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영미권의 K푸드 전도사로 유명한 스타 셰프이자 외식업 CEO인 주디 주(Judy Joo)를 초청해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외식 식자재 고객사 및 식품제조 협력사 20곳을 대상으로 'Global K-Food Trend Insights' 포럼을 지난 5일 분당 본사에서 개최했다. 최근 미국에 진출한 국내 외식 기업의 매장 수가 사상 최초로 1,000개를 돌파하는 등 K푸드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해외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원하는 외식, 식품 기업들의 니즈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삼성웰스토리는 F&B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고 협력사와 상생하는 360솔루션의 일환으로 해외에서 직접 K푸드 비즈니스를 진행 중인 전문가의 경험과 노하우, 현지의 K푸드 트렌드 등을 공유할 수 있는 포럼을 진행했다. 포럼 강연자인 주디 주는 한국계 미국인 셰프로 2011년 영국의 요리 서바이벌 TV 프로그램인 '아이언 셰프 UK'에서 여성 최초로 우승해 글로벌한 명성을 얻었으며 이후 K푸드 요리 프로그램 진행자, 한식재단 홍보대사 등으로 활약하며 한식의 세계화를 이끈 1세대 셰프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영국과 미국에서 퓨
[더구루=김명은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베트남 북부 시장 공략에서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3월 하노이에 첫발을 내디딘 후 반년 만에 매장수를 18개로 늘리며 북부 지역 진출이 순항 중이다. 하노이를 시작으로 북부 시장에서 GS25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알려 베트남을 대표하는 편의점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하동구, 탄쑤언구, 롱비엔구, 호안끼엠구, 동다구 등 하노이 시내 주요 지역에 1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 말까지 북부 지역에 총 40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GS25는 지난 3월 하노이에 첫발을 내디뎠다. 바딘, 호안끼엠, 동다, 꺼우저이 등 핵심 지역에 6개 매장을 동시 오픈하며 베트남 북부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지난 2018년 1월 베트남 남부 호찌민에 첫 매장을 낸 지 7년 만에 북부 지역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GS25는 하노이 진출 초기부터 관광객과 직장인이 많은 상권을 중심으로 24시간 운영되는 대형 매장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매장 규모는 115㎡(약 35평)에서 540㎡(약 164평)까지 다양하며, 베트남 전통 스타일, 도서관, 라면·주류 특화 매장 등 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GC 관계사인 유비케어의 영상의학정보시스템(PACS, 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 솔루션 ‘유비팍스 제트(UBPACS-Z)’가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6일 유비케어에 따르면 베트남 헬스케어 기업 '페니카엑스(Phenikaa-X)'와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검진센터를 시작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한다. ‘유비팍스 제트’는 2019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전국 4000여 개 의료기관에 도입된 영상정보시스템으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 고도화된 영상처리 기술로 중소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높은 신뢰를 받아왔다. 전문 콜센터를 통한 고객 지원과 원격 대응 서비스 역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이번 계약은 GC그룹의 기존 베트남 헬스케어 시장 진출 경험이 PACS 도입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례로도 주목된다. GC녹십자홀딩스는 지난해 베트남 페니카(Phenikaa) 그룹과 유전자·암 진단센터 설립을 추진하며 주주간계약(SHA)을 체결한 바 있다. 페니카그룹은 하노이에 종합병원과 외래 전문 클리닉(Polyclinic) 설립해 운영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담배회사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Accentur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공급망과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규제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코오롱스포츠가 동남아시아 중고거래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최근 동남아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캐로셀(Carousell)'을 통해 다양한 제품이 거래되며,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갖춘 아웃도어 웨어로 현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캐로셀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해당 사이트에는 총 59개의 코오롱스포츠 관련 상품이 등록돼 있다. 등산용 재킷과 바지를 비롯해 하이킹·캠핑용으로 활용되는 베이스레이어, 러닝 티셔츠 등 여러 기능성 제품이 2만5000루피아(약 2100원)에서 40만 루피아(약 3만3800원) 사이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제품 상태는 'like new(거의 새 상품)'부터 'well used(사용감 있음)'까지 다양하지만, 실사용 후기도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 특히 눈에 띄는 제품군은 '테크니컬 엑스퍼트(Technical Expert)' 라인업이다. 흡습속건, 스트레치 기능 등이 강조된 고기능성 아웃도어 라인으로, 트레킹이나 러닝에 적합한 바지와 셔츠류가 다수 등록돼 있다. 한 판매자는 "한국 브랜드라서 믿고 샀다", "땀 배출이 잘되고 착용감도 좋다"고 언급하며 브랜드
