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임상을 확대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올해 임상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엑스(X, 옛 트위터)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올해 말까지 뇌 임플란트 임상을 20건에서 최대 30건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뉴럴링크 장치를 이식한 사람은 3명이며 모두 잘 작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의 말대로 임상이 진행된다면 뉴럴링크는 목표했던 임상 속도를 맞출 수 있게 된다. 2023년 11월 뉴럴링크는 임상 계획을 공개하며 2024년 11건의 이식수술을 진행하고 2025년 27건, 2026년 79건 인체 이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있다. 머스크는 지난해에는 2030년까지 이식 환자가 1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그는 "입출력 비트 전송 속도와 이식 환자 수가 5년 이상에 걸쳐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추측으로는 2030년까지 입출력 비트 전송 속도(I/O Bit rate) 1Mbs, 이식 환자는 100만 명 이상이 될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김병용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7일 개막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5'에 'C랩 전시관'을 마련했다. C랩(C-Lab, Creative Lab)은 삼성전자가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구현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 도입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C-Lab Inside)로 출발했다. 2018년에는 국내 스타트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C랩 인사이드 운영 노하우를 외부로 확대해 사외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를 신설해 운영 중에 있다. 삼성전자는 CES 2025에서도 C랩(C-Lab)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CES에서 C랩 우수 과제와 스타트업들을 소개해 왔다. 2025년 CES의 C랩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Venetian Expo)'내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마련됐다. 올해는 총 15개 업체가 전시관을 꾸렸다.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12개 △'C랩 인사이드' 과제 2개 △
◇슈퍼위크 프로그라운드(주)가 자사 슈퍼워크 토큰(이하 GRND)을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해시키 글로벌'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슈퍼워크는 이용자가 대체불가토큰(NFT) 신발을 구매 후 걷기나 달리기 등 운동을 수행하면 보상으로 토큰을 지급하는 국내 최장수 웹3 M2E(Move To Earn) 프로젝트로, 2023년 게이트아이오, 빗썸에 이어 국내 동종 프로젝트 중 최초로 상장한 바 있다. 이번 상장으로 슈퍼워크는 홍콩, 싱가포르 등 중화권 지역 이용자를 추가로 확보, 신규 이용자 유입을 기반으로 슈퍼워크 생태계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슈퍼워크는 일본, 동남아, 유럽 등 20개국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는데 성공하며 누적 이용자 36만명을 확보했다. 슈퍼워크는 상장 기념으로 해시키 글로벌과 함께 오는 12일까지 HSK(해시키 토큰)나 GRND 일정량을 예치하면 보상으로 총 330만 GRND를 지급하는 런치풀을 진행한다. 또한 슈퍼워크 앱 내 별도 배너를 통해 해시키 글로벌에 신규 가입 후 100 GRND 이상 입금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200 GRND를 선착순 제공하는 이벤트도 14일까지 실시한다. 프로그라운드 김태완 대표는 "해시키 글로
◇KT KT와 LIG넥스원이 민·군 겸용 저궤도 위성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저궤도 위성통신 산업은 '스페이스X', '카이퍼 시스템즈', '원웹' 등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고 있고, 이러한 환경에서는 해외 위성과 지상국(위성과 통신을 위해 지상에 설치되는 무선국)을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보안이 중요한 국방용 통신에서 해외 기업 위성을 활용하는 것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형 저궤도 위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6G 저궤도 위성 통신시스템 및 양자암호통신의 선행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민군 겸용 저궤도 위성을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향후 군용 저궤도 전술위성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국방 통신위성 사업 수주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6G 위성통신 시스템 시뮬레이터를 공동 개발하여 저궤도 위성군 설계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뮬레이터 개발에서 KT는 6G 비지상 네트워크(Non-Terrestrial Network, NTN) 기지국 파트를 담당해, 성능분석과 요구사항 검증을 진행하고, LIG넥스원은 저궤도 위성 파트 및 위성 통신 부분을 담당할 예정이다. 