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9와 팰리세이드 등 4개 차종이 미국에서 '2026 최고의 가족용 자동차'로 선정됐다. 이는 현지 업계 내 최다 수상 기록으로, 현대차가 미국 가족 소비자들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며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유력 월간지 '페어런츠(PARENTS)'가 주관하는 '2026 최우수 패밀리카 어워즈(Best Family Cars Awards)'에서 총 4개 부문을 수상했다. 페어런츠 최우수 패밀리카 어워즈는 가족 단위 소비자가 차량 구매 시 가장 신뢰하는 가이드 중 하나로 꼽힌다. 심사는 자동차 전문 패널이 참여해 △카시트 설치 용이성 △좌석 구성 유연성 △수납공간 효율성 △인포테인먼트 편의성 △반려동물 동반 편의성 등 실제 생활 밀착형 요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성능 지표를 넘어 자녀의 등하교나 가족 장거리 여행 등 실제 생활 환경에서 얼마나 높은 적합성과 안전성을 제공하는지를 중점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현대차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SUV) 팰리세이드는 '최고의 중형 3열 SUV'로 선정됐다. 심사 위원단은 팰리
[더구루=정예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베트남 권력서열 1위인 또 럼 공산당 서기장과 회동했다.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에서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사업을 수주한 직후 이뤄진 첫 만남으로, 그룹 차원의 대(對)베트남 에너지 협력과 현지 사업 확대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아시아그룹(The Asia Group·TAG)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또 럼 서기장과 만나 에너지·산업 협력 전반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와 커트 캠벨 TAG 회장(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 등 TAG 고위 인사들이 동석했다. 이번 회동은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 응에안성 '뀐랍 LNG 발전 사업'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처음 이뤄진 고위급 접촉이다.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그룹(PVN) 산하 발전 전문 회사인 PV 파워, 베트남 기업 NASU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15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와 LNG 터미널·전용 항만을 구축하는 23억 달러(약 3조3000억원) 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실제 사업 주체인 SK이노베이션의 추형욱 대표가 동석한 만큼 프로젝트
[더구루=진유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 종합병원에 신규 매장을 열며 현지 상권 다각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쇼핑몰 중심에서 병원과 공공기관 등 생활 밀착형 핵심 거점으로 출점을 확대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5일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법인에 따르면 최근 자카르타 소재 에카 병원 MT 하료노에 23호점을 개점했다. 병원 내 매장 출점은 현지 진출 이후 처음이다. 의료진과 환자, 방문객 등 상시 유동인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입지로 평가된다. 이번 매장은 병원 환경에 맞춰 편안함과 효율성을 강조한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로 조성됐다. 빵과 페이스트리, 케이크, 샌드위치, 음료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춰 간편 식사와 휴식 수요를 동시에 충족하도록 했다. 병원 특성상 체류 시간이 긴 고객이 많은 만큼,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 유입을 유도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쇼핑몰 중심에서 벗어나 업무지구와 공공시설 등으로 출점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몰 자카르타에 20호점을 개점한 데 이어, 지난달 초에는 자카르타 '케이 몰 앳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주류 브랜드 헤네시와 협업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면세 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단순 판매를 넘어 브랜드 체험을 결합한 리테일 전략으로 프리미엄 주류 매출 확대와 글로벌 사업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25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모엣 헤네시 트래블 리테일과 함께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1터미널에서 '헤네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올해 '불의 말의 해'를 콘셉트로 한 조형물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헤네시 V.S.O.P·X.O·파라디 등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용 칵테일, 시음 프로그램, 한정판 기프트 패키지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결합해 브랜드 몰입도를 높이고 구매로 이어지는 소비 경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팝업을 통해 국제 여행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주류 판매 확대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특히 설과 같은 아시아 주요 명절은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로, 객단가가 높은 코냑 제품 판매 확대 핵심 기회로 평가된다.