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건강식품 전문기업 천호엔케어가 일본으로 영토 확장에 나섰다. 현지 대형 온라인쇼핑몰에 공식 브랜드관을 열고 건시식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0일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에 따르면 천호엔케어가 공식 브랜드관을 오픈하고 오는 27일까지 대형 할인 이벤트 '메가와리'(メガ割)에 참가한다. 메가와리는 큐텐이 분기에 1회 진행하는 프로모션으로, 천호엔케어가 메가와리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천호엔케어는 한국산 건강식품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자, 현지 시장에 공식 론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Yano Research Institute) 조사 결과, 지난해 일본 건강기능식품(건강식품 포함) 시장 규모는 약 8조원(8995억엔)에 추정된다. 특히 대(對)한국 건기식 수입액은 2020년 2227억원, 2021년 2484억원, 2022년 2611억원으로 연평균 5%씩 성장하고 있다. 천호엔케어는 큐텐에 △화이트 토마토 ACE △혈당엔 바나바 △감비책환(소환) △감비책 다이어트(액상) △녹차카테킨 다이어트 △상쾌한 변화 등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다음 제품 라인업을 지속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미국 자회사 슈완스(Schwan’s)의 냉동피자가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꽉 사로잡았다. 슈완스 레드바론(Red Baron) 냉동피자가 미국 '최고의 냉동피자' 상위권 순위에 진입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5월 미국 캔자스주에 슈완스 피자 공장을 증설해 현지 냉동피자 생산시설을 확보했다. 20일 미국 식품전문지 테이스팅테이블(TastingTable)에 따르면 레드바론 클래식 크러스트 페페로니 피자(Red Baron Classic Crust Pepperoni Pizza)는 미국 '최고의 냉동피자' 순위 3위를 꿰찼다. 테이스팅테이블은 △맛 △편의성 △영양성분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레드바론 클래식 크러스트 페페로니 피자는 정통 페페로니 피자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바삭한 식감의 페페로니, 찐득한 치즈의 풍미, 두툼한 크러스트 등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다. 저녁 파티 자리의 애피타이저, 더운 여름날 찾은 수영장에서의 한끼 등 다양한 시간과 장소에서 먹기 좋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이어 레드바론 브릭 오븐 크러스트 치즈 트리오 피자(Red Baron Bri
[더구루=김형수 기자] K막걸리가 해외지평을 넓히고 있다. K주류 글로벌 대중화에 한자리를 꿰차며 해외 수출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모습이다. MZ세대를 타깃으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국내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시장 확대가 필수라는 판단이다 20일 인도 시장조사기관 인트로스펙티브 마켓 리서치(Introspective Market Research)는 오는 2032년 글로벌 막걸리 시장 규모는 9억7957만달러(약 1조37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5억2087만달러(약 7260억원) 규모였던 시장이 향후 9년간 연평균 성장률 7.27%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다. 인트로스펙티브는 K팝·K드라마 등 글로벌 한류에 힘입어 K푸드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술 막걸리에 대한 수요도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나라의 이색 주류, 발효 식품 등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는 것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평가다.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 국순당, 배상면주가 등을 글로벌 막걸리 시장을 이끌어나갈 핵심 플레이어로 선정했다. 실제 이들 기업은 프리미엄, 이색적 풍미 등 막
[더구루=한아름 기자] 디아지오(Diageo)가 신규 사업부 '디아지오 럭셔리 컴퍼니'(Diageo Luxury Company·DLC)를 출범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 혁신과 마케팅을 강화해 글로벌 하이엔드 주류 시장을 꽉 잡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가 영국에 DLC 사업부를 도입했다. DLC는 디아지오의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 △조니워커(JohnnieWalker) △카사미고스(Casamigos) △싱글톤(TheSingleton) △시록(Ciroc) △돈 훌리오(DonJulio) 등 마케팅·영업·커머셜 부서를 통합해 신설됐다. DLC는 지난 2010년 디아지오에 입사하고 14년간 북미법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히네쉬 샤(Hinesh Shah) 커머셜 트랜스포메이션(유통 경로 관리) 부문 부사장이 이끈다. 그는 북미 시장에서 조니워커 브랜드의 성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디아지오는 샤 부사장에 대해 조니워커 블루 라벨의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화하고 판매 채널을 확장하는 데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샤 부사장은 DLC와 함께 먼저 온·오프라인 및 디지털 플랫폼을 토대로 글로벌 고객에게 몰입감 있는 쇼핑 경험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KGC인삼공사가 정관장을 통해 지난달 출시한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지엘프로’(GLPro)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조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론칭 보름 만에 판매량 1만 세트를 돌파하며 정관장 신제품 판매 신기록을 경신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엘프로 판매고는 출시 5일 만에 3100세트, 보름 만에 1만 세트를 넘어섰다. 