통신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신작 모바일 게임 '발할라 서바이벌(VALHALLA SURVIVAL)'이 글로벌 사전예약자 300만 명을 돌파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지난 9일 사전 예약자 수 300만 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지난 12월 24일 사전예약 시작 후 7일 만에 사전예약자 100만 명을 달성한 바 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이번 성과를 어디서든 쉽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접근성과 손쉬운 조작감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 탄 것으로 분석했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개발돼 뛰어난 그래픽 퀄리티를 자랑한다. 모바일에서 세로형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직관적인 한 손 플레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호쾌한 핵앤슬래시의 스킬 액션과 로그라이크 장르의 매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발할라 서바이벌은 사전예약 참여자 전원에게는 다이아 1000개가 담긴 쿠폰을 지급하며, 목표 인원 달성 시 추가 보상을 제공한다. ◇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는 멀티플랫폼 핵앤슬래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언디셈버(UNDECEMBER)'에서 신규 시즌 '힘의 증명'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벨기에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기업 에스웨이브 포토닉스(Swave Photonics, 이하 에스웨이브)가 신제품 출시를 위한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에스웨이브는 홀로그램을 활용한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웨이브는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통해 2700만 유로(약 406억원)를 조달했다. 펀딩은 아이멕(imec).엑스팬드와 SFPIM 리런처가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EIC 펀드, IAG 캐피탈 파트너스, 무라타 일렉트로닉스 노스 아메리카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큐빅 펀드, PMV, 루미네이트 등도 추가 투자했다. 에스웨이브는 벨기에에 위치한 반도체 비영리 국제연구기관인 아이멕에서 2022년 설립된 기업으로 홀로그램을 구현할 수 있는 칩셋을 개발하고 있다. 에스웨이브가 개발한 홀로그래픽 확장 현실(Holographic eXtended Reality, HXR)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픽셀을 활용해 고품질 3D 홀로그램 이미지를 생성한다. 또한 에스웨이브는 이용자에게 이질감 없이 이미지가 보이도록 하는 다이나믹딥스(DynamicDepth)라는 기술을 개발했다. 에스웨이브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3년 내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생산량을 50만 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대규모 양산 체제를 통해 본격적인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머스크 CEO가 9일(현지시간) 공유한 마케팅 회사 '스태그웰(Stagwell)'의 마크 펜 CEO와 엑스(X·옛 트위터)에서 진행한 약 35분 분량의 온라인 인터뷰 영상에 따르면 그는 "올해 수천 대를 만들고 테슬라 공장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상황이 잘 된다면 우리는 내년에 생산량을 10배로 늘릴 것"이라며 "내년에 5만~10만 대를 생산하고 그 다음 해에 또 10를 늘려 3년 안에 최소 50만 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테슬라의 옵티머스 로봇은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며 "향후 로봇 대 인간의 비율은 3대1, 4대1, 심지어는 5대1이 되고 전 세계에 200억~300억 대의 로봇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가 밝힌 옵티머스 생산 계획은 업계 전망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존 머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올해 말까지 현장에 약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중고거래 플랫폼 포쉬마크가 반품 불가 상품을 재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포쉬마크는 반품 정책 강화에 따른 이용자 피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포쉬마크는 루프(Loop)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루프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에서 1800개 이상 브랜드에 반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루프는 반품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자동화, 교환, 맞춤형 포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포쉬마크는 루프와 함께 만든 서비스는 반품 기한 초과 등의 이유로 반품 불가 판정을 받은 상품을 이용자가 손쉽게 재판매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이용자는 반품 포털에 접속해 '포쉬마크에서 재판매' 창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특히 해당 기능을 이용할 시 이용자가 최초 상품을 구매했을 때 확인했던 세부정보가 그대로 구현돼 이용자들이 손쉽게 판매 페이지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쉬마크가 새로운 반품 관련 서비스를 출시한 것은 최근 미국에서 반품 정책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루프는 연말 쇼핑 기간이 끝나고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총 6760만 달러(약 985억원) 어치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의 차세대 휴대용 콘솔게임기 '스위치2(가칭)'의 미국 판매 전망이 나왔다. 