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구매 전환율을 높이겠다는 계산이다. 롯데면세점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이 인도네시아에서의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부동산 개발과 의료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25일 인니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소다라은행(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최근 인니 최대 부동산 개발사인 ‘시나르 마스 랜드(Sinar Mas Land)’와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특정 부동산 프로젝트에 대해 계약금 0%와 최대 24.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금리 조건과 함께 실수요자들에게 강력한 유인책을 제공할 것이라는 게 우리소다라은행 설명이다. 또한 우리소다라은행은 국영 제약사 ‘키미아 파르마(Kimia Farma)’, 검진 센터 ‘프로디아(Prodia)’와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를 통해 도시 거주자와 직장인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 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압둘 아지스 키움증권 인니법인 애널리스트는 “이번 우리은행 협력은, 강력한 시장 수요를 가진 프로젝트를 통해 대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게 하며, 검증된 파트너와 함께함으로써 리스크를 더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소다라은행은 단순히 금리만으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중앙아시아 최대 빙과 제조사인 카자흐스탄 ‘신라인그룹(Shin-Line Group)’과 손을 잡고 현지 물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신라인그룹 본사에서 ‘중앙아시아 물류 선도’를 위한 공동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양사가 체결한 물류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의 실질적인 후속 조치다. 이날 선포식에는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와 안드레이 신(Andrei Shin) 신라인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해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양사가 발표한 공동 비전은 ‘중앙아시아로 가는 가장 스마트한 길(Smart Way beyond Central Asia)’로,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CIS(독립국가연합) 지역 물류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카자흐스탄 현지는 물론 한국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운송 구간에서도 통합 물류 운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물류 최적화를 실현하고, 현재 급성장 중인 중앙아시아 식품 및 편의점 유통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더구루=김예지 기자] LS일렉트릭이 북미와 유럽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며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공격적인 세일즈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현지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한 대용량 차단기 출시와 차세대 ESS 솔루션 공개에 이어, 유럽 최대 규모의 데이터 센터 전시회까지 참가하며 글로벌 톱4 전력 기업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다음달 4일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데이터 센터 월드 런던 2026'에 참가해 차세대 고밀도 데이터 센터 전용 배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유럽 시장 내 하이퍼스케일 개발사와 운영사, 시스템 통합(SI) 업체들을 공략해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LS일렉트릭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북미 시장에서 거두고 있는 괄목할 만한 성과가 발판이 됐다. 미국 자회사 LS일렉트릭 아메리카는 이달 초 AI 데이터 센터와 공항 등 고부하 전력 환경에 특화된 대용량 기중차단기(ACB) 수솔(Susol) UL ACB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정격 전류 최대 6000A, 단락 차단 능력 최대 130kA의 고사양을 갖췄으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일부 지점을 폐쇄한다.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단순히 물리적 네트워크를 줄이는 것이 아닌 금융 자문 등 부가가치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쿠나르디 다르마 리에 KB뱅크(KB국민은행 인니법인) 행장은 2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지점 축소 계획을 밝혔다. 리에 행장은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KCP ABDA와 KCP 인드라마유, KCP 수라바야 렌마르크, KCP 탐부사이를 폐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CP는 대출 등 주요 업무를 빼고 현금 거래와 수송 중심으로 운영되는 부지점을 말한다. 