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 계열사인 '에센코어'의 대표 브랜드 '클레브(KLEVV)'가 DDR5 D램 메모리 라인업을 확장한다. 시스템 효율성과 호환성 등을 개선해 게임 이용자,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고성능 칩을 요구하는 고객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26일 에센코어에 따르면 DDR5 게이밍/오버클러킹(OC) 메모리 라인업 일부 제품에 대해 △AMD 최적화 △저지연 △신규 색상 모델을 선보인다. 신제품들은 올 2분기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우선 플랫폼 호환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AMD 최적화(Optimized for AMD)' 모델을 추가했다. 기존 인텔을 지원한 데 이어 AMD까지 더해 양사 플랫폼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제품 패키지에 별도의 스티커가 부착돼 사용자는 자신이 보유한 AMD 시스템과의 호환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출시된 DDR5 메모리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연도 대폭 줄였다. 이를 통해 게이밍과 고사양 작업 환경에서 더욱 부드러운 작업이 가능하다. △크라스(CRAS) V RGB △어반(URBANE) V RGB △볼트(BOLT) V △핏(FIT) V 시리즈가 해당된다. 초당 6000메가트랜스퍼(MT) 모델은 최
[더구루=오소영 기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미래 먹거리를 찾을 지역으로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를 콕 찝었다. 인도와 중동 등 신흥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기존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상호 관세에 대응해 미국 공장 내 생산 확대를 검토하고, 우크라이나와의 종전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러시아 시장도 예의주시한다. 조 사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부터 기존 성장전략에 '지역'이라는 전략의 축을 더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지역의 성장 가속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는 LG가 주목하는 글로벌 사우스의 대표 지역이다. LG전자는 1997년 인도 시장에 진출했다.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TV 등에서 점유율 1위를 올리며 사세를 키워왔다. LG전자 인도법인의 기업공개(IPO)도 추진 중이다. 향후 인도 특화 제품을 앞세워 생산·서비스·연구개발(R&D) 인프라를 강화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 사장은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3000~4000달러에 진입하면 가전보급률이 10~20% 성장하는데, 인도는 2026년부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인텔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 매각 대신 사업 확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UBS는 인텔의 새로운 '패키징 기술'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갤럭시 S시리즈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사진 편집 기능의 핵심인 이미지 처리 기술 관련 특허를 잇따라 확보했다. 활발한 특허 활동을 통해 '갤럭시 AI'의 기술적 우위를 확보, 스마트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5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A는 최근 삼성전자가 작년 11월 출원한 이미지 처리와 생성에 대한 기술을 담고 있는 2건의 특허를 승인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 등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에 적용된 AI 기반 생성형 사진 편집 기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술로 예상된다. 우선 '이미지 생성, 모델 훈련 방법·장치, 저장 매체, 계산 장치(특허번호 CN119648825A)'라는 제목의 특허는 가변 크기의 이미지를 만들고 모델을 훈련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기존 이미지 생성 모델은 해상도와 종횡비(Aspect Ratio)에 제약이 있는데, 이 기술은 제한 없이 자유로운 크기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머신러닝 기법을 제안한다. 특징 맵(Feature Map)과 좌표 정보를 결합해 공간적 위치를 고려한 정밀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구글과 인도 인공지능(AI) 컨퍼런스를 후원했다.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통한 인재 육성을 비롯해 인도 AI 산업을 지원할 주요 전략을 소개하고, 현지 정부의 디지털 전환에 동참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25일 이코노믹타임스 산하 'ET 거버먼트(ET Government:)'에 따르면 수미트 와드화(Sumit Wadhwa) 삼성전자 인도법인 담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뉴델리에서 열린 '거버넌스 강화 : 선진 인도를 위한 혁신(Empowering governance : AI Innovation for Viksit Bharat)'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인도 정부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이 모여 전자 정부 정책과 AI 도입을 위한 과제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ET거버먼트와 삼성, 구글 클라우드, 인도 SISL 인포텍이 후원한다. 와드화 담당은 이날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에 따라 인도를 주요 제조·수출 거점으로 키워왔다고 강조했다. 