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남양유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액상형 케톤생성식 ‘케토니아’를 중심으로 뇌전증 환우를 위한 사회공헌활동(CSR)을 한층 확대하고 있다. 수익성이 없음에도 24년 간 생산을 이어온 데 이어 제품 후원, 인식 개선 활동은 물론 최근에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한 성분 강화와 장학금 지원까지 범위를 넓혀가며 환우 지원 체계를 구조화하고 있다. 뇌전증은 희귀 질환으로, 고지방 식단인 ‘케톤 생성 식이요법’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가정에서 장기간 유지하기 쉽지 않다. 남양유업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2002년 세계 최초로 액상형 케톤 생성식 ‘케토니아’를 개발 및 출시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당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13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환아와 가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케토니아 연구개발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발작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C10 지방산을 강화한 리뉴얼 제품을 선보였다. 또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 환우가 섭취할 수 있는 특수의료용도식품인 점을 반영해 디자인도 보다 보편적인 반향으로 개선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 10일 ‘세계뇌전증의 날’을 맞아 한국뇌전증협회가 주최한 행사에서 처음
[더구루=이연춘 기자] 대웅제약이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공공기관장 등 금융권 주요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충북 오송 대웅제약 스마트 공장을 방문해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확인하고,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금융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추진 중인 ‘국민성장펀드’가 제약·바이오 산업 현장에서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이 구축해온 글로벌 톱 수준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과의 시너지 창출 방안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대웅제약은 이미 독자적 투자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생산 인프라에만 누적 1조 원을 투입했으며, 지난해에도 2200억 원 규모의 R&D 투자를 단행하는 등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누구보다 진심을 다하고 있다”라며, “국민성장펀드와 같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더해진다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대표는 “정책 자금을 연구개발, 생산인프라, 바이오 생태계 및 인재 육성에 투입해 국가 경제 성장으로 보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부
[더구루=진유진 기자] '유통 테크 최강자'로 불리는 영국 유통 자동화 기업 오카도(Ocado)가 글로벌 시장에서 독점 계약을 종료하고 기술 판매 확대에 나섰다. 국가별 단일 파트너에 묶여 있던 공급 구조를 풀고 복수 고객 확보에 나서면서 수주 기반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국내에서는 오카도와 협업 중인 롯데쇼핑의 온라인 사업에도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신라면세점이 아시아 대표 항공 허브인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서 대대적인 설날 맞이 마케팅에 나선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지식재산권(IP)과 체험형 프로모션을 결합해 공항 유동객을 실구매로 전환하고, 온라인까지 소비 흐름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중국·동남아 여행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국면에서 허브 공항 내 브랜드 존재감을 선점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12일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다음 달 8일까지 창이공항 전 환승 매장과 온라인몰 '아이숍창이(iShopChangi)'에서 설날 리테일 캠페인을 진행한다. 뷰티·향수 매장을 중심으로 디즈니 '츠무츠무(Tsum Tsum)'와 중국 만도팝 스타 사일런스 왕(汪苏泷·왕쑤룽)을 앞세워 중화권·역내 여행객을 공략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정판 굿즈와 사은품, 럭키드로우, 온·오프라인 연계(O2O) 혜택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 할인에서 벗어나 체험과 수집 요소를 더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자연스럽게 객단가 상승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공항에서의 경험을 온라인 구매로 확장하는 다층형 전환 구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선 디즈니와의 협업이 눈길을 끈다. 12지신을 테마로 한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헬스케어 기업 현대바이오랜드가 스페인 식물성 원료 기업 팜액티브 바이오텍 프로덕츠(Pharmactive Biotech Products·이하 팜액티브)와 손잡고 사프란 추출물 기반 기능성 원료의 국내 독점 상용화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스트레스 완화' 기능성을 인정받으며 멘탈케어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12일 팜액티브에 따르면 자사 대표 원료 '아프론(Affron®)' 사프란 추출물이 현대바이오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식약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승인을 획득했다. 사프란 원료가 스트레스 완화 기능성으로 국내 인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기업이 안전성·기능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직접 제출해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 제도다. 특히 식약처는 기능성 별로 바이오마커, 작용 기전, 임상 근거 등 구체적 요건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승인 과정은 2년 이상 소요됐으며, 팜액티브는 화학적 지문 분석 자료와 독성 데이터,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12건의 인체 임상시험 결과 등을 포함한 포괄적 자료를 제출했다. 아프론은 사프란의 주요 활성 성분인 크로신과