[더구루=김명은 기자] 대한화장품협회가 국내 화장품 기업의 수출판로 확장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일본에서 매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럭스토어쇼'에 3년 연속 참가하며 K-뷰티 측면 지원에 나섰다. 5일 일본 드럭스토어쇼에 따르면 대한화장품협회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도쿄 최대 전시장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참가한다. 국내 화장품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돕고, K-뷰티의 해외 경쟁력을 강화하는 가교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일본 드럭스토어쇼는 일본 체인 드럭스토어 협회(JACDS)가 주최하며, 드럭스토어 관련 제품, 정보, 시스템 등이 총망라된다. 화장품을 비롯해 최신 의약품,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일본 드럭스토어에 있는 모든 제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거대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하다, 메디브릿지 등 대한화장품협회 소속 9개 기업, 20개 이상의 브랜드가 소개될 예정이다. 스킨케어, 이너뷰티 제품부터 미용기기까지 더욱 다양한 K-뷰티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한화장품협회는 행사 기간 동안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 화장품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한다. 현지 유통사와 우호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국내 화장품 기업의 일본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 '라네즈(LANEIGE)'가 대표 제품인 '립 슬리핑 마스크'의 신제품 '쇼트케이크'를 내달 일본 시장에 선보인다. 립 슬리핑 마스크는 전 세계에서 2초에 1개꼴로 판매되는 스테디셀러인 만큼, 제품 경쟁력과 함께 체험형 마케팅으로 일본 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5일 아모레퍼시픽 재팬에 따르면 라네즈는 오는 9월 1일 일본 로프트(LOFT)와 큐텐(Qoo10)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립 슬리핑 마스크 쇼트케이크'를 처음으로 출시한다. 같은 달 19일부터는 일본 전역 드러그스토어와 버라이어티숍 등으로 유통망이 확대된다. 가격은 20g 기준 2750엔(세금 포함)이다. 이번 신제품은 제품명처럼 쇼트케이크에서 영감을 받은 3단 플레이버 구조가 특징이다. 부드러운 바닐라 케이크, 달콤한 딸기 크림, 상큼한 생딸기 향이 단계적으로 구현돼 향의 조화와 감각적 사용 경험을 강조한다. 베리 후르츠 콤플렉스와 코코넛 오일 등 보습 성분도 그대로 담겼다. 사용자가 입술 컨디션과 기분에 따라 자유롭게 레이어링할 수 있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라네즈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오프라인 체험형 마케팅도 마련했
[더구루=이연춘 기자] 아시아 최고의 음악 IP 투자 및 데이터 매니지먼트 기업 비욘드뮤직이 글로벌 히트곡 작곡가 베카 붐(Bekuh Boom)의 저작권 카탈로그를 인수했다. 5일 비욘드뮤직에 따르면 베카 붐은 18세의 나이에 데뷔한 미국 출신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2014년 태양의 “눈, 코, 입”으로 K-POP 시장에 등장한 후, 블랙핑크, 위너, 전소미 등과 협업하며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적 색채로 수많은 글로벌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작곡한 노래 가운데 10곡 이상이 전 세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 K-POP 사운드 정립에 크게 기여하는 등 K-POP의 세계적 위상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비욘드뮤직이 이번에 인수한 저작권 카탈로그는 모두 33곡. 특히 블랙핑크의 곡들, 그 중에서도 ‘킬 디스 러브’, ‘뚜두뚜두’, ‘아이스크림’, ‘붐바야’, ‘프리티 새비지’ 등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5억회 이상의 대표곡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9800만명에 달하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를 기네스 세계기록으로 보유할 만큼 확고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최고의 K-POP 아티스트다. 2년 10개월의 공백기를 깨고 지난 7월 신곡 ‘
[더구루=이연춘 기자] "무인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정밀 검사가 앞으로 분자진단의 패러다임을 이끌어갈 핵심이 될 것이 확실합니다."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 설루션 기업 씨젠(Seegene, Inc.)의 천종윤 회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진단검사의학회(ADLM; Association for Diagnostics & Laboratory Medicine) 2025에서 무인 PCR 자동화 시스템 CURECA™(큐레카)와 진단데이터 실시간 분석∙공유 플랫폼 STAgora™(스타고라)를 공개했다. 현재 업계의 자동화 수준은 진정한 100% 전(全)자동화에 이르지 못한 채, 여전히 전문 인력에 의존하는 부분 자동화와 고정형 장비 및 시스템이 주를 이루고 있다. 천 회장은 "체외진단의 전(全)자동화는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며 "전문인력이 필요 없는 무인화, 24시간 연속 작동 가능성, 검체의 지속적 투입이 가능한 구조가 갖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CURECA™는 다르다. CURECA™는 PCR 검사 과정 전반을 완전 자동화한 세계 최초의 시스템으로 △샘플 로딩 및 저장 △전처리 △핵산 추출 △증폭 △결과 분석까지 모든 단계