최근 닌텐도 스위치 액세서리 협력사에서 전체 디자인이 유출되는 등 스위치 2의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비디오 게임 산업 분석가인 맷 피스카텔라는 9일(현지시간) 블루스카이를 통해 "닌텐도 차세대 디바이스가 상반기 중 출시된다면 올해 미국에서만 430만 대가 판매될 것"며 "이는 올해 판매될 모든 비디오 게임 콘솔 하드웨어의 약 3분의 1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맷 피스카텔라는 "제조 역량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초기 수요 급증으로 하드웨어 공급 제약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맷 피스칼테라는 닌텐도 스위치2의 출시에도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게임 콘솔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가 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맷 피스카텔라는 올해 미국 비디오 게임 시장 성장률에 대한 전망도 일부 공개했다. 멧 피스카텔라는 "닌텐도 차세대 콘솔, GTA 6가 출시되더라도 비디오 게임 지출 규모는 한 자릿수 중반의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닌텐도는 현재 스위치2 출시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닌텐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대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이번 투자 라운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미국 내에서 가장 가치있는 스타트업 중 하나로 위치하게 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20억 달러(약 2조9110억원) 자금 조달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하고 있다. 자금 조달이 성공하면 앤트로픽은 미국 내에서 가장 가치있는 스타트업 5위에 오르게 된다. 앤트로픽의 기업가치는 약 600억 달러(약 87조4000억원)로 평가받고 있다. 앤트로픽보다 가치가 높은 미국 스타트업은 일론 머스크의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 챗GPT의 개발사 오픈AI, 간편결제 플랫폼 스트라이프, 데이터플랫폼 기업 데이터브릭스 등이다. 앤트로픽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신규 AI 모델 개발 등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앤트로픽은 현재 오픈AI, xAI 등 AI 스타트업은 물론 구글, 메타 등 빅테크와도 AI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오픈AI, xAI, 앤트로픽까지 AI 스타트업들이 전례없이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고급 노이즈 억제 기술이 적용된 통합 스핀파 양자 메모리를 개발했다. 양자 메모리 저장 및 검색 문제의 돌파구를 마련함으로써 양자 네트워크 확장을 구현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과학기술대학(USTC) 연구원들은 고급 노이즈 억제 기술을 사용해 통합 스핀파 양자 메모리를 개발에 성공했다. 통합형 스핀파 양자 메모리는 고충실도, 장시간, 주문형 저장을 실현한다. 양자 메모리는 대규모 양자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데 필수적이다. 기존의 통합 양자 메모리 시스템은 저장 시간과 수명을 제한하고, 주문형 검색을 허용하지 않아 양자 정보를 장치에 저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연구로 단거리와 장거리 얽힘을 연결할 수 있는 견고한 양자 메모리를 구현해 양자 네트워크를 확장 가능하게 한다. 통합 양자 메모리의 실용화에도 한 발 다가섰다. 다중화 양자 중계기와 고용량, 이동 가능한 양자 메모리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연구진들은 장치 시연으로 신뢰성도 입증했다. 연구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두 가지 스핀파 저장 프로토콜인 수정된 무잡음 광자 에코(NLPE)와 원자 주파수 빗(AFC)을 구현했다. 동일한 조건에서 NLPE 프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매핑·위치 기술 기업 히어 테크놀로지(HERE Technologies, 이하 히어)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히어는 AWS 플랫폼을 이용해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차세대 매핑 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히어는 AWS와 10년, 10억 달러(약 1조4600억원) 규모 클라우드 인프라 계약을 체결했다. 히어와 AWS는 클라우드 인프라 계약과 함께 신규 협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히어는 AWS와 차세대 AI 기반 매핑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히어는 차세대 AI 기반 매핑 솔루션을 통해 향상된 능동 안전 장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의 개발을 지원하는 포괄적인 클라우드 기반 툴, 기술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기차 충전소 검색 등 복잡한 내비게이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위치 기술도 제공한다는 목표다. 또한 히어의 매핑 데이터와 서비스는 아마존 위치 서비스 내에서 기본 위치 데이터로 사용된다. 개발자들은 히어의 매핑 데이터와 서비스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 내 위치 데이터와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히어와 AWS는 신규 운송, 물류 솔루션 개발도 진행하기로 했다. 히어와 AW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