[더구루=이연춘 기자] bhc가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 시 최대 번화가에 위치한 쇼핑몰 ‘ATT 4 FUN’에 2호점을 오픈하고 K-치킨 및 K-푸드의 맛과 매력을 현지에 더욱 널리 알린다. 타이베이 신의구(信義區)에 위치한 2호 매장은 대만의 대표 쇼핑몰 ‘ATT 4 FUN’에 입점해 있다. 금융 중심지이자 교통 요충지에 자리해 있어 상주 및 유동인구가 풍부하며, 대만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인 타이베이 101 빌딩과도 구름다리로 연결돼 현지인과 관광객이 집결하는 쇼핑, 관광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매장은 약 54평 규모로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식사와 대화를 편안하게 할 수 있는 ‘풀 다이닝(Full Dining)’ 형태로 운영한다. 매장 내 식사는 물론 매장 밖에서도 bhc의 다양한 메뉴들을 즐길 수 있도록 포장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고객 접근성 및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판매 메뉴는 대만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스테디셀러로 등극한 ▲뿌링클과 ▲맛초킹 ▲골드킹 등 bhc의 시그니처 치킨들로 구성했다. 아울러 K-푸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라볶이 ▲순두부찌개 ▲떡볶이 등 다채로운 한식 메뉴도 제공한다. 아이를 동
[더구루=이연춘 기자] 매일유업이 성인영양식 브랜드 ‘셀렉스’를 내세워 중국 최대 온라인 헬스케어 플랫폼인 ‘징동헬스(JD Health, 京东健康)’에 단독 브랜드관으로 공식 입점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매일유업은 최근 뉴트리션 사업의 글로벌 도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그 첫 단계로 징동헬스 글로벌 직구 판매에 나섰다. 통합된 역량을 바탕으로 셀렉스 브랜드의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2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셀렉스는 지난 2018년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과학에 근거한 고객맞춤형 평생 건강관리’를 목표로 출범해 국내 성인영양식 시장을 개척해왔다. 징동헬스에 론칭한 주력 판매상품은 단백질에 특화된 셀렉스 제품 4종이다. 대표 제품인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플러스(용량 608g)’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인정을 받은 근력 단백질(저분자유청단백가수분해물)을 함유해 근력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며, 유당을 제거해 평소 유제품을 먹기 불편한 사람들도 편안하게 섭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순도 높은 분리유청단백질(WPI)을 담은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용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봄을 앞두고 겨우내 운행을 중단했던 주요 야외 어트랙션들을 이번 주말부터 순차적으로 가동한다. 12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최고 인기 어트랙션인 '티익스프레스'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오는 14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티익스프레스는 약 3분간의 탑승 시간동안 최고 시속 104km로 질주하며 56m 높이에서 77도 각도로 낙하하는 등 총 12차례의 무중력 구간을 통과하는 최강의 스릴 어트랙션이다. 지난 10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에버랜드 SNS에는 티익스프레스 재가동 소식을 알리는 1인칭 탑승 영상이 게시됐는데 "화면으로 볼 뿐인데 소리지르고 있어요", "이번 주말에 오픈한다고? 바로 가야겠다" 등 생생한 시청 소감을 담은 댓글이 다양하게 올라오며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에버랜드는 티익스프레스 재가동에 앞서 안전 전문가들이 매일 아침 고공 56m까지 올라가 레일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열차 상태점검과 시운전 테스트를 반복하는 등 안전점검을 철저하게 진행했다. 티익스프레스에 이어 물 속에서 운행하는 수상 어트랙션들도 재가동에 돌입한다. 원형 보트를 타고 580m 길이의 수로를 따라 물살을 가르는 '아마존 익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양바이오팜이 지난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의료 전시회 ‘World Health Expo Dubai 2026(WHX Dubai 2026)’에 참가해 봉합사와 지혈제 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고부가가치 전략 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기반으로 해외 판로를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12일 삼양바이오팜에 따르면 미늘형 봉합사 ‘테라픽스(Therafix)’와 흡수성 지혈제 ‘써지가드(SurgiGuard)’를 전시하고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알렸다. 특히 중동을 비롯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의 고객사 60여 곳과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헝가리 봉합사 공장의 연간 생산 규모를 최대 11만km까지 확대할 계획임을 밝히며 장기적인 공급 안정성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4300여 개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23만 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삼양바이오팜은 현지 시장 트렌드 분석과 판로 확대를 위해 올해로 25년 연속 참가했다. 테라픽스(국내 브랜드명: 모노픽스)는 복강경 및 로봇수술 분야에서 각광받는 미늘형 봉합사로, 실 표면에