연매출 1400억이 넘는 정관장 베스트셀러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출시 초기 판매 수량 대비 9배 정도 높은 수치다. 125년 정관장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다. 지엘프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를 주원료로 개발됐다. KGC인삼공사는 홍삼이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감소, 그리고 GLP-1(혈당 조절 및 식욕 억제 관여 호르몬) 증가를 통한 인슐린 저항성 및 당대사 조절 등 다양한 혈당 관련 바이오마커 지표를 통해 혈당을 조절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지엘프로 더블컷은 식생활이 불규칙하고 당류 섭취가 많아 체지방 축적이 고민인 사람들을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혈당, 체지방 등 건강 밸런스를 한번
[더구루=김형수 기자] "채영(로제의 본명)이가 좋아하는 랜덤 게임."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세계적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신곡 ‘아파트(APT.)’가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는 가운데 국내 주류업계 하이트진로가 소맥(소주+맥주)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아파트가 한국의 술자리 게임인 '아파트 게임'을 모티브로 만들어져 술 문화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기 때문이다. 글로벌 아파트 신드롬에 힘입어 K술문화에 대한 전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에 적극 대응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하이트진로 미국 인스그램·페이스북 등에 '진로와 함께 배우는 아파트 게임'(Learn How to Apt with JINRO)이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게시했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한국 술자리 게임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노래 아파트가 글로벌 히트하자 발빠르게 제작한 숏폼 동영상이다. 아파트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3주 연속 1위,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4주 연속 '톱5' 진입,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1위 등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18일 유
[더구루=한아름 기자] 디아지오(Diageo)가 중국 윈난성에 위스키 증류소를 완공했다. 고품질의 중국산 위스키를 생산하고 지속적인 매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디아지오의 중국 원난성 '윈퉈(云拓) 싱글몰트 위스키 증류소'(이하 원터 증류소)가 18일 베일을 벗었다. 원퉈 증류소는 디아지오의 중국 첫 번째 위스키 생산 시설이다. 디아지오는 원퉈 증류소 설립 비용을 포함해 향후 9년간 1억2000만달러(약 1680억원)를 투자하고 고급 중국산 위스키를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윈퉈 증류소는 해발 2100m에 위치한 얼하이 고원에 위치해 있어 위스키 생산에 유리한 환경을 갖췄다고 디아지오 측은 설명했다. 얼하이 고원 호수의 깨끗한 물과 낮은 기온으로 위스키가 풍부한 풍미를 갖추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 이와 함께 윈난 오크 등 현지 원료를 사용해 중국산 위스키 헤리티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윈퉈 증류소에 마스터 블렌더·마스터 디스틸러 등 전문 인력을 파견해 위스키 품질을 제고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와 함께 윈퉈 증류소에 방문객 센터를 마련해 디아지오의 브랜드 유산을 알리고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디아지오가 중국 위
[더구루=이연춘 기자] 동아오츠카는 16일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개최한 ‘포카리스웨트와 함께하는 2024 서울 러너스 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참가자 모집은 오픈과 동시에 1분 만에 마감돼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포카리스웨트와 함께하는 2024 서울 러너스 데이’는 기록에 얽매이지 않고 즐겁게 달릴 수 있는 행사로, 약 1,500명의 참가자들은 여의도 둘레길을 따라 8.4km의 코스를 완주했다. 일반 참가들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 러너와 이들을 안전하게 이끄는 가이드 러너, 유아차 러너들도 한자리에 모여 누구나 안전하게 달릴 수 있는 러닝 페스티벌의 뜻을 함께 했다. 코스 곳곳에는 안전한 러닝 문화를 상기시키는 캠페인 메시지가 배치돼 러너들이 신체활동의 즐거움과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참가자들의 배번표에는 ‘안전한 러닝 문화 만들기에 동참하는’ 메시지와 함께 개인 서명란이 포함되어, 러너들이 스스로 안전한 러닝에 대한 책임감을 다짐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커버낫 맨투맨을 비롯해 완주 메달과 포카리스웨트 타올 및 분말, 박카스 젤리, 가그린, 필리더스 샘플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K팝 페스티벌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에 참여해 열도 내 'K푸드' 영토 확장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마마 어워즈에 참여, 비비고 브랜드 홍보에 집중해 왔다. 