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비트겟(Bitget)이 아시아 기반 웹3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펀드를 출시했다. 비트겟은 10일(현지시간)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투입해 조성한 웹3 스타트업과 프로젝트 투자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트겟은 명확한 로드맵, 실존하는 문제에 대한 명확한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아시아 기반 스타트업과 프로젝트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포사이트 벤처스, ABCDE 캐피탈, 세븐X 벤처스, DAO 메이커, 드래곤플라이 캐피탈 등 다수의 벤처캐피탈이 잠재적인 파트너십에 대한 문의를 진행했다고도 전했다. 비트겟은 홍콩과 일본 등을 중심으로 웹3 기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등 아시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펀드를 조성했다. 또한 2023년 파생상품 거래 등에만 국한됐던 사업모델을 다양화하겠다는 목표에도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비트겟 관계자는 "웹3는 웹2가 그랬던 것처럼 진정한 글로벌 현상이 되기 위한 지원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비트겟 웹3 펀드는 책임감 있는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이다. 우린 투자가 필요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처리할 때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블록체인 마브렉스에 투자하는 등 웹3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는 DWF랩스(DWF Labs)가 암호화폐 겨울 속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DWF랩스는 웹3 기업 RACA에 1600만 달러(약 210억원)를 투입했다. 투자에는 RACA 토큰 구매도 포함됐다. DWF랩스의 투자를 유치한 RACA는 2021년 설립됐으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어머니인 메이 머스크의 NFT를 관리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후 R3 게임 인프라, 심시티풍의 샌드박스 게임 'USM.WORLD', 소셜 파티게임 루키 루키 재지, 크로스 게임 DID 월렛 JAZ, NFT 마켓플레이스 등을 출시했다. 이외에도 DWF랩스는 최근 웹3 생태계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DWF랩스는 웹3 생태계 채택을 촉진한다는 목표로 6개월 사이에 1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투입했다. DWF랩스는 2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신세틱스에 2000만 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오브스 네트워크에 1000만 달러, 래딕스에 1000만 달러, 바이낸스 1500만 달러 등을 투자했다. 3월 말에는 AI,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오픈 소스 플랫폼 구축 인프라
[더구루=홍성일 기자] AI 기반 소셜 메타버스 스타트업 '소셜퓨처(Social Future)'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소셜퓨처는 생성형 AI 기능 출시 등에 속도를 내 차세대 소셜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모바일게임 몬스터스트라이크, 스포츠베팅서비스 팁스타 등을 운영하는 믹시(MIXI)가 일본의 게임전문 블록체인 네트워크 '오아시스' 검증자로 합류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러시아가 2023년 1분기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 2위 국가로 뛰어 올랐다. 러시아는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미국을 빠르게 추격하며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국으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0일 러시아의 암호화폐 채굴 업체 비트리버(BitRiver) 등에 따르면 러시아의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채굴 관련 전력량 통계에서 1기가와트로 처음으로 전세계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4기가와트에 달하는 미국이었다. 러시아의 빠른 채굴시장 성장에는 중국정부의 규제로 인한 채굴사업 퇴출, 미국 내 전기가격 상승과 세금 등 관련 국가들의 채굴사업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 이유로 뽑힌다. 실제로 중국은 2020년까지 전체 해시레이트의 최대 75%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채굴이 이뤄졌지만 2021년 정부 규제가 시작되며 다른 국가들의 채굴 사업이 확장되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미국에서는 전기요금 자체가 상승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암호화폐 채굴업체들의 전기사용량 등을 보고하게 하고 세금을 인상, 부과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반면 러시아 정부는 지난 2월 동시베리아 지역 부랴티야공화국 내 채굴장 건설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
◇갈라뮤직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Gala)는 자회사 갈라뮤직(Gala Music)이 자체 탈중앙화 음악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음악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음악 산업의 공정성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갈라뮤직 플랫폼은 2만5000개의 강력한 노드 네트워크로 구동되는 보상 기반 플랫폼이다. 아티스트의 음원이 공정하게 거래되는 것을 돕는 동시에 아티스트를 지지하는 팬들에게도 보상이 돌아가도록 하는 구조다. 갈라뮤직은 현재 125개국 이상에서 지원된다. 플랫폼의 큰 특징은 팬이 '이너서클' 시스템을 활용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팬은 이너서클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직접 지지하면서 독점 콘텐츠와 트랙 선구매 기회, 할인 등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오픈 예정인 갈라의 마켓플레이스 '올 액세스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서는 포인트를 사용해 아티스트의 사인이 담긴 기념품, 후드티, 헤드폰, 디지털 아이템, 온·오프라인 이벤트 참여 기회 등을 얻을 수도 있다. 특히 갈라뮤직 상 신진 아티스트들은 이미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2억3000만 건의 스트리밍에 해당하는 수익을 올린 경험이 있는 만큼, 갈라뮤직 플랫폼에 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소유하고 있는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유럽과 UAE 등에서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를 개시했다. 비트스탬프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인지, 투명하게 시스템을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스탬프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투자자들이 스테이킹한 암호화폐를 빌려주고 그에 따른 이자 보상을 얻는 형태로 수익률은 최대 4.4%이다. 현재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C, USDT, 링크 등 9개 코인을 대상으로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 고객은 프랑스, 이탈리아, 홍콩, UAE 등에 거주하는 고객들이다. 미국과 영국 거주자들의 경우에는 해당 서비스에 아직 접근할 수 없다. 