[더구루=진유진 기자] KGC인삼공사 정관장이 베트남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Lazada)'를 통해 현지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프리미엄 홍삼 제품을 앞세워 현지화 전략과 마케팅을 병행,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5일 라자다에 따르면 정관장은 베트남 라자다 내 공식 판매 채널에서 '정관장 홍삼정'을 비롯해 '에브리타임', '홍삼톤', '천녹' 등 55개에 달하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정관장 홍삼정은 브랜드 대표 제품으로, 한국산 6년근 홍삼을 100% 사용한 고농축 홍삼정이다. 피로 개선, 면역력 증진, 혈행 개선, 기억력 향상, 피부 미백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의미 있는 건강 선물로도 인기가 높다. 해당 제품(240g 1병)은 현지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된다. 현재 490만 동에서 12% 할인된 430만 동에 판매 중이며, VIP 멤버십 카드와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되는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 중이다. 라자다 판매 페이지에서는 제품 성분, 섭취 방법, 제조국, 바코드 등의 정보를 현지어로 상세히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현지 소비자 리뷰도 긍정
[더구루=이연춘 기자] 휴젤㈜의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피부 속부터 탄탄하게 케어하여 건강한 광채를 선사하는 ‘하이퍼 PDRN 리페어 앰플’을 새롭게 출시한다. 5일 휴젤에 따르면 ‘하이퍼 PDRN 리페어 앰플’은 고순도 PDRN과 휴젤의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탄생한 히알루론산을 100% 고순도로 결합한 독자 성분인 ‘HA-PDRN’을 주성분으로 함유하고 있다. 고농축 제형이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되며,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흡수되는 사용감이 특징이다. 피부 임상 전문기관을 통해 진행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2주 사용으로 피부 탄력 개선과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수분 플럼핑’ 효과가 나타났으며, 사용 직후 피부 진정 효과도 확인됐다. 민감성 피부 대상 일차자극(저자극) 테스트도 완료해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휴젤 관계자는 “여름철 힘 없고 푸석해진 피부가 고민인 소비자들 사이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PDRN 성분의 고기능성 제품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휴젤 R&D 기술력을 기반으로 피부 컨디션 회복뿐 아니라 속보습·속장벽 케어 중심의 실질적인 피부 관리 솔루션을 제안해 나갈 것”이
[더구루=김명은 기자] 홍콩국제공항(첵랍콕 공항)이 새로운 면세점 운영권 입찰을 공식 개시하면서 국내 대표 면세사업자인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의 손익계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입찰은 '아티산 푸드(장인 음식) 및 라이프스타일 리테일 매장'에 대한 것으로, 두 회사의 해외 확장 전략과 사업적 현실이 교차하는 지점이기 때문이다. 5일 홍콩공항관리국(AAHK)에 따르면 홍콩국제공항(HKIA·첵랍콕 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동편 7층에 위치한 소형 매장 두 곳(24.9㎡, 20.9㎡) 에 대한 운영권 입찰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 해당 매장은 프리미엄 음식과 패션·라이프스타일 소매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며, 기존 대형 면세 매장과 달리 비교적 소규모 점포를 대상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입찰 제안서 마감 기한은 당초 이달 22일에서 다음달 12일 오후 4시(홍콩 시간)로 연장됐다. AAHK는 "홍콩공항은 세계적인 수준의 국제 교통 허브로, 프리미엄 음식과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공항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면세 시장은 포화 상태에 다다랐고, 소비 부진과 수익성 악화로 대형 면세 사업자들이 해외 사업에 눈을 돌리는 분위기다. 홍콩국제공항은 세계
[더구루=진유진 기자] 영국계 글로벌 담배기업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가 우즈베키스탄 합작사 '우즈바트(UzBAT)' 지분을 전량 인수했다. 지난 1994년 현지 진출 이후 30년간 이어온 합작 체제를 마무리하고 단독 소유로 전환한다. 이번 인수는 BAT의 중앙아시아 시장 지배력 강화와 무연 제품 중심 구조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사로닉'과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기반 해양 자율 운항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잡는다. 사로닉은 자율 선박 성능과 개발 속도를 높여 미국 조선 산업 재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