올해 행사에서도 현지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한국 식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오는 22일부터 이틀 동안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리는 2024 마마 어워즈 현장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마마 어워즈는 CJ ENM이 주최하는 K팝 음악시상식이다. 지난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해 25년 역사를 지니고 있다. 지난 2009년 마마 어워즈로 이름을 변경했다. 전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표 K팝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올해는 △에스파 △엔하이픈 △아일릿 △INI △아이브△캣츠아이 △라이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아이돌 그룹이 일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올해 CJ제일제당은 푸드트럭에서 비비고 △왕만두 △불고기김밥 △김치치즈김밥 △양념치킨 등을 선보인다. 이는 CJ제일제당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상 청정원 글로벌 브랜드 오푸드(O'food)가 미국 월마트 창고형 할인점 샘스클럽(Sam's Club)의 유통망을 뚫었다. 샘스클럽에 오푸드 제품이 입점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상은 북미 3대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 중 하나인 샘스클럽을 기반으로 오푸드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17일 샘스클럽에 따르면 대상이 미국 캘리포니아·애리조나에 위치한 15개 점포에서 오푸드 해초 샐러드 오리지널맛 판매를 시작했다. 향후 입점 매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샘스클럽은 글로벌 유통업체 월마트(Walmart)의 자회사로, 지난 1983년에 설립됐다.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 등 미국 내 45개주에서 약 6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샘스클럽에 입점된 해초 샐러드는 대상이 새롭게 기획한 미주 공략 전략형 제품이다. 기존 200g에서 800g로 증량한 데다 맛과 품질에도 힘을 줬다. 해초 샐러드는 완도, 고흥 등에서 채취한 미역, 다시마 등을 원료로 사용했다. 미역의 경우 특유의 뻣뻣한 부분은 제거하고 미역줄기의 부드러운 부분만 선별해 식감까지 살렸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두 번에 걸친 세절 작업으로 굵기와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K푸드 브랜드 비비고를 네덜란드 대형마트에 입점시키고 유럽 유통망을 확대했다. 유럽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하며 오는 2030년 현지 매출 10억유로(약 1조4840억원·소비자가격 기준) 달성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네덜란드 대형마트 플러스(Plus Supermarkt)에 비비고 K소스 제품 4종을 입점시켰다. 비비고 소불고기양념(파우치·유리병), 비비고 고추장불고기양념(파우치·유리병) 등이다. 플러스는 지난 1928년 설립돼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는 오랜 역사를 지닌 유통기업이다. 네덜란드 전역에 약 55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KATI 농식품 수출정보에 따르면 플러스는 지난 2022년 기준 526억2800만유로(약 77조9900억원) 규모인 네덜란드 식품 유통 시장에서 6.2%의 시장 점유율로 시장 4위에 올랐다. 알버트하인(Albert Heijn·23.9%), 윰보(Jumbo·18.6%) 리들(Lidl·9.3%) 등의 뒤를 이었다. 불고기양념 등 K소스를 비롯한 글로벌전략제품(GSP)을 중심으로 네덜란드 마케팅을 강화하며 현지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C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미국 사우스다코다주 비비고 만두 공장 건설 프로젝트의 첫삽을 떴다. 지난 2021년 사우스다코다주 주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공장 부지를 확정한 지 3년 만이다. 북미 내 급증하는 만두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현지 식품사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미국 자회사 슈완스(Schwan’s)는 14일(현지 시간) 사우스다코다주 수폴스(Sioux Falls) 북부에 자리한 파운데이션 파크 산업단지에서 비비고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로써 미국 내 서부(캘리포니아), 동부(뉴욕·뉴저지), 중부(사우스다코타 등)에 안정적인 생산 인프라를 보유해 중장기 수요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브라이언 시그(Brian Schiegg) 슈완스 최고경영자(CEO)·박민석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 등 CJ제일제당 고위경영진과 크리스티 노엠(Kristi Noem) 사우스다코다 주지사, 폴 텐하켄(Paul TenHaken) 수폴스 시장 등 지역정부 수장 등이 참석했다. 57만5000㎡ 규모 부지에 축구장 9배에 달하는 6만5000㎡ 규모의 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수폴스 공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