[더구루=이연춘 기자] hy가 ‘이뮤노바이옴’과 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했다. hy는 협업을 계기로 자사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역량과 이뮤노바이옴의 데이터 분석기술을 결합해 개인맞춤형 장(腸) 건강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12일 hy에 따르면 이뮤노바이옴은 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 기능성 원료 개발 플랫폼 ‘아바티옴(Avatiome)’과 마이크로바이옴 진단·맞춤형 추천 플랫폼 ‘아이엠버트(IM.BERT)’를 보유하고 있다. 아바티옴은 인체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한 전임상 모델로, 면역 및 장내 미생물 반응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연구 시간 단축과 임상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아이엠버트는 인공지능(AI) 기반 장내 데이터 분석을 통해 건강 상태를 예측하고 개인별 장내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플랫폼이다. 마이크로바이옴 사전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병 상태 예측 모델을 구축했으며, 분석 결과에 따라 프로바이오틱스 및 건강기능식품 추천이 가능하다. 양사는 분변 검진 키트를 활용한 장내 환경 분석을 시작으로, 개인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와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추진한다. 향후 병원 검진 데이터와 연계한 진단 모델을 통해 예방·관리 중심의 장 건강 솔루션과 메디컬푸드
[더구루=진유진 기자]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연구개발(R&D) 수장을 교체하며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 '비비고'를 축으로 확장해온 외형 성장에 기술 경쟁력을 더해 질적 도약을 이루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2일 CJ푸드(CJ Foods)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신임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CTO)에 아담 리카르도네(Adam Ricciardone)를 영입했다. 리카르도네는 30년 이상 FMCG(일용소비재)와 컨슈머 헬스 산업에서 글로벌 R&D를 이끌어온 전문가로, 아시아·태평양·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혁신 전략을 총괄해왔다. 리카르도네 신임 CTO는 식품 공학·패키징 기술 분야에서 20여 년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다. 특히 전 세계 소비자 트렌드를 제품 고도화에 접목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성장 전략 고도화를 겨냥한 포석으로 읽힌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를 앞세워 북미와 유럽,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그러나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국면에서 향후 성패는 제품 차별화와 기술 플랫폼 역량에 달려 있다는 판단이다. 리카르도네 CTO는 비비고 글로벌 전략제품(GSP)을 중심으로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인 '오퓨비즈(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미국 출시를 가로막던 특허 장벽을 모두 허물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2027년 초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아일리아의 오리지널 개발사인 미국 리제네론(Regeneron) 및 바이엘(Bayer)과 오퓨비즈 2mg 제형에 대한 미국 내 합의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는 2027년 1월 중 미국 시장에 오퓨비즈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 1월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특허 합의를 완료한 데 이어, 이번 미국 계약까지 마무리하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와 관련한 전 세계적인 특허 분쟁을 완전히 해소하게 된 것이다. 오퓨비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 치료의 절대 강자로 꼽힌다.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액은 약 14조 원(약 107억 달러)에 달하며, 이 중 미국 매출이 약 9조 원(약 70억 달러)으로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거대 시장이다. 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Rivian)이 올 2분기에 테슬라 모델 Y의 대항마로 꼽히는 차세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2' 양산을 가속화한다.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한지 8일 만에 생산 규모를 크게 확대하는 리비안은 R2 대량생산 과정에서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화를 통해 흑자 전환 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CATL이 호주 진프라(Zinfra)와 손잡고 세계 3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호주에 진출한다. CATL의 배터리 기술에 진프라의 호주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대규모 사업 수주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