인도의 디지털 전환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했다며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18~25세 청소년과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AI와 사물인터넷(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반도체기업 넥스칩(Nexchip)이 성숙한 공정 확장으로 올해 대만 4위 파운드리 기업 VIS와 대만 파워칩반도체제조공사(PSMC)를 추월할 것이라는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성숙 노드 공정을 적극 확장하고, 생산능력 강화를 위한 설비 투자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이유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국영 연구기관이 반도체 미세 회로 패터닝에 필수적인 193나노미터(nm) 심자외선(DUV) 고체 레이저 광원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네덜란드 ASML 등 글로벌 노광 장비 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반도체 자립을 앞당길지 주목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퀄컴의 차세대 준플래그십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S 엘리트의 출시가 임박했다. 가성비를 앞세운 미디어텍의 추격에 퀄컴도 맞대응 하는 모양새다. 미디어텍이 플래그십 모델에서도 가성비를 앞세우고 있는 만큼 퀄컴도 가성비 플래그십 제품이 필요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현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업체 시게이트(Seagate)와 인공지능(AI) 전용 스토리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기존 스토리지보다 빠르고 저렴한 솔루션을 시연하며 협력을 강화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드드라이브(SSD) 신제품을 중국에도 출시했다. 중국을 초기 출시 시장에 포함시키며 전략적 거점을 확대하고, 고성능 저장장치 분야에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선보인 소비자용 SSD 신제품 ‘9100 프로(PRO)’를 중국에도 공식 출시했다. 가격은 △1TB 1099위안 △2TB 1799위안 △4TB 3299위안으로 책정됐으며, 8TB 모델은 올 하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9100 프로는 PCIe(PCI 익스프레스) 5.0 규격을 지원한다. 고성능 아키텍처를 갖춰 전작인 990 프로 대비 99% 향상된 순차 읽기·쓰기 속도를 구현했다. 9100 프로의 순차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최대 초당 1만4800MB(메가바이트), 1만3400MB다. 임의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2200K IOPS, 2600K IOPS이다. 전력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발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열 관리 솔루션도 적용했다. 1·2·4TB 모델에는 8.8mmT 방열판을, 8TB 모델는 다른 제품들보다 약 27.85% 더 두꺼운 11.25mmT 방열판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전
[더구루=정예린 기자]삼성전자가 멕시코에서 고객 서비스 혁신 노력을 인정받았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멕시코법인이 '멕시코 전국 고객 경험 및 직원 경험 어워드(CX & EX Awards)'에서 '최고의 고객 경험 전략'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고객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포용적 접근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멕시코 전국 고객 경험 및 직원 경험 어워드는 '멕시코 텔레서비스 연구소(IMT, Instituto Mexicano de Teleservicios)'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고객 서비스와 직원 경험을 혁신한 기업에 수여된다. IMT는 멕시코에서 고객 서비스 및 콜센터 운영을 연구하고 관련 기업에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기업들의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돕는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 멕시코는 '삼성 스마트 익스피리언스(Samsung Smart Xperience)' 전략을 통해 디지털 고객 서비스 혁신을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4시간 원격 지원 △실시간 라이브 채팅 △멕시코
[더구루=정예린 기자] 반도체 솔루션 기업 '아스테라랩스(Astera Labs)'가 PCIe(PCI 익스프레스) 최신 규격 생태계 구축에 팔을 걷어 붙였다. 차세대 AI·클라우드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상호운용성 검증을 강화해 고객들의 플랫폼 개발 및 시장 출시를 앞당길 전망이다. 22일 아스테라랩스에 따르면 회사는 자사 검증 솔루션 '클라우드-스케일 인테롭 랩(Cloud-Scale Interop Lab)'의 기능을 확장한다. PCIe 6.0 기반 장비의 호환성을 검증하고, 실제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AI 및 클라우드 시스템 성능 평가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스테라랩스는 네트워크 스위치인 ‘스콜피오 P-시리즈 패브릭(Scorpio P-Series Fabric)’을 중심으로 다양한 PCIe 6.0·5.0 장비와의 연동 테스트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개발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호환성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고, 차세대 AI·클라우드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성능 AI 시스템에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앙처리장치(CPU), AI 가속기,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다양한 장비를 높은 대역폭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PCIe 6.0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