비트스탬프는 암호화폐 대출과 관련된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강화된 보안 체계를 구축,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또한 매달 월간 실적 보고서를 공유해 투명성도 더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비트스탬프는 이를 위해 대출파트너로 테서렉트(Tesseract)를 선택하고 포괄적인 위험 평가, 신용 평가 등을 진행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만 대출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NXC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2023년 1분기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에 투자액이 지난해 4분기보다 증가한 것로 나타나며 상승세가 이어졌다.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증가하고 있고 미래 잠재력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이 프랑스의 암호화폐 정보 플랫폼 '크립트뷰(Kryptview)'에 투자했다. 크립트뷰는 암호화폐 관련 세부화된 데이터를 제공해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크립트뷰는 지난 4일(현지시간) 프라이빗 토큰 판매·사전 시드 라운드 등을 통해 150만 달러(약 2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쿠코인, 비트판다, GSR, 세라펀드 등이 참여했다. 크립트뷰는 2022년 파리에서 설립됐으며 다양한 암호화폐 데이터를 제공한다. 크립트뷰가 제공하는 토큰의 수는 거의 1만개에 달하며 이는 코인마켓캡보다 많은 수다. 크립트뷰는 자체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암호화폐 데이터에 대한 명확성, 투명성 등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크립트뷰는 신규 투자 유치 소식을 전하며 신규 검색 기능인 '파워 서치'도 출시했다. 파워 서치는 고급 필터링 검색 툴로 50개 이상의 데이터 포인트로 정보를 정렬, 손쉽게 원하는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크립트뷰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추가 고용 등을 진행해 회사 규모를 확장하고 사업 규모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크립트뷰 관계자는 "우리의 로드맵에는 생태계 내에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동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파생상품, 카피트레이딩 플랫폼 비트겟이 블록체인 벤처캐피털 드래곤플라이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비트겟은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비트겟은 지난 4일(현지시간) 드래곤플라이로부터 1000만 달러(약 13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비트겟은 드래곤플라이로부터 투자받은 자금을 기반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한다. 또한 암호화폐 채택 증가를 목표로 진행되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니셔티브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의 투자를 받은 비트겟은 암호화폐 파생 상품 거래 중심 플랫폼으로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가 2022년 7월 발표한 암호화폐 파생상품 관련 보고서에서 톱3 거래소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카피 트레이딩 기능을 도입이후 세계 최대 카피트레이딩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2월 기준 비트겟에는 8만명 이상의 트레이더가 전략을 공유했으면 38만 명 이상이 이들의 전략을 카피했다. 비트겟은 2023년 현물거래, 런치패드, 수익창출에 집중해 생태계를 확장하고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으로 변모해간다는 목표다. 비트겟 관계자는 "드래곤플라이는 암호화폐 산업에서 매우 존경받는 투자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Ozys)가 개발한 톤체인 기반 AMM-DEX '메가톤파이낸스(Megaton Finance)'가 시드 자금 확보에 성공하며 사업을 본격화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톤코인펀드는 최근 메가톤 파이낸스의 150만 달러(약 19억7000만원) 규모 시드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사이퍼 캐피탈, 퍼스트 스테이지 랩, 오브스, MEXC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메가톤 파이낸스는 국내 블록체인 기업인 오지스와 글로벌 메신저 텔레그램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톤(The Open Network, TON)재단이 협력해 개발된 DEX다. 메가톤파이낸스는 텔레그램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톤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메가톤파이낸스는 지난달 출시된 이후 톤 생태계에서 95%의 압도적인 지배력을 보이고 있으며 총 예치자산 규모(TVL)는 2200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메가톤파이낸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서비스 운영을 확장하고 성장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최진한 오지스 대표는 "톤코인펀드의 지원으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메가톤파이낸스의 성장을 가속해서 기쁘다"며 "가까운 시일 내 텔레그램 메신저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와 컴투스가 블록체인 인프라 전문 스타트업 '레이어제로 랩(LayerZero Labs, 이하 레이어제로)'에 투자했다. 삼성넥스트는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레이어제로는 4일(현지시간)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2000만 달러(약 157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겨울 속 블록체인 부문 스타트업에 대한 이례적 규모의 투자로 레이어제로는 이번 펀딩을 통해 30억 달러(약 3조9375억원) 가치도 인정받았다. 레이어제로는 2021년 9월 600만 달러 규모 시드투자를 받은 바 있으며 1년6개월동안 엄청난 성장을 보여줬다. 이번 펀딩에는 삼성넥스트, 컴투스를 비롯해 앤드리슨 호로비츠(a16z), 크리스티, 세쿼이아 캐피탈, 본드, 써클 벤처스 등 33개 투자자가 참여했다. 레이어제로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중개자 없이도 여러 블록체인과 연결할 수 있는 상호운용성과 크로스체인 메시징 인프라를 제공한다. 레이어제로 측은 일종의 암호화폐 브릿지로 보일 수 있지만 인터넷의 TCP/IP 메시싱 프로토콜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TCP/IP 메시싱 프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인공지능(AI)·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이하 팔란티어)가 미국 텍사스에 데이터센터 설립을 검토한다. 미국 에너지 개발기업인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 FRMI)가 최대 규모의 민간 전력망(HyperGridTM)과 AI·데이터센터 복합단지를 조성하는데 함께할 전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폭스바겐 그룹이 전기차(EV) 시장의 새로운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전기차 가치 사슬의 핵심인 스페인 배터리 셀 제조 설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폭스바겐은 독일 잘츠기터(Salzgitter) 공장을 시작으로 스페인 발렌시아(Valencia), 캐나다 세인트 토마스(St. Thomas) 등에 기가팩토리를 구축, 표준화된 프로세스·장비·워크플로우를 적용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