치)을 단행한다. 일본 AESC 배터리 결함으로 화재 우려가 제기돼서다. 12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이 기관은 2026년형 닛산 리프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2025년 7월부터 11월까지 생산된 차량 총 51대다. 이번 리콜은 올해 2월과 3월 연이어 발생한 화재 사고에 따른 후속 조치다. 지난 2월 16일 일본 야외 주차장에 정차된 리프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보름 뒤인 3월 2일에는 미국 닛산 대리점에 전시된 리프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다. 두 차량 모두 전원이 꺼진 상태였으며 충전기와 분리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NHTSA는 배터리 결함을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다.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양극재가 손상되면서 내부 단락이 발생했고, 이것이 화재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문제가 된 배터리는 닛산과 NEC의 합작사인 오토모티브 에너지 서플라이 코퍼레이션(AESC)이 제조했다. 닛산은 오는 17일부터 차주들에게 리콜 안내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다. 무상으로 배터리 모듈 교체를 진행하고, 필요 시 배터리 전체를 바꿀 방침이다. 다만 교체
[더구루=정등용 기자] 유럽연합(EU)이 가계저축 자금을 기후·디지털·방산 등 혁신 산업 투자에 활용한다. 은행 예금에 묶여 있거나 역외로 유출되는 자금을 미래 경쟁력 확보에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12일 한국산업은행(KDB)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SIU(Savings and Investments Union) 전략’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SIU 전략은 유럽 각국 국민들이 보유한 대규모 가계 저축 자금을 혁신 분야 투자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전략은 4대 정책 분야로 나누어져 있는 정책 패키지로 △가계의 자본시장 유도 △혁신기업 투자 확대 △자본시장 단일화 장벽 완화 △금융감독 기준 일치로 구성돼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4대 정책 패키지를 통해 국민들의 자본시장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벤처·성장·혁신 분야의 투자를 증진하고 자본시장을 통합시키겠다는 것이다. 현재 EU 가계는 전체 저축의 약 70%에 달하는 10조 유로(약 1경7277조원)를 은행 예금으로 보유하고 있을 만큼 보수적인 금융 소비 성향을 보이고 있다. 또 매년 약 3000억 유로(약 518조원)의 투자 자금이 미국 등 역외 시장으로 유출되고 있는 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공지능(AI)의 영향으로 신규 프로그래머 채용이 둔화됐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연준은 인공지능(AI)이 고용의 종말을 가져오지는 않았지만, 신규 채용 수요를 억제하는 효과는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이탈리아가 유럽 내 K-메디컬 성장을 견인할 핵심 전략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필러 기업들이 글로벌 인허가와 유통망 구축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현지 시술 수요가 폭발하며 유럽 시장 선점을 위한 '골든타임'이 열렸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