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차재병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가 이라크를 방문해 압둘 아미르 알 샤마리(Abdul Amir al-Shammari) 내무부 장관과 회동했다. 이라크 소방·구조 업무에 투입될 국산 헬기 '수리온(KUH-1)'의 추가 수출을 협의했다. 국산 경공격기 'T-50IQ' 공급을 시작으로 10년 이상 지속된 신뢰 관계를 공고히하며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12일 이라크 내무부와 더뉴리즌 등 외신에 따르면 차 대표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알 샤마리 장관을 만났다. 예산을 담당하는 기획국장과 헬기 운용을 총괄하는 항공국장 등 실무진들이 회의에 배석했다. 양측은 수리온 수출 사업을 검토하고 추가 공급을 논의했다. 수리온 2대를 인도해 이라크의 소방·구조 작전 역량을 강화할 방안을 검토했다. 수리온은 KAI가 노후 외산 헬기를 대체하고자 개발한 육군 기동헬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터보샤프트 엔진 2기를 탑재했으며, 최고 속도 시속 283㎞, 최대 비행고도 4595m, 최대 정지비행 고도 2700m를 구현한다. 상륙 기동과 의무 후송, 해경, 소방, 산림 등 10여개 기종으로 진화하며 임무 능력을 검증받았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각자 길을 걷기로 한 SK온과 미국 자동차 기업 포드(Ford)의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SK(BlueOval SK)'가 미국 현지에서 인종·성별·장애 차별 등 인권 침해 혐의로 소송에 휘말렸다. 전기차(EV) 시장 둔화와 정책 환경 변화 속에 양사가 합작 관계를 정리하고 1600명 규모의 대규모 해고를 단행한 이후 제기된 법적 분쟁인 만큼 파장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채 탕감부터 장학금 전달까지 형태도 다양하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캄보디아법인은 최근 캄보디아와 태국 간 군사 분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현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식량과 생활 필수품 등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프레아비헤아르 △시엠립 △오다르메안체이 등 14개 지역이다. 또한 우리은행 캄보디아법인은 캄보디아 정부,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협력해 전쟁으로 전사하거나 장애를 입은 군인 대출자에 한해 최대 3000만원까지 부채 탕감을 해주기로 했다. 참전 군인에 대해서는 우대 금리도 제공한다.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최근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한국학교(JIKS)에 1억 루피아(약 1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인니에서 유학 중인 한국인 학생 중 성적 우수자에게 지급된다. 하나은행 인니 법인은 장학금 전달 사업을 매년 전개하고 있다. 이는 하나금융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CSR(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배터리 산업의 출혈경쟁을 제재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는 시장 감독 기능 등을 강화해 공급 과잉 리스크에 철저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1만9007대를 판매했다. 일본 브랜드가 현지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현대차는 10위권에 간신히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올해 신형 모델을 앞세워 본격적인 판매 반등에 나설 계획이다. 12일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MID)은 지난해 현지에서 1만900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2만2361대) 대비 15.0% 감소한 수치다. 전체 순위도 전년 9위에서 한 단계 하락한 10위다. 1위는 토요타가 차지했다. 총 25만431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어 다이하츠(13만677대), 미쓰비시모터스(7만1781대), 스즈키(6만6345대), 혼다(5만6500대) 등 일본 브랜드가 뒤를 이었다. 중국 비야디(BYD)는 4만6711대를 판매해 6위를, 체리자동차(Chery)는 1만9391대로 9위를 차지했다. 중국 브랜드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2024년 기준 11위와 12위였던 BYD와 체리는 지난해 판매를 크게 늘리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현대차는 한때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2023년에는 연간 3만5500대를 판매하며 도매 기
[더구루=홍성환 기자] 올해도 "금값 상승 전망이 우세하다"는 조사가 나왔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금리 인하 등이 금값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 "많은 자산운용사 조사 결과 올해 금값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금값을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렸던 요인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도했다. 작년 한 해 동안 국제 금값은 65% 상승하며 거의 5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안 샘슨 피델리티 인터내셔널 매니저는 "작년 10월 변동성이 커져 금 보유량을 줄였지만, 이후 중앙은행의 금 매입, 금리 인하, 높은 재정 적자 등으로 다시 매수 포지션을 취했다"고 밝혔다. 마이크 윌슨 모건스탠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금은 명목 화폐에 대한 반(反)작용 투자 수단"이라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회피 수단으로 포트폴리오 20%를 금을 포함한 실물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화폐 가치 절하 논의가 주류로 자리 잡았다"며 "전 세계 어디에도 재정 규율이 강화되는 모습을 볼 수 없으며 오히려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다르웨이 쿵 DWS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금 투자에 이전보다 많은 비중을 두고 있으며