리에 행장은 “이번 영업점 네트워크 조정은 KB뱅크의 유통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의 일환”이라며 “지점의 기능을 금융 어드바이저리(자문), 금융 지원, 비즈니스 개발과 같은 부가가치 활동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재배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 역동성과 해당 지역의 성장 잠재력, 지점 생산성, 고객 패턴 변화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지점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고객 접근성을 유지하면서도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접한 지점들을 통합하는 방식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AI 데이터센터 기업 코어위브(CoreWeave)가 12조원을 웃도는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섰다. AI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비 조달 목적으로 보인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글로벌 통신장비 선도 기업 에릭슨이 인공지능(AI) 시대의 네트워크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 전략을 공개하며 차세대 통신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에릭슨은 5G 어드밴스드와 자율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해 단순한 연결성을 넘어 AI 서비스를 실현하는 핵심 인프라로서의 비전을 제시하며 글로벌 통신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포부다. 25일 에릭슨 코리아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소회의실 4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행사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6(MWC 2026)에서 선보일 핵심 기술과 글로벌 통신 인프라의 진화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MWC 2026에서 에릭슨은 ‘새로운 지평을 열다(Enter New Horizons)’라는 테마 아래 AI와 클라우드 기술의 성숙도를 모바일 연결성과 결합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AI-제일주의(AI-first) 접근 방식을 적용하여 AI 기반 빔포밍과 실외 위치 추적 기능이 탑재된 최신 RAN 하드웨어 및 5G 어드밴스드 소프트웨어를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에릭슨은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 자율 네트워크 레벨 4를 구현한 성과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가 AI 도입에 따른 인력 구조 재편을 예고했다. 업무 자동화 확산에 따라 기존 인력을 재배치하겠다는 것이다. 이미 AI를 적극 활용 중인 국내 시중은행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다이먼 CEO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투자자 행사에 참석해 AI를 활용한 인력 구조 재편 계획을 밝혔다. 다이먼 CEO는 “우리는 이미 우리 직원들을 위한 거대한 재배치 계획을 갖고 있다”며 “실제 AI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인력이 있으며, 우리는 그들에게 다른 일자리를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JP모건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전체 직원 수는 31만8512명으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다만 구성 측면에서 운영과 지원 부문이 각각 4%, 2% 줄어든 반면 고객관리 및 수익 창출과 관련한 직무는 4% 늘었다. 다이먼은 이에 대해 "기술을 활용해 운영 직원 1인당 처리 가능한 계좌 수를 최대 6% 늘리고, 부정거래 처리 비용을 단위당 11% 절감하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의 업무 효율성을 10% 향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미 JP모건은 자사 AI 포털에 오픈AI와 앤트로픽의
[더구루=진유진 기자] K-뷰티 브랜드 아누아가 영국 프리미엄 카페 체인 EL&N과 협업하며 유럽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섰다.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라이프스타일과 결합한 경험형 마케팅을 통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25일 EL&N에 따르면 아누아와 협업을 토대로 다음 달 3일까지 영국 EL&N 주요 매장에서 'EL&N x 아누아 허니 글레이즈 케이크'를 구매한 고객에게 46파운드 상당의 스킨케어 제품 듀오를 증정하는 한정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런던 워더 스트리트, 브롬프턴 로드, 파크 레인, 버밍엄 뉴 스트리트 등 핵심 상권 내 EL&N 매장 4곳에서 운영된다. 증정 제품은 '7 라이스 세라마이드 하이드레이팅 배리어 세럼'과 '라이스 70 글로우 밀키 토너' 등으로, 쌀 유래 성분을 기반으로 한 아누아 대표 제품군이다. EL&N은 감각적인 공간 연출과 SNS 친화적 콘셉트로 글로벌 MZ세대 사이에서 뷰티 감성 카페로 자리 잡은 브랜드다. 아누아는 이 같은 공간 경쟁력을 활용해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경험하도록 유도하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의 다국적 자동차 제조 기업인 폭스바겐(Volkswagen AG)이 전 세계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라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을 확장한다. 전기차 이후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른 가운데 폭스바겐도 배터리 셀 생산 능력을 전기차 대신 BESS로 전환해 반등의 기회를 꾀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17년간 테슬라의 재무를 관리했던 센딜 팔라니(Sendil Palani) 파이낸스 부문 VP(Vice President, 상무급)가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 팔라니 VP는 자신의 퇴사가 '테슬라 줄이탈 사태'와 연관되는 것에 대해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도 회사를 떠나는 팔라니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등 '신경질'적이었던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