[더구루=진유진 기자] 더파운더즈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ANUA)'가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에서 50대 이상 크리에이터들이 선정한 '톱10 뷰티 제품' 2위에 이름을 올렸다. K-뷰티 브랜드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면서 글로벌 안티에이징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2일 틱톡에 따르면 아누아 '라이스 70 글로우 밀키 토너'가 '틱톡 50대 이상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추천한 뷰티 제품 톱10'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피부 톤과 결 개선, 고보습 효과를 동시에 구현한 점이 중장년층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단순 바이럴 흥행을 넘어, 소비자 신뢰가 구매 결정 핵심 변수로 작용하는 중장년 뷰티 시장에서 K-뷰티 존재감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즉각적인 커버력보다 피부 컨디션 개선과 장기적인 효능을 중시하는 50대 이상 크리에이터들의 기준에 아누아의 저자극·기능성 콘셉트가 정확히 부합했다는 분석이다. 이는 K-뷰티 타깃 확장이 본격화된 신호로 풀이된다. 그간 K-뷰티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트렌디함과 가성비를 강점으로 성장해 왔지만, 최근에는 안티에이징과 피부 건강을 중시하는 글로벌 중장년층으로 소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최대 카드 브랜드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PI)과 손잡고 글로벌 모바일 결제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선다. 양사는 근거리무선통신(NFC)과 QR코드 결제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통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게 한층 진화된 결제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2일 유니온페이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NFC-QR 코드 올인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 이번 글로벌 협력의 첫 데뷔 무대는 홍콩으로 결정됐다. 중은신용카드(BOC Credit Card)가 최초의 카드 발행 파트너로 참여한다. 삼성전자와 유니온페이의 인연은 지난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양사는 중국 내 삼성페이 서비스 개시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듬해 초 현지 서비스를 론칭하며 모바일 결제 시장의 기틀을 닦았다. 10년 가까이 이어온 두터운 신뢰는 이제 중국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를 향한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는 기반이 됐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기술적 진화와 범용성이다. 과거에는 NFC 결제 방식에 주력했다면, 이번에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Q
[더구루=김예지 기자]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의 중국 생산 법인이 브라질 정부로부터 향후 5년간 킬로그램(kg)당 1.29달러(약 1740원)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받는다. 이번 조치는 브라질 정부가 중국산 타이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세 번째 일몰재심 최종 결과에 따른 것으로,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 내 가격 경쟁력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12일 브라질 외무위원회 관리집행위원회(GECEX)에 따르면 브라질 당국은 중국산 승용차용 타이어에 대한 반덤핑 일몰재심 조사를 마무리하고 '2025년 제834호 결의'를 통해 최종 세율표를 확정했다. 이번 결의는 중국 완리타이어(Wanli Tire)의 재심 신청을 수용해 최종 관세액을 조정한 것으로, 규제 대상은 13·14인치 림 사이즈의 65 및 70 시리즈 타이어다. 금호타이어 톈진 공장(Kumho Tire Tianjin)과 넥센 타이어 청도 법인(Qingdao Nexen Tire)은 이번 조정안에서 kg당 1.29달러의 관세율을 배정받았다. 이는 함께 조사 대상에 오른 산동링롱타이어(1.54달러·약 2080원), 중책고무(1.54달러)보다는 낮지만, 가장 낮은 세율을 적용받는 가통타이어(1.25달러·약 1690원)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자회사인 글로벌X 호주가 지난해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군으로 금·은·구리 ETF를 꼽았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안전 실물자산으로 몰린 결과다. 글로벌X 수석상품·투자 전략가인 마크 조컴은 9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최고 성과를 낸 ETF 자산군으로 금·은·구리 ETF를 언급했다. 조컴은 “금은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강력한 수요와 지정학적 긴장 속에 매수 혜택을 받았다”면서 “은도 기록적인 가격 상승세를 보였는데 이는 금의 상승뿐만 아니라 강력한 산업 수요에 힘입은 결과”라고 진단했다. 실제 지난해 9월과 10월에 상승세를 보인 금 가격은 연말 온스당 4330달러로 65%까지 치솟았다. 은 가격도 150% 이상 상승해 온스당 72달러로 마감했다. 구리도 지난해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전기화와 인공지능에서 구리의 역할에 점점 더 주목했기 때문이다. 구리 가격도 지난해 12월 톤당 1만2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컴은 “데이터센터의 급속한 확장이 구리 수요에 대한 기대를 크게 높였다”며 “전기차와 재생 에너지, 전력망 인프라가 구리의 구조적 소비 증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간 밀월 관계가 더욱 깊어졌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관계가 틀어진 이후 로켓랩이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대항마로 영향력을 계속 키우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필리핀 육군이 국내 방산기업 다산기공이 개발한 돌격소총 'DSAR-15PC 5.56x45mm 카빈 소총(이하 DSAR-15PC)'을 도입하기로 했다. 다산기공은 브라질, 터키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최고 평가를 받으며 납품업체로 선정됐다. 필리핀 육군은 이번 사업을 토대로 군 현대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1위 배터리기업인 중국 CATL과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기업 안탐이 인도네시아에 건설하는 고압산침출(HPAL) 제련소에 대한 최종투자결정(FID)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CATL과 안탐은 올해 초 중 FID 평가를 마무리하고 건설을 위한 사전 작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중형 재사용 로켓 '뉴트론' 테스트 과정에서 결함이 발생했다. 연내 시험 발사가 제대로 진행될 지 의문이 나오고 있다.